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데스 & 로봇 - 요거트가 세상을 지배할 때 (6번째 에피소드) Love, Death & Robots - When The Yogurt Took Over(6분) 이번편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제목 그대로 요거트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는 식의 이야기는 아니구요ㅎㅎ 사건의 발단은 한 연구소에서 가장 우수한 DNA를 요거트 발효균에 이식을 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연구소에서 실험은 실패한것으로 판단이 되고, 한 연구원이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고 몰래 요거트를 빼돌립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 연구원이 씨리얼을 먹으려고 요거트에 씨리얼을 붓는 순간 요거트가 연구원에게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래서 요거트는 백악관 회의실로 보이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요거트는 왜인지 자기에게 오하이오를 달라고 요청하고, 안주면 중국으로 간다고 하니 오하이오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100년간 오하이오를 얻게된 요거트는 그곳에서 진화를 계속하고 국가채무를 모두 없애버릴 기가막힌 작전 또한 생각해 냅니다.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면 국가는 번영하게 될것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정치인들은 그대로 따라하지 않았고... 세계경제는 파탄나게 됩니다. 이 사건 이후로 요거트는 인간의 능력을 불신하게 되고 요거트는 대통령을 내쫓고 최고 권력자리에 올라섭니다.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반대를 했지만, 10년후 세상은 행복과 번영을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나레이터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인간의 채무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생각해낼 정도라면 과연 정치인들이 해결방안을 정확히 수행하지 않을것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라구요. 그리고 영상 마지막에는 요거트가 지구를 떠나 새로운 생명체가 있는곳으로 향하는 것으로 끝이납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신분들이라면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요거트는 미래의 어느날 발명하게될 AI이고 이 애니는 AI가 인간세상에 등장하게되면 어떤일이 생길까를 간단하게 보여준 것이죠. 제가 느끼기에 이런 접근방식은 굉장히 새로운것 같아요. AI가 인류에 실망해서 지구를 떠난다!라니.. 흔히 생각하는 건 'AI가 인류를 정복할 것이다', '사람들의 일자리를 AI가 대체해서 대부분 실업자가 될것이다' 등등 영화에 종종 나오는 것들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저런 부정적인 방식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AI가 인류의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꿀것이라는 점은 동의 하지만, 그 변화는 결과적으로 인류를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바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온것처럼 인간은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권력을 가지게 된 정치인들과 집단으로 모여있을때의 대중들은 더욱이요. 그리고 너무나도 많은 실수를 범하기 때문에 어떠한 인간의 개입도 없다면, 저 요거트 같은 엄청난 지능을 가진 AI가 세계의 꼭대기에서 중앙정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인간이 만든 AI가 인류를 다스릴 때 인류가 더 번성하게 된다면.... 그건 인간이 이룩해낸 결과일까요? 아니면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가 만들어낸 결과일까요? 결국 인간 스스로 번영을 이뤄내기는 불가능한 것일까요? https://evanns.tistory.com/7 (5편 리뷰) [넷플릭스] 러브데스로봇 - 무덤을 깨우다 (리뷰) 러브, 데스 & 로봇 - 무덤을 깨우다 (5번째 에피소드) Love, Death & Robots - Sucker of Souls(13분) 이 에피소드는 유적을 발굴하는 고고학자와 군인이 갑자기 등장한 드라큘라와 싸우는 내용입니다. 처음에는.. evanns.tistory.com https://evanns.tistory.com/11 (7편 리뷰) [넷플릭스] 러브데스로봇 - 독수리자리 너머 (리뷰) 러브, 데스 & 로봇 - 독수리자리 너머 (7번째 에피소드) Love, Death & Robots - Beyond the Aquila Rift(16분) 이번편은 마지막이 꽤나 충격적입니다. 생각지 못한 반전이 있더라구요ㅎㅎ 주인공들은 어딘가로.. evanns.tistory.com 최근에 넷플릭스를 통해 러브데스로봇 (러브, 데스 + 로봇,2019)을 시청하고 있다. 19년 3월 15일 스트리밍을 시작했는데 Love, Death + Robots 라는 제목처럼 대부분 사랑, 죽음, 로봇 세가지 중 적어도 하나의 소재는 작품에 들어간다. 참고로 각 에피소드 시작 하기 전에 "러브 데스 로봇" 을 뜻하는 '하트' + 'X' + '로봇 머리' 아이콘이 표시되며 해당 에피소드의내용을 암시하는 3개의 아이콘을 표시한다. 여기서 소개하려는 에피소드 - 목격자의 경우 우로보로스,
SM마스크, 눈동자가 나타난다. ##### 하기 부분부터 스포일러 주의 ##### 러브데스로봇 목격자 The Witness 줄거리 결말 및 해석 본 에피소드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시각효과 자문 역할을 했던 알베르토 미엘고 감독이 연출했다고 한다. 약간은 실사적인 그래픽에 만화같은 심볼이 들어가는 에니메이션이다. 배경음 정확히는 명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구룡성채 같은 느낌의 간판들이 보인다. 시작은 건너편 호텔에서 울린 총소리를 듣고 살인을 목격한 스트리퍼가 공포에 싸여 도망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눈이 마주친 살인자는 살인을 목격한 그녀를 계속 쫓는 내용이다. 실은 마지막 결말 부분이 좀 허무하게 급작스럽게 끝나서 무슨 메시지인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고민을 해보았다. 마지막에 결국 스트리퍼는 살인자에게 쫓기다가 어느 아파트에 들어와 실랑이를 하다가 그를 총으로 쏴 죽이고 만다. 그런데 패닉에 빠져 주위를 둘러본 그녀는 건너편 아파트에서 방금 죽인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게되면서 끝이 난다. 스트리퍼인 그녀와 남자가 어떻게 부활을 하고 시체는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설명이 없으나 작가가 의도한 바는, 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명확히 이에 대한 배경 요소나
설명, 암시가 없었던 부분이 좀 아쉬운 에피소드 이다. The Witness, 결말,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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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심볼, 줄거리, 해석 댓글 러브데스로봇 독수리자리 너머안녕하세요. 빕버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우주공간에서의 공포를 긴장감 있게 보여준 '구원의 손'을 리뷰했었습니다.
[넷플릭스] 러브데스로봇 구원의 손 (Helping Hand) 리뷰 (결말 포함) 러브데스로봇 구원의 손 리뷰 안녕하세요. 빕버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격렬한 액션신과 은유적인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았던 '늑대인간'을 리뷰해봤었는데요. [넷플리스] 러브데스로봇 늑대인 vipperart.tistory.com 오늘은 넷플릭스 러브데스로봇 시리즈 중에 가장 극강의 반전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인 '독수리자리 너머 (Beyond the Aquila Rift)'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독수리자리 너머는 우주에서 워프게이트를 타고 다니는 SF 콘셉트의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래픽은 실사와 구분이 힘들 정도의 수준급의 CG을 보여줍니다. 영국의 SF소설가 '알래스터어 레이놀즈'의 단편집 'Zima Blue and Other Stories'에 실려던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코즈믹 호러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의 장점으론 삽입곡인 'Living in the Shadows'와 화면과의 시너지로 분위기가 미쳤기 때문에 넷플릭스가 있으시다면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러브데스로봇 시리즈 중 드물게 유혈이 낭자하는 장면이 없는 것 이 특징으로 대신 19금 묘사가 노골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시청하실 때 후방을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럼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독수리자리 너머 줄거리워프게이트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매력적인 미래, 주인공 '톰'은 일을 끝마치고 동료 '레이', '수지'와 함께 지구로 복귀하기 위해 그들의 우주선인 '블루 구스'를 타고 워프게이트로 향합니다. 대기줄 때문에 미치겠다는 주인공의 말로 보아 워프게이트가 있는 미래여도 교통체증은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ㅋㅋㅋㅋ 동료 '수지'는 지구로 돌아가는 길중 지름길을 발견했다면서 '국수 거품(Local Bubble)'을 통과하는 좌표를 입력하고 빠르게 돌아갈 길을 찾은 톰은 보너스를 받을 수 있겠다면서 좋아합니다. 이후 블루 구스는 워프게이트에 가까워지고 드디어 워프게이트 '아크엔젤(Arkangel)'로 돌입할 수 있는 준비가 되고 톰과 동료들은 동면 장치에 들어갑니다. 동면에 들어가는 이유는 자세한 건 알 수 없지만 워프에 힘을 인간이 버틸 수 없어서 젤을 이용해 몸을 보호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지구까지의 거리가 워프를 이용해도 몇 년이 걸리기 때문이거나 혹은 둘 다이거나로 추측을 해봅니다. 워프와 동시에 화면이 전환되고 깨어나는 톰, 하지만 일어났더니 상황이 조금 이상합니다. 선실 내부는 이상이 생겼는지 비상점멸등이 작동하고 있고 밖을 보니 워프에 문제가 있었는 듯 위치를 알 수 없는 정비소에 우주선 블루 구스가 견인당하고 있었죠. 급히 지름길을 입력했던 수지를 깨우자 수지는 일어나자마자 죽겠다며 몸의 이상을 호소한 뒤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듯 우리가 어디쯤이냐고 물어봅니다. 아마 동면 장치에 너무 오래 잠들어있어서 몸이 무거운 탓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직감적으로 알아차린듯합니다. 톰은 자신들의 위치를 가늠해 보려고 하지만 도저히 알 수가 없는 상황, 그때 뒤에서 우주선의 문이 열립니다. 문이 열리자 들어온 사람은 곧바로 톰을 알아보고 톰 또한 그녀를 아는지 '그레타'라고 부르며 반색하는 얼굴을 합니다. 톰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자 경로 설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그레타의 말에 수지가 자신이 실수했을 리 없다며 반박하자 수지 잘못이 아니며 아크 엔젤의 동기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해줍니다. 이후 그들이 현재 '셰다 섹터'의 '사움라키 정거장'이라는 사실을 말해주자 원래 목적지보다 몇 광년은 더 떨어진 곳에 왔다는 것에 일행은 아연 질색해집니다. 검색을 해보니 1광년은 9,460,730,472,580.8km로 약 9조 4천6백억 km인데 워프를 사용하는 우주인만큼 실수로 잘못 왔을 때의 스케일도 우주급의 위엄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저건 1광년이고 몇 광년은 더왔다는 톰 일행은 상상을 초월하는 거리를 아크엔젤의 동기화 문제로 오게 됐네요. 충격과 긴 동면의 휴유중으로 쓰러지는 수지를 다시 동면 장치에 눕혀주고는 그레타는 톰에게 기술자들이 우주선을 점검하는 몇 주 동안은 자신과 있어야 하니 맘 편히 쉬라는 말을 해줍니다. 장면이 전환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술을 마시는 톰에게 어마 무시한 의상을 입고 나타난 그레타, 그녀는 그들 앞에 있는 우주 뷰(View)에 한 곳을 가리키면서 저곳이 독수리자리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톰은 뭐가 뭔지 모르겠고 여기까지 와서 그레타를 만나 것에 혼란스러워하자 그래타는 이렇게 만난 것이 별에 쓰인 운명 아니겠냐며 비밀을 하나 말해주겠다고 합니다. 그 비밀은 4년 전 '탈리닌'에서 해어진 후 다시 만나길 바랬다는 내용으로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때 꽤 열정적으로 사랑을 했었는지 무중력 상태에서 호텔의 침대를 망가트리는 기행을 저질렀었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 그때 떠난 것을 후회한다는 톰에게 지금은 여기 있으니까 괜찮다고 위로하는 그녀.... 이후 분위를 타고 러브데스로봇에서 가장 후방 주의를 해야 하는 장면이 지나갑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이후 현자 타임으로 인해 성욕에서 벗어나 현재 상황을 다시 직시하고 얼굴이 어두워진 톰에게 그레타는 잠시 고민하더니 그에게 솔직하지 못했다고 말해줍니다. 이곳은 셰다 섹터가 아니며 톰 일행은 경로 설정문제로 더욱 멀리 왔다는 사실과 이곳은 지구에서 15만 광년 (!!!)이나 떨어진 장소이며 톰이 잠든 시간은 이곳에서는 몇 달에 불과했지만 지구에는 이미 몇백 년이 흘렀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제는 지구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곳은 원래 살던 세계가 아닐 거라고 말해줍니다. 톰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하얀 거짓말을 했던 것이었네요. 충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톰에게 이곳에 자신과 함께 있지 않냐면서 위로하는 그레타에게 톰은 그럼 그녀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냐고 묻자 그녀 또한 경로 문제로 이곳에 왔다고 말해주는데 지구에서 15만 광년 떨어진 곳에 우연히 4년 전 애인이 있다니 뭔가 이상합니다. 이후 블루 구스에 잠들어있는 수지를 깨우고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게 무엇이냐고 묻자 그녀는 아크엔젤과 어떤 꿈을 꾸었다고 말해주는데 그레타를 보더니 지금 같은 꿈이었다며 무언가 생각난 듯 톰에게 저 사람은 그레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공간이동의 후유증이라고 안심시켜 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수지는 그레타에게 엄청난 거부반응을 보이며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동상을 휘두르며 그레타를 공격해 목 부위에 상처를 내고 곧바로 그레타가 안정제를 주사해 수지의 폭주를 간신히 멈춥니다. 시간은 많으니 나중에 다시 설명하자는 그레타는 급히 자리를 뜨고 톰은 그런 그녀를 바라봅니다. 그렇게 다시 밤이 톰은 이불을 걷어내 그레타의 목을 살펴보는데.... 그 잠깐 사이에 수지가 입혔던 상처가 말끔히 사라져 있습니다! 그걸 본 톰은 확신에 찬 듯 "수지 말이 맞아, 당신은 그레타가 아니야"라는 말을 하고 그 말은 들은 그녀는 눈을 뜹니다. 이 뒤로는 '독수리자리 너머'의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결말을 원하는 분들만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결말 (스포일러)더보기
그레타는 톰에게 그가 아직 캡슐 안에서 자고 있으며 이 정거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시뮬레이션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톰은 그녀에게 사실을 말하라고 추궁하는데 그레타는 자신이 했던 모든 말이 거짓말은 아니며 톰 일행이 경로 설정 문제로 이 먼 곳까지 온 것은 사실이며 이 정거장은 조금 다를 뿐이라며 그에게 조심스럽게 설득을 시도합니다. 그는 그렇다면 이 가짜 현실과 가짜 그레타는 누가 주입하냐는 질문에 본인이라고 말하는 그녀, 톰은 그럼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며 거칠게 벽 쪽으로 몰아붙이면서 추궁을 하지만 그녀는 톰이 대답을 들을 준비가 되기 않았고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봤으며 그에게 상처를 주기 싫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하지 말라면 하고 알면 안 된다고 하면 알고 싶어 지는 게 인간인 법, 톰은 준비가 되고 안되고는 자신이 판단하고 그냥 사실을 알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자 더 이상 설득이 소용없어졌다는 것을 안 가짜 그레타는 눈물을 보이며 톰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이곳에 와서 지옥을 겪는 모든 사람을 걱정한다고 하며 그의 환상을 부숴줍니다. 이후 꿈에서 깨어난 그에게 보인 광경은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저그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둥지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그의 동료 수지와 레이는 이미 사망한 듯 완전히 말라 비틀어 진채로 죽어있는 상태였죠. 그리고 패닉에 빠져있는 그에게 그레타의 목소리가 들리고.... (혐오 주의)그곳에서는 여태껏 톰에게 환상을 주입해주고 있었던 그녀(?)의 진짜 모습이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여성 형태를 한 외계인으로 보였지만 실체가 드러나자 흉측한 거미의 모습을 한 괴물의 모습이 있었죠. 괴물의 모습을 톰은 남아있던 이성조차 박살이 나며 충격과 공포의 비명을 지릅니다. 이후 상황은 반전되고 다시 동면 장치에서 일어나는 톰, 그때 다시 문이 열리고 그레타가 등장합니다. 모든 기억이 지워진 듯 그레타의 얼굴을 보고 반색하는 그와 왠지 슬퍼 보이는듯한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처음 그랬던 것처럼 그에게 차분히 설명을 시작하며 화면은 그들에게 멀어지면서 삽입곡인 'Living in the Shadows'와 함께 정거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독수리자리 너머 해석그레타는 초반부터 계속 같은 말을 톰에게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바로 자신을 만난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녀의 말대로 톰은 아크엔젤의 오류로 인해 독수리자리 너머까지 오게 됐으며 그녀도 오류로 이곳으로 오게 됐다는 말은 사실로 보이며 그녀와 톰은 더 이상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가 없는 상황으로 이곳에 갇히게 되었고 인간의 모습을 한 그가 미치지 않도록 환각을 주입해 적응시키려고 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위의 상황처럼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과정의 반복 속에서 결국 수지와 레이는 죽어버렸고 영상 속의 수지의 폭주는 과거에 실제로 수지가 그녀의 정체를 기억해내고 폭주하던 장면을 본 톰의 기억의 일부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우주정거장 주위의 다른 우주선들의 파편과 가짜 그레타의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경험했는지 알아?"의 대사로 볼 때 이런 일은 톰 일행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네요. 그리고 중반쯤에 자세히 보면 그레타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복선이 있습니다. 유리병에 비치는 그레타의 모습을 자세히 보시길 바랍니다! 멈추고 봐도 보일까 말까이기 때문에 처음 볼 때는 전혀 눈치를 못 챘답니다! 빕버의 다른 리뷰[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 (The Queen's Gambit) 1화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 1화 리뷰 안녕하세요! 빕버입니다. 최근 들어 제가 너무너무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퀸스 갬빗은 총 7부작의 vipperar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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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데스로봇 해석 - leobeudeseulobos haese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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