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 유통사 33개 아울렛 점포 실적은 총 6조1,1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현대 아울렛 대전점과 남양주점 실적을 제외한 동일점 기준 실적은 -10.2%다. 연 매출 2천억 원 이상 상위권 점포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매출 기준 1위인 신세계 여주점부터 11위 신세계 기장점까지 11개 점포의 실적은 전년 대비 -1.4%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12위부터 33위까지 20개 점포의 실적은 -25.2%로 극심한 부진을 나타냈다.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아울렛 역시 점포 간 양극화가 더 심화됐다. 유통사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백화점 유통에 이어 아울렛에서도 롯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프리미엄과 도심형, 팩토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점포를 확대하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21개 점포에서 총 3조104억 원의 매출을 기록, 49.2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와 현대는 근소한 차이다. 신세계는 4개 점포에서 1조5,539억 원의 매출로 25.42%의 점유율을, 현대는 8개 점포에서 1조5,496억 원의 매출로 25.3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세계 아울렛은 전년 대비 9%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입지를 드러냈다.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신세계가 운영 중인 여주프리미엄아울렛으로 전년 대비 14.6% 신장한 6,518억 원의 매출을 기록, 처음으로 6천억 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2위인 롯데 동부산은 전년 대비 –5.8% 역신장한 4,712억 원을 기록했다. [스크랩] [흥미돋]2020 아울렛 매출 순위 TOP-15작성자송도국제도시|작성시간21.04.10|조회수14,245 목록 댓글 12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1.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 : 6,5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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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로데오를 찾던 것에서 흥분된 마음으로 주말이면 아울렛을 간다고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하니 이미 주변은 차량들과 사람들로 인산인해, 주차하고 아울렛에 들어가는 데에만 몇 시간이 걸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북적거리던 아울렛도 이제 전국적으로 어느 정도 라인업을 갖추게 되어 분산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경기도 시흥, 용인 기흥에 새로 아울렛이 오픈을 하며 전반적으로 좀 더 여유가 생겨나는 듯합니다. 이제 아울렛은 문화생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옷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한 장소를 넘어 문화생활의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 아울렛 이니 말이죠. ‘융합이라는 용어는 어쩌면 아울렛에 가장’ 현실화된 단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말의 일상’인 아울렛, 이제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한번 전체 구도를 살펴보고 매번 찾던 아울렛이 아니라 새롭게 주변에 오픈한 아울렛도 찾아 새로운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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