테란 생더블 빌드오더 - telan saengdeobeul bildeuodeo

스타에서 빌드라는 것은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어떤 목적에 대해 가장 최적화된 플레이를 정립해둔 것으로

실력을 늘리기 위한 가장 빠른 경로가 빌드를 배우는 것임

나도 래더 S턱걸이 초보지만 유입들을 위해 테란 초보들이 익히면 좋은 빌드들을 정리해봤음

1. BBS

테란의 초반 빌드중 가장 쉽고 강력한 전략

3종족전 전부 사용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토스전 승률이 가장 좋았음

빌드오더는 인구수 6.5 7.5에 scv를 센터로 보내고 8배럭 8배럭 scv 서플 마린, 이후 5마린때 공격

2. 8배럭

BBS보다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적당히 피해를 주면 운영이 가능한게 장점

저그전에 가장 많이 쓰이고 링잉같은 맵에서 생더블 토스 저격으로도 종종 쓰임

3. 투배럭 아카데미

빠른 마린메딕으로 성큰밭을 뚫고 게임을 끝내야 하는 빌드

저그전에서 쓰이고 1초 1초를 다투기 때문에 최적화가 매우 중요함

아래 흑운장 영상을 그대로 따라하면 됨

https://www.youtube.com/watch?v=QKKP0Q2321Y&t=580s

4. 투팩

BBS와 8배럭이 상대의 정찰 운에 의존하는 극초반 러쉬라면 투팩은 초중반 공격빌드

테테전과 테프전에서 쓰이고 가스페이크나 벙커, 유닛 움직임을 통해 팩더블인척 심리전을 주는게 중요

테테전은 온니벌쳐, 속업마인업, 시즈탱, 골리앗 등등 취향따라 쓰고 토스전은 3탱에 벌쳐 속업 마인업 러쉬가 정석

이정도가 테란의 대표적인 초반 전략이고 1팩1스타, 2스타같은 빌드는 난이도가 높아 추천하지 않음

5. 배럭더블

배럭을 짓고 앞마당을 먹는 빌드로 테란의 모든 빌드 중 생더블 다음으로 부유하게 시작하는 빌드

5.1 배럭더블 이후 투배럭 아카데미

3번 투배럭 아카데미의 배럭더블 버전으로 저그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빌드

마린메딕 병력으로 상대를 끝내거나 2성큰을 강요해 가난하게 만드는게 목적

빠른 스팀팩과 사업으로 저그의 2해처리 뮤탈을 상대하기 좋음

5.2 배럭더블 이후 선엔베 5배럭

엔베를 빠르게 올려 공업을 하고 5배럭에서 나오는 물량으로 저그를 압박하는 빌드

공1업 마린 물량으로 저그의 3가스 저지가 목적

3해처리 상대로 자주 쓰이는 빌드로 2.5햇이 대세가 된 이후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짐

5.3 배럭더블 이후 5탱크 러쉬

배럭더블 이후 빠르게 2팩토리를 올려 5탱크를 뽑고 토스를 공격하는 빌드

약간의 배제가 필요하지만 성공한다면 배럭더블이면서 투팩급의 파괴력을 내는 강력한 러쉬가 가능

오뎅러쉬라고도 불리며 한 전프로는 방송에서 일반인이 유일하게 프로게이머를 이길 수 있는 빌드라는 얘기도 함

6. 팩더블

팩토리를 짓고 앞마당을 먹는 빌드로 배럭더블보다 덜 부유하지만 대부분의 상황에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한 빌드

테테 테프에서 정석빌드로 쓰임

6.1 팩더블 이후 5팩 타이밍

팩더블 이후 5팩토리를 빠르게 늘려 토스를 공격하는 빌드

scv를 조절하며 타이밍을 땡겨야 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거나 게임을 끝내는게 목적

탱크가 진출하기전 벌쳐가 먼저 나가 골목 골목에 마인을 깔며 상대의 시선을 유도하는게 중요함

요즘에는 프로토스 리버가 정석이고 맵들이 진출하며 터렛박기에도 좋지 않아 사용하기 어려운 느낌이 듬

유튜브 테란은 이재호 이X호 흑운장 세명 보는거 추천함

 퀸시입니다.

 저그전 배럭더블에 이어 토스전 배럭더블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배럭더블은 삼종족전 모두 있는 빌드이지만, 삼종족전에서 추구하는 방향과 개념이 모두 다른 세 가지 빌드입니다. 오늘은 제가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지만, 무기 중 하나로 들고 있어야 하는 빌드프로토스전 배럭더블입니다.

 우선 요즘 테란들의 토스전 빌드 추세를 살펴봤었습니다. 대체로 거의 무조건 팩토리가 먼저 올라가는 빌드입니다. 왜 그럴까? 에 대해 생각을 해봤는데, 몇가지 결론이 나오더군요.

 첫째로, 유저들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게이머들의 게임에서 사용 빈도가 줄어들게 된 것의 결과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갖고 있는 생각에, "게이머가 안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박혀있곤 합니다. 당연히 천상계유저가 안하면 따라서 안하게 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둘째로, 14질럿이나 반전진게이트 등 질럿압박 추세에 영향을 받은 결과입니다. 불과 3년전만 해도, 테란전 14질럿은 생각보다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당시 14질럿의 목적은 선코어 후 전략을 쓰려는데, 드라군 나올 때 까진 입막할 유닛이 없으니 상대 정찰을 끊을 유닛 정도의 목적이었으니까요. 요즘엔 압박의 목적으로 많은 유저들이 14질럿을 찍기 시작했고, 물론 심시티가 있습니다만 편한 마음으로 앞마당을 무리없이 가져갈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라졌으니 좀더 편하게 선팩을 가자는것이 아닐까 싶네요. 또한 반전진게이트도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반전진겟은 심시티가 있어도 질럿압박이 굉장히 심하기에 컨트롤이 미숙하다면 그대로 게임을 지는 경우도 많이 나옵니다.

 셋째로, 팩더블(시즈더블)보다 빨리, 배럭더블보다 안전하게 앞마당 확보가 가능한 벙커더블의 보급입니다. 사실 벙커더블 자체는 10년전에도 있던 빌드입니다. 당시 리그 자료 찾아보면 생각보다 잘 찾아볼 수 있는 빌드이기도 합니다. 단지 일반 유저들에게 제대로 된 최적화와 보급이 리마스터 출시와 비슷하게 시작되어 현대에 개발된 개념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나오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쨌든 언덕에 커맨드를 짓는것도 아닌, 대놓고 커맨드라 활성화도 느리지 않은데 앞마당에 벙커까지 있어 무조건 선탱크가 아닌 선벌 등의 카드를 꺼낼 수 있는 다채로운 벙커더블의 보급으로 팩더블과 함께 선택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뿐만 아니라 프로토스가 초반위협을 완전히 배제한 뒤 게임할 수 있게 풀어준다는 점이나, 생더블을 죽이기 힘들다 등등의 단점이 드러나면서 점점 뽑아들지 않는 무기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점만 이야기 한 것 같은데, 이를 모두 품고 쓸 수 있을 만큼 배제하는 수단이 적으면서 커맨드는 가장 빠르니 탄생할 수 있었던 빌드입니다. 단적으로, 토스가 선드라 정석이라면 배럭더블이 (자원상으로)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서론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빌드오더와 상황별 대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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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서플라이

11 배럭 (마당)

12 서치

15 커맨드

SCV 생산 중단

15 마린

16 서플라이

16 가스

SCV 생산 재개

서플 완성한 SCV로 앞마당 벙커

서플 완성 후 1마린 추가

팩토리 이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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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생더블 빌드오더 - telan saengdeobeul bildeuodeo

테란 생더블 빌드오더 - telan saengdeobeul bildeuodeo

상황별 대처 알아보겠습니다.

* 상대가 생 더블넥서스라면?

 - 솔직히 요즘 배럭더블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담그질 못해서.. 심지어 토스가 저렇게 째는데도 테란은 뒤늦게라도 벙커박고 리페어 수리비용까지 들어갑니다. 하다못해 벙커 모션으로 프로브가 조금이라도 일을 못하게 만들어 주면서 게임을 이어갑니다. 빌드를 진 상황이니, 요령껏 배제를 하거나 하면서 운영을 이어가줍니다.

* 상대가 (반)전진게이트라면?

 - 이 또한 배럭더블 감소 추세의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마린컨트롤에 비해 질럿컨트롤 난이도가 훨씬 쉬우니까요. 블로그 주인장이 테란 종변 이후에 프로토스 질럿에 하도 맞았던것이 PTSD로 작용하여 배럭더블을 잘 하지 않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서치로 확인한다면 좋겠지만, 원서치가 아니더라도 빠른 질럿 타이밍으로 대충 눈치채는게 가능합니다. 77겟이면 마린이 나오기 직전질럿이 이미 시야에 들어오고 있고, 반전진겟이면 원마린질럿이 들어옵니다. 빠른질럿확인하는 즉시 SCV 4~5기를 동원하여 막아줍니다. 전투 포인트는 무슨 수를 써서든 첫질럿을 언덕위로 올리지 않고, 질럿을 막으면서 앞마당 벙커 공사가 계속해서 진행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앞의 두 가지를 하면서 SCV와 마린이 쉬면 안 됩니다. 반전진게이트류 상대하는데 첫질럿 언덕 위로 올라가면 게임 반쯤 지게됩니다. 안그래도 부족한 마린숫자 상황에 전선이 두개로 갈라지는 상황이니까요. 가장 핵심이 첫질럿입니다.

 99겟이라면 커맨드 박고 못막습니다. 사실 이길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된것이긴 한데, 최대한 서플라이 심시티 등으로 본진으로 아예 질럿이 못 올라가게 앞마당에서 입구를 틀어막는법을 고안해봅시다. (상단 링크된 심시티 참고)

* 상대가 14질럿이라면?

 - 앞의 압박형질럿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러시거리 25초(투혼 가로/세로정도) 기준 벙커 공사 시작, 2마린 80%쯤 질럿이 도착합니다. 질럿압박은 똑같으니 SCV 3~4기정도를 동원해 상대해줍니다. 14질은 앞의 두 빌드와 다르게 벙커 공사에 방해를 받아 벙커가 느려지게되면 드라군이 합류해 힘들어지는 상황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벙커공사를 신경써주며 막아줍니다. 모든 질럿빌드는 똑같이 첫질이 본진에 들어가면 게임이 힘들어집니다.

* 상대가 정석(3드라 더블/21넥)이라면?

 - 가장 무난하면서 좋은 상황입니다. 5팩 타이밍을 생각한다면 원팩 엔베, 일반적인 경우 원팩 아카를 가주며 배제 5탱이나 배제 4팩같은 빌드도 가능합니다. 21넥의 경우 만일 앞마당 넥서스 이후 2게이트를 확인한다면 엔베/아카보다 투 팩토리를 먼저 지을 수 있습니다.

* 상대가 21 투게이트라면?

 - 언덕 시즈더블로 상대하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원팩 엔베를 가줍니다. 시즈더블보다 훨씬 빠르게 앞마당 활성화가 시작되므로 앞마당 굳히기만 된다면 무조건 유리합니다. 서치가 된다면 토스의 빌드선택(2겟트리플/2겟리버or다크/2겟이후 정석) 맞춰가는것이 좋고, 아니라면 원팩 엔베 이후 5팩 타이밍을 가장 추천합니다.

* 상대가 15 투게이트라면?

 - 2탱크 전까지 21투보다 까다롭습니다. 사업 5드라 이상이 순식간에 모이기 때문에, SCV점사를 당할 수도 있으며 시즈업보다 7드라가 먼저 벙커를 때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7드라 타이밍에 SCV점사 후 벙커 공격이 가능한 타이밍이 나옵니다. 벙커에 4마린을 풀로 채우는것은 필수이며 안정성을 위해 뒤쪽에 추가 벙커 공사를 추천합니다. 2탱크 이후엔 21투보다 수월합니다. 서치가 된다면 토스의 선택에 따라 맞춰가는것이 좋지만 힘들다면 21투 대처와 같이 원팩 엔베 이후 5팩 타이밍을 가장 추천합니다.

* 상대가 앞마당이 제 타이밍에 올라가지 않는다면?

 - 당연히 전략을 의심합니다. 이 때 SCV를 조금 쉬어서라도 엔지니어링베이 공사 시작이 되는것이 좋습니다. 추가 SCV 한 기는 돌려서 주변에 전진건물을 할 만한 장소를 찾습니다. 사실 배럭더블을 하는 유저 입장에서 당연히 경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전진건물입니다. 넥서스 타이밍으로 전진건물 의도를 파악한다면 늦어도 너무 늦은 타이밍이 되기에, 4인용 막서치정도로 서치가 늦게 들어가는것이 아니라면 상대가 생더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전진건물 서치부터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넥서스 타이밍으로 파악한 뒤 발견한 전진로보나 전진게이트는 피해 없이 막을수가 없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앞마당 커맨드를 들 각오까지 하고 상대해주도록 합니다.

* 상대의 전진건물을 빠르게 발견한다면?

 - 보통 본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게이트의 경우 멀리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빠르게의 기준은 4분 이전 발견까지입니다. 4분 이전 발견 시, 벙커링으로 전진건물 대처가 가능합니다. 발견 즉시 마린 생산을 쉬지 않고 재개합니다. 대충 상대는 1드라가 전진해있는 상황, 1드라가 나와서 걸어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진건물 근처에는 1드라밖에 없습니다. 마린을 계속 쉰게 아닌 이상 무조건 3마린 이상이 있을 것이고, 3마린으로 1드라는 이길 수 있습니다. 3~4SCV와 생산된 모든 마린을 갖고 전진건물 옆에 벙커링 한 뒤 전진건물을 정리합니다.

 이 전진건물 대처에 대해서는 "알아야 대처가 가능한 것이 아니냐?"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알아야 대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사람이 대충 때려맞추고 상대 하는 플레이 보고 뭔가 전략의 냄새가 난다며 전진건물을 캐치해내는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만일 4인용 막서치같이 서치가 아주 늦게 들어가는게 아닌 이상, 상대 본진을 확인하고 선코어를 확인한다면 SCV를 그냥 바로 빼서 전진건물을 찾아줍니다. 솔직히 본진 전략의 경우는 전진건물로 들어오는 전략플레이보다 훨씬 수월히 상대가 가능하고, 진짜 무서운게 전진건물이니만큼 전진건물을 그만큼 의식하고 경계하게 됩니다. 대충 있을만한곳들을 훑어본 뒤 없는것을 확신한다면 다시 프로토스 본진으로 서치를 보내고, 계속해서 운영을 이어나갑니다.

* 상대의 빠른서치로 가스러시가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 15.5가스 묻고 더블로 전환합니다.

테란 생더블 빌드오더 - telan saengdeobeul bildeuo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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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전 배럭더블이 절대 안 좋은 빌드가 아닙니다.

 다만, 어려운 빌드입니다.

 질럿압박은 그 자체로 어려운 상황이고, 생더블 또한 이미 빌드를 진 상황이며, 전진건물의 공포 또한 무시할 수 없으며 테란의 빌드를 본 토스가 안심하고 초반 전략을 배제한 뒤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많아집니다.

 다만 저런것들을 모두 감안할 수 있을 정도로 자원력이 있는 빌드입니다.

 테란이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내 의도(더블커맨드)를 상대방에게 확실히 보여주고도 이길 수 있다는 토스전 자신감이 생긴 이후에는 정말 괜찮은 빌드라고 생각됩니다.

 추후 생활이 안정된다면 영상 촬영 후 업로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검색어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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