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냉동돈까스를 수제돈까스처럼 조리하는 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온갖 튀김요리는 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재미가 들였어요. 집안에 기름 냄새도 배지 않고 폐식용유 처리도 생략할 수 있어서 좋거든요~ 그런데 아쉬운 점이 딱 한가지 있어요.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조리하는건 좋지만 너무 담백해서 퍽퍽하거나 바삭함이 덜 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맛있게 조리하는 비법을 소개할게요^^ 마트에서 구입한 냉동돈까스에요. 뜨거운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서 먹으면 직접 만든게 아니더라도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에어프라이어로 냉동돈까스를 튀겼더니 기름기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겉에 입힌 튀김옷이 심하게 바삭하다못해 퍽퍽한 빵맛이 났어요. 물론 에어프라이어 자체가 기름 없이 공기로 튀겨내는 원리라서 건강에 더 좋다고 하지만... 일단 음식이라면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이건 돈까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가 사용한 비법은 바로 기름! 기름 없이 튀겨내는 에어프라이어에 굳이 기름을 사용하는게 아니러니 할 수도 있지만 뜨거운 기름 속에 넣고 튀겨내는 것보다 기름 사용량이 반의반도 안되고 아주 소량의 기름으로 맛은 좋아지니까 이정도는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ㅎㅎㅎ ※ 참고로 기름의 종류는 발연점이 210°C 이상인 식용기름을 사용해야 해요. 올리브유처럼 발연점이 낮은 기름보다는 콩기름,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을 추천할게요. 냉동상태의 돈까스와 식용기름, 조리용붓을 준비했어요. 오일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간편하지만 저는 붓으로 발라야 오일 사용량이 더 적은 것 같아서 이 방법을 선택했답니다~ 냉동돈까스에 얇은 오일막을 씌워준다는 생각으로 기름칠을 해주세요. 기름을 한쪽면에만 두껍게 바르는 것 보다 양쪽면에 얇게 펴 발라주는게 더 좋아요! 오일코팅 유무가 얼마나 큰 맛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 드셔본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어요. 에어프라이어의 바스켓에 종이호일을 깔고(종이호일은 없으면 패스해도 돼요) 오일 코팅한 냉동돈까스를 넣어주세요. 최대한 돈까스끼리 겹치지 않게 담아야 골고루 바삭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다보면 온도와 시간 설정이 애매할 때가 있는데요. 기계 사양과 내용물의 크기나 두께에 따라 온도와 시간이 다르겠지만 저는 200°C로 2번 조리했어요. 만약 온도, 시간 설정이 영 불안하신 분들은 10분식 끊어서 중간중간 확인하며 조리해주세요~ 처음 15분이 지나고 돈까스를 뒤집어서 다시 15분 조리해주세요. 다시 15분 땡! 제대로 먹음직스러운 돈까스가 완성됐어요^^ 냉장고에 있던 양배추 채 썰어서 케첩+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였더니 근사한 한상차림이 됐네요. 바삭함은 살아있으면서 퍽퍽함은 1도 없는 수제돈까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비주얼이에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때 오일코팅을 하면 좋은점은 식재료 속 수분을 가두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거예요. 오일 바르는 과정 없이 조리했던 냉동돈까스는 아무리 건강하게 먹는다고 생각해도 입속에서 퍽퍽함이 맴돌아 영 별로였거든요. 근데 이건 오일 코팅 한번으로 기름에 튀긴 것보다 느끼함은 반의반의반도 안되서 더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물론 이 조리법은 감자, 고구마, 생선, 너겟 등등 다른 식재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거 아시죠? ^^ 기름기 없이 건강한 튀김요리로 인기몰이중인 에어프라이어! 기름1도 없이 조리해서 먹어도 좋지만 살-짝 기름 한방울 추가해서 더 맛있게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에어프라이어로 더 맛있게 조리하는 초간단 노하우였습니다. ============================== ★ 매일매일 좋은글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코코네" 카카오스토리 채널 ☞ "코코네" 페이스북 =============================== 코코네를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