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다이빙벨 사고 - noleuwei daibingbel sago

에드윈 카워드(다이버), 로이 루카스(다이버), 비욘 베르게슨(다이버): 신체 내부압력 9기압 상태에서 1기압에 노출되어 폭발성 감압(Explosive decompression; 급격하게 압력이 내려가는 현상)으로 사망. 시신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으나(intact) 급격한 저압에 노출되며 모든 혈액이 끓어올라 순환이 멈추어 즉사했을 것으로 추정.

  • 트룰스 헬레빅(다이버): 감압실 문을 닫으려 문 앞에 서있을 때 사고가 발생. 9기압의 감압실 내부 공기가 1기압인 외부로 뿜어져나가는 과정에 휩쓸려 덜 닫힌 문틈으로 몸이 구겨져 뽑혀나가며 전신이 작은 조각으로 찢어져 사망.[4] 그의 시신은 심각하게 훼손되어 완전히 수습이 되지 못했다.[5]


  • 윌리엄 크래먼드와 함께 다이브 텐더 역할을 수행했던 마틴 손더스도 튕겨나온 다이빙 벨에 부딪혔으나 중상을 입고 목숨은 건졌다.

    폭발성 감압으로 인한 사망자들의 부검 결과에서는 특이한 현상이 발견되었다. 우선 공통적으로 심혈관, 뇌혈관 등 대부분의 동맥과 정맥 혈관 내에 대량의 기체가 존재했고[6] 대동맥과 정맥, 흉곽, 간 등 내부 장기들에서 다량의 지방이 발견되었다.[7] 급격한 감압으로 인해 혈액속에 다량의 기체방울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피에 녹아있는 수용성 지방단백질들이 변성되어 다량의 불용성 지방질이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사후경직이 비정상적으로 강하다는 점이나, 결막에 수포가 생기는 점 등 특이한 점들이 발견되었다.

    또한 이 사건은 진공에 노출되었을 때 사람의 신체가 "터지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우주에서 진공에 맨몸으로 노출되면 압력 차이로 인해 몸이 터진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이 사고의 경우 신체 내부가 외부보다 8기압이나 높았음에도 사망자들의 시신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8] 1기압 차이에 불과한 우주공간에서는 압력 차이로 "사람의 몸이 터질"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 우주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터져 죽는다

    [1] 안전을 위해 수면 위에서 잠수부들을 감시하는 사람.[2] 일반적으로 수심 10m 당 1기압 씩 높아지므로, 수심 100미터 정도의 작업을 하려고 해도 장비가 없다면 가해지는 압력은 11기압이 된다.[3] 대기압(1기압)과의 차이인 8기압의 힘이 작용[4] 이 경우 8기압이 60cm 직경의 초승달 모양 틈에 가해졌으므로 135톤 정도의 힘으로 눌려 구겨졌다.[5] 상체가 찢어지며 내부 장기가 모두 분사되었으며 이 조각들이 감압실 압력문에서 10m 이상 높은 곳에서도 발견되었다.[6] 뇌 조직도 혈관 근처에서는 수많은 공동들이 발견되었고 이는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공기방울로 해석되었다.[7] 기체방울과 섞여 있어서 프라이팬 위에서 끓는 버터처럼 생겼다고 묘사되어 있다. 부검 결과 논문의 문구이다. "looked like sizzling butter on a frying f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