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사용하면서 자주 접하게 될 한글 인코딩 호환성 문제macOS에서 사용하는 한글 인코딩은 Windows와 다르다. 맥에서 만든 파일은 윈도우에서 자음과 모음이 분리되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자소 분리현상이라고 말한다. 또한, 일부 사이트는 한글이 깨지거나, 다운로드한 파일의 이름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인코딩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이다. Show
어쨌든, 이번 글을 통해 두 가지를 다룰 것이다.
원인맥과 윈도우는 인코딩 방식이 다르다. 윈도우는 NFC(Normalization Form Canonical Composition) 방식을, 맥은 NFD(Normalization Form Canonical Decomposition) 방식을 사용한다. 한국어로는 보통 완성형, 조합형이라고 말한다. 조합형은 '콜'을 저장할 때, 'ㅋ' + 'ㅗ' + 'ㄹ'로 저장한다
이라고 하면 실제 저장 내용은 111213으로 저장된다 윈도우는 '콜'이라는 문자에 다른 코드를 할당한다.
이라고 하면 실제 저장 내용은 222355가 된다. 'ㅋ', 'ㅗ', 'ㄹ'을 입력하는 동안 코드는 11,2032,222355로 바뀐다.
증상두 가지 모두 표준 정규화 인코딩 방식이다. 맥은 윈도우에서 만든 파일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으니, 맥은 두 가지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셈이다. 다만 한국에서 지정한 KS 표준에서는 완성형 인코딩 방식을 한글 인코딩의 표준으로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맥이 국내 표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 KS 위키 문서 출처 : clien.net 해결법하지만 점유율 부분에서 이런 문제를 신경 써야 하는 쪽은 맥 사용자다. 다행히도 맥에서는 완성형으로 인코딩 된 파일을 표시할 수 있다. 그래서 파일 명을 완성형으로 인코딩하면 된다. convmv 설치우선 convmv를 설치해야 한다. convmv는 CONVerts filenames from one encoding to another and MoVe라는 뜻으로, 인코딩을 바꾸는 툴이다. mv는 파일을 이동하는 명령인데, 이름을 바꾸는 데에도 사용한다. 그러므로 인코딩을 바꾸는 툴이라고 봐도 된다. 터미널을 열고 convmv 사용법
텍스트 인코딩을 utf8에서 utf8로 바꾸는데, nfc 정규화 방식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자세한 내용은
Automator로 만들기기존의 터미널은 파일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오토메이터를 사용하면 Finder에서 파일을 선택하여 바로 실행할 수 있고, 또한 여러 파일을 자동화할 수도 있다. 실행 가능한 Workflow 파일 만들기
Finder에서 사용할 수 있게 등록하기
Finder에서 사용하기이젠 아래 이미지처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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