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싱글 공포게임 - seutim sing-geul gongpoge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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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 추천 : 올 여름 유저의 마음을 오싹하게 만들 스팀 게임 10종*

드디어 2019년에도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고, 무더운 여름과 함께 마음을 오싹하게 해줄 게임도 찾아야할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그런 여러분들의 마음을 싹! 하고 알아차린 저 봄딩이 총 10종의 여름 공포 게임을 준비해왔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게임이 있을 수도 있고, 오 이 게임은? 이라고 신박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게임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이번 공포 게임은 겁쟁이 봄딩이 참여했기 때문에 유저들의 마음에 쏙!하고 들어올지 사실상 조금은 걱정됩니다만, 그래도 이왕 소개하는거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요동치고 있는 심장 꼭! 붙잡고 하나하나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Five Nights at Freddy’s : Help Wanted

우리의 프레디와 친구들이 드디어 VR까지 입성을 하게 되었네요. 축하드려요 프레디 친구들! 이번 프레디 VR은 기존에 깜짝 놀랬던 부분들을 더더욱 사실감있게 표현하고자 VR로 나온 것 같습니다. VR로 하는 프레디는 아무래도 더 생동감 넘치고, 땀이 송글송글 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존에도 귀여운 캐릭터가 놀래켜주고, 갑자기 깜짝 등장하는 등 생김새와 다르게 반전 매력을 보여주면서 무서움으로 다가왔는데, VR로 실감나는 영상 위에 간접적이지만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체험까지 더해진다면 다시 생각해봐도 침이 꿀꺽, 마음이 쿵쾅쿵쾅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많은 유저들이 직접 VR로 체험하면서 무서운 마음을 몸소 표현했더라구요. 보면서도 심장이 쫄깃했습니다. 마치 제가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 시원한 비명과 함께 프레디 친구들을 즐겁게 맞이하고 싶다면 온몸으로 표현해보세요! VR 프레디!

◆ PACIFY

당신은 PAH와 계약을 했습니다. 초자연적 현상 도우미인 PAH 주식회사라니, 여러분의 입장에서는 진부하게 들리는 이야기지만 꽤 짭짤한 보수를 주는 회사죠. 회사에서는 소중한 당신을 위해 위험한 일은 절대 없고, 지금 당장 할 일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첫 임무가 오래된 유령의 집이라는 점이 흠이겠지만요.

중개인은 그 집을 팔고 싶어하지만, 소문으로 인해 그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없죠. 당신은 이 집이 안전하다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고용했으니까요.

용기가 있다면 혼자서 확인할 수 있고, 아니면 3명의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 이 게임은 정문으로 입장하지 않아요. 비밀통로로 이동해야지만 본격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죠. 당신이 알고 있는 그 공간이 꼬마아가씨와 만나는 유일한 공간이며, 당신의 심장도 쫄깃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이 될 거예요.

쉿, 최대한 조용히 해주세요. 잘못하면 귀여운 꼬마아가씨가 각성할 수도 있으니까요.

◆ Yuppie Psycho

90년대, 우리의 주인공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고식을 치루게 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인 신트라코프에 첫 발을 디디게 됩니다. 신트라코프에서 그의 직업은 ‘마녀 사냥꾼‘. 마녀를 사냥하는 것이 주인공의 임무죠.

그는 어떻게 생존하게 될까요? 첫 번째 임무부터 사냥을 진행하라는 회사의 지시를 어떻게 하면 죽지 않고 수행할 수 있을지 그의 손에 달려있을테죠.

여피사이코는 2D 도트 게임 애니메이션이지만 도트 게임이 아기자기한 게임만 있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기괴한 연출과 게임의 몰입도는 매우 좋은, 플레이 타임도 적당하고, 난이도도 적당한 공포게임 같지 않은 공포게임!

◆ Home Sweet Home (VR 가능)

모든 공포의 시작은 태국으로부터! 스팀 공포 게임을 종종 보다보면 태국 게임들이 굉장히 무서움을 잘 부각시키는 면들이 꽤 많은데요. 이번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홈 스위트 홈은 초반의 긴장감과 연출력, 공포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숨어다니는 숨바꼭질을 해야되는 게임! 엔딩이 아쉽다라는 평가가 많지만, 화이트 데이나 아웃 라스트와 같은 1인칭 생존 호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기존에 화이트데이/아웃라스트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이 게임 또한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몰입감이 좋아서 오줌.. 아, 아니 오싹한 부분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올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어주는 태국 홈 스위트 홈 추천드립니다. :D

◆ Penumbra overture

암네시아를 플레이하셨다면, 같은 개발사에서 제작한 페넘브라도 해보셔야될 것 같은데요. 공포 게임 입문자로 하기엔 페넘브라만한 게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필자는 입문자로도 진행하지 않을 거지만요. (현재 작성하는데도 무서움.)

공포 게임의 필요 조건인 어두운 분위기는 몰입을 적절하게 심어주고, 중간 중간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은 재미있으면서도 공포감 조성을 심어줍니다. 공포 게임들도 많이 다양해지고, 발전해가면서 페넘브라를 진행하게 되면 다소 심심하고 뭔가 부족할 수 있지만 적당한 공포감과 재미로 올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Visage

초현실적인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또다른 1인칭 심리적 공포게임입니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호불호가 강한 게임인데요. 게임의 룰은 미스테리한 저택에서 배경과 사운드에 집중하면서 공포스러운 경험을 맛보는 게임입니다.

게임 시작 전 난이도가 어렵다는 문구도 있을만큼 현재까지는 난이도가 꽤 높은 게임이며, 튜토리얼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주변 상황으로 추리를 진행하면서 공포를 이겨내야되는 공포조성감 최절정인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홈 스위트 홈을 좋아했던 유저라면 이 게임 또한 난이도가 상당히 높지만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올 여름 최강 공포를 줄 것으로 예상되네요.

◆Wick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적들을 피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클리어하게 되는 초반에 설명해준 프레디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물론 게임 플레이 방식을 보게 된다면, 약간 아웃라스트와 슬랜더맨을 연상하게 만드는 게임이죠.

홀로 새벽 6시까지 살아남아야되는 게임이며, 일반적으로는 5시면 게임이 끝납니다. 한 시간마다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수집하게 된다면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이지만, 아이템 찾기가 어렵고, 다른 곳에 랜덤으로 생성되기에 시간 소요가 되는 게임.

나타나는 적들 또한 예측할 수 없이 나타나기에 어렵고, 힘들고,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는 다소 공포와 노동이 적절하게 섞인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Dying Light1

쉬어가는 타임! 기존에 소개한 공포 게임들이 대부분 어두운 분위기에 공포감 조성을 진행했다면, 이 게임을 주목해주세요.

좀비를 잡는 액션 속 공포와 감염된 생존자의 화려한 액션까지 위험한 세계에서 순발력과 잔혹한 전투 기술로 자신과 동료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는 게임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은 전혀 할 수 없는 일을 다잉 라이트에서는 해낼 수 있죠. 누구도 다가올 수 없는 곳도 탐험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 대도시의 폐허에서 변화하는 세계를 만들어 주세요. 참! 이 게임의 공포감이라면 두려워하고 있는 자기 자신이지 않을까요?

참고로 다잉라이트 2는 2020년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니, 발매 전 다잉라이트 1을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