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3등급 목표 - jigugwahag 3deung-geub mogpyo

물화생1과 지1을 끝까지 해본 사람 입장에서 조금의 사심도 없이 과탐선택의 유불리를 따져볼게 (사심이 없다는 말은 나한테 유리하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의미이지 절대적으로 객관적이라는 의미는 아님. 그리고 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하는거기 때문에 본인이랑 다를수도 있다. 다만 내가 하는 이야기는 정규분포에서 평균 주변에서의 경우를 말하는거.) 참고로 난 물1생1을 했었고 과외를 하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6,9평,수능 다 풀어보고있음.

노베이스 상태에서 1등급 받는 난이도(=진입장벽)

물1>>>화1>>생1>=지1

물리1이 선택자가 적은 이유다. 바로 진입장벽이 다른 과학탐구에 비해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반면 지구과학은 확실히 진입장벽이 타과목보다 낮은편이다. 진입장벽은 사실상 눈에 얼마나 보이는 것을 다루냐라고 할수 있음.

베이스만 있는 상태에서 1등급 받는 난이도

화1>생1>=물1>지1

화학이랑 생명 과학은 개념과 문제사이의 괴리가 너무나도 심하지만 생명은 표본이 많아서 어느정도 커버함

그리고 물리의 경우 베이스가 있다는건 진입장벽을 뚫었다는 전제하임

숙련자가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을 가능성

물1>=생1=화1>지1

지구과학의 최대단점. 지구과학이 천체가 킬러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사람들한테는 천체가 문제가 아니라 1,2,3단원 지엽에서 발목을 많이 잡음

시험장 나오고 나서 생각하면 너무당연한게 시험장 안에서는 생각이 복잡해져서 필요없는 조건까지 고려하다가 틀리게 되는거임. 게다가 최근에는 천체에서도 엄청난 킬러를 다시 내고 있음 (20190620). 물화생의 경우 숙련된 애들은 거뜬하게 만점을 받음. 고인물이 되는건 함정이지만...

숙련자가 폭망할 가능성(만점가까이 받다가 3등급 이하로 떨어질 확률)

화1>생1>>물1>>지1

화학 생물의 경우는 문제 특성상 화학 생물을 묻기 보다는 추론하거나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문제가 많아서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완전 늪이 되고 만다... 다만 화1이 생1보다는 모집단 수가 절반정도 밖에 안되는데에 비해 고인물의 수는 그만큼의 차이가 없어서 조금 더 폭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지구과학은 만점 가까이 받다가 3등급 이하로 떨어지려면 동전 5개 던져서 모두 뒷면 나올 확률정도 아닌가 생각함. 문제 전체에서 선지 하나가 항상 애매한 시험인지라..

사견을 좀더 붙이자면 일단 확실히 공부할 때는 물리가 꿀임. 지구과학급 꿀은 아니다만 여튼 꿀임

물론 공부할 때만..

일단 2,3단원은 지1급의 거의 거져주는, 던지는 단원이고

1,4단원 역학이 문제인데

평가원이 역학에서 그렇게 빡세게 출제를 안함.뭐 솔직히 예전보단 난이도 점점 올라가고 있는건 맞음

솔직히 역학 어렵게 나와도 크게 문제가 안되는게 유일하게 킬러단원이 정복가능한게 물리1임.

유전,중화반응 이딴거 아무리 풀어봐야 실력 오르는 느낌 크게 안 들고 수능장가서 100% 맞춘다는 확신못함.

역학은 수학같아서 풀 때마다 실력 비례해서 오른다.. 노력이 그대로 들어남.

근데 물리1 치명적인 단점이

체감상 화학1 또는 그 이상급 표본임.

시험볼 때 '이정도는 1컷 45..46?' 싶으면 그냥 47 48임.

평가원도 그걸 알아서 수능 때마다 자꾸 말도 안되는 지엽 건들거나 1~2문제 시간 뺏기라고 불 질러놓음.

그래도 노력하면 고정만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노력충이면 강추..

생1은 전체적으로 물1보다 더 어려움. 유전 개지랄맞고 비킬러단원도 물리 압살함. 물리는 솔직히 이해만 하고 있으면 풀수 있도록 내주는 반면에

생1은 비킬러에서도 사고력 요구하게 만들고 그런다.

무엇보다 물리1이랑 비교했을 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타임어택임. 그냥 어떤 시험이든 50점을 단언하지 못하겠음..

그래도 컷이 물리에 비해서는 확실히 정직하고 혜자임.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그냥 등급컷 팍 떨어짐

결론은

1등급 난이도. 생명 << 물리<<<<화학

만점 난이도 물리 <<<<화학<<<<<<<<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