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그 오 6장 스토리 - pegeu o 6jang seutoli

오니섬 이벤트는 모뉴먼트 피스만 빼고 다 털어먹었다.

데미지 포인트는 총 8억 8천만 정도, 디시 달갤엔 이벤트 끝나기 한 참 전에 20억 찍은 달창도 있드라.

오지만 픽업과 함께 메인퀘스트 제6장이 열렸다.

6장은 베디비어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스샷의 크레이터는 성창 롱고미니아드의 궤도폭격의 흔적이라고 한다.

마슈의 정체가 어느정도 밝혀지는 회상신.

디자인 베이비이자 영령+인간 융합체의 성공사례인 마슈, 그녀의 기대수명은 18년이라고...

로만은 주인공에게 마슈에게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숨기고 마슈가 남은 생을 최대한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하도록 부탁한다.

어딘가 불안정한 마슈에 대한 걱정을 품고서 함께 제6특이점으로...

시기는 십자군 원정의 말기이고, 6장의 원제는 예루살렘이었으나 카멜롯으로 바뀌었다.

시작은 아무것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

성정편 퀘스트가 생겼다. 드래곤볼 모으듯이 목표를 달성해서 성정편 7조각을 모으면 성정석 1개와 교환할 수 있다.

그리 어려운 퀘스트도 아니고 공으로 1주일에 성정석을 1개씩 더 얻을 수 있으니 나쁠 건 없다.

출진 멤버들, 원탁의 기사들이 나오는 파트니 흑밥의 참전은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티구성을 어떻게 하든, 산밥이나 흑밥은 반드시 집어넣는 걸 컨셉삼아 플레이 해야겠다. 원탁놈들에게 타락한 주군이 심판을 내려주마.

성도 카멜롯인 듯한 장소

삼장법사가 보인다.

태양기사 가웨인.

란슬롯의 불륜을 폭로해 원탁의 분열을 초래한 원흉 아그라베인, 뭔가 조켄같은 외모로 등장했다.

패륜아 모드레드.

6장에서 최고의 혐성을 보여주실 쓰레기 트리스탄.

한편 주인공 일행은 사막의 모래폭풍 속에서 덤벼드는 마물들을 상대하는 중이다.

시작부터 잡몹들 피통부터 장난이 아니다.

그래봐야 공명이 있는 시점에서 즉발보구 2개가 대기하고 있는 이상 그다지 어려움은 없다.

숙청기사라고 이번장에서 지겹게 보게 될 놈들이다.

키메라 따위는 산밥의 대군보구로 쓸어주시고.

30만이 넘는 체력의 괴수, 다빈치의 설명에 따르면 용종 이상의 신수라는 스핑크스인데, 그래봐야 쿠얼의 보구 버스터 버스터 체인이면 반피이상 까인다.

신규 영기재료를 준다.

산밥과 흑밥을 상대 상성에 따라 바꿔가며 플레이.

제로에서 왕의 군세에 쓸려나갔던 백모의 핫산, 체력이 허접해서 보구 두방이면 문제 없이 쓸려나간다.

오니섬 이벤트 이후 서포트 멤버의 예장을 통상 구성으로 전환했다.

캐스터와 버서커가 잘 팔리는 편이고, 의외로 흑밥도 꽤 팔리더라. 아쳐는 길가메쉬를 그대로 유지할 지 아니면 최근 강세를 보이는 오리온으로 교체할지 고민중이다.

PV에 나왔던 여성파라오 니토크리스 등장, 디시에선 클리XXX 따위로 부르고 있다. 일러스트 평가가 좋은 편이다.

성능은 잘 모르겠군. 스토리에선 뭔가 도짓코느낌이다. 귀여워.

평타 모션이 꽤 웃기다.

여기선 아군에게 피해를 많이 줄 버서커 키메라부터 보구로 처리했고, 니토크리스는 공명보구로 농락하며 천천히 씹어먹었다.

캐스터 모뉴 많이주네.

이벤트 서포터로 언노운 등장.

???라고 적혀있지만, 뻔히 베디비어인게 보인다. 페스나에서 아서왕의 최후를 지켰던 기사.

기존의 충신 이미지 때문에 초반 스포로 엑스칼리버를 먹튀(?)한 게 알려지자. 한동한 쓰레기 기사 드립이 흥했다.

곧 이어 밝혀진 스포일러 덕에 다시 충신 이미지를 회복하긴 했지만... 성우는 데스노트의 라이토로 유명한 미야노 마모루.

차지 게이지가 큰 스핑크스 따위는 공명과 쿠얼앞에 적수가 못된다.

사막 한가운데 말라비틀어지지 않는 것이 용한 문어놈들.

체력이 고만고만한 것들이라 어렵진 않다.

푸른 하늘 아래 여전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솔로몬의 대인리보구(엑칼*수억배의 화력, 북미 대륙에 필적하는 규모)

앞으로 지겹게 볼 스핑크스, 당연하지만 상성상 흑밥보다 라이더인 산밥이 더 유리하고, 이번 이벤트로 배포한 라이더 킨이 있다면 껌으로 씹어먹을 수 있다.

모래폭풍이 걷히면서 드러나는 거대 피라미드.

분위기만 봐도 PV에서 이집트한 썩소를 짓던 그 분이 떠오른다.

등장하는 남자는 바로 창은의 도쿄 1차 성배전쟁의 최강의 서번트이자 다른 영령과 다르게 신령으로 취급된다는 신왕, 오지만디아스

출애굽기에서 모세와 대적하는 파라오로서 가슴에 빛나는 성배를 지니고 있기에 언뜻 보기에 이번 특이점의 목표인가 싶지만...

불꽃의 정령같은 새로운 적이 등장했다. 체력이 허접하고 캐스터라 산밥의 적수는 못되지만...

신왕도 몸풀기로 나온 거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요술램프 같은 걸 주네.

다빈치는 역시나 그 천재성을  뽐내며 사막한가운데서 자동차를 뚝딱 뽑아낸다.

페제 이벤트에서 등장했던 그 육식충들도 등장하는 군. 

스프리건까지.... 하여간 사막이 괴물 천지다.

드래곤도 나오고 완전히 인외마경이군.

사막을 건너 마치 반지의 제왕의 미나스티리스를 연상시키는 순백의 원형도시가 눈에 띈다. 저것이 이번 특이점의 문제의 근원 카멜롯. 카멜롯 주위로 보이는 크레이터들은 성창의 심판의 흔적들이다.

작열지옥과도 같이 황폐화되어 있는 땅, 그야말로 말세의 풍경이다.

이곳의 주민들은 독기가 가득찬 공기에 대항하며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습격하고 약탈하는  모양.

날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주인공 일행은 한 기사에게 습격당하는 난민들을 목격한다.

그래픽 데이터는 백모의 핫산의 일러를 그대로 쓰고 있지만 연취의 핫산이라고 다른 존재다.

어쩄거나 그 핫산이 기사 앞에서 난민들을 지키며 대치하는 상황.

그리고 그들을 습격하는 건 6장 최고의 쓰레기기사 트리스탄.

연취의 핫산은 혼자서라면 도망칠 수 있었지만, 난민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대신 원탁기사 트리스탄에게 팔다리를 움직이지 말아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트리스탄은 활을 현 삼아 소리의 화살을 날리는 궁병이었고, 팔다리를 움직일 필요도 없이 손가락만 튕겨 도망치는 난민들을 모조리 참수하여 핫산의 죽음을 개죽음으로 만든다.

이 장면을 보고 제로에서 케이네스가 키리츠구의 말장난에 넘어가 비참하게 죽임을 당한 장면이 떠올랐는데 레알 키리츠구 뺨싸대기를 왕복으로 십수차례 후려치고도 남을 인성질을 보여준다. 

결국 핫산과 난민들은 한을 품은 망귀가 되어 주인공일행에 덤벼들고...

속이 쓰리지만 쓰러뜨려야 한다. 선두의 잡령들은 평타로 빠르게 보내고.

원혼들이 뭉쳐진 듯한 거대악령은 보구난사로 보낸다.

이 놈은 의외로 짜증스러운 게 버프를 걸지 못하게 하는 디버프를 걸기에 아군이 거는 마력방출, 카리스마 마스터 버프 등이 실패하여 실질 데미지를 낮아지게 만들어 뜻밖에 장기전을 유발시켰다.

별로 주는 것도 없다.

여전히 나타나는 황야의 주민들과 괴물들을 처리하며 성도로

드디어 성도의 정문앞에 도달.

성도앞은 구원을 바라며 찾아온 난민들의 천막으로 가득하다.

셀 어쩌구 하는 노상강도로 주인공을 털려고 덤벼든다. 나중에 한번 더 얼굴을 보게되는 인물이다.

사막을 헤쳐온 주인공에게 잡스러운 도적따윈...

셀 어쩌구는 도망치면서 성도에는 접근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날리고.

난민으로 위장한 마슈, 마치 비옷입은 아르토리아 같은 귀여움인데, 방패가 워낙 눈에 띄어서 위장의 의미가 있는건가 의심이 된다.

한밤중인데 갑자기 대낮이 된다.

현 원탁 최강을 다투는 태양기사 가웨인. 사자왕에게 항상 주변이 낮이 되게 하는 축복을 받았기에 그의 주변은 낮이된다.

난민들에게 성벌이라는 것을 행할거라 선포하고 사자왕을 모시는데

사자의 투구를 쓰고 있는 사자왕. 뭐 익숙한 디자인의 갑주와 이번특이점의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서왕이다.

다만 무언가 크게 뒤틀린 아서왕.

사자왕의 성벌은 난민중에 지금까지 죄를 짓지 않았고 앞으로도 죄를 짓지 않아 이상향 카멜롯에 거주할 만한 깨끗한 영혼을 지닌 자를 선별하고 선택되지 못한자는....

난민들을 포위하고 있던 숙정기사가 선택되지 못한 자들을 잘라낸다...

살려고 도망치는 난민들 속에서 주인공 일행또한 살아남기 위해 반인간 반영령의 괴물들인 숙정기사와 싸우게 된다.

그래봐야 피통만 좀 큼 잡몹들이라 엑칼로 딸피로 만들고 쿠얼터가 남은 놈들을 요리하는 방식으로 가면 어려울 건 없다.

사자왕에게 어머니는 선택되었으나 아들은 선택되지 못하고 아들을 죽이려는 숙정기사를 막아서던 어머니는 끝내 죽음을 맞이한다.

나중에 나오는 거지만 이 여인이 주완의 핫산(5차 성배전쟁 조켄의 서번트)의 연인이라고 한다.

짐승같은 도살행위를 참다못한 주인공 일행이 살아남은 꼬마의 앞을 막아서게 되고.

그 앞을 태양의 기사 가웨인이 막아서게 된다. 

6장을 시작하고 이번장의 간부급인 원탁기사와의 첫 전투.

원탁기사들은 사자왕에게 기프트(축복)를 하사받아 통상의 적과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가웨인이 받은 기프트는 그의 주변은 어디든 낮이 되게 하는 것으로 태양 아래에서는 무적의 가호와 3배의 힘을 부여받는 스킬 성자의 숫자를 항상 발동시키게 된다.

게임상에서는 가웨인은 모든 공격에 내성을 지녀 무섭도록 데미지가 안들어가고 차지 게이지가 무조건 두칸씩 차오르게 된다.

가웨인을 쓰러뜨리기 위해 가지고 있는 아처 중 가장 강한 대인보구와 높은 생존성을 지닌 오리온을 멤버에 넣었다.

오리온이 없다면 아쉬운 대로 남성특공의 에우리알레나, 독특공의 녹차 등 가장 강력한 대인아처로 상대하면 그만이다.

내성 때문에 아쳐의 보구 브레이브 체인의 데미지가 8만 정도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도 첫째판은 가웨인이 전력을 내지 않기 때문에 일정 HP를 깎으면 승리.

2차전은 프렌드도 풀돌 젤릿을 낀 오리온을 넣었다.

베디비어가 신비한 힘을 지닌 외팔로 가웨인의 성검에 대항한다.

2차전도 공명으로 NP 채우고 신나게 갈겨주면 된다. 컨셉으로 넣어둔 흑밥은 가웨인의 보구에 죽지 않게 뒤로 빼두고.

보.브.체!!

태양의 열선을 흩뿌리는 엑칼의 자매검이 작렬한다.

그래봐야 무적스킬과 방업스킬로 죽은 건 마슈뿐이고 프렌드 오리온이 등판.

튼튼하다고 해봐야 오리온 둘과 공명 하나면 단 2번의 브레이브 체인으로 이꼴이다.

보상은 짜구만.

어쨌건 살린 난민들을 보호하며 추격하는 숙정기사들을 뿌리친다.

한편 카멜롯의 궁정에선 성벌을 제대로 행하지 못한 가웨인에 대한 처벌의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우리 쓰레기 기사님  활 그래픽이 모드레드 얼굴을 가리고 있네. 어쨌건 트리스탄은 자신이 가웨인의 목을 베겠다고 하고

모드레드는 가웨인을 비꼬는 것 같으면서도 목숨을 취할 필요까진 있냐는 식으로 은근히 쉴드쳐주고 있다.

회의의 와중에 나타난 사자왕.

투구를 벗으니 그림체는 다르지만 익히 아는 기사왕의 얼굴이 보인다.

사자왕은 가웨인을 성창의 빛도 아니고 손가락에서 나온 빔 한방에 카멜롯 외성벽까지 날려보내고 자신의 죽음의 일격을 견뎌내었으니 그것으로 처벌을 대신한다고 선언한다.

가웨인 자체가 특급 영령이고 기프트로 인해 엄청나게 강해진 상태라는 걸 감안해 볼때 그런 영령을 손가락으로 일격에 전투불능상태로 만든 사자왕은 로만의 말대로 일반 영령과는 격이 다른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원본과는 끔찍할 정도로 다르게 냉혹하고 뒤틀린 모습도.

어쩄건 주인공 일행은 핫산들의 본거지로 달아나고.

그 뒤를 란슬롯과 숙정기사가 쫓는다.

황폐한 땅에서 계속해서 나타나는 마물들을 쳐죽이며 난민들의 고향이자 하산들이 수호하는 마을로.

마을에 도착했지만, 당연히 마을을 수호하는 주완의 핫산은 이방인인 주인공 일행과 원탁기사였던 베디비어를 의심의 눈으로 보고 쉽게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핫산들을 이끄는 건 페르시아의 대영웅이자 무과금의 수호자 아라쉬.

아라쉬의 보구는 자폭보구라 아예 보구 게이지를 없애 놨다.

여하튼 계속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주완과 달리 대인배 아라쉬는 주인공이 구해준 난민들의 변호와 스스로의 판단을 바탕으로 들여보내 주기로 결정한다.

여기서 부터는 몇번의 전투는 스샷을 못찍어서 건너뛰었다. 어쩃든 마을 주변의 마물 퇴치로 어느정도 신뢰를 받아가고 있는 와중에 원탁에서 파견된 유격기사를 맞이하게 된다.

그것은 패륜아 모드레드. 원전에선 아버지 뒤통수를 후드려까서 칼빵을 놓던 그 아이가 여기선 그저 생전의 죄책감과 아버지의 밑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으로 소박하게 만족하는 조금 연민이 느껴지는 캐릭터로 나온다. 

이렇게 숙정기사들부터 쓸어주고.

한편 다빈치는 스토리상 적에게 특공을 걸고 탈락한  상태라서 상점에 가보면 홀로그램만 표시되어 있다.

패륜아라고 해봤자. 어차피 세이버지.

아쳐와 함께 폭군화된 아버지로 뚜까패주자.

카멜롯에서 실시간으로 아버지에게 무시당하는 걸 봐서인지 뭘해도 불쌍하게 느껴진다.

잡몹들 쳐죽이고.

패륜아와의 1차전이자 원탁기사와는 2차전이다.

모드레드 역시 사자왕에게 부여받은 기프트가 있는데 그것은 폭주로서 인게임 상에선 매턴 게이지가 풀로 차서 턴마다 보구를 쏠 수 있는 상태로 구현화되어 있다.

그래봐야 폭주하는 보구 빼면 평범한 세이버라 달여신의 애시연시 한방이면!

오리온의 보구는 게이지를 깎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첫턴은 평타질로 뻐기고 다음턴에 가볍게 쳐죽였다.

이번에는 모드레드 2연전이니 충분히 각오를 하자.

첫판은 보브체로 정리.

둘째판은 프렌 오리온을 불러와서 보구로 적 게이지를 깎고 뻐겨 보려고 했으나 놈도 자기 Np 차지 기술을 써서 깎인 게이지를 채우고 보구를 써온다.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보구라고 해봐야 공명의 방업에 역상성이라 별로 아프지는 않고 NP만 찼다.

시원하게 보브체.

역시 쌍오리온은 무적이야.

모드레드는 산 전체를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우리 페르시아의 대영웅님의 활약으로 물러가게 된다.

베디비어의 회상. 생전의 아서왕이다.

군주로서 냉혹한 결단을 내리긴 했지만 베디비어가 기억하는 아서왕은 그 과정에서 희생된 자들을 가슴에 뭍고 괴로워하고 항상 희생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모두가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부드러움과 인간으로서의 약함을 가진 왕이었다. 그런데 어찌하여 사자왕은 그토록 잔혹한가.

버서커 무리 따위는 엑스칼리버의 밥일 뿐이다.

주인공 일행은 핫산의 의뢰로 원탁기사들에게 구속되어 있는 정밀의 하산을 구출하기로 하고 아그라베인이 지키는 감옥으로 향한다.

간만에 보는 프랑스 잡병들.... 이 아니라 카멜롯의 잡병들. 숙정기사들 상대하다 보니 인간병사들은 귀여울 뿐.

역시나 나오는 구만.

마물들은 초반에 나왔던 스핑크스들에 비해 그닥 강하지 않다.

황야에서 헤메던 삼장이랑 맞딱뜨렸다. 이벤트 스토리 번역은 안봐서 삼장 캐릭터성은 잘 모르겠는데.... 의외로 6장에서 비중이 꽤 크다.

난데없이 거룡이랑 붙게 생겼다.

오를레앙에서 수만 체력의 거룡에게 벌벌 떨던 좆뉴비 시절이 떠오른다.

지금이야 잡몹은 엑칼로 보스몹은 쿠얼터의 쿠르드 코인헨으로 쳐죽이는 간단한 전투공식을 넘어서는 적이 없기에

빠르게 쳐죽인다.

정밀이가 갖혀서 고문을 받고 있는 감옥성 도착.

여기도 망령들이 있구만.

하여간 이 동네 스프리건 엄청 키우네.

무한의 쌀이 나오는 보구? 스킬? 을 가진 토타라는 일본 영웅. 여태까지 나온 일본 영령중에 가장 호감이 간다. 배경스토리가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더라도 위화감이 없을 듯.

창은의 프래그먼트에서 자신에게 닿을 수 있는 연인을 갈구하는 어새신으로 등장하는 정밀의 하산.

전신, 숨결조차 독이라 서번트조차 그녀의 키스를 당하면 소멸당한다고 한다. 마슈의 가호?로 자신의 독기에 해를 입지 않는 주인공에게 관심을 보이게 된다.

멍한 정밀이.

놀란 정밀이.

얼굴을 붉히는 정밀이.

너무 귀여워서 뽑고 싶은데 안나오네.

역시 그냥 탈출할 수 있을리가 없지. 아그라베인경 숙정기사와 함께 등장.

역시 어려울 건 없음.

뭔가 비장의 수로 숙정기사들을 광화시키는데...

버서커는 대군보구의 밥이라 오히려 난이도가 떨어질 뿐이야.

열심히 달아나는 중에 찍은 황야의 스프리건 3연전. 여기 스프리건 너무 많이 나온다....

정밀이는 독기가 안통하는 주인공에게 푹 빠진듯.

언제나 상콤한 미소의 대영웅님.

스킬이 전투관련이 아닌 쌀을 퍼주는 거라 벌써 개그짤들이 나돌고 있긴 하지만 스토리에서 마슈가 말하는 대로 진정 사람을 구하는 영웅적인 힘은 사람을 죽이는 힘보다는 황폐해진 땅에서 굶주리는 자들을 배불리 먹여줄 수 있는 저런 능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쨌든 일본영웅임에도 능력때문에 상당히 호감간다. 밥순이랑 상성도 좋을 거 같고.

쌀이라는 곡물은 이곳 주민들에게 낯설지만 이것저것 가릴 처지도 아니고 모처럼 잔치 분위기가 형성된다.

마물도 잡아주시고.

한편 죄인을 놓친 일로 문책받고 있는 불쌍한 병사들.

역시 쓰레기 기사답게 병사들을 파리죽이듯이 썰어댄다.

아서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면서 떠나간 새끼주제에 제일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건 네 놈이잖아.

어쨌건 잠깐의 평화를 기회삼아 핫산들과의 모의전투가 한창이다.

정밀이의 보구는 원작대로 독을 담은 키스다. 그래서 위 짤처럼 보구로 여러가지 상황을 연출할 수 있고 디시 달갤에 가보면 여러 캐릭터와 키스시킨 짤들이 나돌고 있다. 티치랑 키스시키면 재밌겠네.

주완의 핫산의 연인의 아들. 성벌에서의 생존자인 소년 루쉬드.

자신을 구출한 마슈와 꽤 친근해진 느낌.

잘못된 원탁을 토벌하기로 결정하고 핫산들 만으로는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초대 핫산이자 최후의 핫산.

핫산들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가는길의 수많은 마물들.

사원앞마당에 도착.

주인공 일행을 시험하듯이 악령복합체까지 나타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버프를 걸고 싸워서 싱겁게 끝냈다. 

흉흉하고 압도적인 힘이 느껴지는 사원.

초대 핫산에 의해 정밀이의 독이 폭주하고 일행을 습격하게 된다. 최후의 시험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나타난 초대이자 최후의 산의 노인.

로만에 의하면 그랜드 서번트로 추정되는 6장에서 최강으로 추정되는 존재.

모든 핫산의 죽음의 직전에 찾아오는 사신이자. 상대의 힘의 강약에 관계없이 평등한 죽음의 운명으로 보내버린다는 그야말로 암살자의 궁극의 형태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 주인공이 직사의 마안 드립을 치는데 이녀석은 그을 필요도 없잖아?

킹 핫산.

마치 다른 게임에서 온 것 같은 위압적인 디자인이다.(간지난다 하앜!) 그는 힘을 빌려주기로 한다.

어느덧 밤이 찾아오고. 마을로 돌아가는 일행.

마을은 원탁기사의 습격으로 불타고 있었다.

스프리건은 이제 지겨워.

나왔다.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트리스탄.

뭐 줄창 까대기는 하지만, 디자인도 간지나는 편이고 그 쓰레기같은 캐릭터성이 인상적이라 가지고 싶긴 하다.

이 녀석이 갖춘 기프트는 반전. 자신은 버서커의 공격속성을 가져 어떤 클래스든 약점으로 유리하게 때리고 반대로 맞을때는 버서커의 공격조차 무상성으로 맞는다. 오직 세이버의 공격만이 약점으로 들어가니 세이버로 때려주자. 스샷은 산밥을 데리고 같지만, 실수다. 세이버 여럿 데리고 가는 편이 낫다.

스토리상에서 트리스탄의 반전의 기프트는 본인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쳐 본래 자애롭고 성실한 기사인 그를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광으로 바꿔놓았다. 즉 원래성격은 좋은 놈이라는 건데 스토리상에서 워낙 쓰레기짓거리를 많이 해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 지 의문이군.

자 누가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지 다시한번 말해보련??

제로스부터 이어지는 눈감고 다니는 놈이 눈뜨면 인상이 더러워진다는 공식을 그대로 답습한다.

잘생기긴 했네.

최종전은 숙정기사 연전이다.

6장 초반에서 지반에 대규모의 크레이터를 형성했던 사자왕의 성창의 심판의 빛이 마을로 내려꽃힌다.

로만의 관측에 의하면 최상위급 보구의 마력량이 1000~3000 이라면 마을을 향해 내려오는 빛의 마력량은 무려 300만.

최상위 보구의 수천배에 힘을 가진 그 빛을 앞에 두고 페르시아의 대영웅은 늘 그렇듯이 푸근한 미소를 짓는다.

영혼을 태우는 유성일조! 5장에서 아르쥬나가 자신의 존재를 태워 마신주 28기를 동시에 해치웠듯이 대영웅 아라쉬는 정상적으론 절대로 막을 수 없는 심판의 빛을 영혼을 불사르는 스텔라로 맞받아쳐 주민들과 모두를 구원하고 사라진다.

대영웅의 희생으로 마을은 살아남았다.

한편 카멜롯에선 란슬롯이 출정을 앞두고 있다.

원전과 타입문 세계관에서 란슬롯의 부정을 폭로하고 그에게 죽임을 당했기 때문인지 아그라베인과 란슬롯의 사이는 굉장히 나쁘다.

주인공 일행은 다시 사막으로 향한다. 타입문 세계관에서 멜티블러드와 엑스트라에서 언급되는 마술회로 없는 마술사들. 초과학의 연금술사 집단 아틀라스원에서 사자왕의 목적과 특이점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그리고 추적해온 란슬롯과 맞딱뜨리고.

란슬롯의 기프트는 가웨인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튼튼함에 주안점을 둔 듯한 기프트인데

자신의 속성을 룰러화 하고 모든 종류의 약체 디버프에 내성을 같는 심플한 기프트이다. 즉 버서커와 어벤져로 후드려까면 된다는 이야기.

스샷에 오리온은 선택 미스였는데 뭐 큰 문제없이 깼다.

아쳐의 공격을 받아도 룰러의 방어상성에 반감된다. 버서커를 데려와서 신나게 패죽이자.

보구턴이 왔으나 단일 보구라 가웨인보다 오히려 대처가 쉽다.

마슈와 융합한  영령이 누구인가를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장면.

마무리는 프렌 흑잔으로.

여기서 또다시 어설픈 여성파라오님 왠지 거대화해서 등장.

여자의 머리가 달린 스핑크스지만 초반 스핑크스랑 다를게 없다.

지하의 아틀라스원에 돌입하자마자 난데없이 셜록홈즈 등장. 4장에서 떡밥을 뿌리긴 했지만 좀 갑작스럽다.

인류 최대의 살인사건(솔로몬의 인리소각)의 진상을 밝히려 왔다고...

초과학 집단인 아틀라스원 답게 시대에 맞지 않는 방어체계가 작동하고 있다.

홈즈는 이곳에서 주인공에게 사자왕의 목적이 선별된 인간들을 영원히 격리된 이상향에 박제해서 인류역사 자체를 태워없애는 솔로몬의 인리소각으로부터 분리시키려는 것임을 알게 된다.

성창 롱고미안트는 수평선 너머 세상끝에 존재하는 탑이며 도달할 수 없는 장소이기에 과거 현재 미래 전체를 태워없애는 상황에서도 안전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단지 존재하기만 할 수 있을 뿐이고 인간으로서 살아있을 수는 없는 구제수단이다.  또한 이 수단은 성창의 이상향을 제외한 모든것을 정화하기에 솔로몬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의 입장에서도 종양과도 같다고 한다. 이상향이 완성되면 그대로 인류는 파멸하는 것.

마치 멜티블러드 엑트리스 어게인의 보스 오시리스의 모래가 떠오르는 구제수단이다. 오시리스의 모래도 인류가 멸망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인류 전체를 영원히 변질되지 않고 누구에게도 뜻이 통하는 현자의 돌과 통일언어로 바꾸려고 했다. 인류는 사라지더라도 결코 파괴되지 않는 기록은 남는다고, 사자왕은 인류 전체를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선별된 인류만 성창으로 보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즉  이 특이점이 오지만디아스가 소유한 성배와는 관계없이 인류존망을 결정하는 분기점이 된 원인은 사자왕의 계획인 것이다.

홈즈는 솔로몬의 계획뿐만 아니라 이 사건의 비밀이 2004년 휴우키시의 성배전쟁에 있음을 간파하고 로만의 기록이 2004년 성배전쟁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음을 지적해 일행에게 로만에 대해 경고하기도 한다.

덤으로 마슈와 융합한 영령이 원탁의 기사이자 성배탐색의 주인공, 란슬롯의 아들인 갤러해드라는 것까지 밝힌다.

아틀라스 원의 방어시스템따위 엿이나 먹어라.

자신의 전승령의 정체를 알아차린 마슈의 인연레벨이 올라간다.

아틀라스원은 들어오는 자들에겐 관대하지만 나가는 자에겐 위협적이라고 한다. 나가려고 하는 일행에 드래곤이 덤벼온다.

바깥으로 나오자 뭔가 미혹에 빠진 란슬롯이 대기하고 있다.

거기에 새로이 영기재림을 하여 갑주도 일신한 마슈(갤러해드)가 대적한다.

저번보다 체력이 늘었지만 그 뿐이다. 이번엔 제대로 버서커로 상대한다.

보구는 또 마슈로 받아주고.

클리어.

마슈 이녀석. 아빠드립 치고 있다.

갑자기 딸이 생겨 의도치 않은 상황에 얼굴을 붉히는 불륜기사.

마슈를 대하는 태도로 볼 때 진짜 아들과의 관계도 그렇게 좋지 못했던 모양이다.

페제에선 아서왕에게 사과한답시고 버서커로 나와서 온갖 패악질을 다 부리더니..... 이 서툰 남자.

불륜기사이자 통수기사답게 사자왕의 명령을 자기멋대로 해석해서 난민들을 어느정도 살려두고 따로 거주지를 마련해 두고 있었다.

그곳에서 마슈는 뜻밖의 인물을 만나고 놀라고.

바로 6장 초반에서 주인공을 달아나게 하기 위해 홀로 특공을 감행했던 다빈치가 멀쩡히 살아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불륜기사께서 적임에도 미인임을 알아보고 감싸서 살았다고 한다.

이 뒤의 마슈의 기가 막히다는 듯한 반응이 압권.

마슈의 레어도가 4성으로 상승한다.

체력은 1만을 넘겼고, 공격력도 풀 포우작을 하고 만렙까지 올리면 8800으로 꽤 쓸만한 수준이 된다.

아직 영기재림 한 단계가 남았으니 스텟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스킬 효과가 더 좋아졋다. 특히 첫번째 스킬에 데미지 컷도 붙어 더욱 단단하게 아군을 수호할 수 있다.

한편 종말이 가까워졌는지 지도 외곽에서 눈발이 밀려오고 있다.

초반의 카멜롯 정문에서 만났던 그 도적과 다시 만난다.

다빈치와 훈련도 하고.

란슬롯 휘하의 숙정기사도 사자왕에 대한 반역의 기치를 올린다.

다시금 사막을 넘어 주인공 일행은 사자왕에 대적하는 최대세력인 이집트의 오지만디아스에게 협력을 구하러 간다.

먼저 수문장 역할을 하는 니토크리스를 깨뜨리고.

이번에는 저번 이벤트 배포캐 라이더 킨을 본격적으로 써보도록 하자.

오지만디아스는 마신주 아몬을 기반으로 이집트신화의 대신 아몬라를 소환해 주인공 일행을 시험한다.

대신 아몬라라고 해봐야 여태까지 상대했던 마신주랑 특성상 다를게 없다. 삼기사에 강한 적이니 세이버, 아처, 랜서는 빼버리고

라이더,캐스터,어새신으로 파티를 짜자.

부릉! 부릉!

징글벨~! 징글벨~!

마신주따위 라이더 킨의 밥일 뿐이다.

보구 쓸것도 없이 브레이브 체인으로 잡겠군.

쓰러뜨렸다.

하지만 이걸로 끝난 게 아니다. 복합신전내에선 이집트신화의 모든 힘을 소유한 신왕 오지만디아스 본인의 힘이 아몬라 이상으로 강력하다.

이런식으로 스핑크스와 니토크리스를 대동하고 3번 연속으로 피통이 늘어나는 신왕과 싸워야 하는데 신왕은 평타로 크리티컬을 신나게 띄우기 때문에 무상성이나 역상성도 체력관리를 안하면 순식간에 훅 갈 수 있다. 체감상 이 3연전이 6장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으니 철저히 대비하자. 전열에는 라이더로 스핑크스와 니토크리스를 순식간에 잡고 후열엔 오지만디아스의 상성인 어새신과 버서커 쿠얼을 배치했다. 

6장 와서 두 놈만 살아남은 건 처음이다.

성배 겟.

불륜기사와 파라오의 세력을 연합시키고 보험으로 킹핫산까지 도움을 주게 되어있다.

마슈는 루쉬드와 친애를 다지고.

핫산들과 마지막 모의 훈련.

쿠얼은 최고야.

결전전야. 각각의 인물들과 대화하고

베디비어는 결전을 앞두고 공포에 질려있다. 마슈에게 자신은 허약한 겁쟁이였음을 토로하고 성도앞에서 주민들이 학살당할 때도 자신은 그들을 도울 생각도 없이 오직 사자왕을 만나려는 목적에만 집착했음을 고백한다.

마슈는 베디비어가 진짜 겁쟁이였다면 자신의 잘못을 되돌리려고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며 서로가 부족한 것이 있지만 빛나는 점도 있음을 말하고 격려한다.

마지막 밤이 깊어가고.

란슬롯이 병력을 이끌고 오지만디아스에게 공여받은 스핑크스 군단도 공격을 시작한다.

성을 수비하는 숙정기사들과 맞붙는다.

최대의 장애물인 태양기사는

킹 핫산께서 맞아주시고.

정문의 병력을 신나게 두들기는 중.

병력을 지휘하는 아그라베인.

성내로 진입.

성도의 중앙에선 사자왕이 성창의 결계를 발동.

성창의 빛이 솟아오른 가운데 일행의 전투는 계속되고.

모드레드와 두번째 전투다.

피통만 건방지게 늘어났을 뿐인 패륜아.

첫째판과 다른점은 차지 게이지를 줄이면 평타패턴이 되는 것이 아니고 무조건 자가 차지를 한 다음 보구를 날려온다는 것이다.

첫방 보구는 마슈의 무적과 방업으로 받아내자.

매번 클라렌트가 날아오니 NP는 쉽사리 차오른다.

흑쟌느의 브레이브 체인으로 마무리.

오지만디아스가 나선다. 성우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디오를 맡기도 했던 코야스 타케히토.

대복합신전의 주포. 창은에서 미군 함대를 한방에 날려버리기도 했던 덴데라의 대전구의 열선을 날린다.

뒤가 없는 만큼 오지만디아스 자신의 영기를 소멸시킬 정도로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

덴데라의 연출은 비주얼 노벨을 보는 듯 화려하다.

주포의 열선이 성창의 결계에 충돌.

사라져 가면서도 주포를 연사한다.

마지막으로 디오의 로드롤러 패러디로 보이는 대복합신전 낙하(피라미드다!!!!!!!!!!!)도 선보인다.

한편 가웨인은 킹 핫산에게 신나게 농락당하고 있고...

혐성기사 나왔군. 심판의 시간이다. 개자식아.

이번엔 제대로 세이버로 파티를 짰다.

포톤레이 받아주시고.

뒤이어서 너희 왕의 분노의 불빠따도 받아주시고,.

하여간 끈질긴 새끼.

다시 NP 가득 채우고.

보구는 마슈가 어그로 + 무적으로 받아내고. 다시 군신의 검+ 약속된 승리의 검 연타.

공격버프가 없어서 그런지 데미지가 약하다. 게다가 저놈 회피까지 걸었다. 졸렬해.

클리어.

혐성기사의 마무리는 그동안 신나게 당했던 핫산 세분이서 해주기로 하셨고.

성도의 외곽에 빛인지 눈인지 다가오고 있다.

백모와 정밀은 혐성기사의 기프트 반전에 독이 통하지 않아 합공에도 불구하고 리타이어.

마지막 남은 주완의 핫산도 밀리지만....

주완의 핫산은 자신의 팔에 깃든 악성정령 샤이탄을 폭주시켜 트리스탄과 공멸한다.

우리 성실한 태양기사 님과도 마지막 전투

타케보우키를 보면 사자왕이 성도에 강림하여 원탁의 기사들을 소환하고 기사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고 따를지 반발할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하며, 찬성파 기사들은 반대파 기사들을 숙청했다. 가웨인은 그 과정에서 자신의 혈육을 스스로 베었다고 한다.

늘 그렇지만 오리온의 보구가 즉효약이다.

태양기사도 한 방 쏴주시고.

마지막은 여한이 남지 않도록 엑스칼리버로 끝내주지.

잘 가게.

한편 아그라베인은 숙정기사의 광화를 모두 자신에게 돌려 버서커화 한 다음 란슬롯을 죽여서 생전에 죽임당한 복수를 달성한다.

드디어 이 특이점의 원흉인 여신 롱고미아드의 옥좌에 도달했다.

1차전, 기프트를 받은 원탁기사들과는 달리 여신 롱고미아드, 즉 사자왕은 특별한 능력없이 피통만 큰 랜서일 뿐이다.

즉 세이버들을 잔뜩 데려가서 신나게 패주면 된다는 거.

주의할 점은 롱고미아드의 보구가 관통공격이라서 어떤 방어수단(무적이든 회피든)도 꿰뚫고 데미지를 주기에 오래 살릴녀석은 오더체인지로 뒤로 빼내주거나 보구 쓰기 전에 죽이는 게 좋다는 점 정도.

거츠를 쓰면 살아나긴 하겠지만 후속 평타를 맞고 죽게 되겠고.

알테라의 보브체는 16만 데미지 정도.

모든 버프를 건 흑화세이버의 보브체.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지만. 넌 이제 한방이야.

아서왕은 아서왕으로 죽이자. 

성창에 대적해 마슈의 새롭게 연출과 효과가 개편된 보구 로드카멜롯이 전개된다.

사용자의 정신이 무너지지 않고 상대의 공격이 선하지 않는한 어떤 공격에도 무너지지 않는 성벽.

카멜롯의 주변이 새하얗게 뒤덮였다.

이 풍경은 레아르타 누아에 나왔던 아서왕 사후의 이상향 아발론의 풍경.

베디비어의 마지막 미소.

아서왕의 죽음을 바라지 않았던 그는 칼을 반환하면 아서왕이 죽는다는 것을 알았기에 반환하지 않았고 아서왕은 그대로 성창의 망령이 되어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로 인간성을 완전히 버리고 여신이 되어 이곳에 강림했다.

인간성은 버렸으나 백성들을 구원하고 싶은 그 마음은 그대로 유지되어 솔로몬의 인리소각으로부터의 구원을 인간의 시점이 아닌 신의 시점에서 행하여 낙원으로의 선별과정인 성벌이라는 형태로 나타내고 성벌을 위해 다시 소환된 원탁의 기사들은 서로 죽인 끝에 여신의 명에만 복종하는 살육기계가 되어있었다.

그는 1500년간 살아오며 무수히 후회하고 다시금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에야말로 생전의 왕의 명대로 성검을 반환하고 모든것을 바로잡기로 했다.

타입문 세계관에서 성창과 성검은 동위의 존재라는 듯 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최종전.

여신의 피통이 커서 이번엔 보구를 한 번 보게되었다.

여신 롱고미아드의 보구 연출은 말을 타고 구름 위까지 상승했다가 그대로 창을 들고 대지로 낙하해서 폭발하는 것.

방업이 잔뜩 걸린데다가 역상성이라 문제없이 살아남았다.

스토리 진행에 딱 맞게 베디비어도 나와주었다.

아서왕은 아서왕의 손으로. 

휴~ 길었다.

베디비어의 희생과 주인공의 분투로 계획은 저지되었다.

사자왕은 승자인 주인공에게 솔로몬에 대한 단서를 남긴다.

제정신이 약간 돌아왔는지 최후에 웃는 얼굴을 보여준다.

팔의 폭주로 죽음에 직면한 주완의 눈 앞에 모든 핫산들의 사신인 킹 핫산이 나타나지만 주완의 목숨을 거두지는 않고 사라진다.

칼데아에 복귀한 주인공, 이제 메인스토리는 예고된 것은 1장 남았다. 솔로몬이 위치한 장소는 시간축의 바깥에 있고

마지막 특이점은 그 길가메쉬가 있는 우르크에 있다.

아그라베인, 기존 이미지는 원탁의 분열을 초래한 악역스러운 남자였지만, 베디비어의 평가에 따르면 모두가 그를 싫어했지만, 그가 그림자로서 있었기에 원탁이 묶여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6장에선 여러모로 아서왕에 대해 츤츤대는 모습이라든가 누구보다도 치열한 모습, 위악자로서의 포지션이 매우 매력적이었던 캐릭터. 향후 가챠에 추가되면 뽑고 싶다.

마지막에 사자왕과 서로 너무 열심히 한다고 좀 쉬라고 하는 장면도 아련했고. 

어쩃든 이번 특이점도 복원 성공.

베디비어 들어왔다. 잘 키워야지.

클리어 하고 돌린 10연차는 역시나 기대치에 걸맞게 폭망. 에리쟝이 보구 2렙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