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1 인강 - saeng 1 ingang

생명과학1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강사 섞는 걸 비추함.(이유는 차근차근 설명하겠음) 한 강사만 제대로 따라가면서 본인 스스로 기출 분석하고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특히 생1은 기출분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특히 당해연도 6,9월) 이전 기출에서 진화된 문제가 나오는 경향이 있기에 기출이 진화되는 흐름을 보면서 비슷한 주제의 기출끼리 (예컨대 가계도, 다인자 등) 엮어서 보면 좋겠음.

[1] 윤도영T

1) All about + 기출

수갤 현 갤주이신 윤원장님 :) yoon’s 라는 윤도영t만의 스킬들로 수능 생명과학1 킬러파트들인 유전 및 신경전도, 혈액형 등에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심. 제가 윤원장님을 평가하는 건 쫌 부담스럽고;; 평가보다는 강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음. 가장 답답한 게 윤t 듣는 학생들이 “스킬이 많아서 체화가 어렵다” 라는 말을 할 때임. 독재학원에서 학생들이 윤도영t 강의 듣는 걸 보면 2배속으로 그냥 멍 하니 120분짜리 인강을 감상하는 걸 본 경우가 많은데, 윤도영t가 항상 말씀하시는 것처럼 ‘생각’을 해야함. 노베가 생각 없이 스킬 챙기자는 마인드로 들으면 정말 잘못 듣고 있는거임. 그럴거면 이해보다 암기 위주인 타 강사가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윤도영t를 잘 활용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yoon’s skill을 스스로 변형하고 확장하고 (물론 이게 윤도영t 풀이보다 더 좋은지는 모르겠음) 하는데 이건 그 원리를 깨우쳐서임. 원리를 파악하고 본인만의 색깔로 그 스킬을 소화하는 최상위권들과 달리 ‘생각’ 없이 강의를 감상하는 노베들은 완강 후 체화가 안 된다는 말을 많이 함. 윤도영t 강의를 들을 때는 3가지만 있으면 됨. 책, 형광펜, 그리고 노트 한권. 먼저 개념파트는 모든 지엽적인 내용이 올어바웃 교재에 빠짐없이 실려 있기에 본인이 기출 풀다 틀린 것 교재 펴보면 있음. 그럼 형광펜 쳐서 그걸 자주 보면 됨. 그리고 노트는 윤즈 스킬 정리용으로 만드는 것인데 스킬만 적지 말고 원리를 고민했으면 좋겠음. 먼저 스킬을 적고 그 아래에 어떤 원리로 time segment, blood grouping을 하는지 그 어떻게(how)를 잘 적어보길 바람. 그렇게 원리를 스스로 고민하면 스킬이 저절로 체화 될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올어바웃 들을 때 기출도 진도에 맞게 병행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올어바웃 다 듣고 기출 듣기 시작하면 스킬 따로 정리 안 해놓으면 다시 공부하고 기출 풀어야 하니 그냥 처음부터 병행하는 게 좋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임.

2) 이노베이션+얼티밋테크닉

이노베이션은 올오바웃을 ‘생각’없이 들은 학생이 다시 반성하며 생각을 하며 듣거나 혹은 타 강사를 듣는 데 도저히 타 강사가 소화 안되서 윤t로 넘어오면서 듣기 시작하면 좋은 강좌임. 굳이 올어바웃 완강하고 원리도 이해했는데 또 이노베이션을 다 듣는 건 국어 수학 공부시간을 빼는 것 같아 아쉬움. 들으려면 약한 부분만 발췌해서 듣는게 좋다고 생각함. 얼텍은 당연히 윤도영t 수강생이면 푸는 것이 맞고 기출 정복하고 푸는 것이 좋겠음. 기출이 완벽히 안된 상태로 풀지는 않았으면 하고 굳이 타 강좌 수강생이 얼텍을 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긴 함. 아예 이노베이션부터 넘어와서 얼텍 병행하는 건 상관 없음.

ps1. 윤t가 연관 6평 전에 안 가르치신 것 때문에 혹시 물어볼까봐 쓰는 말인데 똑똑하신 선생님이 알아서 하셨을 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아예 안 가르치겠다는 것도 아니고 6평에 나오면 그때 앱피에서 반영하겠다는 거니 불안 해 하는 것보다 연관 제외한 나머지를 완벽히 하자는 마인드로 6평 전까지 공부에 임하면 좋겠음.

2] 한종철T

1) 철두철미 개념완성

일반적으로 고2때 내신베이스 깔고 듣는 것이 좋긴 함. 그럼에도 작년에 비해 올해 철두철미는 상당히 노베를 배려 많이 했다고 생각이 듬. 작년 철두철미는 비킬러는 지엽까지 파고드는 꼼꼼함, 그리고 킬러파트는 유전 평가원ㆍ수능 주요문항 모두 풀면서 킬러로직이 다 같이 있어서 상당히 무거웠는데 올해는 유전 문풀을 많은 부분을 자분기로 미뤄서 light 해졌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개념강좌부터 킬러를 조금씩 병행하기에 유전이나 신경전도같은 킬러에 대한 감각은 유지시킨 채로 자분기에서 킬러를 집중적으로 파는 구성이기에 올해 커리가 작년보다 더 진보했다고 생각함. 어째뜬 철두철미의 핵심은 비킬러는 지엽까지 꼼꼼하게 킬러는 감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라고 생각하면 됨.

2) 자료분석의기술

한종철t 강좌 중 가장 메인인 강좌라고 생각함. 킬러로직을 기출로 정리하고 이와 연관된 자작문항을 푸는데 이때 선생님이 사고과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설명하기에 기출+자작의 연계 구성으로 킬러를 푸는 체계적인 접근법을 만들 수 있음. 또한 유전에서 암기를 통한 빠른 상황 이해를 추구하셔서 문풀 속도를 올리는 데도 좋은 강의임. 올해는 평가원과 교육청 그리고 자작을 분리해서 3개로 나눠놨는데 강좌를 3개로 분할했기에 타 강사를 타고 있는 상태에서 자분기만 타는 것은 부담일 것 같기도 함. 그러니 그냥 듣고 있는 강사 것 여러 번 반복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함. 본인 메인 커리에 자분기까지 껴 넣기 보다는... 그러나 만약 아예 한종철t로 갈아탈 생각이 있다면 자분기부터 들어도 될 것 같긴 함.

3] 백호T

1) 섬세한 개념완성

고2가 내신대비로 들어도 좋고 내신베이스가 없이 생명과학을 처음 할 때 들어도 좋은 강좌

본인은 17때 백호t풀커리로 수능 50을 받았었는데 그냥 고민 없이 백호t만 믿고 따라가도

1등급 50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함. 백호선생님의 비유전파트는 말 할 필요도 없이 매우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고, 유전파트의 경우 섬개완은 유전 킬러를 풀기 위한 기본기를 다진다는 느낌이고 상크스에서 유전 심화 및 신경전도 근수축 같은 킬러 유형을 다루기 때문에 섬개완 들으면 꼭 상크스는 듣는 게 맞다고 생각함.

2) 상크스

백호t 유전은 정석적이면서 깔끔함. 이게 왜 좋냐면 앞으로 dcaf나 아니면 시중 다른 사설 유전 문제집을 풀 때 크게 충돌하지 않는 풀이법을 가르치시기에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더라도 거부감이 없음. 그래서 백호t는 무난하게 선택했을 때 후회없는 그런 생1 강사분이라고 생각함.

사바사인거 같아요 저는 윤즈 들엇을 때 기출 샥샥 풀리니까 개좋다 하고 들엇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된 거 같아요 유연한 사고를 막아버리고 이때는 이렇게 저때는 저렇게, 고정되어버려서 낯선 상황이 등장햇을 때 대처가 어렵더라고요

좋아요 8 답글 달기 신고

  • 생 1 인강 - saeng 1 ingang

    Crimson° · 928434 · 20/12/28 21:08 · MS 2019

    그런 점은 생각 못 했네요.. 확실히 기출이 쉽게 풀리면 그러겠구나..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생 1 인강 - saeng 1 ingang

    연의갈래 · 814193 · 20/12/28 21:12 · MS 2018

    기출이 너무 쉽게 풀려서 풀면서 생명 올해는 고이겟넼ㅋㅋ 그랫는데 막상 아니엇던 거죠 사실 윤즈로 기출+ 풀셋 정리하고 한종철이나 최수준으로 논리+신유형 정리하면 이론상 최고인데 윤즈의 양이 너무 많고 체화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