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많이 먹는 방법 - maneul manh-i meogneun bangbeob

한국인이 마늘을 많이 먹어 좋은 이유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입력 2021.12.31 07:24 수정 2021.12.31 08:12 조회수 7,859 입력 2021.12.31 07:24수정 2021.12.31 08:12 조회수 7,859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늘은 한국인의 밥상에 오르는 음식에 거의 빠짐없이 들어가는 식재료다. 이 때문에 한국인의 마늘 소비량은 엄청나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연간 마늘 소비가 세계 평균 0.8㎏보다 무려 9배에 달하는 약 7㎏이다.

요즘은 서양인들도 요리에 마늘을 즐겨 사용한다. 음식의 풍미를 높여줄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필요한 면역체계 강화 등 건강상 효능이 널리 알려진 덕분이다.

사실 마늘은 수천 년 동안 음식에 맛을 더하고, 귀 감염을 치료하고, 미신적인 믿음에서 뱀파이어를 쫓기 위해 사용돼 왔다. 마늘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의 식용 알뿌리(구근)다.

음식의 풍미를 좋게 하는 것 외에도 전통적으로 이집트와 그리스, 로마, 중국과 같은 문화권에서 건강 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전문가들은 “뱀파이어와 마늘의 민속학적 연결고리는 마늘을 자를 때 나오는 주요 유황 성분인 알리신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마늘에 황 화합물이 존재하는 이유는 마늘이 포식자로 둘러싸인 땅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냄새가 나고 타는 것 같은 이 화합물은 공격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일부 중세 유럽인들은 공포 장르를 지배하게 된 피를 마시는 뱀파이어가 혈액병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믿었다. 이 때문에 마늘이 흡혈귀를 죽일 수 있는 강력한 항생제라고 생각하고 마늘을 갖고 다녔다.

카네기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혈액 장애의 하나인 포르피린증이 이런 믿음을 뒷받침했을지도 모른다.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은 포르피린과 철이 착염을 이루고 있는 물질인 헴과 단백질 글로빈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헴의 체내 합성 과정에는 여덟 가지의 효소가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특정 효소가 부족하게 되면 해당 효소가 관여하는 단계의 전구물질이 몸에 축적되고, 그 결과 포르피린증이 생긴다. 이 질환의 합병증은 피부를 창백하게 하고, 잇몸을 수축시켜 치아를 더 크게 보이게 할 수 있다.

특히 마늘과 햇빛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포르피린증에 걸린 사람들은 그것을 피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뱀파이어와 마늘 간의 전설이 나온 것으로 추정한다.

◇마늘 속 알리신의 역할

알리신은 마늘의 건강 효능에 있어서 중요한 화합물이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알리신이 풍부한 마늘은 혈압, 콜레스테롤, 면역 기능 개선과 몇 가지 암 및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늘의 화합물은 중금속 독성으로부터 장기를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자동차 배터리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의 연구 결과, 마늘이 혈중 납 농도를 19%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마늘은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이 있다. 우선 염증을 억제한다. 연구에 따르면, 마늘은 특정 염증성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성 염증은 심장병, 당뇨병, 암, 관절염 같은 만성 질환을 키울 수 있다.

마늘은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마늘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의 합성을 자극하고, 혈압을 높이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 활동은 억제한다”고 말한다.

마늘은 심장병의 두 가지 위험 요소인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 속 알리신에는 항균, 항바이러스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마늘에 들어있는 성분들은 혈소판의 끈적임을 감소시키고 혈전을 막는 특성을 갖고 있다. 여기에 항산화 작용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사멸시키는 효과와 노화를 막고, 피로감을 줄이며 탄 고기 속 독성을 낮추는 데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부작용은?

알리신은 마늘을 조리를 하면 파괴된다. 이러한 문제들을 고려해 볼 때, 건강상의 이익을 위해 생마늘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에는 약간의 문제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알리신은 마늘의 강력한 방어력이기 때문에 생마늘을 먹으면 심한 자극과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의 신진대사가 느릴수록 발진, 속 쓰림, 복통, 식도나 소화관에서 화상 등의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생마늘을 먹거나 피부에 문지른 일부 사람들은 2도 화상을 입고 응급실을 찾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떤 지역에서는 이런 문제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전문가들은 “지중해의 일부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생마늘을 씹어 먹는 습관 때문에 마늘에 대한 저항력이 생겼다”며 “하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생마늘을 바로 먹는 것은 위험하고 아이들에게나 신체의 민감한 부위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만병통치약은 아냐

아마도 마늘의 가장 큰 이점은 마늘이 어떻게 우리가 더 잘 먹도록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일 것이다. 마늘은 망간, 인, 비타민B6의 일일 권장치의 약 2%를, 칼슘, 비타민C, 칼륨, 셀레늄의 일일 권장치 1~2%를 가지고 있다.

마늘의 향과 맛은 고기, 해산물, 채소, 파스타, 피자 등의 맛을 돋울 수 있다. 과학적으로 마늘은 자연의 경이 중 하나이다. 전문가들은 “미래에 과학자들이 마늘에 들어있는 놀라운 분자들을 질병 치료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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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늘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마늘과 꿀은 이미 몸에 좋다고 많은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바가 있다. 하지만 마늘 꿀 절임의 효능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마늘과 꿀 둘 다 좋은 음식인데 서로 같이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그래서 오늘은 마늘꿀 효능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국 저의 건강 정보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늘꿀 효능 7가지>>

❚위건강

마늘 꿀절임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제거한다. 해로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억제하면 위가 건강해진다 위는 소화, 흡수를 담당하는 주요 기관이다.

❚항암, 항산화 효과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강한 살균, 항균 작용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에는 암을 예방하는 항암효과도 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꿀의 프로폴리스 성분은 플라보노이드가 많아 알리신과 마찬가지로 항균,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심혈관 질환 예방

마늘의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그리고 꿀의 칼륨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뇨병 예방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병 효과가 있다. 꿀은 분해할 것이 없는 완전식품인 단당류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먹어도 된다.

❚피로 해소

알리티아민이라는 알리신과 비타민B의 결합 형태가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어 피로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꿀은 천연 에너지이기 때문에 부족한 열량과 에너지를 공급할 수가 있다.

❚면역력 강화

꿀은 이미 기침, 목 통증, 코막힘 등의 호흡기 질환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꿀의 프로폴리스 성분이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알리신의 강한 살균 작용으로 균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소화촉진

알리신 성분이 혈액을 원활하게 하여 위의 소화 능력을 돕는다. 그리고 꿀은 뱃속의 가스를 중화시키고, 위산을 줄이고 소화를 돕는다.

❚피부미용

마늘과 꿀은 항균,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으므로 피부를 염증이나 균으로부터 보호하고 우리 몸을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준다.

<<먹는 방법과 주의 사항>>

마늘의 하루 권장량은 2~3쪽이다. 마늘 꿀 절임 기준으로 1 티스푼 정도면 충분하다. 위가 약하거나 속이 쓰리다면 양을 조금 줄여서 점점 늘려 가는 것이 좋다.필자는 아침에 일어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미지근한 물에 타 먹는 방법을 권한다. 뜨거운 물은 꿀의 효소를 파괴하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마늘을 많이 먹을 시 마늘의 알리신, 즉 매운맛 때문에 구역감, 구토, 그리고 속 쓰림의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꿀은 딱히 부작용이 많이 있지는 않은데 12개월 미만 영유아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왜냐하면 미만의 영아들은 아직 면역체계가 완벽히 자리 잡지 않아서 영아 보툴리누스 증이라는 반신불수, 의욕 상실, 호흡곤란 증상 등의 부작용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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