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가 해석 - ouga haeseog

오우가

윤선도

1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수석송죽이라.

                      벗으로 의인화한 자연물들(수-물, 석-돌, 송-소나무, 죽-대나무)

동산에 오르니 그 더욱 반갑고야.

        벗으로 의인화한 자연물들(월-달)

두어라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 음수율(3글자)                 설의법(다섯 벗만 있으면 충분함)

1: 다섯 벗으로 물, 바위, 소나무, 대나무, 달을 소개함

​2수

구룸 비치 조타 하나 검기를 자로 한.

 가변성①                 ↳ 자주 

람 소리 맑다 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가변성②                     ↳ 많구나

※ 대조법('구름, 바람'-가변적, 일시적  VS  '물'-불변적, 지속적)

조코도 그칠 뉘 업기는 인가 하노라.

         ↳ 끊어질 때  ↳ 불변성=선비(깨끗함)

☞ 2: 물의 영원성

3

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 대구법

 가변성(시류에 따라 쉽게 변절하는 인간 비판) - 피었다 쉬이 짐.

은 어이하여 푸르는 듯 누르나니

 가변성(시류에 따라 쉽게 변절하는 인간 비판) - 금방 누렇게 시듦.           대구법('꽃'-'풀')

아마도 변치 않는  건  바위뿐인가 하노라.

         변치 않음     불변성=선비(굳건하고 의연한 모습)

☞ 3: 바위의 변함없는 덕성을 예찬함

4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지조와 절개 상징 

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는다.

      의인법    시련, 역경, 고난

               ↱ 소나무의 절개를 보여 줌=선비(지조)

구천뿌리 곧은 줄을 그로 하여 아노라.

 ↳ 땅 속 깊은 밑바닥  

4: 소나무의 지조와 절개를 예찬함

​5수

나모도 아닌 거시, 플도 아닌 거시

※ 대구법, 대조법('나무, 풀'-가변적, 일시적  VS  '대나무'-불변적, 지속적)

곳기는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뷔연는.

  ↳ 대나무의 지조, 절개    ↳ 겸허함, 겸손함    선비의 자세(지조, 절개, 겸손)

뎌러코 四時(사시)예 프르니 를 됴하하노라.

          ↳ 사계절          ↳ 대나무

5: 대나무의 겸허함과 절개

6

자근 거시 노피 떠萬物(만물)을 다 비취니,

   ↳ 달=선비(모든 백성에게 미칠 만한 덕성을 갖추어야 함)

밤듕에 光明(광명)만 하니 또 잇나.

                     ↳ 의인법     ↳ 설의법(강조)

보고도 말 아니 하니 내 벋인가 하노라.

    ↳ 과묵              ↳ 달(의인법)

6: 달의 광명과 과묵    ​

※ 핵심정리

갈래 : 고시조, 평시조, 연시조(6)

성격 : 예찬적, 자연 친화적

운율 : 외형률

제재 : , , , ,

주제 : 다섯 자연물의 덕을 예찬함

◈ 하늘하나1001의 마무리 ◈

1. 표현상의 특징

안정된 4음보의 리듬

2. 시어의 상징성

오우가(다섯 친구에 대한 노래)

자연물(, , , , )을 벗으로 의인화하여 예찬함

’ : 가변적인 모습, 순간성 바위’ : 불변성, 굳건하고 의연한 모습

’ : 아름답지만 쉽게 변함(시류에 따라 변절하는 인간의 모습)

소나무’ :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눈서리 속에서도 늘 푸름

3. 소나무와 다른 나무들과의 대조

소나무

다른 나무들

* 눈서리를 이겨냄

* 소나무의 절개의 보여줌

* 추우면 잎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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