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칼 배관 후기 - kemikal baegwan hugi

1. 급여

1차 도급사에 소속되서 4대보험 내고 일하면
8월이랑 2월에 보너스가 나옴.

해당 협력사 점수를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다.
A급 이면 250
S급 이면 300 이상 보너스가 나온다.

이 보너스 받으려고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이랑 반장들이 기공이랑 안감이랑 조공들 계속 쪼는거임.

현재 배관조공 단가는 12~13개 이고
식대는 1만3천원~1만5천원 선이다.

1차 도급사가 아닌 2차 3차 도급사에 소속되면
업변을 수시로 해야하므로
4대보험을 안들고 3.3% 공제만 한다.

그러나 퇴직금과 실업급여를 받기위해 일부러 4대보험을 가입하는 배관사들도 더러 있다.

화성 반도체 기준 20공수 실수령액은 270만원이다.

연장을 해서 30공수를 맞추면 370만원을 받고

위작수당이 더해지면 그 이상 받을 수 있다.

2. 숙소

아웃소싱을 통해서 들어오면 숙소제공을 못받는다.
출퇴근을 하거나 원룸 혹은 고시텔을 잡아야한다.
숙소제공을 받으려면 반드시 인맥을 통해서 해당업체의 정직원 소속으로 입사하거나 팀장 소속으로 입사할 것.

3. 근무 강도

근무강도는 다음 10가지 요소로 변동된다.

1. 배관사의 기량
배관사가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일처리를 하는지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지 등등 일을 한번에 할걸 두세번 해서 리스를 발생시키는지.. 오작을 내는지.. 등등

2. 배관사의 일하는 스타일
일할 정신없이 일하다가 쉴 때는 팍 쉬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질질 끌면서 천천히 하는 스타일인지

3. 해당 라인의 구조적 특성
10-11라인과 12,13라인과 15라인과 16라인과 16-2라인과 18라인과 NRD라인이 전부다 다르게 설계되어있다. 작업구역에 공간확보와 배관밟기수준에 따라 강도가 천차만별이다.

4. 해당 라인의 안전관리자의 요구사항
라인마다 sop의 융통성이 제각각이고 규칙이 다르다. 규정이 강화된 라인에선 일이 흐름이 끊어지고 리스가 많이 발생한다. 제시간에 작업을 못끝내고 정시퇴근 직전에 팹에서 나오는 일이 다반사

5. 스케쥴의 마감일
너무할정도로 타이트하면 배관사들이 작정하고 무단결근할 때가 있다, 인간적으로 일할 맛이 나게 스케쥴을 느슨하게 해줘야한다.

6. 팀의 분위기
팀이 너무 배관사는 배관사 조공이면 조공 안감이면 안감대로 따로 따로이면 조공이 배울게 없다. 차라리 배관사에게 욕을 계속 처먹더라도 뭐 하나라도 더 가르쳐줄려는 배관사팀에 들어가야한다. 1년안에 배관사를 달아주는 팀에 들어가자.

7. 시공이냐 철거냐 pms전수조사냐(시공이 제일 빡세다 그 다음이 철거고 pms가 개꿀)

8. 설계의 제출도와 5D도면과 실측간의 괴리로 인해 배관사가 일할 마음이 안생기면 정말 좆같아진다.

9. 주변에 일하는 업체가 너무 많아서 서로 양보하느라고 시간 다 잡아먹고 등등 마찰도 끊이지 않음

10. 그냥 배관일 자체가 좉같음 공구도 많고 자재도 많고.. 에휴 차라리 전기를 배우는게 낫것음

4. 일하는 시간

1공수(주간) - 낮9시~오후2시 후 야리끼리 혹은 낮9시~오후12시반.. 좀쉬었다가 오후 2시반~4시반... 5시퇴근

1.5공수(연장) - 낮9시~오후1시.. 쉬고 오후3시~오후7시반... 8시퇴근

5. 배관사 연봉

배관사는 연봉이 제각각이다.

배관조공의 연봉은 3천
초급 배관사는 4천
중급 배관사는 5천..
상급 배관사는 6천정도...
S급 배관사는 7천정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