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머리 감는 법 - talmo meoli gamneun beob

머리감는 법에 따라 모발탈락은 다소 영향 받을 수 있다. 탈모는 유전 요인과 함께 환경 요인이 있다. 환경요인 중 하나가 두피의 오염 상태다. 두피에 노폐물과 불순물이 많으면 모공을 막게 된다.

영양분 공급과 혈행에 문제를 일으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두피에 기름기나 각질이 많은 경우는 두피 청결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탈모의 한 원인인 두피의 불결은 머리카락을 감으면 대부분 해소된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머리감는 법 10가지를 웅선의원이 22일 공개했다. 이 병원에서는 2005년 1년 간 모발상담을 한 1000여 명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한국인에 맞는 ‘탈모예방 머리 감는 법’을 만들었다. ‘탈모예방 머리감는 법 10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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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빗질을 한 뒤 머리를 감는다.
끝이 부드럽고 촘촘하지 않은 빗으로 3~5분을 가지런하게 빗질한다. 엉긴 부분을 먼저 빗으면 머리를 감을 때 엉킴에 의한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2. 모발은 저녁에 감는다.
밤의 모발에는 하루 동안의 많은 노폐물이 쌓여있다. 두피 건강을 위협한다. 따라서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게 탈모 예방에 좋다.


3. 비누 보다는 샴푸를 사용한다.
알칼리성인 비누는 머리카락이 엉키고 빗질에 어려움이 있다. 또 머리카락의 불순물이 상대적으로 가시지 않는다. 샴푸는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고, 분순물로 잘 빠지는 편이다. 제조 목적이 비누는 얼굴 등 온 몸에, 샴푸는 머리카락을 씻기 위한 것이다.


4. 샴푸는 손으로 거품을 낸 후 머리에 바른다.
샴푸에는 계면활성제 등이 포함돼 있다. 모발의 불순을 제거하는 데 좋다, 그러나 두피에 직접 오래 닿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샴푸를 손으로 거품을 내 모발에 직접 적용하는 게 두피 건강유지에 유리하다.


5. 샴푸는 두피 쪽에서 시작해 머리카락 끝 방향으로 바른다.
두피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다. 역으로 머리카락 끝에서 두피 쪽으로 진행하면 두피에 화학성분이 많이 묻을 수 있다.


6. 샴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한다.
샴푸에는 화학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이 두피를 자극하면 자칫 탈모가 유발될 수도 있다. 따라서 천연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고, 일반 샴푸는 5분 이내에 맑은 물로 헹구는 게 바람직하다.


7. 린스는 머리카락에만 바른다.
샴푸한 모발을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린스를 사용한다. 린스도 두피에 닿는 게 최소화 하는 게 좋다. 머리카락에만 바르고 2~3분 후에 씻어낸다.


8. 모발은 찬바람으로 말린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시킬 수 있다. 피부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발은 찬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다.


9. 모발 손상되지 않는 건조법을 익힌다.
머리를 말릴 때는 흔히 수건과 드라이기를 사용한다. 수건으로 비비거나 털어내면 머리카락이 손상된다. 가볍게 두드리듯 말린다. 드라이기는 30cm 이상 띄어서 사용한다.


10.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린다.
완전히 마르지 않은 모발과 두피는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두피의 건강이 악화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웅선의원 홍성재 박사는 “두피의 질환이나 피지과다분비등으로 인해 모발 탈락이 되는 경우는 전체 탈모인의 10~15%가 이른다”며 “머리카락만 제대로 감으면 탈모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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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상관없이 찾아와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탈모.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 특히 젊은 세대와 여성 탈모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샴푸를 써보기도 하고, 검은콩이나 하수오 등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도 먹어보고, 비싼 약이나 탈모 치료를 받아보지만 한 번 시작된 탈모를 멈추기란 여간 쉽지 않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환경호르몬 등 그만큼 다양하다.

머리를 감을 때 별다른 생각 없이 무심코 하는 행동 중에 탈모를 유발하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사소하지만 한 올~ 한 올~ 소중한 나의 머리카락을 사수하기 위해 탈모에 나쁜 습관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탈모 머리 감는 법 - talmo meoli gamneun beob

1. 잘못된 샴푸 방법

머리를 감을 때 자주 사용하는 샴푸. 일부 사람들은 샴푸를 많이 짜서 사용하면 오염물질이 잘 제거된다고 듬뿍 짜서 머리를 감는다. 너무 많은 양의 샴푸는 두피 건강에 해로우니 본인의 머리숱에 맞는 적절 양을 사용하도록 한다.

샴푸는 손에 짠 후에 두피에 바로 문지르지 말고 양 손으로 충분히 비빈 후 거품이 많이 나면 머리카락 전체에 골고루 묻혀서 감도록 한다.

또한 머리 감을 때 손톱으로 두피를 박박~ 긁으면서 감아야 두피가 시원해진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손톱이 길거나 손을 자주 닦지 않아 손톱 사이에 세균이 많다면 두피가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머리 감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은 늘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손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감는 것이 좋다.

2. 잘못된 건조 방법

머리를 말릴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은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모낭에 자극을 준다. 또한 두피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거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뜨거운 바람 대신에 찬바람이나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드라이기 사용이 두피에 좋지 않다고 해서 머리를 전혀 말리지 않고 방치해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두피가 습해지면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 되어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오랫동안 유지한 가르마

자신만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자 가르마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람이 많다. 머리를 감거나 감고 나서도 가르마가 자연스럽게 알아서 타질 정도다. 하지만 내게 잘 어울리는 가르마가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가르마를 탄 부분의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고 약해져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두피에 과도한 자외선이 노출될 경우, 두피 손상은 물론 탈모를 유발할 수으니 가르마의 방향을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

   4. 아침에 머리 감기

아침 샤워는 상쾌하게 하루를 열게 해주지만 모발에는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의 좋은 유분이 씻겨 자외선에 두피가 상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한 저녁보다 상대적으로 머리 감을 시간이 부족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감지 못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우리 몸은 수많은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어 있다. 노폐물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도록 한다.  

5. 불균형한 영양섭취

바쁜 일상에 끼니를 대충 때우는 것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탈모의 원인이 된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근에도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돼야 건강한 머리카락이 만들어진다. 여성의 경우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탈모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양가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6. 음주와 흡연

술을 마시면 몸의 열이 올라간다.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열도 함께 올려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안주로 먹는 기름진 음식도 두피에 지방을 쌓이게 해 탈모를 촉진한다.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킨고, 혈액의 흐름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키므로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모발에 좋지 않다.

탈모 예방법

앞서 소개한 나쁜 습관을 교정하면 탈모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탈모도 질환이다.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꼼꼼하게 해주고,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은 먼지를 충분히 물로 씻어서 제거한 후에 샴푸를 해야 한다. 또한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큐티클 층과 단백질이 손상되어 모발이 약해질 수 있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다.

두피가 받는 자극을 최대한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를 쓰고,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머리에서 멀리 떨어뜨려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머리는 저녁에 감아 하루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꼼꼼하게 씻어내고 자도록 한다.

두피에 혈액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목덜미부터 두피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고 바른 자세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달걀 등과 미네랄이 가득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비타민이 많은 채소를 충분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머리 몃분 감나요?

5) 보통 두피의 경우: 1-2일에 한번씩 머리를 감는 것이 두피의 건강과 청결을 위해 바람직합니다. 남자는 매일, 여성은 1-2일에 한번 감는 것이 보통입니다.

머리는 얼마나 자주 감아야 하나?

중간 모발이나 가는 모발은 2~3일에 한 번씩 머리감는 것이 적당하지만, 땀이 많거나 머리에 왁스나 무스를 바른 경우라면 매일 감는 것을 권한다. 모발이 굵고 곱슬이 심한 편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 감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머리자주 감으면 모발이 건조하고 부스스해지기 때문이다.

머리 하루에 몇번 감나요?

두피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매일 머리를 감으셔도 문제없고요. 단, 두피가 건조하고 머리으면 따갑거나 가려운 건성 두피라면 1~2일 한 번 감아도 괜찮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아도 저녁 전 기름지는 지성 두피라면 하루 2번 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탈모샴푸 효과 있나요?

탈모 샴푸탈모에 대한 보조적 사용이지, 탈모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보이진 않는다.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피부과전문의 병의원에서 탈모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