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 몬스터 - pantajisoseol monseu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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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몬스터가 땡긴다> 전쟁이 시작된 지 10년.
최전선에서 인류를 지켜 낸 1세대 헌터는 2세대 각성헌터의 등장으로 인해 히든헌터로 전락하고 만다.
몬스터. 헌터. MP.
이들이 세상의 중심을 차지한 지금.
강하고 이상한 놈이 나타났다.

“내가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는 헌터라고?”


저자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7년 9월 12일
  • 학력 2005년 전남대학교 법학과 학사
  • 경력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회원
  • 데뷔 2010년 무협 소설 '십무지경'
  • 링크 블로그

2017.08.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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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전에!

1. 본 게시글은 루리웹 괴담게시판의 글 입니다. 

[ 과학적 증거와 사실성이 없는 단순 가벼운 흥미위주의 괴담(전설 및 민담)글 이므로 이점 유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2본문의 사진은 내용 이해를 돕기위한 단순 첨가물임을 알려드리며

이하부터 내용전달 편의상 '-음, -다' 체를 사용 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판타지소설 몬스터 - pantajisoseol monseuteo

<그림설명 : 영화 호빗의 오크> 

(상위 - 우르크하이)

오크는 피부가 두껍고 다리가 짧으며 손은 가늘고 길며 입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다. 야행성으로 햇빛과 깊게 흐르는 물에서는 잘 움직이지 못한다. 오크 사회에서는 힘과 잔혹성이 존중되며 종종 서로를 잡아먹는 일도 일어난다. 다른 종족을 습격하는 것을 생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엘프를 증오한다.

어떤 일에든 만족하지 않고 먹고 있을 때와 싸우고 있을 때(종종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다) 외에는 항상 기분이 상해 있다. 오크의 수명은 매우 짧아서 보통 전쟁 중에 수명을 다하는데, 매우 높은 번식력 때문에 종족의 보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림설명 : 특정영화에서 묘사된 오크> 

오크의 어원은 로마의 죽음(저승세계)의 신인 오르쿠스(Orcus)에서 온 것으로 추측된다.

오르쿠스란 그리스의 신 포르쿠스(Porcus : 수퇘지)를 라틴어식 이름으로, 원래 포르키스라는 이름을 가진 바빌로니아의 여신이나, 시대가 바뀜에 따라 여신을 주신으로 하는 종교가 금지되어 남성으로 변하게 되었다.

오르쿠스가 돼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 중 하나가 주로 제물을 돼지로 쓰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되며, 오크는 이 오르쿠스로부터 돼지 얼굴을 이어받았다고 전해진다.

<그림설명 : 특정영화에서 묘사된 오크 2> 

2.

<그림설명 : 특정영화에서 묘사된 트롤> 


(니스)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자주 다뤄지는 (북유럽 신화 거인족 요툰의 후예) 거인족이다.

고요한 시각 사람들이 잠든 사이 백야에 나타나서 마을을 배회한다. 거인이라기보다 요괴 같은 존재, 트롤이 다가가기만 해도 가축들은 두려움에 떨며 암소의 젖은 잘 나오지 않고 암컷 새는 알을 낳지 않게 된다고 한다. 어슴푸레한 그림자 속에서만 목격되기 때문에 그 모습에 대해서는 분명치 않았며 손발이나 머리가 붙어 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다고 한다.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 트롤은 흉칙한 소인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그림설명 :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의 트롤> 


3.

<그림설명 : 게임 '드래곤즈 도그마:다크어리즌' 오우거 모델링>

오거(ogre)는 큰 궁전이나 성 또는 지하를 거처로 삼는 서양의 전설 및 신화에 등장하는 인간 형태를 한 괴물이다. 한국에서는 도깨비로 통하기도 한다.

북유럽 신화에서의 오거는 흉폭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사람을 날로 잡아먹는다고 한다. 또 지성을 갖고 있지 못해 영리하지 못한 데다가 덩치에 맞지 않게 의외로 겁이 많기 때문에 그들을 속이거나 쫒아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진 않다. 이 밖에 사물 및 동물 등으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오거는 트롤과의 유사성이 많다. 이들은 산 속 성의 주인이며, 막대한 보물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형체는 보통 풍성한 머리카락과 수염을 늘어뜨린 커다란 머리와 부풀어오른 배, 강인한 육체를 지니고 있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원래는 명확한 명칭이 있지 않았었지만, 오거라는 명칭이 샤를 페로의 소설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4.

<그림설명 : 영화 호빗에서의 고블린>

(코볼트, 그렘린, 레드 캡, 노커)

오거가 사람을 먹어치우는 커다란 괴물이라면 고블린은 장난만 치는 작은 괴물이라 할 수 있다. 요정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많지만 다른 요정들로부터 배척되지 않을까.

고블린으로 분류되는 몇몇 악동 요정들은 아래와 같다.

고블린은 집의 구석이나 마구간, 동굴, 나무 구멍 등의 어둠을 좋아하는데, 결코 한군데에 정착해서 사는 일이 없고 릴 사람을 찾아서 여러 장소를 전전한다. 홉고블린처럼 집안 일을 돕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장난을 더 좋아한다.

웃음소리는 우유를 썩게 하고 과일을 나무에서 떨어뜨린다고 일컬어진다.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최고의 취미로 삼기 때문에 인간에게 저주를 내리거나 악몽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컵을 깨거나 사람을 넘어뜨리거나 이정표를 옮겨서 길가는 사람을 헤매게 하는 등의 어린애 같은 장난도 수시로 한다.

어쨌든 모습은 인간과 닮았어도 성격은 비뚤어져 있기 때문에 유럽 어린이들은 고블린을 무척 무서워한다. 실제로 엄마들도 나쁜 짓을 하면 고블린이 온다고 하여 아이들 버릇을 고치기도 한다.

<그림설명 : 영화 반지의 제왕의 흉측한 고블린>

고블린을 다룬 유명한 판타지 중에서 조지 맥도널드 공주님과 고블린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고블린은 원래 지상에 살고 있던 인간들이었는데 어떤 사정으로 인해 지하 동굴로 옮기게 되었다. 지하 생활이 그들의 신체를 변화시켜 머리는 돌처럼 딱딱해지고 완력이 강해졌다. 손재주도 좋아져서 세공 등을 잘하지만, 그 대신 다리는 약해져버렸다. 발에는 발가락이 없고 신발을 신지 않는다. 그들은 지하로 여러 가지 동물을 가축으로 데리고 갔는데, 그것들도 이상하게 성장해서 보기에도 끔찍한 괴물과 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다.

그들은 자신들을 지하로 쫓아낸 인간을 원망하여 밤만 되면 지상으로 나와서 나쁜 짓을 저지른다. 또한 1주일 정도 먹지 않아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 약점은 다리이며, 또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도 만족스럽게 노래부를 수 없기 때문인지 인간이 노래를 부르면(특히 즉흥적으로 새로운 노래를 지어서 불렀을 때 등은) 듣기 싫어서 도망쳐버린다.

그들에게도 왕국이 있고 왕과 왕비도 있지만, 그 핏줄에 인간이 섞여 있어서 여왕이나 왕자의 발에는 발가락이 있기도 하다. 민간 전승에서도 다소 그랬지만, 이 이야기의 고블린은 특히 인간의 질투심을 강하게 상징하고 있다.


5.

<그림설명 : 돌격하는 미노타우로스를 묘사한 그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유명한 괴물 미노타우로스는 인간의 여성과 수소 사이에서 태어난 종족이다. 머리가 황소이고 목 아래쪽은 인간이다. 이 이름은 미노타우로스를 키우고 있었던 크레타 섬의 왕 미노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미노스의 소'라는 단순한 의미에서 생겨났던 것이다.

미노타우로스는 소의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육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식인을 매우 좋아한다.

<그림설명 : 게임 갓 오브 워에서 미노타우로스와의 전투를 나타낸 그림>

매우 포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에는 인간처럼 무기로 공격하지만 일단 흥분하면 머리에 달린 예리한 뿔을 내밀고 앞으로 돌진해온다. 그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상대방을 후려칠 수 있는 타격 무기와 전투용 도끼, 곤봉 등인데, 양손으로 들어올려야 할 정도로 커다란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방패 따위로 어중간하게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려야한다.

주거는 동굴이나 그 나라의 권력자가 만든 별궁 등이다.

미노타우로스를 물리치는 일은 그리 쉽지않다. 매우 포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무자비하게 돌진해오는 이 괴물을 막아내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설령 헤라클레스와 싸움이 붙었더라도, 그래서 만일 아켈로스처럼 헤라클레스에 의해 뿔이 꺾여졌다고 해도, 미노타우로스는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 .

6.

<그림설명 :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작중의 엘프>

(페어리)

엘프는 북유럽 신화에 기원을 두고 있는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한 상상의 존재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요정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엘프라는 말은 원래 고대 노르웨이어의 알브(Álfr)에서 온 것으로, 그 의미는 말 그대로 요정이다.

엘프는 본래 자연과 풍요를 주관하는 신의 일종으로 종종 숲이나 지하, 호수 등에 산다고 여겨졌다. 또 그들은 불사 혹은 장수하여 대개 수명이 400년 이상이며,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에서는, 현명하고 선한 종족으로서 활약한다. 이 작품이 크게 인기를 끈 이후, 톨킨풍의 엘프는 현대 판타지 작품에서의 정평이 되었다.

<그림설명 : 엘프군대를 표현한 영화 호빗의 한 장면>

참고로 유럽 각국에서는 다음과 같이 불리고 있다:

독일 Elfen, Elben

영국 addler

네덜란드 Elfen, Alfen, Elven

덴마크 alfer, elvere, elverfolk, ellefolk, huldrer

아이슬란드 lfar, lfaflk, hulduflk(Hulduflk는 영어로 hidden people이란 뜻)

노르웨이 alver, alfer, elvefolk

스웨덴 alfer, alver, lvor(lvor는 영어로 fairy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7.

<그림설명 : 게임 메이플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슬라임>


영화나 소설 등에 등장하는 액체 상태의 끈적끈적하며 기괴한 생명체들을 말한다.

미국 작가인 조셉 페인 브레넌 슬라임에 등장한 것이 최초였다고 알려졌다. 이 작품에서 슬라임은 오랜 옛날부터 바다 밑에 살면서 끈적거리는 몸으로 둘러싸면서 모든 생물을 먹어치우는 괴물로 간주되었다.

작품에 따라 성격은 다르지만, 언제나 점액질로 생물을 삼켜서 거대해지는 것들이 많다. 냉동시키면 움직이지 못하다가 해동되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8.

<그림설명 : 늑대인간을 나타낸 그림>


(라이칸슬로프)

늑대인간은 신화 및 민속에서 늑대와 반인반수 또는 혼혈종이 되는 인간을 말한다. 종종 민속에서 저주와 관련하여 설명되기도 하는데 종종 보름달이 올랐을 때 변하는 것과 관련된다. 늑대인간 신화가 최초로 나온 것은 페트로니우스와 틸베리의 거베이스(Gervase of Tilbury)이다.

늑대인간은 늑대와 인간 모두에게 내재된 자연의 특성 뿐 아니라, 인간과 늑대가 합쳐진 매우 강력한 능력을 표출하기도 한다. 늑대인간의 일반적인 캐릭터는 유럽에서 만들어져 나왔고 나중에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늑대인간과 비슷한 신화는 전 세계에 내제되어 있다.

<그림설명 : 포효하는 늑대인간 애니메이션>

늑대인간은 현대의 환상이나 공포 소설에서 자주 나온다. 따라서, 늑대인간에게 취약하다는 은제 탄환 또는 다른 은제 무기나 늑대인간이 물린 상처에 늑대인간으로 변한다는 것은 20세기 현대 소설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참고로 유럽 각국에서는 다음과 같이 불리고 있다:

영어: werewolf 웨어울프,

독일어: werewolf 베어볼프 또는 리칸트로페

그리스어 : lycanthrope 라이칸스로프 또는 브리콜라카스(그리스어: βρυκόλακας)


9.

<그림설명 : 거대한 골렘과 마주친 마법사를 묘사한 그림>


골렘(Golem, 히브리어: גולם)은 신화에 등장하는 사람의 형상을 한 움직이는 존재, 어떠한 물체를 매개로 마법을 사용해 창조한다. 중세의 서사시에서는 돌이나 진흙 등 무정형의 물체를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했다.

판타지 설정에 있어 골렘은 마법, 연금술, 인형제조기법 등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형태만 띄고 있는 인형 혹은 로봇을 의미한다. 골렘을 만드는 재료에 대해서는 설정자의 상상에 의해 정해지고 이름이 붙여진다. 일반적으로 돌, 바위, 진흙이 쓰이고 모래, 나무, 잡동사니, , 보석류, 광석, , 인간 등의 재료로 제작된다고 설정하기도 한다. 현대에는 기계로 된 로봇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그림설명 : 게임 메이플스토리 에서 등장하는 골렘>

주로 판타지 소설과 게임에서 몬스터나 소환수로 등장한다.

골렘과 관련된 설화 중 유명한 것으로 16세기에 프라하에서 거주했던 랍비인 유다 뢰브 벤 베자렐(랍비 로위)’이 창조한 골렘 설화가 있으며, 교육심리학 용어인 골렘 효과의 어원의 유래가 되었다.

산송장으로 신화, 전설, 창작물 등에서 죽었는데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존재들이다. 고스트 같은 무형의 산송장도 있고 흡혈귀나 좀비처럼 형체를 갖고 있는 것도 있다.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산송장에 대한 전승이 존재하며, 현대의 판타지나 호러 장르에서도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영어 표현 "언데드"라는 말을 오늘날 사용되는 것처럼 산송장을 가리키는 말로 처음 사용한 것은 브램 스토커의 1897년 소설 드라큘라이다. 스토커 이전의 영어에서 "언데드"란 단순히 "데드"가 아닌, "살아있는" 이라는 뜻이었다. 스토커는 흡혈귀만을 언데드라고 칭했고 다른 초자연적 존재들은 시대가 흐르면서 이 범주에 포함되었다.

10-1.

<그림설명 : 영화 노스페라두(1922) 에서 등장하는 흡혈귀>

- 뱀파이어 [Vampire]

흡혈귀는 민속 또는 신화에서 생물의 정기(보통엔 피)를 빨아먹는 존재이다.

유럽의 뱀파이어, 아라비아의 구울, 중국의 강시 등 다양한 문화에서 흡혈귀의 존재가 선사 시대부터 전래되어 왔지만 "뱀파이어"라는 단어는 18세기 초까지 대중화되지 않았고 발칸 반도와 동유럽의 흡혈귀 미신이 서유럽으로 유입되고 나서 부르기 시작되었다.

영원한 젊음이나 강력한 힘을 소유한 흡혈귀상은 빅토리아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이다. 현대 흡혈귀의 상당수는 불로불사로 지성적이며 신비로운 힘을 소유한 존재로서 그려진다. 또한 안개나 늑대, 박쥐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 지배하는 경우도 있으며, 영혼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거울에 그 모습이 비치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10-2.

<그림설명 : 좀비와 관련된 분장 및 창작물>

- 좀비 [Zombie]

좀비는 알 수 없는 원인 또는 검은 마술사로 인해 다시 부활한 시체를 말한다.

썩은 시체모습을 하고 있으며 마법에 의해 지배당하기 때문에 의지가 없어 주로 노역이 동원된다. 낮에는 잠을 자다가 밤에 깨어나 활동하며 인간과 달리 어두운 곳에서 전혀 불편함 없이 사물을 볼 수 있다.

주로 무거운 죄를 지은 인간이 좀비가 된다고 전해진다.

부두교에 따르면 좀비는 부두교의 사제 보커(bokor)가 인간에게서 영혼을 뽑아낸 존재이다.

보커에게 영혼을 붙잡힌 사람은 지성을 잃은 좀비가 되어 보커의 명령에 복종해야만 하며, 보커는 간혹 이 좀비들을 노동자로서 착취하거나 팔아버리기도 한다.

하버드 대학의 민속식물학자 웨이드 데이비스는 자신의 저서 더 [서펜트 앤 더 레인보우(The Serpent and the Rainbow)]에서 좀비화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했다. 데이비스의 주장에 따르면 보커가 약물 두 종류를 이용해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가사 상태로 만들어 좀비로 부릴 수 있었다. 아이티에서는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좀비들이 농장주들에게 노동자로 팔려나가는 범죄가 지금도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어원적으로 좀비는 콩고 단어 은잠비(콩고어: Nzambi, )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되며, 이 단어는 또한 부두교의 뱀 로아인 담발라 웨도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비슷한 것으로는 구울이 있다.


11.

<그림설명 : 분장중 마녀에 대한 이미지>

마녀의 역사는 매우 오래된 것으로, 고대 이집트나 인도를 비롯하여 그리스 ·로마에도 널리 퍼져 있고, 아프리카에서는 현재도 마녀에 대한 신앙이 남아 있다.

의 저주를 내려 사람을 동물로 변하게 하거나, 농작물을 말라죽게 하기도 한다고 믿었다.

검은 주술사는 인형에 바늘을 찔러 누군가를 죽게 하며, 하얀 주술사는 주문이나 약초로써 병을 고치고, 농작물의 증산을 위해 비가 오기를 천신께 비는 따위의 일을 한다.

마녀는 고양이 ·두꺼비 ·세 발 달린 토끼 등 다양한 동물로 변신하기도 한다.

<그림설명 : 중세시대 마녀사냥에 대한 그림>

마녀에 대한 미신은 유럽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기독교에 대한 이단적인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되었다.

십자군원정의 실패 이후, 타락한 가톨릭 교회가 종교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12세기 말의 이단적 신앙에 공격을 가하면서부터 18세기 초기까지 격렬한 이른바 마녀 사냥을 전개하였다

이 무렵에 밝혀진 마녀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버리고 악마와 계약을 맺어 악마를 섬기고, 그 대가로 부여되는 마력을 사용하며, 공중을 날아 마녀 집회(사바트)에 참석하여 악마와 교접을 하는 자로, 그 몸뚱이에는 악마의 손톱자국이 늘 있었다고 믿었다.

12.

<그림설명 : 가고일 석상을 나타낸 이미지>

일설에 의하면 가고일은 저승세계에 살면서 빗물을 모으는 풍요의 괴물이며, 보다 높은 지위의 영을 모시면서 호위하는 존재라고 한다.

가고일은 신성한 교회 지붕에 얹혀지게 된 원인으로는 대개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 번째는 사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믿음이 없으면 괴물에게 잡아먹힌다'는 위협을 주기 위해서이고, 또 하나는 이 가고일에게 악령을 쫓아내는 부적의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생김새가 무서우면 무서울수록 좋았다.

이런 관습은 동양에도 있다. 불교의 사천왕과 인왕상의 발 밑에 깔려 있는 하늘의 사귀(邪鬼)나 지붕 가장 높은 곳에 놓이는 귀() 모양의 기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림설명 : 노려보고있는 가고일에 대한 이미지>

실제의 가고일은 움직이지 않는 석상이지만, 인간의 상상력은 이 석상에 다시금 생명을 불어넣었다.

많은 RPG에서는 가고일이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날카로운 발톱이나 이빨로 모험자들을 공격한다. 원래 돌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보통 칼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중량을 이용해서 사람을 압사시키는 경우도 있다.

효과적인 대항수단은 망치같이 뭔가를 부수는 무기로 파괴해버리거나 아니면 마법을 쓰는 수밖에 없다.


13.

<그림설명 :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등장하는 엔트>

엔트(Ent) J. R. R. 톨킨의 가운데땅(중간계)을 무대로 한 소설 반지의 제왕,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나무를 닮은 거인과 같은 모습을 한 종족. 수목을 지키는 나무의 목자이다

그러나 같은 종족이어도, 개개는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생각나게 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극중에서 엘프어로는 오노드림(Onodrim)이며, 엔트는 로한어로 거인을 의미하는 말이다.

14.

<그림설명 : 협곡에 서있는 드래곤에 관한 그림>


드래곤은 서양의 신화 및 전설에서 공룡 및 익룡이나 도마뱀 내지는 악어 혹은 뱀을 닮은, 강하고 무시무시한 상상의 동물이다.

날카로운 발톱과 송곳니를 갖고 있으며, 등에는 박쥐와 같은 날개가 달려있어 하늘을 날 수도 있다. 입에서는 불이나 연기 를 내뿜는다고 한다. 대체로 몸집이 거대하며, 몸색은 초록색, 파랑색, 금색, 하얀색, 검은색 등 이 있다. 드래곤의 피는 매우 유독성이며, 지표에 닿아도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림설명 : 매서운 설산을 활공는 드래곤에 관한 그림>

서양에서 드래곤은 각 지역에따라서 특성과 형체가 조금씩 틀려진다.

ⓐ 서양 신화에서 드래곤은 서펜트와 같이 커다란 뱀 모습을 하고 있다. 드래곤은 날개가 달린 생물로 여겨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게르만계 전설에서는 자주 지하 동굴을 둥지로 삼는 경우가 많다.

ⓑ 슬라브 신화의 드래곤은 인간과 매우 흡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불가리아 등의 전설에서는 드래곤에게는 암수가 있어 인간 같이 외관의 차이가 뚜렷하다. 암수 드래곤은 마치 남매처럼 보이지만, 농경신으로서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보이고 있다.

암컷 드래곤은 인간을 미워하여 기후를 자기 맘대로 조종하여 작물을 말라 죽게 하거나, 수컷 드래곤을 물어뜯으며 싸움을 한다고 여겨진다. 그에 반면 수컷 드래곤은 인간을 좋아하여 작물을 지켜준다고 여겨졌다. 불과 물은 불가리아 드래곤의 신격을 나타내는 데 자주 이용되어 암컷 드래드래곤은 물의 속성을, 수컷 드래곤은 불의 속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불가리아 전설에서는, 드래곤이 3개의 머리를 갖고 있으며, 뱀의 몸에 날개가 달린 생물로 그려진다.

ⓒ 러시아나 벨로루시, 우크라이나에서 드래곤은 악한 존재이며, 4개의 다리를 가진 짐승으로 표현된다.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지성도 갖고 있으며, 자주 마을을 덮쳐 돈이나 음식을 빼앗는다. 머리의 수는 17개 혹은 그 이상이지만, 37개의 머리를 가진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머리는 잘린 면을 불로 지져버리지 않으면 부활한다고 여겨졌다(히드라).


15.

<그림설명 : 하피를 다룬 이미지>

하피는 영어 이름이고 신화적으로는 하르퓌아(Harpuia)라는 라틴어 이름으로 통한다. 의미는 '슬쩍 빼앗는 자' 또는 '억지로 빼앗는 자'이며, 본래는 돌풍이나 회오리를 크레타 여신의 소행이라고 믿었던 것에서 생겨난 존재다.

그녀들은 맨손이나 날카로운 이빨을 무기로 쓰고 있으며 몸놀림이 재빠르고 날 수 있는 것보다는 날 수 없는 것을 습격한다. 또한 약한 자를 괴롭히기를 좋아하고 의외로 겁이 많아서 강하게 생긴 사람에게 일부러 덤비는 일은 거의 없다.

더구나 무기 등으로 무장한 자에 대해서는 결코 싸움을 걸지 않는다. 그저 단순히 욕설을 내뱉거나 상대방이 싫어하는 짓을 할 뿐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녀들을 만나면 무슨 짓을 하든 상대하지 않는 것이다.

<그림설명 : 게임 Homm4 (Heroes of Might and Magic)의 하피 모델링 이미지>

만약에 신경에 거슬려서 참을 수 없을 정도라면 돌을 던져서 위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에 활이 있다면 그것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들이 그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 그러나 절대로 그녀들을 죽여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녀들은 바로 제우스신이 기르고 있는 괴조이기 때문이다.

하피는 육식을 하며 썩은 고기도 먹어 치운다. 심술궂은 성격이라 남의 식사를 훔쳐먹고도 그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며, 양이 너무 많아 자신이 도저히 다 먹을 수 없는 경우에는 식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분뇨까지 떨어뜨린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들이 왔다간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이런 이야기는 '아르고 원정'에서도 나온다.

하피는 '아르고 원정' 이야기에서 괴조로 등장한다. 그 모습은 목이 여성이고 긴 발톱이 있으며 굶주림 때문에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설과, 얼굴이나 상반신은 여성인데 하반신은 새의 모습을 하고 있고 등에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는 설이 있다. 별로 큰 차이는 없지만 겉모습에서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나타난 새와 인간의 결합, 세이렌과 구별하기 어렵다. 다만 하피는 세이렌들처럼 아름다운 용모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 우는 목소리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다.

16.

<그림설명 : 단순 자신의 모습을 비춘 거울에 대한 그림>

도플겡어(독일어: Doppelgänger)는 나 자신과 똑같이 생긴 생물체를 뜻한다.

도플갱어를 본 사람은 무척 비참하게 대개는 죽음을 맞이한다.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은 안타깝게도 없는 것 같다. 어떤 경우는 자기 자신을 보았다는 충격 때문에 심장마비를 일으켜서 즉사한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며칠에서 1년 이내에 서서히 몸이 망가지거나 혹은 정신적인 장애를 초래해서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 자신의 정신이 파괴되는 것을 견딜 수가 없어서 ■■하는 사람도 있다.

죽음을 불러오는 도플갱어는 보통 본인의 눈에만 보이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 그 남자(이상하게도 여성이 도플갱어를 보았다는 이야기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가 왜 이상해지는지 원인을 알 수 없다. 남자도 공연히 자기 정신이 이상해졌다는 말을 들을까 두려워서 좀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나중에 일기나 메모와 같은 글이 발견됨으로써 다른 사람도 그 진상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도플갱어를 본 사람은 죽어야만 하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대답 중의 하나를 보면, 도플갱어는 자신의 육체에서 빠져나간 '영혼' 그 자체라는 설이 있다. , 영혼을 잃은 육체는 오래 살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그림설명 : 괴테 초상화에 대한 이미지>

그런데 예외적으로 치명적이지 않은 도플갱어 이야기가 있다.

유대교 예언자 중에는 같은 시간에 두 군데에서 설교한 사람이 있었다. '동시 존재'는 예언자가 갖춰야 할 조건 중의 하나였던 듯하다. 거꾸로 말하자면 예언자이기 때문에 자신의 분신을 보아도 죽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로 괴테는 21세 때 도플갱어를 보았지만 그후로 83세가 될 때까지 장수를 누렸으며, 그 유명한 대작인 파우스트를 완성시켰다.


17.

<그림설명 :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등장하는 드워프>

이 북구 계열의 소인에 대한 이미지는 아무래도 톨킨에 의해 확정되었던 것 같다.

키는 1미터 전후이고 남자는 땅에 닿을 정도로 긴 턱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그것을 땋아놓기도 한다. 머리는 장발에 체모는 붉은색이나 갈색이 많다. 신체는 강건하고 수명도 2백 살 이상으로 길며 지하에 굴을 파서 도시를 만들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다(적외선도 본다고 한다).

<그림설명 : 전투하는 드워프에 관한 그림>

 뛰어난 세공사, 광부, 대장장이, 건축가로서 자신들이 만들어낸 것에 마술을 불어넣어 신기한 힘을 줄 수도 있다. 전사로서도 뛰어나 검이나 창과 같은 일반적인 무기도 사용하지만 대부분은 전투용 도끼나 망치처럼 그들이 공작할 때 사용하는 도구를 전투용으로 개조한 것을 좋아한다.

 성격은 매우 명랑하여 술을 먹여놓으면 끝도 없이 기분이 좋아져서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다만 드래곤이나 오크 등 오래 전부터의 적에게는 완강하게 대적한다. 동료들 사이의 관계가 끈끈하고 강해서 다른 종족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간혹 인간과 관계를 맺는 경우도 있어, ()드워프라고 할 수 있는 움리(Umli) 족이 있다.

드워프란 본래 북구의 드베르그(Dvergr : 소인)라는 말이 영어화된 것이다(현대 독일어로는 츠베르크 Zwerg라고 한다).

18.

<그림설명 : 바위산에서 울부짖는 그리핀에 관한 이미지>

그리핀(griffin, 그리스어: γρυψ)은 사자의 몸통에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와 앞발을 가진 전설의 동물이다. 그리폰, 그리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적에 나오는 자료는 그리핀의 눈은 몇천 리 밖에 있는 것을 감지할 수 있고 부리는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하고 예리하며 깃털로 만든 부채를 휘두르면 큰 폭풍이 일어나며 수컷의 발톱은 독을 만들어내고 암컷의 발톱은 독을 없앤다고 한다.

14세기의 영국 여행가인 존 맨더빌이 팔레스타인, 인도 등을 포함한 동방의 여러 지역의 기이한 모습에 대해서 서술한 동방여행기에는 그리핀은 앞쪽은 독수리, 뒤쪽은 사자를 닮았다. 사자를 8마리 합쳐놓은 것보다 더 크고, 독수리를 100마리 합쳐놓은 것보다 더 힘이 세다라고 적혀 있다.

그리핀은 두 종류가 있다. 그리스 등의 동유럽과 러시아의 산악 지대에 사는 것과 인도의 산악 지대에 사는 것을 말한다. 특히 바위가 많고 온도가 낮은 고지대에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수명은 50~60년이며 짝이 죽더라도 절대로 다른 짝을 구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혼자 산다고 한다.

<그림설명 : 그리핀에 관한 이미지, 상체는 독수리 하체는 맹수의 몸을 가지고 있다.>

그리핀은 아무것이나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특히 말을 좋아하는데 그리핀이 공격하지 않는 동물은 코끼리와 사자뿐이다. 중세시대의 동물우화집에는 그리핀이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으로 상대방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발겨서 내장을 꺼내어 먹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핀이 가장 열중하는 일은 산에서 금은보석을 찾아내서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핀은 본능적으로 금이 매장되어 있는 곳을 안다. 때문에 금광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여 금을 빼앗으러 오는 자들과 전력을 다하여 싸워 지켜낸다고 한다.

보통 사자를 짐승의 왕’, 독수리를 하늘의 왕으로 취급하므로, 그리핀은 이 둘의 힘을 합친 힘세고 당당한 동물로 묘사된다.

18-1.

<그림설명 : 그리핀 처럼 반반의 생김새를 가진 히포그리프>

- 히포그리프 [Hippogriff]

히포그리프(hippogriff 또는 hippogryph)는 수컷 그리핀과 암말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상상의 동물이다. 히포그리포(hipogrifo)라고도 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체 부분이 독수리의 모습이며, 하체 부분이 말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유전적으로 그리핀의 습성을 계승하는 부분이 있는데, 등에 달린 날개로 하늘 높이 날아다니거나 말이나 인간을 고기로 먹기도 한다고 여겨진다. , 그리핀보다 성격이 온순하기 때문에 승마용으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핀이 말을 잡아먹는 것으로 봤을 때, 있을 수 없는 일(천적과 피식자의 혼혈)의 대명사였던 것이 그대로 상상의 동물의 이름이 되어버렸다고 하는 설이 있다.

16세기의 서사시인 아리오스토의 광란의 오를란도에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최근에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등장하고 있다.


19.

<그림설명 : 하늘을 달리는 페가수스에 대한 이미지>

페가수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동물로, 날개를 가진 말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죽이자마자 포세이돈은 그 자리에 나타나 메두사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그 영혼이 메두사가 흘리는 피에 몰리게 하여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말()에 날개를 단 형상의 천마로 다시 태어나게 했는데 이 천마가 페가수스이다.

메두사는 그로인해 페가수스 즉 천마로 다시 태어나게된다.

20.

<그림설명 : 피닉스와 전투를 나타낸 그림>

아라비아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이집트에 죽은 몸을 눕히는 피닉스. 동양권에서는 불사조라고 하는데 서식지로 추정되는 아라비아에 전승이 없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완전히 가공의 새이다.

그러나 스스로를 불로 태우고 다시 살아난다는 이미지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어서 어느 때는 기독교의 부활의 상징으로, 어떤 때는 영혼불멸의 증거로 여러 가지 역할이 부여되어 왔다.

1세기 로마의 박물학자인 플리니우스는 박물지 10 2장에서 "……전승에 따르면 그것은 매 정도의 크기이며 턱 주위에는 금색 관모가 있다. 신체의 나머지는 대개 진홍색인데 꼬리는 파랗고 몇 갈래 정도 장미색 깃털이 나 있고 목에는 삭모가 있고 머리에는 깃털로 된 볏이 있다……"라고 썼으며, 3세기의 솔리누스도 거의 비슷한 묘사를 했다.

또한 34세기의 시인 락탄티우스에 의하면 부리는 크고 하얀색이며 전신은 녹색 보석을 박아놓은 것과 같다고 했다.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결코 없었던 존재들의 백과사전(Encyclopedia of Things That Never Were)에는 건포도색 배에 진홍색 등과 날개, 머리는 황금색, 꼬리는 장미색과 하늘색이 섞여 있다는 예도 실려 있다.

<그림설명 : 특정 게임에서 모델링된 피닉스>

피닉스가 타버린 다음에 나온 재에는 생명을 부활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믿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를 구했지만, 정말로 얻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한다.

피닉스가 무엇을 먹고살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오비디우스에 따르면 유향나무나 발삼나무의 수액을 먹고 살았다고 하며, 45세기의 로마 시인 클라우디아누스는 "양의 열을 먹고 테티스의 바람을 마시며 깨끗한 수증기에서 자양분을 얻는다"고 했다.

피닉스의 수명(, 이집트의 기록에 나타난 주기)에 대해서는 56백여 년이라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런데 실제의 기록인 연대기에서는 우선 B.C. 20세기의 세소스토리스 왕 시대, B.C. 6세기의 아마시스 왕 시대, B.C. 3세기의 프톨레마이오스 왕 시대 등을 들 수 있다. 이때 피닉스가 등장하면 다른 새들은 멍하니 넋을 잃고는 다들 뒤를 좇았다고 한다.

또한 파우루스 파비아스와 루키우스 우텔리아스가 집정관이 되었던 해(서기 34)에도 나타나서 피닉스에 관한 의논이 한참 많았다고 한다. 플리니우스나 솔리누스에 따르면 로마 건국 800년 경에도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는 서기로 환산하면 47년이다.

그리고 3세기가 되자 로마 황제 헤리오가발리스는 부하들에게 피닉스를 찾게 해서 드디어 피닉스의 고기를 먹었다고 되어 있다(실제로는 극락조였다고 한다).

서양 이외에도 불사조 전설은 있다. 중국의 봉황, 인도의 가루다가 그렇다.


21.

<그림설명 : 긴 뱀혀를 가진 푸른빛의 와이번을 나타내고있다.>

와이번은 비룡으로 번역되는 상당히 유명한 괴물인데, 이에 관한 설화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와이번은 방패에 그리는 문장(紋章)의 디자인으로 생각되는 문장학상 가공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전설상의 비룡은 원래 웜(Worm, Wyrm)이나 스투웜(Stoorworm)이라고 불리는 것이었다. 웜이란 발이 없는 파충류(후대에 날개가 붙음)에서 지렁이나 곤충의 유충과 같은 것까지 포함하여 길고 다리가 없는 생물에 대한 총칭인데, 중세의 기사 이야기에서는 특별히 드래곤을 뜻하고 있었다.

<그림설명 : 와이번을 간략하게 나타내는 그림>

, 웜이라는 이름의 드래곤은 본래 손도 발도 날개도 없고 거대한 뱀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전승에 따르면 입에서는 독가스를 뿜어내고 몸은 잘라져도 금방 다시 붙는다고 한다. 그 몸으로 상대방을 휘감아 조여서 죽인다.

 물가나 늪지에 살며 보물을 지키기도 하고 주로 처녀를 즐겨 먹었다. 다만 일반적인 드래곤에게는 인간 수준(혹은 그 이상)의 지능을 가진 것도 있지만, 웜에게는 동물 정도의 지능밖에 없었다.

22.

<그림설명 : 배를 공격해 좌초시키는 크라켄을 표현한 그림>

크라켄(Kraken)은 신화 속의 거대한 바다괴물,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의 해안에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거대한 몸집과 무시무시한 출현으로 인하여 다양한 문학 작품에서 크라켄을 일반적인 바다 괴물의 표본으로 삼았으며, 크라켄은 촉수가 있으며 13~15m 크기로 추정되는 대왕오징어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정된다. 크라켄은 평소에는 깊은 바다 속에 살지만, 이따금 수면 위로 올라와 배를 공격한다고 전해진다.

<그림설명 : 영화 케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크라켄>

크라켄의 이름은 '병든 동물'이나 '(무엇인가) 뒤틀린'이라는 의미의 스칸디나비아어의 단어인 'krake'에서 유래하였으며, 현대 독일어에서 'krake' (복수 또는 어형이 변화된 단수: Kraken)는 문어를 의미하나, 때때로 전설의 크라켄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끝까지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