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낭종 자연 치유 - piji nangjong jayeon ch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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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낭종은 양성 종양으로 단단하고 닫혀있으며 표피에 반구 형태의 혹처럼 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피부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피지낭종은 보통 알굴, 목, 어깨, 흉부(털이 나는 부위)에 발생하며 연령과 무관하게 흔히 보이는 증상이다. 피지낭종은 전염이 되지 않으며 암으로 발전하지도 않는다(이를 양성 종양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보기에 좋지 않고 감염이 될 우려가 있다. 이 글을 통해 (감염된) 피지낭종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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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종에 온찜질팩 대기. 낭종이 마를 때까지 하루에 3~4번 10~30분 동안 37~40도로 가열한 수건/찜질팩을 대도록 하자. 온찜질팩을 사용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조직관류가 증진되어 조직 복구에 필요한 영양분의 공급을 원활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증가한 혈류는 염증성 삼출물과 노폐물을 씻어내 국소 부위의 부기를 가라앉힐 수도 있다.

   • 게다가 따뜻한 온도가 자극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 피지낭종이 따로 불편함을 유발하지 않는다면 방치해도 무관하다. 대부분의 경우 피지낭종은 위험하지 않으며 미용상 문제가 될 뿐이다. 하지만 피지낭종이 감염되었다면 병원에 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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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종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주기적으로 항균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서 피부를 깨끗하게 씻어주도록 한다. 또한 씻은 뒤에는 꺠끗한 수건을 사용해 문지르지 말고 두드리듯이 물기를 제거해주자. 이후에는 소독한 거즈를 붙여 낭종을 가리고 건조하게 유지하면 된다.

   • 낭종 부위에 화장품과 피부 관리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이는 추가적인 자극과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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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낭종을 스스로 터뜨리지 않기. 피지낭종은 알아서 나을 수 있다. 따라서 낭종을 터뜨리는 행위는 감염증과 영구적인 흉터를 남기는 일 밖에 되지 않는다. 충동을 이겨내도록 하자. 많이 거슬린다면 병원에 가서 제거하도록 한다.

   • 낭종이 회복 과정에서 또는 사고로 터졌다면 해당 부위를 흐르는 물과 저자극성 항균 비누로 잘 씻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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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의학적 도움 받기. 통증, 부기, 발적, 발열 등 감염증의 징후가 나타났다면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이는 특별한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처치일뿐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낭종이 감염되었을 때 이를 방치하면 매우 심각한 질환인 패혈증으로 이어지니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1]

   • 낭종이 감염된 것 같지 않더라도 일단 병원에 가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단순한 절개로 수 분 만에 낭종을 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시술을 받고 나면 생각보다 빨리 끝나 더 이상 걱정할 것이 없다는 점에 홀가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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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트리 오일 사용해보기. 티트리에서 추출된 오일은 항균과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 감염증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사멸시킬 수 있다. 하지만 티트리 오일이 낭종에 보이는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의하자.

   •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티트리 오일을 병변 부위에 1~2방울만 떨어뜨린 뒤에 반창고로 덮어주면 된다. 티트리 오일은 하루에 한 번, 아침에 바르면 되며 밤에는 병변 부위에 붙인 반창고를 떼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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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마자유 사용해보기. 피마자유에는 박테리아를 상대로 매우 효과적인 화학 물질인 리신(ricin)이 함유되어 있다. 작은 손수건을 피마자유에 적신 뒤 낭종에 대도록 하자. 피마자유에 적신 손수건 위에 온찜질팩을 대고 30분 동안 기다리면 더 효과적이다. 찜질팩의 열은 피마자유가 더 쉽게 피부로 흡수될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피마자유에 함유된 리신이 감염증을 유발한 박테리아를 제거할 것이다.

   • 다만 과학적인 근거는 부족하다. 리신이 박테리아를 상대로 효과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피지낭종에 효과를 확실하게 보일지에 대해서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니 일단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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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로에 베라 사용해보기. 알로에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페놀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 알로에 베라 젤을 병변에 직접 바른 뒤 피부로 흡수되도록 잘 문질러주도록 하자. 이 과정을 매일 반복하면서 감염증이 낫기를 기다려보자.

   • 알로에 베라는 수천 년 동안 사용되어온 치료제로 자연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치료제 중 하나다. 하지만 과학적인 근거가 없으며 특히 피지낭종에 대한 효과는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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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식초로 실험해보기. 사과 식초에 포함된 주 화합물 중에 아세트산이 있다. 아세트산은 항균 효과를 보이며 감염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사멸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사과 식초를 낭종에 바르지 않는다. 즉, 이 치료법 하나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 사과 식초를 해당 부위에 바르고 반창고를 붙이도록 하자. 반창고는 3~4일 뒤에 제거하도록 한다. 아마 병변 부위에 두꺼운 피부층이 형성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딱지가 제거된 뒤에는 박테리아를 포함한 고름이 흘러나올 것이다. 고름과 함께 주변 부위를 세척하고 다시 새 반창고를 식초 없이 붙이도록 한다. 2~3일 뒤면 낭종이 나아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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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사용해보기. 말린 민들레를 물 4컵에 넣고 끓여 우려내도록 하자. 이후 45분 동안 약하게 끓인 뒤 완성된 차를 하루에 3~4번 마시도록 하자. 이 치료법을 한 주 정도 지속해보도록 한다.

   • 민들레에는 천연 항생제인 타라크사신(taraxacin)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과학적 요소는 없다. 낭종과 관련해서는 그 어떤 허브 요법보다 의학적 치료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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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생제 처방받기. 감염증 제거를 위한 효과적인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감염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끝까지 처방받은 분량을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하도록 한다. 그러면 한 주 내로 낭종이 사라질 것이다.

   • 플루클록사실린은 감염이 발생한 피지낭종 치료에 가장 흔히 쓰이는 항생제 중 하나다. 500mg를 8시간 간격으로 복용해 감염증을 치료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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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받기. 간단한 시술을 통해 낭종을 제거할 수도 있다. 물론 낭종 주위는 국소 마취제로 마취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래를 읽어보도록 하자:

   • 마취제를 주사받은 뒤에는 의사가 병변의 중심부 양쪽을 타원형으로 절개하거나 병변의 중심부를 절개할 것이다. 만약 낭종이 작다면 절개하는 대신 절제(잘라냄)할 수도 있다.
   • 낭종 주위의 케라틴은 적출될 것이다. 리트렉터로 절개 부위를 고정한 뒤에 의사가 핀셋으로 낭종을 제거할 것이다.
   • 병변을 완전히 한 덩어리로 제거해냈다면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며 100% 완치가 가능하다.
   • 다만 병변이 분리되어 나눠진 경우에는 소파술을 통해 병변을 긁어내거나 남은 조직을 소작해야 한다. 수술이 끝난 뒤에는 상처 부위를 봉합하게 된다.
   • 낭종이 감염되었을 때는 수술 후 한 주 정도 뒤에 항생제 치료가 진행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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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후에 해당 부위 관리하기. 앞서 설명했던 낭종(병변) 부위 관리법은 수술 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부위를 자극하지 말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최대한 관리를 잘 한다면 합병증을 겪지 않을 것이다.

   • 봉합을 통해 상처를 닫았는지 확인해보자. 또한 언제 봉합을 푸는지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보통 1~2주 소요). 일부 경우에는 실이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용해되기 때문에 실밥을 풀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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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 습관에 허브를 사용한 소독 포함시키기. 원한다면 아래 허브 중 하나를 사용해보도록 하자:

   • 구아바 잎. 구아바 잎을 통째로 물이 담긴 찰흙 냄비에 넣고 15분을 끓이도록 하자. 이후에는 미지근한 정도까지 식힌 뒤에 상처 세척에 사용하도록 하자.
   • 알로에 베라. 상처 세척을 하고 수건으로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 뒤에는 알로에 베라 젤을 피부에 바르고 마를 때까지 놔두도록 한다. 원한다면 이 방법을 하루에 몇 번이고 사용할 수 있다.
   • 다만 이 허브들에 알레르기를 보일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허브를 소량만 덜어 피부에 문질러보고 반응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팔 안쪽이 피부가 얇고 변색이 적기 때문에 가려움증과 발적 현상을 쉽게 살피기 좋다. 소량만 발라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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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종은 비정상적인 세포증식이 원인임을 알기. 피부 표면은 케라틴이라는 피부를 보호해주는 단백질의 얇은 층으로 되어있다. 케라틴층은 지속적으로 죽고 새 세포로 대체된다. 하지만 케라틴이 정상적으로 벗겨지는 대신에 세포가 피부 안쪽으로 파고들어 증식을 계속하게 되면 케라틴이 피부 속으로 분비 및 성장하면서 낭종을 형성하게 된다.

   • 낭종은 해롭거나 위험하지 않다. 단순히 미관상 보기 안 좋을 뿐이다. 하지만 감염이 되거나 종양으로 발전하면 이 비정상적인 세포증식이 걱정할 거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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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된 모공으로 인해 피지낭종이 생길 수 있음을 알기. 별로 해가 되지 않을 것 같을 수 있다. 하지만 모공 하나가 피지낭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둬야 한다. 심각해질 수 있는 질환이 모공 하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도록 하자.

   • 피부를 덮는 두 번째 층인 진피층에 작은 주머니가 있는데 이를 모낭이라고 한다. 우리 몸의 모든 털은 모공에서 자라며 외부 자극 요인 또는 수술 자국 등으로 인해 손상을 입은 모공에는 흉터가 남아 폐색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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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증이 낭종을 더 심각하게 만든다는 사실 알기. 낭종이 파열하게 되면 박테리아가 병변으로 침투해 오염과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감염증이 발생한 낭종은 통증이 심하고 여드름과 같은 형태를 띄게 된다. 또한 터졌을 때 축축한 케라틴 노폐물을 포함한 고름이 나오게 된다. 해당 부위 주변은 붉게 변하며 약간 부풀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감염증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전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낭종은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감염된 낭종의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필요로 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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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증이 비교적 쉽게 발생할 수 있음을 알기. 낭종이 감염되지 않아도 염증이 발생할 수는 있다. 낭종이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요소에(지속적인 마찰 등) 노출된다면 염증이 발생해 부을 수 있다.

   • 다행히도 염증은 가라앉히는 것이 비교적 쉽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이부프로펜)를 쓰거나 자극 요소를 제거하도록 하자.
   • 염증이 생기게 되면 해당 부위에 감염증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낭종을 제거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염증이 생겼다면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연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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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종이 파열될 수 있음에 주의하기. 파열된 낭종 부위로 외무 물질이 들어오면 면역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고름 분비와 농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낭종의 크기가 큰 경우에 이런 일이 발생하기 쉽다. 낭종이 파열된 경우에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 파열된 낭종은 최대한 위생에 신경써서 세척 및 소독할 필요가 있다. 병원에 가서 어떤 방식으로 낭종을 관리해야 할지 문의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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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성기 부위에 난 낭종은 배뇨 또는 성교 시에 심각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낭종에 염증이 생겨 붓고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이외에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있다면 병원에 가보도록 한다.
• 피지낭종은 전염이 되지 않으며 악성도 아니다. 감염이 되지 않았을 때는 걱정할 이유도 거의 없다.
• 피지낭종은 예후도 좋은 편이다.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절제 후에도 자체적으로 치유된다.
• 낭종의 피막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치약과 비슷한 질감의 액체 또는 반고체 물질이며 젖은 케라틴(머리, 손톱, 피부 바깥층이 케라틴으로 되어있다)으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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