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울 차이 - kaesimieo ul chai

캐시미어 울 차이 - kaesimieo ul chai

흔히 겨울철 옷을 구매하며 소재를 확인하다 보면

캐시미어, 울, 모 등 여러가지 택들을 보게 되죠.

하지만 이런 것들이 정확히 어떤 무엇으로 만들어졌고 

또 차이점들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꺼에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캐시미어와 울의 특징 및 차이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캐시미어 울 차이 - kaesimieo ul chai

캐시미어 울 차이 - kaesimieo ul chai

먼저 울은 양모라고도 하죠. 

흔히 우리나라에서 울이라는 말은 

양털을 깎아서 섬유로 만는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넓은 뜻에서

 낙타나 알파카, 라마 등의 털도 포함시켜 말하고 있어요.

양은 종류에 따라 모질이 부드러운것으로부터 

광택이 나는 것이나 은근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털 등 

여러가지가 있지요.

양모는 일반적으로 곱슬거리는 성향이 있기때문에 

스스로 되돌리는 탄성력과 복원력이 뛰어나다고 해요. 

또 보온력과 차가운 기운을 흡수하는 냉습력이 좋아 

코트에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무겁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오염이 됐을때 세탁의 제약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고 해요.

캐시미어 울 차이 - kaesimieo ul chai

캐시미어는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몽골이나 티벳등 고산지대에 사는 

염소의 털을 이용해서 만들어집니다. 

캐시미어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이고 

털갈이 시즌에 직접 염소의 솜털만을

 채취해서 얻는 식이라

 노동과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지요.

이렇게 얻어진 귀한 솜털을

 평직 또는 능직으로 만들어 제직한 후 

털의 결을 한쪽으로 눕혀서

 광택을 낸 최고급 방모 직물이 캐시미어랍니다.

울보다는 보온성이 3~8배 이상 뛰어나다고 알려져있고

 중량도 더 가볍답니다. 

변형이 적고 보존력은 탁월하나

 결이 예민해서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고

강도가 약한편이라

 취급에 있어 신경을 써야 해요.

캐시미어 울 차이 - kaesimieo ul chai

 어떠셨나요?

 이제 울과 캐시미어의 차이점이 조금 이해되셨나요?

이 글로 소재의 특성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어 

현명한 소비 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요!

그럼 다음시간에 

 꿀떨어지는 꿀팁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울(wool)이라는 소재에는 사실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울이라고 하는 소재는 양의 털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넓은 개념에서는 앙고라, 캐시미어 등의 산양류나 알파카, 라마 등의 낙타류의 털 또한 고급울로 포함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울은 메리노라는 양의 털로 만든 섬유로, 감촉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우수하며 보온성이 좋아 겨울철 머플러나 니트에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뒤에 설명드릴 캐시미어에 비해 무게가 좀 나간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패피들에게는 여름보다 겨울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겨울코트만 제대로 코디해도 멋쟁이 스타일을 추구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트 한벌을 구매하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요즘 유행하는 핏과 소재를 알아야 하며 그 종류에 미리 겁먹고 내 몸에 맞지 않는 코트를 구매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겨울에 느낄수 있는 재질의 캐시미어, 울, 알파카, 퍼 등등 다양한 소재의 옷감들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동물 털이 아니어도 이와 비슷한 느낌을 낼수 있는 고급 소재들이 현대사회에는 많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겨울 외출복으로 고민할 필요 없는 잇템을 찾을수 있습니다.  

 

 

천연섬유(동물성 섬유)

 

  • 캐시미어
  • 앙고라
  • 알파카
  • 라마
  • 스웨이드

 

 

 

캐시미어 울 차이 - kaesimieo ul chai
캐시미어코트

 

캐시미어

 

울과 더불어 겨울에 입을수 있는 대표 천연소재 입니다. 이 원단으로 코트를 만들 경우 가격이 수십만원에 이를수 있지만, 중저가 제품의 개발로 소비자의 접근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인도의 카슈미르 지역에서 티베트산의 염소 털이나 일반염소의 털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매우 부드럽고 보온성에도 유리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한가지 유념할 사항은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캐시미어는 오리지널 캐시미어와 비슷한 소재의 제품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말은 오리지날은 구하기가 어렵고 실제 만들어서 유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캐시미어 종에서 사육되어 생산 유통되고 있습니다. 

 

내구성면에서 다소 약한편이고 구김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관리에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캐시미어 100%로만 사용할 경우 가격이 너무 높아지고 옷 관리 면에서 어렵기 때문에 내구성이나 기타 실생활에 적합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혼방으로 다른 소재를 섞어서 만듭니다

 

 

가장 이상적인 캐시이어 혼방률

 

캐시미어의 장점인 부드러움을 부각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최소 30%에서 50% 정도는 들어가야 합니다. 이정도면 고급스러움과 보온성도 지키고, 추가로 내구성을 더해서 보관과 관리면에서 효율적입니다. 

 

 

 

울(wool)

 

겨울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로 "양모"로 만들어지는 섬유를 말합니다. 좀더 넓은 개념으로 낙타나 산양류의 "앙고라", "알파카", "라마" 까지 포함됩니다. 역사적으로만 봐도 과거 신라시대 울을 이용해서 만든 옷들을 다양하게 엿볼수 있습니다. 

 

울소재의 장점은 역시나 보온성이 매우 우수하며 습도가 높아도 적응에 강한 편입니다. 보온성을 잘 유지하려면 울의 함량이 최소 50~60% 이상이 좋습니다. 

 

 

1. 앙고라

 

이 소재의 털은 겉으로 봤을때 얇고 긴 털들이 보입니다. 당연히 보온성은 좋고 살에 닿았을대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떨이 잘 빠지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이 쓰입니다. 촉감이 부드럽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그런것은 아니고 민감한 분들은 오히려 그 촉감을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2. 알파카

 

낙타에서 소재를 가지고 오며, 양털에 비해 좀더 가볍다 할수 있고 기본 울보다는 따뜻합니다. 특히나 색상에 있어서 검정색, 갈색 등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전기 때문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까끌거리는 촉감도 있고 호불호가 있어서 착용했을때 편리함과 따뜻함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캐시미어 울 차이 - kaesimieo ul chai
캐시미어 울 알파카 차이점

 

스웨이드, 퍼

 

1. 스웨이드

 

"세무"라 불리우며 외관상 보기에는 벨벳과 비슷해서 구분이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직물이냐 동물의 가죽을 이용했느냐 입니다. 

 

겉으로 봤을때 고급스러움이 있기 때문에 특히 남자들이 점퍼로 입기에 괜찮습니다. 원래 값어치가 나가는 제품들을 만들어 왔으며, 현재는 중저가로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가방, 옷, 지갑등을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열기에 약해서 한번 그을리면 복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을 서야 합니다. 

 

 

2. 퍼

 

털이 그대로 붙어 있는 가죽이라는 의미로 "모피"라고 불립니다. 역사가 깊으며 현재까지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피용이다 보니, 토끼, 여우, 바다표범 등 너무 많은 종의 동물들에 대한 피해가 있을수 있어 좀더 변형된 활용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