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KFC의 2022.08.09.(화) 신메뉴, 오!치킨버거를 리뷰합니다.

치컨너겟 스타일의 치킨버거입니다. 케첩마요네즈와 후추마요네즈가 들어 있습니다.

KFC[링크=KFC 페이스북]에 의하면 분쇄육 패티는 아니라고 합니다. 통가슴살 치킨너겟[링크=하림] 비슷한 패티입니다.

플러스와 베이직의 차이는 반숙 계란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베이직: 단품 4,900원 / 세트 7,000원 / 박스 8,600원

플러스: 단품 6,000원 / 세트 8,100원 / 박스 9,7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KFC 메뉴·가격표·리뷰

• 중량·열량:

단품 201g 438kcal / 세트 608~768kcal

단품 241g 476kcal / 세트 646~806kcal

• 원산지: 닭고기=국내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이 글의 주인공 오치킨버거입니다.

저는 리뷰 목적으로 플러스를 먹었습니다. 베이직은 여기에서 계란만 빠집니다.

즉 계란 하나에 1,100원입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무게는 277g입니다. 표기 중량보다 15% 정도 무겁습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위쪽 빵에는 양상추와 소스가 있습니다.

소스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입니다. 쉽게 말해 케첩+마요네즈+피클국물 맛입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계란입니다. 아래의 단면 사진에서 보겠지만 반숙 계란입니다. 노른자가 약간 흐르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계란 아래쪽입니다. 슬라이즈 체다 치즈가 계란 열기로 약간 녹아 있습니다.

흰 것은 후추 마요네즈입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닭고기 패티 위쪽입니다. 위에서 본 것까지 합하면 후추 마요네즈가 제법 많습니다.

치킨너겟 스타일로 양념이 되어 있어서, 고기 자체에도 후추 등 양념이 제법 강합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패티 아래쪽입니다. 치킨너겟스러운 튀김옷과 후추가 잘 보입니다. 맛도 치킨너겟과 비슷합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고기 단면입니다.

KFC의 주장[링크FC 페이스북]에 의하면 분쇄육이 아니라 통살이라고 합니다. 통가슴살 치킨너겟[링크=하림] 비슷한 패티로 보입니다.

즉 분쇄육보다는 조금 나은 치킨너겟입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패티 무게는 117g입니다. 소스 같은 걸 빼면 110g 정도일 것입니다.

 닭고기 패티는 110~120g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아래쪽 빵입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 단면 사진입니다. 패티가 치킨너겟 스타일이기는 해도, 양은 치킨버거 평균 정도라서 두께감이 괜찮습니다.

계란이 반숙인 점도 확인 가능합니다.

평가

간단평: 치킨너겟 스타일 패티. 이 가격에 어울리는 맛은 아님. 없으면 재구매 의향 미묘

• 커다란 치킨너겟에 케첩마요네즈, 후추마요네즈를 넣은 메뉴입니다.

플러스와 베이직의 차이는 계란입니다. 계란 가성비가 안 좋기는 한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맛 자체는 무난한 저가 치킨버거입니다만, 역시 가격이 문제입니다.

베이직 기준으로도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800원 저렴한데, 이 가격에 먹을 만한 맛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맛있는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신메뉴라서 궁금한 것이 아니라면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혹시나 폭탄 세일을 한다면 그때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관련 글

8월 9일, KFC 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 날 나온 신메뉴는 오치킨버거 베이직, 오치킨버거 플러스, 징거BLT, 이렇게 버거 3개입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오치킨버거 플러스 세트


가격은 단품 6,000원, 세트 8,100원, 박스 9,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76kcal, 세트 646~806kcal, 박스밀 883~1,043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41g, 세트 683g, 박스밀 759g 입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크기는 지름 8cm, 높이 5.5cm 입니다.
포장지는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미국식 치킨버거를 표방하는 메뉴에는 비슷한 디자인이 포장지를 계속 사용하는 거 같아요.
제가 이용한 매장의 경우는 버거 윗부분이 파란색이면 오치킨버거 베이직, 빨간색이면 오치킨버거 플러스로 구분했는데, 매장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오치킨버거 플러스는 참깨번에 치킨패티,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계란프라이, 화이트마요 소스,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로 구성되어있어요.
오치킨버거 베이직와 다른 구성은 전부 동일하고, 계란 프라이만 추가되었어요.
계란프라이는 맛이 크게 호불호가 나지 않으면서도 맛이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좋은 재료니까요.
패티는 마찬가지로, 통살이 아닌 다짐육으로 만든 패티입니다.

오 치킨버거 플러스 - o chikinbeogeo peulleoseu


계란이 들어간 게 낫다

번이나 패티 자체는 전체적으로 담백한 편인데, 소스가 간을 맞춰주는 스타일이에요.
익숙한 맛이긴 하지만 소스가 조금 더 들어가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패티는 촉촉하면서 육즙이 가득한 스타일이라고 홍보를 하는데, 너겟과 비교하면 뻑뻑함이 덜하긴 해요.
너겟과 비교하면 두께감도 있고 패티 자체의 퀄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KFC 인데...'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오치킨버거 베이직과 맛 자체는 거의 비슷하지만, 계란 프라이가 하나 더 들어가있으니 포슬포슬한 맛이 더해져서 개인적으로는 오치킨버거 플러스 쪽이 좀 더 맛있었어요.

하지만 굳이 KFC 의 많은 제품들 중에서 이 버거를 주문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외식 물가가 엄청나게 올랐고, 새로 출시되는 버거들은 거의 1만원 전후인 경우가 많아 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중간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막상 따져보면 가격이 딱히 저렴하지 않아요.
징거버거 단품 5,300원, 타워버거가 6,100원인데, 오치킨버거 플러스가 6,000원이니까요.
딱 그 가격대의 맛이긴 한데, 같은 비용이라면 징거버거를 선택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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