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윤기의 믹스테잎이 나왔다 👏👏 벅차오르면서도 슬퍼서 마음이 복잡한 노래였다 어땠을까 (feat.김종완 of NELL)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Dear my friend 어떻게 지내니 넌 나는 뭐 잘지내 알다시피 뭐 응 Dear my friend 나 솔직히 말할게 난 니가 존나게 미워 아직도 여전히 기억해 함께였었던 지난 날 대구로 함께 놀러갔었던 우리 시간과 수많은 날 둘이면 세상도 무섭지 않아 말하던 우린 지금 전혀 딴 길을 걷지 damn 그때 기억나? 아 아마 신사였나 둘이서 소주를 기울이며 나눴던 우리 대화 세상을 씹어 먹을거라던 우리 둘의 포부 원대한 꿈을 품었었던 우리는 어렸었지 꼴랑 나이 스물이야 갑작스러웠던 연락두절 한참이 지난 뒤 모르는 번호로 왔었던 너의 부모님의 그 짧은 전화 한통에 곧바로 달려가 봤지 서울구치소 안양은 너무 멀었지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니가 변한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건지 uh 흐르는 시간 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거지 뭐 야 니가 밉다 야 니가 싫다 야 이 말을 하는 이 순간 조차 난 니가 그립다 매주 갔었던 서울구치소 면회길 왕복 세시간쯤 됐었던 먼길을 혼자서 나섰지 너의 재판날과 너의 출소날 눈이 펑펑오던 겨울 흰 두부 똑똑히 기억나 그리고 간만에 본 넌 전혀 딴 사람이 돼버렸고 눈이 풀린 채 넌 말했지 *을 해볼 생각이 없냐구 난 화가났고 또 욕을 했네 유일한 친구였던 너를 되돌릴 방법은 없고 너는 괴물이 돼버렸네 내가 알던 넌 없고 널 알던 난 없어 우리가 변한건 비단 시간 때문이 아닌걸 난 알아 니가 알았던 난 없고 내가 알았던 넌 없어 우리가 변한건 비단 시간 때문이 아닌 걸 덧없어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어땠을까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천비화'20.5.26 5:15 PM (175.197.xxx.157) 그 친구... 윤기가 정말 가슴아파하는 거 같죠? 약에 중독되고 윤기에게도 권하기도 했었는가 봐요. 가사보면... 이제 그 아이와 윤기는 다른 길을 걸어가네요. 한 때는 같은 곳을 보던 친구였던거 같은데.... 2. ...'20.5.26 5:15 PM (118.43.xxx.244) 그러게요...가사가 가슴아려요... 3. ...'20.5.26 5:27 PM (118.43.xxx.244) 윙스앨범에 있는 퍼스트러브...에 등장하는 가사도 이 친구 얘기가 있네요...'유일했던 친구'...피아노이기도 하고 이 친구 얘기이기도 하다고...슈가 이 친구 잃고 많이 힘들었나봐요...가슴아프다...ㅠㅠㅠㅠ 4. Dear my friend'20.5.26 5:29 PM (122.35.xxx.141) 봄날 가사중 윤기파트 어땠을까랑 연결되는,,, 니가 변한 건지 그래 밉다 니가 솔직히 보고 싶은데 5. ....'20.5.26 5:34 PM (118.43.xxx.244) 퍼스트러브...녹음하면서 펑펑 울었는데 파일깨졌다고 다시 녹음했다는 그 노래.... 그때 기억해 나의 십대의 마지막을 6. magicshop'20.5.26 5:40 PM (114.108.xxx.128) 스물.. 어리고 어렸지만 꿈이 컸던 그때를 함께 보낸 친구에게 얼마나 의지하고 있었을지.그런 친구와 다른 길을 걷게되고 멀어지면서 내가 그 친구를 잡았더라면 하는 자책도 많이했을거에요.우리 민슈가님 세상 무심해보여도 여린 면도있고 그런데.. 그 친구도 어디선가 슈가를 보고 있겠죠.. 나설수는 없지만 응원하고 있기를. 그 친구도 괜찮은 삶을 살고 있기를 노래를 들으면서 바랐습니다. 이번 다큐에서도 주위사람들이 자기들을 어려워하고 하나둘씩 떠나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어요. 석진이도
그렇구요. 슈가는 딱히 알려진 연예계친구가 없는데 본인도 그렇게 말하구요.그냥 정말 마음맞는 친구나 지인들이 곁에 많이 있길 바라요. 7. Dionysus'20.5.26 5:53 PM (211.229.xxx.232) 어땠을까... 심지어 '어떻게 생각해'는 2016년에 남준이 브이앱에 언급이 됐었다니...그땐 (남준이 브이앱을) 흘려 들었었던거 같은데 꾸준한 음악적인 성과와 결과물을 계속 보여주는 방탄 멤버들...정말 멋져요~♡ 8. 모모'20.5.26 5:53 PM (211.206.xxx.82) 지금 전시장 문 닫고 마샬 스피커로 이 넓은 공간에서 "어땠을까" 듣고 있는데, 가사가 아파요. 사...좋아해요. 민슈가님 9. 무뚝뚝'20.5.26 6:25 PM (110.70.xxx.232) 해도 아미들에게가끔 반지끼는손가락 비워둬 10. 요즘'20.5.26 6:53 PM (116.126.xxx.128) 슈가의 곡들을 들으며 하루하루 감동중입니다. '넌 도대체 언떤 사람 일까? (좋은 곡 알려주시고 설명 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1. ....'20.5.26 8:40 PM (122.32.xxx.94) 가사도
맘 아프고 김종완의 쓸쓸한 노랫소리가 더 극대화시키는것 같아요. 하나뿐이던 친구를 그렇게 잃는 느낌이 어땠을지... 그친구도 지금은 잘지내고있기를... 12. ...'20.5.26 9:28 PM (1.246.xxx.46) 이번곡들 너무 좋아요 13. 까짜삘럽'20.5.26 10:33 PM (121.142.xxx.174) 와..그냥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어요. 너무 깊고 솔직한 삶에 대한 고찰..아무 걱정없이 순탄하게만 인생을 살아 온 저인데 저보다 한참 어린 방탄에게 인생을 배우고 깨우치는 것 같아요. 그 슬픔의 깊이가 어느 저도인지 제가 가늠할 수도 없을 정도로.. 14. 나나'20.5.26 10:50 PM (182.226.xxx.224) 우리 윤기 정말 여러모로 대단하고 든든하고 매력있어요 15. 까짜삘럽'20.5.26 11:45 PM (121.142.xxx.174) 뭐랄까..이런 힘든 경험을 다 견디고 참아내고 밝은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섰지만 왠지 다 알지도 못하면서도 다 이해도 되고.윽..언어의 한계..아미들은 다 이해하시죠? 음악의 힘이 엄청나네요. 이게 방탄이죠.. 16. ...'20.5.26 11:51 PM (175.207.xxx.41) 어땠을까... 친구얘기를 그렇게 풀어내는 윤기의 독백... 우리모두 삶을 살면서는 그래서 내가 이 곡을 들을때 느꼈던 그 슬픔이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 우울하고 고통스러웠을 윤기의 그 모든 지난날들에 바닥까지 가라앉기만 하던 내게 와준 사람이니까... 17. ...님'20.5.27 12:05 AM (121.142.xxx.174) 딱 제 맘이에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