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적 부리 황새 울음소리 - neolbjeog buli hwangsae ul-eumsoli

세상에서 가장 큰 새(날수있는), 공룡의 후예로 불리는 넓적부리황새(슈빌)입니다. 예능에서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이야기했던 새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새의 특징과 국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유일하게 한 마리만 보호되고 있습니다.

넓적 부리 황새 울음소리 - neolbjeog buli hwangsae ul-eumsoli

넓적부리 황새│슈빌

우리나라에서는 넓적부리황새, 영어로 슈빌(Shoebill)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부리가 넓적하고 커서 넓적부리 황새로 부르고 있는데요. 넓적하고 커다란 부리(Bill)가 구두(Shoe)를 닮았다해서 슈빌이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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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큰 새로 유명한데요. 가장 큰 새는 타조, 큰화식조, 에뮤, 황제 팽귄등이 있지만 모두 날지 못하는 새들이죠. 날수 있는 새 중에는 가장 큰 부류에 속하고 황새류로 분류되었지만 현재는 DNA상 사다류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다류에은 펠리칸 등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부리 뿐만아니라 목과 다리가 길며 키는 평균적으로 100~140cm이며 최대 150cm, 양쪽 날개를 모두 폈을 경우 230~250cm이며 260cm를 넘는 개체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게도 5~10kg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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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는 우푸망바우로 불리고 있는데 작은 동물을 죽이는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넓적 부리 황새 울음소리 - neolbjeog buli hwangsae ul-eumsoli

무섭게 생긴 얼굴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각도가 중요한것 깨닫게 됩니다. 보이는 각도에 따라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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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의 힘이 강하고 모서리가 날카로워 먹잇감의 목을 잘라버릴 힘이 있다고 합니다. 물고기, 작은 새, 수달, 동물 등 가리지 않고 먹기도 합니다. 주로 폐어, 폴리 프테 루스, 개구리, 물 뱅 등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크기가 작은 악어나 오리도 사냥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이 좋지 않아 먹지 못하는 사물을 먹이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먹이를 사냥할 때도 가만히 기다렸다가 빈틈을 보였을 때 잡아먹기도 하지만 먹은 후에도 소화시키기 위해 그 자리에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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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특징으로 눈동자 색인데요. 어린 개체는 금색, 노란색을 나이를 먹으며 청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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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파피루스가 무성한 습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수단, 우간다, 탄자니아, 잠비아, 콩고, 르완다 등 약 10개국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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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또한 없다고 알려졌기에 이런 행동도 가능한 점이 있습니다. 아무거나 잘 먹지만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현지인들은 무서워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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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각 개체마다 특성이 있는데요. 넓은 부리 황새는 보통 한 마리의 새끼를 사육합니다. 2~3개의 알을 낳고 그중 하나의 알만 암수가 한 달간 교대하며 품어 부화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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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두 마리 또는 그 이상을 키우는 경우도 있는데 새끼들은 자신의 형제를 죽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어미는 이를 방관하는데 강한 새끼가 살아남는 것을 보고만 있다고 하네요.

넓적 부리 황새 울음소리 - neolbjeog buli hwangsae ul-eumsoli

보통 단독적으로 생활하는 특징도 있고 다른 개체가 다가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울음소리를 잘 안내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번식기에도 각자 생활하는 것이 특징. 

넓적 부리 황새 울음소리 - neolbjeog buli hwangsae ul-eumsoli

이런 특이한 모습과 행동으로 밀렵, 불법포획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서식지 파괴 등 환경에 의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멸종위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IUCN 적색목록에서 UV(취약)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고 워싱턴 조양에 의해 국제 거래가 규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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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직접 보고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넓적부리 황새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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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의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 국내 유일하게 1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넓적 부리 황새 울음소리 - neolbjeog buli hwangsae ul-eumsoli

애니멀 킹덤 측은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로 전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동물 전문가들로부터 영양, 위생 등 철저하게 관리 되고 있으며 아직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2021년 4월을 목표로 개장하려 했으나 5월 1일로 밀리더니 결국 5월 말로 개장이 결정되었습니다. 야생동물 수입검역 강화, 통관 절차 등도 하나였는데요. 약 1천 여종 중 700종은 보유 중이나 300종은 아직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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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답게 바다생물뿐만 아니라 바다 동물 등도 전시하며 파충류, 체험관, 스노클링 장, 조류관 등 세계의 동물들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곳의 조류관을 책임질 넓적부리황새는 수컷이고, 이전에는 경남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장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보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다섯 살이라고 하네요.

사천은 멀지만 개장하게 되면 슈빌 때문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 갈 것으로 생각되네요. 현제 전세계에 1,000마리 정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고 공룡의 후예로 불리는 넓적부리 황새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