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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격 및 특징 3. 능력 4. 실제 문호와의 비교 5. 작중 행적 6. 인간 관계 7. 인기 8. 여담
1. 개요[편집]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인물은 일본의 시인 나카하라 츄야. 포트 마피아의 간부 중 한 명으로, 강력한 이능력자이다. 2. 성격 및 특징[편집]1인칭은 오레. 무장탐정사의 다자이 오사무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 틈만 나면 다자이의 욕을 하고 되도록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정작 다자이가 다치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아 정말로 싫어하기보다는 얄미운 상대에 가까운 느낌이다. 다자이에겐 특히 작은 키,[7] 모자 등으로 놀림받는다. 포트 마피아 내 최강 체술사로, 키는 작지만 상당한 체술을 자랑하며 특히 발차기가 매우 강력하다. 모리의 말에 따르면 혼자서 탐정사를 분쇄하기에 충분한 전력이라고. 그렇기에 전투력은 다자이보다 높지만 정작 이기진 못한다고 한다.[8] 매우 호전적인 성격이며 말도 험하게 한다. 그래도 마피아의 간부답게 냉정하고, 부하인
아쿠타가와보다 훨씬 이성적인 면도 보인다. 다자이가 스승인 모리 오가이를 어느 정도 닮았듯이, 스승격인
오자키 코요의 영향을 받았는지도. 원작의 작화는 삼백안에 강렬하고 사나운 인상인 반면, 애니메이션에서의 인상은 다소 부드러워졌고, 눈색도 원작에서는 다갈색이라고 묘사되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벽안으로 바뀌었다. 3. 능력[편집]능력명 <때 묻은 슬픔에 - 汚れつちまつた悲しみに(よごれつちまつたかなしみに)>[9] 접촉한 것의 중력을 다룰 수 있다. 중력의 세기 뿐만 아니라 방향도 조절할 수 있으며, 한 번 접촉해 중력을 조절하면 접촉이 끊어져도 계속 유지되는 모양.[10] 그렇기에 천장에 거꾸로 매달리거나, 적을 꼼짝 못하게 땅에 짓눌러버리는 건 물론, 무수한 총알을 초음속으로 날려 비처럼 쏟아부을 수도 있다. '그림자 아이' 같은 이능력 개체의 중력도 조작 가능하며, 이능력의 활용은 자신의 신체에도 적용되어서 깃털처럼 가볍게 휘두른 공격이 바위의 묵직함으로 꽂히거나, 공기 중의 미세한 먼지의 중량을 극대화해 계단처럼 허공을 걷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약점으로는 생체독이 있으며, 신체 자체는 평범한 인간과 같아 한 번 독이 침투해 몸이 마비되면 이능력의 출력이 약해지며 무방비해진다. 그 밖에도 직접 닿은 것에 한해서만 중력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열이나 냉기, 전기 같이 질량이 없는 공격은 막아낼 수 없으며,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분진에도 대처가 어렵다. 또한 특수한 경우지만 같은 중력 조작이라도 자신을 훨씬 상회하는 강대한 힘 앞에선 무력하게 당했다.
전력 모드인 「오탁(汚濁;
おぢょく)」 형태가 되면 중력자를 집속시켜서 강력한 중력탄을 발사할 수 있으나,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리고 죽을 때까지 폭주를 계속하게 된다. 그래서 이능력으로 「오탁」 형태를 해제할 수 있는 다자이의 서포트가 필수이다. 서포트가 늦어지면 죽을 수도 있으나, 적대 조직을 하룻밤만에 흔적도 없이 전멸시킨 위력으로, 두 사람의 콤비가 '쌍흑'으로 불리는 데에 공로한다. 능력명의 유래는 일본의 시인 나카하라 츄야의 대표적인 동명의 시. 4. 실제 문호와의 비교[편집]이 작품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실존 인물들의 에피소드에서 많은 것을 적절히 따온 작가의 센스가 엿보이는 캐릭터다. 검은 옷과 모자를 애용하는 건 문호 나카하라 츄야가 생전 당시 검은색 옷만 입었고 모자를 즐겨 썼다고 전해지는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키가 작은 것도 실제 문호의 키가 150cm였던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또 술 취한 츄야와 길을 걷다가 갑자기 주먹으로 맞았다[13] 라고 증언하는데, 이런 일화를 바탕으로 전투 캐릭터로 만든 모양. 사카구치 안고와의 친분도 문호 사카구치와 나카하라가 한번 대판 싸운 뒤로 친해졌던 일화[14] 에서 따온 듯하다. 다음은 술과 음악. 실제 나카하라 츄야도 술을 좋아했는데, 일본의 음악 평론가이자 수필가인 요시다 히데카즈(吉田秀和)가 그의 저서에서 말하길, 레코드를 구입한 후 남은 돈으로 술을 사 먹으려고 하는 나카하라를 억지로 자택으로 데리고 와서 함께 음악을 들었다고 한다. 본작의 등장인물인 츄야도 와인 등의 술에 박식하지만[15] 함께 술을 마신 사람들은 멀쩡한데 혼자 취해 있는 모습이 조금씩 묘사되는 것을 보아 그다지 주량이 세지는 못한 것 같다. 또 작중에서 츄야가 휴대폰에 다자이의 번호를 저장한 이름인
'청고등어(青鯖)'는 실제 시인 나카하라 츄야가 다자이 오사무를 디스하며 한 말이다. 다자이 쪽에선 '민달팽이(なめくじ)'인 것도 동일. 여기서 보이듯 두 사람의 관계는 실제 다자이 오사무와 나카하라 츄야도 사이가 안 좋았던 데서 따왔다. 츄야 쪽이 2살 연상이였는데, 다자이 오사무는 <푸른 꽃 - 青い花>을 창간할 때 친구인 단 카즈오(檀一雄)와 나카하라에게 권유를 했다. 그 후에 히가시나카노(東中野)에 있는 선술집에서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나카하라가 "푸른 고등어 녀석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얼굴이나 하고 있고(青鯖が空に浮かんだような顔をしやがって)"라고 하며 다자이에게 너는 무슨 꽃을 좋아하냐고 질문을 했다. 다자이 오사무는 우물쭈물한 목소리로 '복숭아 꽃'이라고 대답하자 '쳇, 그래서 너란
놈은(チェッ、だからおめえは)'이라고 면전에서 모욕했다고 한다. 를 보면 그렇게까지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을지도..? 5. 작중 행적[편집]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9권[편집]
마피아에 붙잡힌 다자이 앞에 나타나며 첫 등장. 앙숙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자이를 체술로 제압한 뒤 그를 죽이려 든다. 그러나 다자이는 자신이 잡힐 것을 미리 예상하고 마피아 상층부에 '자신이 사망하면 마피아의 비밀이 밝혀진다'라는 편지를 보내 놓았기 때문에 간부회의가 예정되어 있었고 이 시점에서 당사자인 다자이가 죽으면 그걸 츄야가 독박쓰게 생긴 상황. 결국 그의 협박으로 아츠시에게 현상금을 건 배후를 알려주고 안짱다리를 한 채 아가씨 말투로 '두 번은 없다궁!'(二度目はなくってよっ!)이라고 말하면서 후퇴한다.
삼사 전쟁으로 인해 반코도 강당으로 거처를 옮긴 무장 탐정사에 침입해, 자동 요격 총좌 등 함정을 전부 파괴하고는 길드의 단원들을 '먹이'를 이용해서 유인했다는 정보를 던진다. 먹이란 탐정사의 사무원들이었으며, 탐정사와 길드를 맞붙여 마피아 쪽에서 유리한 상황을 점하려는 계획. 이후 요사노와 켄지가 공격해오자, 역시 메신저는 성격에 안 맞는다며 싸움을 즐긴다.
탐정사와 포트 마피아가 '서로를 건드리지 말자'는 협정을 맺고, Q의 탈환 작전에서 잠시동안 일시적으로 손잡고 '쌍흑'시절처럼 협력하기로 한다. 이후 다자이가 혼자서 Q의 감금 시설에 그를 빼내러 갔다가 길드의 함정에 걸려드는데, 그 때 커다란 바위로 러브크래프트를 날려버리면서 등장한다. 다자이가 마피아를 떠난 날 페트뤼스 89년산을 따 축하했다고 하며, 다자이도 그 날 기념으로 츄야의 자동차에 폭탄을 설치했었다는 말에 '그거 네놈 짓이었냐'고 외친다. 그리고 요코하마에 Q의 저주가 퍼졌을 때 쿠니키다도 저주가 발동해 부끄러운 말을 외치는 걸 녹화했다는 다자이의 말에 '탐정사에도 다자이 때문에 고생하는 녀석이 있나 보다'라고 동정한다. 이후 서로
다투다가 '네놈이 울린 여자들에게 네 현재 주소를 보내겠다'고 협박해 다자이를 당황시킨다. 이후 거대 촉수괴물로 변한 러브크래프트를 오탁을 사용해 격퇴하고, '너를 믿고 오탁을 사용했으니 나를 거점까지 데려다줘라'며 지쳐 잠들지만 다자이는 그를 방치한 채 그냥 가버린다.
마피아의 승리를 축하하며 로마네 64년산을 따서 모리 오가이, 오자키 코요와 함께 마신다. 그런데 두 사람이 멀쩡한 데 반해 혼자 취해서 얼굴이 붉어진 모습을 보인다. 5.2. 극장판 DEAD APPLE[편집]6년 전 용두항쟁 종결 전날, 그 당시 나이 16세에 번개의 이능력자를 포함한 수많은 적들을 혼자서 간단히 제압한다. 현재 시점, 사카구치 안고에게서 '이능력자 넘버 A-5158'라 불리며[17] 시부사와 타츠히코에 관해 의뢰를 받는다. 그러나 츄야는 6년 전 시부사와를 요코하마에 끌어들인 게 이능 특무과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에 죽은 동료 여섯을 언급하며 안고의 목숨을 대가로 의뢰를 수락하지만, 결국은 당시 안고가 말단 요원이었기에 영향력이 없었단 점을 감안해 그를 살려둔다. 그 후 외전에서 면식이 있던 특무과 요원
츠지무라 미즈키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는, 요코하마에 나타난 용을 향해 비행선에서 뛰어내리며 오탁을 사용한다. 그의 무릎에 지쳐 쓰러진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자이는 없었으며, 이후 아쿠타가와에게 부축을 부탁한다. 사카구치 안고와 더불어 작중에서 이능력이 분리되지 않은 유이한 인물이다. 이능력 무효화를 지닌 다자이를 제외하고는 도스토옙스키마저도 이능력 분리가 이루어졌는데, 어째서 이 두 명은 이능력에게 습격받지 않은 것인지는 불명.[19] 5.3. 10권~[편집]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계략으로 이능력 '동족상잔'에 걸린 모리 오가이를 구하기 위해 탐정사를 포위하고 건물 채로 박살내려 하나 실패한다. 이후 탐정사가 마피아 건물에 침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탐정사를 막으려고 시도하나, 란포에 의해 그와 함께 에드거 앨런 포의 이능력 추리 소설[20]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린다.
란포에 의해 짤막하게 언급이 되고, 딱 한 컷 출연한다. 그 1000명을 다 때려 부수고 있다'고. 마피아 최고의 체술사이지만, 이능력 사용 제한 + 적이 살인귀 500명 + 흩어져 있는다는 콤보는 아무래도 츄야에게도 버거운 모양.
엽견 부대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 탐정사원들을 구하기 위해[22] 오랜만에 나타난다. 정말 이능력없이 맨몸으로 1000명을 다 쓰러뜨리고 나온 듯. 이후 구해낸 탐정사원을 헬기로 데리고 가나, 이내 텟쵸가 헬기를 파손시키려 하고, 결국 다른 사원들을 무사히 도망시키기 위한 쿠니키다의 수류탄 자폭 공격으로 텟쵸를 떼어낸 츄야의 헬기는 사라진다. 아주 오랜만에 98화에서 등장한다. 도스토옙스키의 옆에서 흡혈귀가 된 모습으로 경비들을 몰살하고, 시그마&다자이와 마주선다. 101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98화에 이어서 흡혈귀가 된 모습으로 도스토옙스키 뒤에서 경비들의 시체를 끌며 걸어간다. 그러나 다자이의 계획에 의해 도스토옙스키와 같이 물이 차오르는 방에 갇힌다.[23] 키가 작아서 더 빨리 빠진듯.. [24] 5.4. 과거[편집]5.4.1. 7년 전: 청색 시대[25][편집]일본 한정으로 나온 극장판 2주차 특전 소설에서 15세의 다자이와 츄야 두 사람의 첫만남이 다뤄졌으며, 츄야의 과거에 대해서도 밝혀진다. 애니메이션으로는 26화부터 방영을 시작했으며, 다만 소설과는 소소하게 변경되거나 생략된 부분이 있다.[26] 공식 설정에서 밝혀진 이 당시의 키는 150cm.[27] 【15세 츄야의 행적 - 접기/펼치기】
그 당시 츄야는 포트 마피아와 적대하는 '양(羊)'이라는 조직의 리더 격인 소년이었다. 양은 미성년자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의지할 곳 없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몸을 지키려 뭉치면서 결성되었다. 그 곳에서 츄야는 강력한 이능력으로 양을 건드리는 자들을 가차없이 물리치면서 '양의 왕'이라 불렸다. 어느 날, 마피아의 구성원을 처리하던 중 '아라하바키'라는 말을 듣고 유독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얼마 후 마찬가지로 아라하바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한 마피아 소년을 발견해,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가 불의의 사고로 마피아에 연행되고 만다. 츄야는 다자이와 게임센터에서 승부를 벌이다 패배한다. 그리고 먼저 범인을 잡지 못하면 다자이의 개가 된다는 내기를 해버린 채 서로 헤어져 수색을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둘은 각각 다른 추론 과정을 통해 란도가 이 사건의 흑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과정에서
밝혀진 츄야의 정체는 사실 인간이 아니라, 군의 어느 이능력 연구시설에서 이능력 병기를 목적으로 만들어낸 반은 인간, 반은 이능력의 인공 생명체이다. 츄야의 핵이 되는 이능력 부분은 과거 일본에서 발견되어 비밀 시설에서 조사 중이던 어떤 미지의 고에너지 생명체로, 유럽 측에서 이 생명체를 탈취하기 위해 보낸 첩보원이 란도였다. '강대한 병기'라는 표현이나, 너무나 이상한 존재였다는 란도의 회상, 그리고 전세계에 수십명 밖에 없다는 초월자급 이능력자가 파견됐다는 사실로 미루어보아 대단히 위험시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통상적인 츄야의 인격은 츄야의 안에 있는 아라하바키라는 신을 포장한 포장지 같은 개념이며, 일종의 안전 장치이다. 즉 '오탁'이란 츄야 안의 아라하바키가 츄야의 몸을 통해 해방된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일련의 사건을 끝마치고, 츄야는 양의 조직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이미 오해와 의심이 쌓여 양은 츄야를 배신한 상태였고,[1] 위기에 처한 츄야는 다자이와의 거래로 목숨을 부지한다.[2] 그로부터 츄야는 마피아에 가입해 코요의 직속부대로 들어갔으며, 모리로부터 란도의 유품인 모자를 건내받는다. 츄야는 자신이 양의 리더였으나 조직에게 줄 수 있었던 것은 의존과 그 뒤집힘에 대한 불안 뿐이었다며, 모리에게 '조직의 수장'이란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리고 모리에게서 '수장이란 조직의 정점이자, 조직을 위해 어떤 오물도 기꺼이 뒤집어 쓸 수 있는 노예'라는 답변에 큰 감명을 받고, 그에게 경례하는 것으로 소설이 마무리된다.
이후 포트 마피아는 용두항쟁을 거치면서 크게 성장했고, 츄야도 예정보다 빠르게 간부 자리까지 올랐다고 설명된다. 또한 내기에서 졌으니 자신의 개가 될 것을 요구하는 다자이와, 알아보니 그때 게임기가 고장나 있었다고 무효를 주장하며 다투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안고의 보고서에 따르면, 간부직에 오른 후 란도의 옛 파트너인 폴 베를렌과 대치했으며, 그에게서 사건의 진상을 들었다고 하는데 속편인 <STORM BRINGER>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5.4.2. 6년 전[28][편집]
마피아에 들어오고 1년이 지나, 16세가 된 츄야는 밀수 보석의 유통을 감시하는 일을 맡으며 하루빨리 간부가 되기 위해서 초조해하고 있었다.[29]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던 츄야는, 마피아 가입 1주년 선물로 플래그스의 동료들에게서 과거의 실마리가 될 자료를 얻는다. 그리고 그날 파티에 난입한 아담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인조인간을 만나고, 자신의 형 폴 베를렌에게 목숨을 노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츄야는 처음엔 아담을 믿지 못하고 수사 협력 요청도 거절했으나, 직후 나타난 베를렌에 의해 플래그스의 동료들이 살해당하고, 자신도 강제로 '문'을 열려 폭주하게 만든 분노로 그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는 츄야에게 단신의 이능력으로 특이점을 일으킬 수 있는 '자기 모순형 이능력'[30] 에 대해 설명하며 진실을 알려주는데... 【이후의 행적 - 접기/펼치기】사실 츄야는 자기 모순형 이능력의 산물 '아라하바키'에, 그 능력의 주인인 한 소년의 유전자를 합성하여 탄생한 클론이었다. 거기에 인간의 영혼만이 이능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거해, 그곳에 인간이 있다고 이능력을 착각시키는 2383행 문자열의 인격식을 씌움으로써 만들어진 것이 인간의 모조품이자 의사를 지닌 특이점, 즉 인공 이능력 생명체인 지금의 츄야였다. 따라서 츄야가 과거를 떠올릴 수 없었던 이유는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닌, 기억할 과거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 그 순간, 환영이라고만 생각했던 베를렌이 직접 나타나 츄야를 구해주며, 자신의 삶을 농락한 연구원들을 죽일 것을 종용해오고 츄야는 그 손을 잡는다. 다자이는 츄야가 N을 죽였다간 인간이 아니게 될 것이라며 저지하려 하지만, 이미 츄야는 분노에 눈이 멀어 베를렌과 함께 N의 앞에 당도해 있었다.
그러나 츄야는 처음부터 동료들을 죽인 베를렌의 회유에 넘어가지 않았고, 그 일격은 방심해 있던 베를렌에게로 향해지며 부상을 입힌다. 이에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태어나지 않는 것뿐이었다고 분노하는 베를렌에게, 츄야는 "넌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나한테까지 그걸 강요하지 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고 일침하고는 전투에 들어간다. 그로부터 포트 마피아는 총력전을 펼쳐 베를렌을 몰아붙이고, 츄야는 아담의 조력으로 이윽고 베를렌 포획에 성공한다. 그러나 N의 계략으로 베를렌 안의 특이점이 폭주, 특이점 본연의 모습인 <마수 기블>이 나타나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거대한 재앙이 되어버린다. 츄야는 문을 열기로 결정한다.[3] 그렇게 둘은 충돌하고, 그의 내면을 통해 츄야는 베를렌이 단지 외롭고 힘들었으며 사실은 무엇도 미워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자신의 존재를 증오할 수밖에 없었던 베를렌에게, 츄야는 "우연히 주사위의 눈이 나쁘게 나왔을 뿐이야. 우연히 네 주사위의 눈은 고독한 '1'이
나오고, 내게는 다른 눈이 나왔어.동료들이 많은 눈이. 그것뿐이야.입장이 반대였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거야." 라고 이야기한다. 몇 년 후, 츄야는 마피아에서 오랜 기간 찾고 있던 한 부부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아 오래된 병원으로 향한다.[4] 남편은 의사이자 전직 군인이고 아내는 무사 가문 출신인 부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지만 전쟁 중에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다. 부부의 아들은 초등학생일 때 연필에 오른쪽 손목을 찔린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츄야의 오른쪽 손목에 언제 입었는 지 기억에 없는 상처 자국과 일치했다. 그곳에서 츄야는 어쩌면 자신의 양친일지도 모르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다가, 만나보지 않아도 괜찮겠느냐는 모리의 물음에 '내 가족은 포트 마피아'라고 답하며 만족해한다. 이후 모리에게 감사를 표하고서, 알바트로스의 유품인 바이크를 타고 귀환하는 것으로 소설은 마무리된다. 5.5. 평행 세계[31][편집]
등장 자체는 한 장면 뿐이다. 조직의 2인자 권위를 가진 최고 간부이자 다자이의 최측근으로 나오며, 부하에게 살가운 원작과는 전혀 다르게 이상하리만치 예민하게 반응하며 다자이를 과보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자이의 호출에 응한 아츠시에게 보스 앞에서 예를 갖추라고 엄포를 놓지만, 정작 자신은 다자이에게 거친 말투를 쓰며 함부로 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다자이는 아츠시와 단 둘이 할 이야기가 있다며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하지만 저 녀석이 뭔 짓을 할 줄 아냐며 이에 불복한다. 그러나 다자이가 '자신은 보스이고 너는 간부이니 허락은 필요 없다'고 지적하자 분노하여 마음대로 하라며 나가버린다. 직전 아츠시에게 다자이는 자신이 죽여버릴 것이니 죽게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는 것으로 등장 끝. 츄야가 나간 후 다자이는 '죽이고 싶을 만큼 싫어하는 나와 보스로서 지켜야 할 나 사이에서 고민하는 츄야를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번엔 좀 심했던 것 같다'며 씁쓸히 웃는다. 엔딩 이후의 행적은 전혀 언급이 없지만, 마피아 간부들 중에서도 사실상 2인자나 다름없는 권위를 지녔으니만큼 다자이 사후 포트 마피아의 보스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6. 인간 관계[편집]
적대 관계. 마주치자마자 싸울 정도로 사이가 안 좋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완전히 적대는 아닌 애증의 관계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작중에서 오다와 함께 다자이를 조금이라도 이해한 몇 안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으며,[32] 공식에서
맹우라고 결론내주기도 했었다.# 그리고 나카하라 쪽에선 '푸른 고등어(青鯖)'란다. 그래도 나카하라 츄야 사후의 일화[34] 를 보면 그렇게까지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모리를 처음 만났을 시절에는, 포트 마피아를 적대시하는 양의 소속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리도 적대하고 경계했었다. 하지만 다자이와 함께 마피아의 일을 맡고, 모리에게 진정한 보스란 무엇인지에 대한 현답을 들은 뒤 그것을 계기로 모리에게 복종하기 시작한 듯하다. 감정적인 츄야가 모리 앞에서는 굉장히 차분하고 존칭을 꼬박꼬박 쓰는 모습을 보인다. 모리 역시 츄야의 능력을 높이 쳐주며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한 상태.
츄야가 정식으로 포트 마피아에 들어온 뒤, 코요 밑의 직속 부대에서 업무를 배우기 시작했다. 코요는 전투 외에도 거래 대상을 대하는 기본 예절 교육 등까지 겸했던 것으로 보인다. 모리와 같이, 츄야가 존칭하며 복종하고 따르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츄야는 코요를 '누님'이라고 부른다.
작품 내에선 직속 부하도 아니고, 만난 적이 거의 없어 언급만 하고 있지만 드라마 CD에서는 상당히 자주 만난다. 아쿠타가와의 보케짓에 츳코미를 걸거나 잔소리를 하면서도 은근슬쩍 챙겨주고, 다자이 관련으로 충고도 해주는 등, 둘의 사이는 나쁘진 않다. 7. 인기[편집]다자이와 1, 2위를 다투는 인기 캐릭터. 모 일본 사이트에서 실시한 2016년 애니메이션 캐릭터 투표에서 남성부문 2위를 차지하였고(1위는 다자이), 다른 곳에선 1위도 했다. 이때 2위는 사카타 긴토키, 3위가 다자이 오사무. 그러나 이런 인기에 비해 츄야의 작중 비중은 다른 쌍흑 멤버들[35] 에 비해 그리 크지 않다. 다자이의 과거를 다룬 암흑시대 편에서는 일절 등장하지 않고, 극장판과 츄야의 과거를 다룬 애니 3쿨이 나오기 전까지는 중심인물급이라 하기엔 미묘한 입지였는데, 그럼에도 등장할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개성적인 캐릭터로 출연도 대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고 볼 수 있다. 2차 창작 및 동인에서는
다자이 오사무와 자주 엮인다. 8. 여담[편집]
또한 관계 기업과의 회식 스케줄을 잡는 회의에서 원래 예정 되어있던 날에는 모리가 '엘리스짱을 쇼핑에 데려가야한다'며 스케줄을 바꾸려하자, 츄야는 '아아, 그런 이유라면 어쩔 수 없겠네요'라며 인정해버린다. 그러자 바로 '어리광을 받아주면 어떻게
하냐!'는 코요의 츳코미가 이어진다.
모리 오가이가 어린 다자이(+ 더 어린 유메노 큐사쿠)를 포트 마피아로 데려와 가르쳤듯이, 어린 츄야도 또 다른 간부인 오자키 코요에게 거둬져 교육을 받았다.
모습은 머리가 조금 짧은 것 빼고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다자이도 6년 전과 현재 모습이 그다지 차이는 없지만 암흑시대 이후로도 키가 많이 자란 다자이와는 대조적.(이때도 츄야의 키는 160cm)
[1] 표준 체중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로, 체술에서 중요한게 체격이니 아무래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2] 사실 다자이의 마피아 시절 파트너로, 이 둘을 묶어 '쌍흑'이라 불렸다. 다자이를 싫어하는 이유는 숨을 쉬고 있어서. 그냥 가만히 서 있어도 짜증난다는 듯.[3] 애니메이션 1기1쿨, 2기, 극장판 오프닝 담당.[4] 극장판 2주차 특전 소설 '다자이, 츄야, 15세(太宰、中也、十五歳)'. TVA 26~28화.[5] 소설 7권 'STORM BRINGER'.[6] 극장판 1주차 특전 소설 'BEAST ー 백의 아쿠타가와, 흑의 아츠시(BEAST ー 白の芥川、黒の敦)'.[7] 심지어 란포(168cm)나 여성인 요사노(166cm)보다 작고, 14세 성장기인 켄지보다는 딱 2cm 크다. 외전 소설에서는 츠지무라에게 소년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참고로 실제 문호는 150cm.[8] 다자이는 츄야와 오랜 활동을 하면서 츄야의 공격 방법, 타이밍, 움직일 때의 버릇, 호흡(공격의 템포)까지 파악하고 있다. 다만 다자이가 마피아를 나간 4년간 변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닌지라, 지하 감옥에서 재회했을 때는 더 빨라진 공격 속도에 반응하지 못하고 맥없이 제압당했다.[9] 실제 작가가 살던 시대에는 촉음을 っ가 아니라 つ라고 쓰는 경우도 있었던지라 읽을 때는 'よごれっちまったかなしみに'로 읽는다.[10] 스핀오프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에서는 이 설정을 몰라 설정구멍이 났다. 츄야가 큰 보따리를 지고 가는 할머니를 보고 망설이다 도와주는데 근데 얘 마피아 아니었나 하필 아츠시를 만나는 바람에, 다자이한테는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능력 발동을 위해 계속 손을 대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그 할머니의 정체는...[11] 이 능력을 발동할 때 장갑을 벗으며 봉인해제 주문처럼 외는 말. 나카하라 츄야의 시인 '염소의 노래(山羊の歌)'에서 2연의 1, 2행에 걸쳐 나오는 구절이다. 원문에서는 汚濁(오탁)이 아니라 汚辱(오욕)이지만 어느 번역은 치욕(=수치)이라고도 한다.[12] 문학 평론가 나카무라 미츠오(中村光夫).[13] 소설가 오오오카 쇼헤이(大岡昇平).[14] 어느 날, 나카하라 츄야가 바 윈조아(ウィンゾア)(사별한 부인의 동생이 운영하는 곳이었다)에서 마음에 들었던 여직원과 안고의 사이가 좋은 것을 질투해서 안고에게 갑자기 덤벼들었는데, 츄야는 안고의 덩치가 컸기 때문에 겁을 먹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주먹을 휘두르고만 있었고, 이를 본 안고는 폭소했다.[15] 직접 관리하는 와인 셀러도 가지고 있다. 가이드북을 봤을 때 와인 셀러를 뭘로 할지만 몇 년을 고민한 듯하다. 다자이가 포트 마피아를 나왔을 때 자축하는 의미로 샤토 패트리스리옹 89년산(약 850만원)을 땄고, 길드와의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로마네 콩티 64년산을 따서 모리 오가이, 오자키 코요와 함께 마신다.[16] 나카하라 츄야 사후에 다자이 오사무는 "죽고 나서 보면 역시 나카하라다, 그렇지? 현격한 차이가 나. 타치하라(미치조)는 죽어서 천재가 되었는데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거참 재미없군 그래(死んで見ると、やっぱり中原だ、ねえ。段違いだ。 立原は死んで天才ということになっているが、君どう思う?皆目つまらねえ)"라며 그의 재능을 아까워했다고 한다.[17] 아마 A급 위험 이능력자라는 뜻인 듯.[18] 이때 다자이는 생사가 불명확한 상황이였기에 츄야는 거의 그가 살아있을 거라는 신뢰 하나만으로 사지에 뛰어든 셈이었다. 만약 다자이가 죽었더라면 오탁을 해제하지 못한 채 츄야도 죽었을 테니.[19] 공식 소설에서는 중력으로 안개 입자를 털어냈다고 표현. 안고는 안개에 말려들지 않도록 피난해 있었다고 하며, 이능 특무과의 거점 자체가 요코하마에 있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20] 1000명의 사람들 중 500명이 살인귀인 살인 소설. 퍼져있는 500명을 색출해 내야한다. 포가 말하길, 이 소설은 매우 난해한 소설이라서 란포도 탈출하려먼 며칠은 걸릴 거라고.[21] 포의 소설 내에선 이능력의 사용이 제한된다.[22] 후쿠자와가 모리에게 '마피아가 탐정 사원들을 구해 준다면 한 명을 마피아로 넘겨주겠다'고 거래를 했다. 직후 후쿠자와는 군경에 잡혀간다.[23] 역시 흑막 [24] 정확히 죽는 장면이 아닌 모자만 남고 물에 빠지는 장면[25] 극장판 2주차 특전 소설 '다자이, 츄야, 15세(太宰、中也、十五歳)'. TVA 26~28화.[26] 예로, 츄야의 이능력의 위력이 소설에서의 묘사보다 간략화되었다. 소설에서 츄야의 공격을 받은 다자이는 온갖 건축물을 부수며 스리바치 거리 중심부로 굴러떨어졌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몇m 날아가 벽에 쳐박힌 정도로 그쳤다. 또한 클라이맥스의 전투신도 축소되었다.[27] 작중에서 그렇게 "나는 아직 열다섯이다. 지금부터 자랄 거라고!!" 라 외쳤음에도 10cm 밖에 자라지 못한 채 16살에 성장이 멈춰버리고 말았다.. 참고로 다자이는 15살 때 155cm였으며 성인이 된 현재엔 26cm나 자랐다. 첫만남에서 다자이가 건 저주가 정말 실현된 셈. 진짜 안습[28] 소설 7권 'STORM BRINGER'.[29] 기억을 되찾은 란도는 죽기 전 아라하바키에 관련한 내용을 조사해 두었는데, 이는 간부급이 되어야만 열람할 수 있는 기밀이며, 가장 유력한 간부 후보인 다자이가 먼저 기록을 열람했다간 내용을 기억하고 다 태워버릴 가능성이 높았다.[30] 보통의 특이점은 모순되는 두 가지의 이능력이 충돌하면서 희박하게 전혀 다른 결과로 발전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나 자기 모순형 이능력은 한 예로, '닿은 상대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이능력'을 가진 자가 자기자신에게 손을 써 '증폭시키는 능력을 증폭시키는 능력'을 증폭시킨다는 무한한 과정을 거쳐, 이윽고 원칙을 넘어선 과잉 에너지가 공간 왜곡이라는 특이점으로써 발생하는 것이다.[31] 극장판 1주차 특전 소설 'BEAST ー 백의 아쿠타가와, 흑의 아츠시(BEAST ー 白の芥川、黒の敦)'.[32] 15세 시절 만난 지 얼마 안 된 다자이의 말을 듣고서 '살고 싶어진 거냐'며 진의를 파악한 적이 있다.[33] 다자이 쪽에서는 나카하라를 존경하면서도 그 인간성을 싫어해서, 친구인 야마기시 가이시(山岸外史)에게 '민달팽이처럼 번들번들한 놈이어서 도무지 같이 어울릴 만한 사람이 아니야(ナメクジみたいにてらてらした奴で、とてもつきあえた代物じゃない)'라고 폄훼했다고 한다.[34] 나카하라 츄야 사후에 다자이 오사무는 '죽고 나서 보면 역시 나카하라다, 그렇지? 현격한 차이가 나. 타치하라(미치조)는 죽어서 천재가 되었는데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거참 재미없군 그래(死んで見ると、やっぱり中原だ、ねえ。段違いだ。 立原は死んで天才ということになっているが、君どう思う?皆目つまらねえ)'라며 그의 재능을 아까워했다고 한다.[35] 일례로 1쿨의 포스터와 엔딩에서는 아츠시, 다자이, 아쿠타가와만이 중심인물로 나온다.[36] 모리는 '커피는 차(茶)가 아니다'라며 츳코미를 건다. 그리고 문 앞 보초를 서고 있는 타치하라는 이 설렁설렁한 간부회의는 대체 뭐냐며 진땀을 뺀다.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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