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브랜드 추천 - singkeudae beulaendeu chucheon

안녕하세요. 인테리어에 진심인 봉주르하우스입니다.

최근 주방인테리어 트렌드에는 '사각싱크볼'이 크게 자리 잡은 것 같아요. 네이버에 싱크볼을 검색하기만 해도 사각싱크볼이 제일 먼저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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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처음에는 예뻐서 사각 싱크볼을 고려했겠지만, 숨은 기능도 여러가지라는 사실!

오늘은 사각싱크볼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가져왔어요. 그리고 사각싱크볼과 함께 빠질 수 없는 거위목 수전 브랜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으니, 끝까지 재밌게 읽어주세요!

1. 사각싱크볼

1) 일반 싱크대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사각 싱크대는 일반 싱크대 대비 모서리 R값이 적고, 더 깊기 때문에 싱크볼 내통에 버리는 공간이 적어요. 그래서 좁은 주방에서 이 싱크볼을 사용하면 더 많은 식기류를 효율적으로 적재하며 사용할 수 있게 되겠죠!

아마 일반 싱크대를 쓰시는 분들은 싱크대 모서리 쪽이 버려지는 공간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실감하실 거예요. 기울기 때문에 그릇이 잘 세워지지도 않고, 애매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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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또한 1T(1mm)로 두껍기 때문에 아주 견고하고, 오래오래~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만해도 싱크대 업체 사장님께서 '자식한테 물려주는 싱크대'라고 표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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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일반싱크볼 인셋방식 설치, (우) 사각싱크볼 언더방식 설치

설치 방법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요. 일반 싱크볼은 '인셋' 방식으로, 타공된 싱크대 상판에 삽입식으로 끼워넣으며, 고정하는 방식으로 설치나 교체가 쉬워요. 대신 싱크볼에 턱이진 부분이 생기죠!

반면 사각싱크볼은 '언더'방식으로, 싱크볼 사이즈에 딱 맞게 상판을 타공한 후 상판 하부에서 싱크볼을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해서 마감이 깔끔해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때에 따라 상판도 함께 교체해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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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각 싱크볼, 어떤 거 사야하지?

우선 저희집은 백조싱크볼을 사용하고 있어요. 도요우라 제품이 사각싱크볼의 원조라면, 백조는 한국에서 제일 잘 팔리는 사각싱크볼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줄 수 있겠네요!

완연한 사각형 모양이기에 조리대에서 깔끔하게 보이는 것이 큰 장점이고, 저 멀리 인덕션과도 비슷한 모양이라 통일감도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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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벽을 맞대고 있는 싱크대이지만, 요즘 유행하는 대면형 주방이나 아일랜드형 주방에서는 이렇게 깔끔한 싱크볼의 심미적 장점이 더욱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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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를 사고싶다 👉🏻 도요우라

잘 알려진 브랜드를 사고싶다 👉🏻 백조

가성비 제품을 사고싶다 👉🏻 리젠스

리모델링 하는김에 한번에! 👉🏻 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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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부터는 제가 구매한 백조 사각싱크볼을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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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쁜 주방에 떠오르는 루키 아이템, 백조싱크볼 R780 후기, 장단점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1. 예쁘다.

2. 넓고 크다.

3. 관리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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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싱크볼 크기

볼 전체 사이즈 : 830*450*250(mm)

볼 내경 사이즈 : 780*400*240(mm)

두께 : 1.2T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304

설치방식 : 언더 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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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전골냄비와 스타우브 솥을 두개 넣어두어도 충분하게 느껴지는 사이즈, 실감되시죠?👀

2인가구이긴 하지만 요리하는게 취미라 주방 살림이 많은 저는 정말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싱크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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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언더 싱크 타입의 제품이라 상판과 만나는 지점의 마감이 매우 깔끔하고요.

싱크볼 모서리의 R값도 5R로 컴팩트하여 버리는 공간이 없습니다. 모서리 끝까지 컵을 세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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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요소들은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모서리들이 아주 좁다보니 이곳에 쌓이는 음식물이나 물때를 관리해주지 않으면 녹이 생길 수 있어 유의해야해요. 관리법은 아래에서 같이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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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감이 있는 싱크볼인 만큼, 싱크대 하부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점이 인상깊었고요.

까맣게 씌워진건 '사일런트 패드'라는 것인데요. 설거지 할 때 물이나 식기가 스테인리스에 닿을 때 나는 소리를 분산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싱크볼 자체가 1.2T로 두꺼워 원래도 소리가 잘 퍼지진 않지만, 이 패드 덕분에 더 조용하게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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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볼을 구매하면 배수구와 악세서리가 함께 따라와요.

(배수구 사진은 없지만) 악취 역류를 방지하는 특허 배수구라 신기하게도 쓰는동안 하수구 냄새가 한번도 나지 않았었고, 악세서리는 식기건조대 혹은 채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와이어바스캣과 미송도마를 받았습니다.

딱 들어맞게 제작되어서 좁은 주방에선 조리대로도 활용하겠더군요!

와이어바스캣은 촘촘하게 구성돼있어서 그대로 써도 되지만, 수저를 놓고 사용하기엔 좀 불편해서 자주(JAJU)에서 따로 수저건조대를 구매해서 사용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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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싱크볼이 워낙 크다보니 작은 식기류나 불림이 필요한 것들은 설거지통을 하나 넣어서 거기에 담가두고 있답니다.​

설거지통으로 쓰는건 휘슬러 믹싱볼[대] 사이즈인데, 2인 가정에서 쓰기에는 너~~~무 커서 설거지통으로 딱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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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각싱크볼 관리 꿀팁

저는 주방을 관리할 때, 이 프로쉬 클리너 2종을 사용하고 있어요. 물때가 심할 때는 라즈베리 클리너를, 기름때가 심할 때는 자몽 클리너를 사용합니다.

싱크볼은 기름때, 물 때 둘 다 심해서 번갈아 사용해주고 있는데요. 세제를 넉넉히 뿌리고 30분 후에 수세미로 닦아내주면 됩니다.

깔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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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볼의 모서리 청소에는 미세한 브러쉬를 하나 구비해두시면 좋아요. 저는 무인양품 틈새 청소 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빳빳한 브러쉬가 각진부분까지 깔끔하게 청소해줘서 좋아요. 이 브러쉬가 없으신 분들은 칫솔로 대체해도 됩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클리너를 살짝 묻혀서 닦으면 더 잘 관리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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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위목 수전

아름다운 나의 주방, 요리를 좋아하는 탓에 인테리어 당시 더욱 신경썼던 공간이기도 해요.

앞에서는 사각싱크볼에 대해 다뤘었는데 지금부터 주방 수전에 대해 다뤄볼게요. 사각싱크볼+거위목 수전 국룰인거 아시죠?

저희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전 이쁘죠! 그로헤(Grohe)의 대표 제품이라 볼 수 있는 민타U 슈퍼스틸 컬러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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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헤는 독일의 키친/바스 전문 브랜드인데요. 수전만큼은 '명품'이라 손에 꼽힙니다. 인터넷 서칭을 하다보니, 강남권 고급빌라에는 그로헤 수전이 들어간다고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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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로헤 민타 종류, 컬러 고르기

그로헤의 수많은 브랜드 중, 민타 시리즈를 두고 고민했었는데요. 제가 구매한 것은 좌측 그로헤 민타 U 타입이에요. (사이트에 따라 이걸 C 타입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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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3가지, 그리고 이 컬러별로 유/무광 제품이 있어 총 6개의 컬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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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롬 (실버 유광)

2. 슈퍼스틸 (실버 무광)

3. 웜선셋 (로즈골드 유광)

4. 웜선셋 브러시트 (로즈골드 무광)

5. 그래파이트 (블랙 유광)

6. 그래파이트 브러시트 (블랙 무광)

이렇게 보면 유광, 무광이 꽤 많이 차이나죠? 그로헤사 수전은 표면을 더 반짝이고, 내구성이 좋게 하는 기술력이 있어서 무광과 확실히 구분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요즘은 확실히 무광 악세서리들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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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직접 보고싶다~하시는 분들은 그로헤 매장에 다녀오시는것도 좋겠어요. 제품 전시여부는 아래 매장에 미리 문의해보시고요. (아메리칸 스탠다드랑 같은 건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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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로헤 수전을 선택한 이유

첫째로는, 요리가 취미인 만큼 주방 수전에 투자하고 싶은 이유가 컸어요.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은 수전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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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는, 욕실 수전을 중국 OEM 제품으로 구매했었는데 웬걸... 마감이며 퀄리티가 정말 꽝이더라고요. 수전은 물이 지나다니는 통로이자 몸에 닿기도, 마시기도 하는 도구인데 퀄리티를 꼭 따져야겠다 싶어 주방만큼은 고민없이 그로헤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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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퀄리티는 두 말 할거 없고, 디자인과 성능까지 대만족합니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수전은 꼭 좋은거 고르라고 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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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 35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직구했어요. 요즘은 한샘에서도 판매하고있는데 가격이 거의 2배더라고요. 네이버 스마트쇼핑에서 직구 업체를 찾아 구매하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욕실 수전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배송 오자마자 마감부터 확인했는데 날카로운 구석도 없고 정말 말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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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로헤 민타 주방 수전 설치(아답터 챙기세요!)

제품과 함께 안내서, 설치가이드가 동봉되어와서 직접 설치하실분들은 설명서대로 따라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저희는 싱크대 상판 올리는날 작업자분들께 설치 요청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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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상판은 LG하이막스 제품으로 주문했어서 LG쪽에서 작업자분들이 나오셨구요. 인덕션 타공과 백조싱크볼은 이미 부착된 상태로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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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은 현장에서 상판 타공위치를 협의해서 타공 > 설치 했습니다. 독일제품이라 설치가 까다로울 것 같아 부탁드렸는데, 요즘 이 제품으로 많이하신다고... 여러번 설치 해보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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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유의할게, 독일과 저희는 수도 규격이 달라서 아답터가 꼭! 필요합니다.

저는 직구한 사이트에서 아답터를 같이 구매했었고요. 따로 구매하실 분들은 네이버에 '그로헤 아답터'라고 검색하시면 2~3만원에 구매 가능할거에요~ 이거 없으면 설치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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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직후의 모습! 주방 타일 줄눈을 진회색으로 해서 수전과 컬러를 맞췄더니 잘 어울리네요.

무광이라 빛에 은은히 밝아지는 느낌도 기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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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로헤 민타U 기능 살펴보기

수전을 구매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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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셋이 자바라 타입인가? (=풀아웃 타입)

✔ 샤워형인가 직수형인가?

✔ 손잡이는 사용하기 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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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가지를 미리 체크하면 좋은데, 이 기준에 따라 그로헤 수전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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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바라 = 풀아웃 타입 수전

쉽게말해 수전의 길이를 늘릴 수 있느냐-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처럼 큰 사각 싱크볼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자바라 타입을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사각싱크볼 모서리에 음식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청소하려면 가까이에 물을 가져대며 청소해야하는데, 풀아웃타입이 아닐경우 굉장히 불편하겠더라고요.

위 영상처럼 요리조리 옮겨다닐 수 있어야 주방 관리에 편합니다. 그로헤 민타U는 약 30cm 정도 토출시킬 수 있어서 넓은 백조싱크볼 청소에도 거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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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것이... 홈에 끼워들어가는 형식이다보니 이렇게 손으로 꼭 맞춰 넣어줘야 다 들어가더라고요. 쪼매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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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샤워형인가 직수형인가?

이것도 개취의 영역이긴 한데 저도 사실 샤워형을 잘 쓰지는 않아요. 그런데 아주 가끔 채소를 헹굴 때 필요하긴 하더라고요.​ 그로헤는 대부분 직수&샤워 겸용이었고, 민타U 모델 역시 겸용 입니다.

물 토출방식은 헤더에 있는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어요. 아래로 내리면 샤워타입, 위로 다시 올리면 직수타입으로 바뀝니다.

물줄기는 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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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손잡이는 사용하기 편한가?

손잡이는 총 두가지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요. 원래는 좌측 이미지처럼 오른쪽에 두고 사용하다가 물 고임현상이 불편해서, 우측 이미지처럼 전면부로 바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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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을 제외하고는 손잡이를 잡는것도 편하고, 좌우로 이동하는것도 아주 아주 부드러워요!

손잡이가 오른쪽에 있었을때는 손에 남아있던 물이 상판으로 후두둑 떨어지면서 항상 저쪽에 물이 고였었는데요.

전면부로 바꾸고나서는 물이 떨어져도 싱크볼 쪽으로 떨어지니까 고일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앞쪽으로 해서 사용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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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냉/온 방향이 반대로 뒤집어져서🌚 이건 좀 유의해야겠어요. 보통은 왼쪽이 온수인데 이렇게 돌리고나니 왼쪽이 냉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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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광 수전 장단점, 관리 꿀팁

장점은

1. 시간이 지나도 사용감이 없다. (기스나 벗겨짐 X)

2. 유광스틸에 비해 고급진 느낌

3. 상대적으로 물 때가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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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1. 기름때는 쉽게 티가 남

2. 유광보다 가격이 비쌈

3. 물 튐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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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무광을 선택하는 첫번째 이유가 심미성, 두번째 이유가 물때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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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사용해보니 유광에 비해 물얼룩 티가 잘 안나더라고요. 그리고 약간의 매트한 표면이다보니 마른걸레로 닦아도 쉽게 오염물질이 사라져서 관리도 편했습니다.

다만, 사진에서도 보이듯... 기름때는 너무 너무 티가 많이 나요. 때문에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혹은 요리 도중에 수전을 만지면 금방 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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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광제품이 유광에 비해 10%정도 비싼것은.. 감안해야겠습니다. 무광인 경우 코팅을 한번 더 덧대었거나, 애초에 스테인리스 304 제품(=슈퍼스틸 =합금강)으로 태어나 소재 자체가 비싸기 때문이에요.

그로헤 슈퍼스틸도 이 이유로 다른 제품보다 조금 더 비싸요. 대신 무광코팅이 벗겨지거나 하는 일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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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거위목 수전 특성상 물을 싱크볼로 수직 낙하하여 토출하는데, 이 때 물이 싱크볼을 탁! 치면서 주변으로 물줄기가 튀어 나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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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튐 현상은 사각싱크볼 + 거위목 수전 일 때 더 도드라지는 단점이에요. 저도 한동안 적응하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처음 물을 틀 때 수압을 약하게 틀어서 강하게 바꾸는 습관을 들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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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수건으로도 잘 닦이지만! 어제 싱크볼 콘텐츠에서 소개해드렸던 프로쉬 라즈베리 클리너를 사용하면 스테인리스 제품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헹주에 1~2회 뿌린 후 닦아내기만하면 돼요!

무광 수전 클리너 사용 후.

유광 수전 클리너 사용 후.

무광, 유광 할 것 없이 깔끔하게 닦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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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목 수전도 어찌보면 대면형 주방에 더 잘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오늘 이렇게 사각싱크볼과 주방 수전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남겨드렸는데요.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그럼 제 글을 읽고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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