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2022 - jijeoseu keulaiseuteu syupeoseuta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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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2022 캐스팅



재관람 할인도 있는 지슈크

오픈 초반에는 정돈 안된 느낌이 있어서 잘 안 보는데요. 할인이 있어서 급 보러 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첫 주 인데도 배우들은 준비 완료! 충분히 굉장히 연습이 되어있는 느낌이고, 주조연은 몰론 앙상블 분들의 에너지도 대단했어요. 하지만 음향은 준비가 덜 된건지 광림이 원래 그런건지 좀 그랬어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오프닝 위크 할인율은 일반 20%, 비씨 25%. 요즘 사라지고 있는 재관람 할인도 있으니 2013, 2015년도 보셨던 분들은 꼭 할인받으세요. (단, 실물 유료 티켓 있어야 함)

캐스팅보드


이날 캐스팅은



✅ 지저스 - 마이클 리

✅ 유다 - 백형훈

✅ 마리아 - 제이민

✅ 빌라도 - 지현준

✅ 헤롯 - 육현욱

✅ 가야바 - 이한밀

✅ 시몬 - 신은총

✅ 안나스 - 김민철

✅ 베드로 - 김영우 

✅ 사제 - 이예빈


당연히 일부러 마저스 회차로 예매했고, 유다는 팬텀 싱어에 나와서 궁금했던 백형훈.


광림아트센터 BBCH홀 1층



벌써 50주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무슨내용일까?

예수와 유다를 재해석한 락뮤지컬.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 나약함, 이중성, 분노, 후회, 사랑 등을 그려내고 있어요. 죽음을 앞둔 지저스의 7일간의 여정과 그를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관계를 그려낸 작품. 일부러 스포를 피하고자 내용 안 보고 갔는데. 송스루 뮤지컬이기 때문에 대사 없어요. 어느 정도 스토리 파악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하 좋았던 부분은 좋았는데, 잠깐 졸린 장면도 있었습니다.(평생 교회 한번 안 가본 무교입니다) 종교적인 관점은 배제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배경지식을 알고 가면 더 좋을 수 있어요.

무교가 보면 종교적인 뮤지컬, 기독교가 보면 이게 무슨 신성모독?? 대강 이런 느낌 ㅋㅋ


지저스 마이클리 유다 백형훈



불친절함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배우들과 넘버 때문. 강렬한 기타 연주로 시작을 알리는 뮤지컬 지크슈. 앙상블들의 화려한 군무가 돋보이는 서곡(overturs)부터 눈길을 사로잡네요. 유명한 넘버 당신들의 천국( Heaven on their minds)과 함께 유다가 등장합니다. 유다에 따라 극 분위기가 달라지고 지저스만큼 중요한 역할인데요. 백형훈 유다 연기부터 노래까지 다 좋았어요.

마이클 리 지저스는 존재감이 대단했어요. 2막 Gethsemane 직접 들으니 더 소름. 오글 안쓰다가 겟세마네 장면에서만 잠시 들었는데, 온몸으로 연기한다는 표현이 뭔지 알 수 있었어요. 올해 가장 좋았던 뮤지컬은 웃남었지만 지슈크도 나름 좋았어요. 2막 겟세마네 하나로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마이클리 최고. 락 뮤지컬이지만 홀리한 작품이었습니다.

이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저스(마이클 리), 유다(백형훈), 마리아(제이민), 빌라도(지현준), 가야바(이한밀), 시몬(신은총), 안나스(김민철), 베드로(김영우), 사제(이예빈)부터 앙상블까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요. 조연 중에 시몬 신은총 타고난 뮤지컬 배우. 다른작품에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어요.

마리아 제이민



광림아트센터 BBCH홀 1층 R석 시야 좋아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1층 R석에서 관람. 자리에 안 예민한 편입니다. VIP석이 아니지만, 시야도 만족하고 충분히 좋았어요. 광림아트센터 BBCH홀은 충무나 세종보다는 비교적 무대가 잘 보이는 편이거든요. 관객석 총 1006석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아요.

특이하게 교회건물에 있는 뮤지컬 전용 공연장. 건물 7-9층이 공연장인데 당연히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야겠죠? 단 두대의 엘베만이 공연 관람객을 위해 운행되니, 일찍 가세요. 올라갈 때는 줄 서서 엘베. 공연 끝나고는 계단으로 내려왔어요




공연일은 2023년 1월 15일까지 입니다. 고민하고 있다면 티켓팅 하시길! 내돈 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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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지저스(예수)’는 신 앞에 절규한다. 예정된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자신의 죽음이 누굴 위한 것이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묻는다. 그가 홀로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절규하듯 부르는 ‘겟세마네(Gethsemane)’는 무의미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싸우는 그의 내면적 갈등을 담고 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성서적 해석보다 주어진 운명 앞에 갈등하고 고뇌하는 예수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켜 파란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1971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반세기 가까이 사랑받아온 이 스테디셀러 뮤지컬이 50주년을 맞아 7년 만에 다시 한국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 뮤지컬은 <캣츠>(1981), <오페라의 유령>(1986) 등의 곡을 쓴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라이온킹>(1997), <아이다>(1998)의 작사가 팀 라이스가 청년 시절에 선보인 작품이다. 예수와 유다, 빌라도 등 성서 속 인물들에 대한 파격적인 재해석뿐만 아니라 강렬한 록 사운드의 음악으로 주목받았다. 국내에선 1980년 극단 현대극장을 통해 처음 소개됐고, 2004년 원작을 그대로 살린 첫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 초연했다.

작품 속 ‘지저스’는 당대의 ‘수퍼스타’다. 많은 추종자들은 정작 지저스가 전하는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군중들 속에서 분노하고 또 두려워하며 구원의 의미에 대해 고뇌하는 지저스의 모습은 성스럽지만 동시에 인간적이다. 죽음을 앞둔 그의 7일간의 행적을 다룬 이 작품은 지저스를 사랑하지만 끝내 배신하는 유다, 맹목적인 추종자였다가 잔인하게 돌변하는 광기 어린 군중들을 그린다.

이 뮤지컬의 상징과 같은 곡 ‘겟세마네’를 비롯해 지저스를 사랑하는 마리아의 마음을 담은 ‘어떻게 사랑하나(I don’t know how to love him)’, 죽은 유다가 부르는 경쾌한 록사운드의 노래 ‘수퍼스타(Superstar)’ 등 이 작품을 처음 보는 관객이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넘버들이 공연을 풍성하게 채운다. 주역 배우들의 열창 못지않게 앙상블 배우들이 보여주는 군무와 노래도 시선을 잡아끈다.

배우들의 노래와 춤, 내면 연기가 중심이 된 작품인 만큼 무대는 화려한 장치나 드라마틱한 변화 없이 미니멀한 편이다. 대신 조명을 적극 활용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과 인물들의 내면을 표현했다. 이번 프로덕션에 새로 합류한 홍승희 연출은 “새롭게 만드는 무대 세트와 ‘빛’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했다”며 “여기에 인간 내면을 표현한 앙상블들의 역동적인 안무가 더해져 좀 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미국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무대에서 ‘시몬’ 역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이 무대에 섰던 마이클 리와 2006년 한국어 공연에 참여했던 임태경이 ‘지저스’를 맡아 무대에 오른다. 큰 감정적 변화뿐만 아니라 고난도 넘버들을 소화해야 하는 ‘유다’ 역에는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이 캐스팅됐다. 공연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내년 1월15일까지.

마지막 2015년 공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50주년 기념 공연은 초연 당시의 파격과 독보적인 음악 등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도 한국 프로덕션만의 독자적인 기획으로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새로운 프로덕션은 새롭게 만드는 무대 세트와 '빛'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본질적인 메시지에 집중하는 한편, 인간 내면을 표현한 앙상블들의 역동적인 안무가 더해져 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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