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저도 납땜 고수가 아닙니다! 이제 중수로 가는 길에 있는 초보 입니다 (이제 마우스 150~200 개쯤 납땜 해본듯...) 만약 글보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거나 막히면 유튜브에서 납땜 하는법 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동영상을 각각 다른 사람이 올린걸 10개 이상 보시면 좋습니다
 제가 만든 철수세미 팁클리너~ 성능 확실합니다! 컴퓨터 마우스 쓰다보면 제일 먼저 고장 나는게 스위치 입니다 클릭 해도 반응이 없거나 혹은 한번 클릭 했는데 더블클릭(덥클)이 발생하거나 클릭중인데 클릭이 풀리면(드래그 풀림) 마우스 스위치가 고장일수 있습니다 이걸 고칠려면 새로운 스위치를 구해서 기존것을 제거 하고 다시 납땜을 하면 되지만 그전에 간단히 청소를 하여 고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세요 https://blog.naver.com/devilduo/222212300025 위 방법으로 해서 안되거나 혹은 클릭감이 너무 마음에 안들면 역시 신규 스위치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혹시나 어떤 스위치로 교체할지 결정이 안되신다면 제 블로그 보시면 마우스 스위치 종류가 있습니다 그걸 보고 본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하시면 됩니다 (모르시면 옴론 차이나 10m 구입하시면 됩니다 , 가장 평균적!) 일단 준비물 부터 알려 드릴건데 제가 알려주는건 정말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한거고 초보자들은 많은 실수나 학습을 위해서 종종 장비를 파손하니 일단 연습용 저렴한 장비를 사서 써보고 좋은 수리 장비 사는걸 추천 합니다 참고로 인터넷 쇼핑몰에 납땜 종합 세트 같은거 사면 아래 나오는 대부분 포함되어 파니 그거 사시는게 편하고 쌉니다 다이소에서나 동네 철물점은 인두기와 실납 밖에 없습니다 # 준비물 목록 1. 인두기
역시 납땜 할려면 인두기가 필요 하지요 비싼것일수록 좋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파는것도 좋은게 많아요 하지만 마우스 스위치 가는데는 꼭 비싼건 필요 없습니다 실제로 3000원 짜리 인두기로도 잘됩니다 다이소 인두기도 사용법을 정확히 알면 잘되거든요. 몰라서 이상하게 안된다고 하는거지 저도 학생 실습용 5천원짜리 씁니다 그리고 새 인두기는 처음 전원 꼽으면 싸구려 경우 가열 될때 연기가 조금 올라오는데 그거 정상이니 처음에 연기 조금 나고 타는 냄새 납니다 당황하지마세요 사용할때마다 계속 나면 문제 있는 거지만 초반에 잠깐 나는겁니다 2. 실납 (납땜용 납)
이제 납이 있어야 하는데 납땜 하는법 찾아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특정 규격 납을 권장할겁니다 근데 그건 납땜 자주 하는 사람한테나 필요 한거고 우리는 다이소 실납으로도 충분 합니다 다이소 공구 파트 가면 위에 그림과 똑같이 생긴거 팔고 인두기 종합세트 사도 이거 들어있습니다 마우스 스위치 매번 박살내는 정서불안 아니면 위 그림 같은 실납으로도 마우스 수리용으로 충분히 씁니다 특히 유연납을 사야 하는데 저가형 납경우 거의다 유연납 입니다 만약 마우스 수리가 재미있어서 더 하고 싶거나 본인이 정말 정말 아낄만한 마우스를 고치고 싶으신분들은 유명 메이커 유연 실납 (0.8mm 규격) 사셔서 작업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실납의 품질이 좋을수록 납땜할때 모양도 이쁘고 작업시간도 많이 줄어 듭니다 3. 스탠드 (인두기 거치대)
인두기가 가열할 동안 그걸 거치해둘 곳이 필요 한데 초보가 자작해서 만들 생각 마세요 꼭 문제 생깁니다 그냥 사진 처럼 내열성 스폰지 노란색 끼워주는거 사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 스폰지는 쓰기전에 물에 충분히 적혀서 부풀어 오르면 손으로 짜서 촉촉한 정도로만 물기를 제거 하고 쓰셔야 합니다 물이 많으면 인두기 팁이 급격히 냉각되어 팁에 손상이 발생 합니다 이런 노란색 스폰지 경우 특수한 모양의 팁이나 이물질이나 납 찌꺼기나 페이스트 붙은거 닦아내는 용도로 쓰시는겁니다 쓰고 난뒤 꼭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꽉! 짜서 말려서 보관하세요 안그러면 곰팡이 생깁니다
사실 이런 금속 제질로 된 금속 수세미 형식의 팁 클리너가 제일 좋기는 합니다 단순 마우스 스위치 교체용으로는 노란색 스폰지도 나쁜선택은 아니나 (칼팁 경우 노란색 스폰지로 청소 하셔야 합니다) 황동 수세미 형식의 인두팁 클리너 경우 비싸므로 다이소에서 파는 철수세미를 불에 타지 않는 깡통 같은데 넣어서 쓰시면 됩니다 철수세미 쓰면 팁이 마모 되어서 안좋다고 하지만 실상 마우스 몇십개씩 작업하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 없습니다 제가 마우스 100개 수리하고 계속 사용 가능하지만 한번 시험해본다고 팁 갈아봤습니다 4. 페이스트 (일명 송진)
잘하시는분들 한테는 꼭 필요 한건 아니지만 초보라면 꼭 필요하고 (초보자는 페이스트 없이 납땜하면 높은 확률로 기판 태웁니다) 실력이 쌓이면 활용도가 더 높아지는 소모품 입니다 납땜 할때 인두기에 살짝 찍어서 납이 인두기에 잘 붙게 하거나 납땜할 기판에 미리 발라두고 납땜하면 잘 붙습니다 사실 이건 부가적인 용도고 원래 용도는 기판의 납땜 제거할때나 납땜 할때 바르는 용도 입니다 보통 액체형 제품을 플럭스라고 부르고 고체형 경우 페이스트라고 부릅니다 마우스 수리할때는 페이스트가 편합니다 용량 큰거 필요 없고 제일 작은거 정말 오래 쓰다 못해서 버립니다 중국산 싸구려라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페이스트를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게시물을 꼭 보세요 특히 초보는요!
기존 납땜을 제거 하는걸 디솔더링이라고 하는데 이때 필요한 도구입니다 납땜할때 납땜 하는거 보다 납 제거하는게 더 어렵죠 그리고 마우스 스위치 교체 경우 납 제거 하는 디솔더링이 작업 내용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 합니다 뒤에 부분을 눌러서 고정시킨 다음 인두기로 제거할 납을 가열해서 저 앞에 흰색 주둥이에 그 납부위에 대고 중간 동그란 스위치를 누르면 확 빨아들이는 구조 입니다 수동 진공 청소기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몇번 쓰면 분해해서 내부에 있는 찌꺼기는 버리면 됩니다 오래 쓰다가 흡입이 잘 안되면 분해 해서 고무링부분에 내열성 구리스를 발라주면 됩니다 대신 절대로 바세린은 바르지 마세요 고무 녹으면 다행이고 불꽃 놀이 해서 119 부를수도 있습니다? 가끔 이걸로 잘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제품 불량으로 안될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이런식으로 준비 상태를 만들어 흡입구를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막고 사용해서 그냥 사용할때 똑같은 속도로 노즐이 올라가면 조립 불량이나 초기 불량 입니다 정상적인것이라면 입구에서 공기가 안빨아져서 멈추거나 느리게 올라갑니다 혹시나 흡입기아 잘 안빨리면 아래 방법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꼭 작업전에 테스트 해보세요)
유튜브 동영상이나 다른 납땜글을 보시면 솔더웍이나 솔더윅이라고 흡입기 보다 좋은거라고 추천 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게 더 좋기는 한데 마우스 스위치 교체할때는 위에 있는 뽁뽁이 보다 훨씬 납 제거가 잘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의외로 불편하며 정확한 사용법을 모르면서 유튜브 대로 따라하다가 동박을 많이 태워 먹습니다 실제 마우스에 사용하기전에 못 쓰는 기판이나 다른곳에 납땜을 한뒤 이걸로 제거 해보고 사용하세요 6. 정밀(시계) 드라이버
필수품은 아닌데 초보들은 가지고 있어야 마우스 분해, 스위치 제거 할때 편합니다 납 흡입이 제대로 안되어 구멍이 막혀 있거나 (흡입기로 납은 제거 했는데 핀이 부러저 끼인 경우) 마우스 스위치 사이에 지랫대 원리로 스위치를 뽑을때 필요 합니다 더군다나 고급형 마우스 경우 나사 규격이 다 다른 경우가 많아서 없으면 분해 조차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요 7. 인두용 써드핸드 (혹은 확대경)
납땜할때 이거 없으면 작업 난이도가 무지막지하게 올라 갑니다 한손으로 스위치랑 기판 고정하고 한손으로 납땜하는건 초보자들한테 무리지요 이걸로 고정 하면 되는데 오프라인에서는 구하기도 어렵고 좀 가격이 있는편 입니다 제가 샀던 제품 (해당링크로 구매하면 소정의 금액이 저에게 적립됩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AUOtD8 하지만 문방구, 마트, 다이소 가면 쉽게 구할수 있는걸로 대체 가능합니다 문구류로 파는 더블 클립 사면 됩니다
대 중 소 2개씩 있으면 이걸로 서로 연결해서 마우스 스위치 교체 할때는 서드 핸드 보다 더 쉽게 사용 가능 합니다 8. 알콜 과 면봉 (혹은 알콜 스왑)
페이스트로 작업한 기판 부위는 나중에 불투명하게 끈적 거리게 되는데 사용하다보면 마우스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소독용 알콜을 면봉으로 적혀서 닦아주면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하나 팁을 드리면 마우스 정도라면 페이스트를 쓴뒤 제거 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액상형인 플럭스 쓰신다면 무조건 청소 하셔야 합니다 # 마우스 스위치 교체 과정 이제 스위치를 교체 할때 주의 사항 과 하는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납땜 할때 연기가 날건데 납이 타서 나는 연기가 아니라 실납에 들어있는 플럭스라는 화학물질이 타는겁니다 간단히 납땜 한다고 납중독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걸 직업으로 삼는 분이라면 상황이 다르지만요 되도록 환기 잘되게 창문을 열거나 혹은 밀폐 되지 않은 공간에서 작업 준비 합니다 최소한 마스크는 쓰고 하세요 만약 가지고 있다면 보안경이나 도수 없는 안경 혹은 안경 사용자라면 꼭 착용 하시면 되요 그리고 초보자들은 처음할때 폰으로 한단계 거칠때 마다 사진을 찍으세요 그래야 "어? 내가 뭐했더라?" 하고 안 햇갈립니다 1. 컴퓨터에서 마우스를 분리 합니다 가끔 번지 같은거 꼽아져 있는게 귀찮아서 그냥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USB 포트 날립니다? 2. 마우스는 분해 해야겠지요? 분해 방법을 모르시면 구글에서 "마우스이름 분해" 라고 검색하시면 자료가 많습니다 만약 검색해도 안나온다면 구글에서 영어로 "마우스모델명 teardown" 이라고 하면 나옵니다 분해 할때 작은 그릇 하나 나두고 거기다 분해한 부품 넣어 두세요 초보자들은 덤벙 대다가 부품이 방구석 어디로 튀어서 나중에 찾는다고 시간 다 보냅니다 그리고 분해 할때 기판에 먼지가 많다면 못 쓰는 칫솔이나 붓으로 가볍게 털어 청소 해둡니다
마우스 분해 할려고 나사를 드라이버로 풀건데 특정 모델은 제품 스티커나 피트 (밑봉, 다리, 스케이트) 아래 쪽에 숨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 연필 깍는 커터칼로 제일 끝을 살짝 들어 올리면 분리 잘됩니다 만약 잘 안되면 헤어 드라이기로 가열해서 분리하면 쑥 빠지며 절대 라이터로 녹이지마세요 분리한 피트는 아무곳이나 두지 말고 먼지가 없는 깨끗한 곳이나 작은 비닐에 따로 보관하세요 오염되면 나중에 붙여도 손상이 오거나 잘 안붙습니다 그리고 피트 재부착 할때 접착력이 약하거나 오염이 심하면 알콜과 면봉을 이용해서 마우스 본체의 피트 부착 부분에 문질러서 청소하고 문방구에서 파는 제일 얇은 양면 테이프나
딱풀로 붙이고 하루 정도 방치했다가 사용하다보면 꽈악~ 고정 되어 있습니다 순간 접착제나 화학 약품으로 고정 하지마세요 (나중에 분리 못함) 3. 인두기 주의 사항! 잘하는 사람은 인두기 가열 부터 하지만 초보자들은 사고 방지를 위해서 모든 준비물을 한자리에 정리 해두고 작업 시작 하기 직전에 인두기를 콘센트에 연결하세요 가열하는 동안 절대 자리 비우지마세요! 본인이 안하더라도 가족이나 반려동물이 실수로 건들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대형 사고 납니다 a. 인두기 스탠드에 내열성 노란 스폰지에 물을 적시고 물기를 최대한 짜주세요 물기가 많을수록 인두기로 청소 할때 열이 뺏겨서 다시 가열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철수세미 쓰시는분은 스폰지 필요 없습니다
b. 작업할 주위에 인화 물질 조심하세요 (알콜은 나중에 필요하니 멀리 치워둬요) c. 흡연 하시는분들은 미리 한대 피고 오시고~ (인두기 꼽아 놓고 담배 피러 가다가 사고 납니다?) d. 교체할 스위치와 모든 준비물이 준비 된건지 목록 확인 하시고 e. 더블클립에 스위치 분해할 기판을 꼽고 다리를 펴서 어느정도 고정하세요 5. 인두기 사용 준비를 해봅시다 일단 인두기 부터 확인 해보죠
인두기 팁앞쪽이 은백색으로 깨끗한지 확인 합니다 만약 검댕이 투성이라면
제가 만든 설겆이용 철수세미 팁클리너 입니다~ 블로그에 있어요, 엄청 편합니다 노란색 스폰지가 아닌 금속형 팁 클리너나 사포나 연필 깍는 칼로 최대한 검댕이를 제거 해줍니다 팁클리너는 그냥 푹푹 찍는걸 반복하면 되고 사포나 칼로 제거 하실 경우 가볍게 긇어 낸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가능 하시면 가열되지 않은 상온 상태에서 이작업을 하셔야 팁에 크게 무리 없습니다 어차피 팁도 소모품이기도 하고요~ 저가형 제품도 팁만 교체 가능 합니다
이정도 깔끔하게 되면 이제 전기를 꼽고 예열 시킵니다 인두기를 전기에 연결하면 비싼건 10~30초, 저가형 인두기는 1~3분 뒤에 납을 녹일수 있습니다
실납을 현재 예열된 인두기 팁에 대고 녹는지 확인 부터 해보세요
제대로 예열 되었다면 실납을 인두기 팁에 접촉하면 쏘옥 녹아버릴겁니다 납이 녹으면 인두기 팁에 조금 발라둔다는 느낌으로 조금 녹여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저가형 인두기 경우 팁에 납을 조금이라도 바르지 않으면 납땜을 할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 실납이 인두기 팁으로 잘 녹은 뒤부터 작업 시작 하셔야 합니다!! 절대로! 절대로 실납이 인두기 팁에 접촉해서 녹지 않으면 작업 시작하시면 안됩니다! 6. 기존 납을 제거 하기 위한 선행 작업 기판에 분해할 스위치 뒤쪽의 납땜 된 자리에 현재 가지고 있는 a. 페이스트를 드라이버나 붓, 이쑤시게 같은걸로 찍어서 발라주세요 적게 바르면 효과가 없으니 많이 바르셔도 됩니다 (납땜된것 크기 만큼이 최대치)
a. 유연 실납으로 추가로 납땜을 한번 더 해주세요
왼쪽이 작업전, 오른쪽이 납을 추가로 더 납땜한 것 입니다 a 와 b중 아무거나 하나만 하셔도 되는데 둘 다 하시면 훨씬 안전하게 제거가 잘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기존 제품의 납이 무연납이라 그냥 인두기로 녹이면 납이 녹지 않고 기판이 타버려서 못쓰게 됩니다 그리고 a와 b 방법을 다 사용 하시면 30w 짜리 저가형 인두기로도 잘되거든요
무연납에 실납으로 다시 납을 추가로 녹여줄때는 3단계 방법으로 해도 잘됨 만약 처음 해서 떨리고 자신 없으면 무조건 금속으로 된 안쓰는 물건이나 다 먹은 깡통에 한번 해보세요 두번 해보면 "오호? 내가 이런데 소질 있나? 라고 착각할 정도로 자신감 붙습니다 (하지만 자만 하지마세요 당신은 초짜! 입니다) 기판에 인두기를 너무 오래 접촉시키면 아래 사진 처럼 타버립니다.
이걸 기판 손상이라고 불러요. 조금만 탄건 그나마 다행인데 기판의 패턴이라고 하는 동박이 타면 초보자들은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초보자들이 제일 많이 하는 실수 이기도 하고요 이러면 와이어링이라는 기술 배워서 기판 살려야 하는데 초보들한테는 웰컴 수 헬 이지요 가지고 있는 실납으로 기존 납땜한 부위에 비슷한 양의 실납을 추가로 더 납땜하거나 페이스트를 바른뒤 인두기 끝으로 살짝만 조금 비벼 주면 무연납도 같이 녹아 버립니다 그리고 실납 쓸때 인두기에 실납을 밀어 넣는다는 식으로 납땜하면 되고 무조건 실납이 있는 손을 먼저 치워야 합니다 안그러면 기판에 실납이 붙어 버립니다 7. 기존 납 제거 하기 (디솔더링) 6번의 작업을 한뒤 또 페이스트를 발라 줍니다 페이스트를 발라주면 가열된 납이 유연성이 증가하여 잘 흐릅니다 이제 인두기로 납을 제거할 부위에 접촉시켜서 압축상태로 있는 흡입기(뽁뽁이)를 대고 중간 버튼을 눌러서 쏙 빨아 내면 됩니다
위 사진을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입니다 뽁뽁이가 기판에 밀착하지 않고 사용한거죠
구입한 흡입기의 저 하얀 부분은 내열성 플라스틱이라 인두기로 왠만큼 지져도 안 탑니다 저부분만 옵션으로 몇개 더 넣어주거나 따로 팔기도 하고요 저 하얀 플라스틱 앞쪽의 한쪽만 니퍼로 본인이 자신이 쓰는 인두기 팁 앞부분 만큼 사진 처럼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런식으로 내열성 플라스틱의 특성을 이용해서 최대한 밀착시켜서 사용하면 엄청 잘 제거 됩니다 뽁뽁이로 잘안되거나 안좋다고 하시는분들은 정확한 사용법을 몰라서 그런거에요 인두기로 녹이는 도중에 흡입 준비 시킨 흡입기를 완전히 붙여서 쏙 빨아내면 됩니다
왼쪽이 흡입기로 작업전, 오른쪽이 흡입기로 디솔더링(납 제거) 완료한 상태 입니다 제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위에 설명한대로 납흡입기의 정확한 사용법 + 페이스트 처리만 하시면 이정도로 잘됩니다
혹시나 솔더윅으로 제거 하실때는 인두기 팁의 끝이 아니라 팁위의 중간 보다 아래쪽 부분으로 살며시 누른다는 느낌으로 두시면 잠시후 솔더윅이 납을 흡수 합니다 강하게 눌러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기판에 데미지가 가거나 솔더윅이 납을 흡입하는걸 방해 하게 됩니다 솔더윅 전체에 열이 가해지므로 주위에 다른 부품이 솔더윅 아래에 없는지 확인도 해야 하는데 이유는 요즘 마우스 기판 경우 군대 군대 저항이나 캐시피터 좁쌀만한것이 있어서 초보들이 모르고 작업하다가 솔더윅 쓰고 마우스가 안된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3초 정도 지져서 안되면 인두기팁에 실납을 조금 발라서 하면 잘됩니다 납이 흡입한 솔더윅은 재활용이 안되므로 니퍼로 끊어서 버려야하고요 위 방법으로 한번에 제거 안될 경우 다시 페이스트 나 실납 추가 처리 해서 다시 하시면 됩니다 8. 하지만 항상 변수가 일어 납니다 제거할 납이 상단은 잘 제거 될거지만 스위치가 꼽혀 있는 구멍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초보자들이 실수 하는게 얼마 남지 않은 납을 보고 손으로 스위치 뽑는 경우 있습니다
위에서 세번째 검은곳이 은색 동박이 떨어진것 이럴 경우에 대부분 기판 손상인 동박이 떨어집니다 다시 새 실납을 구멍에 대고 납땜하고 인두기로 녹이고 흡입기로 뽑아내는 과정을 2번 정도 반복 하시면 됩니다
더블클립으로 이렇게 만들고 다리를 펴면 훌륭한 거치대가 됩니다 만약 스위치는 뽑았는데 기판 구멍에 납이 들어있다면 클립에 기판을 직각으로 꼽아서 ㅗ 상태로 만든 다음
스위치가 꼽혀 있는 방향의 구멍이 인두기 끝을 넣고 녹이면서 반대 방향 (기존에 납이 있는 방향)에 흡입기 때고 흡입해버리면 쉽게 빠집니다 아마도 인두기로 납을 제거 했는데도 불구하고 빠지지 않은 경우 시계 드라이버나 뭔가 긴 금속으로 된 얇은 막대기가 필요 해요 (클립 같은것) 스위치랑 기판 사이에 조그만한 틈이 생길건데 거기다 시계 드라이버 넣어서 지랫대 원리를 이용해서 들어 올리면서 인두기로 기존 납땜 부위를 가열하면 납이 녹으면서 쏙 빠질겁니다 (처음 부터 이렇게 하면서 납을 제거 해도 편합니다)
최근에 찾은 방법인데 다이소에 가셔서 미용/화장 코너에가시면 네일 아트용 구부려져있는 금속 핀셋이 있습니다 이걸 스위치에 있는 구멍 2개에 꼽고 기판을 들어 올린 상태에서 인두기로 살살 지져 주면 핀셋의 무게와 중력에 의해서 툭!!! 떨어지는 마법을 보실수 있습니다 납흡입기나 솔더윅이 없는 상태에서 이방법만으로도 스위치 제거가 가능 합니다 대신 기판에 납이 남아 있으니 다시 인두기로 녹이면서 탁 털어버려야겠죠 9. 이제 스위치를 꼽아 보자
교체 후 튀어나온다고 금속 다리 자르지마세요! 장착할 스위치를 꼽고 더블클립으로 기판도 고정하고 스위치도 고정하면 편합니다 만약 기판이 부실해 보이거나 스위치 고정할때 더블클립 쓰기 공간이 부족하면 문구류로 종이 끼울때 쓰는 클립이나 빨래 집게로 고정 해도 편해요 참고 하실게 마우스 스위치는 기본적으로 다리가 3개 일건데 방향이 있습니다
기판에 보시면 스위치 꼽는 구멍 3개의 한쪽에 1자 모양의 표시가 있을건데 이게 스위치 위쪽에 있는 축과 같은 방향이면 됩니다 그림이 스위치 모양을 간단하게 표시한거죠~ 혹시나 방향이 어딘지 까먹으셨으면 또 "마우스이름 분해"로 다른 사람의 동일 제품 기판을 보세요~ (그래서 사진 찍어 놓으라고 한겁니다) 10. 스위치 장착 및 페이스트 처리
스위치를 설치 했다면 스위치가 꼽혀 있는 반대판 기판으로 스위치의 다리 3개가 나와 있을겁니다 이 3개의 다리와 보이는 금속 패턴에 페이스트를 발라야 합니다 이쑤시개나 드라이버로 페이스를 찍어서 납땜을 제거 했던 곳에 소량 발라 줍니다 이렇게 하면 스위치 다리와 기판에 납땜할때 납이 잘 붙습니다 많이 바르면 인두기로 납땜할때 줄줄 흘러 내리니 소량만 발라주세요 녹여서 바르는게 아니라 끈적한 원래 상태 그대로를 찍어서 발라 주면 됩니다
그리고 인두기도 페이스트에 살짝 찍어주고 스폰지에 여러번 닦고 반복 하고 (산화된 이물질 제거, 팁 앞쪽이 검게 변하는게 찌꺼기가 묻어서 그런 겁니다) 다시 실납 그냥 녹여보시고 잘 녹으면 인두기에 납을 조금 녹여서 발라두고 작업 시작! 11. 스위치에 납땜 하기 (솔더링) 페이스트를 바른 스위치 반대 방향의 기판의 스위치 다리 3개에 납땜 하시면 됩니다
이제 5단계로 해야 하는데 2번째 가열 단계를 최대한 줄여야 기판 손상이 없음 현재 고정된 더블클립을 흔들어서 고정 잘되었는지 확인후에 실납을 위에 5단계 방법으로 납땜 하세요 만약 처음해서 떨리면 어디 금속으로 된 제질이나 깡통에다가 미리 한번 해보면 감이 올겁니다
납땜 하실때 인두기 팁으로 아무곳이나 가열하는게 아니라 기판의 패턴과 마우스 스위치 다리에 인두기 팁이 다 접촉하게 한 상태에서 (인두기 팁 끝은 기판의 패턴, 인두기 팁의 배부분은 스위치 다리에 위치) 실납을 인두기 근처로 밀어 넣으시면 됩니다 만약 실수해서 납땜이 이상 하게 되거나 어디 엉겨 붙으면 흡입기로 빨아내고 다시하세요 납을 아끼기 위해서 혹은 귀찮아서 기존 납땜 잘못된걸 인두기로 모양 낸다고 이리저리 가열하면 기판이 손상되거나 스위치 내부가 녹아서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초보자 경우 실패한 납땜은 과감하게 제거 하고 다시 하시는게 좋습니다 작업이 마무리 된것 같으면 일단 무조건 인두기 전원을 끕니다!!!! 무조건!!! 사고 방지!!! 주의 사항으로는 기존 스위치 제거 할때나 아니면 신규 스위치 설치후 납땜 하고 난뒤 스위치를 다리를 자르지 마세요 스위치 3핀의 다리가 짧아져서 미관상 보기가 좋거나 다리가 짧으니 나중에 훨씬 제거 하기 편하겠지라고 오해 하시는데 오히려 미세한 요철이 생겨서 나중에 더 제거 하기 힘듭니다 그냥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12. 마우스 테스트, 페이스트 청소 그리고 조립!
딱 이런 상태로 컴퓨터에 연결! 지금 납땜한 상태로 마우스를 다 조립하지말고 클릭이 가능한 반 누드 상태로 만들어서 컴퓨터에 연결해서 클릭 되는지 확인 해보세요 잘된다면 마무리 작업으로 소독용 알콜을 면봉에 발라서 페이스트 쓴 곳에 문질러서 세척 하시고 안된다며 스위치 납땜이 잘안된거니 다시 위에 과정 반복! 청소와 테스트가 끝나면 이제 다시 조립 하고 물티슈로 완전히 조립된 상태의 마우스를 한번 닦아 줍니다 13. 인두기 정리 이제 마지막 정리로 인두기 전원을 분리하기 전에 페이스트에 찍어서 스폰지에 문지른후 팁에 붙은 검댕이나 찌꺼기를 제거 하고 전원을 빼세요 인두기는 상온에 10~ 30분 장더 자연적으로 냉각시킨 다음 스탠드의 스펀지에 살짝 대서 냉각 됬는지 확인하고 정리 하면 끝!!!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작업을 다 끝냈다고 기뻐서 덩실거리다가 인두기에 화상 입거나 바닥에 빵꾸 생기는게 대다수~ 원래 라면 인두기의 전원을 끄기전에 인두기 팁쪽을 청소 한뒤 실납으로 코팅해서 보관해야 하는데 솔직히 많은 작업하시는 전문가 아니면 납땜 한뒤에 묻은 납을 청소하지말고 그냥 그대로 두셨다가 쓰기전에 청소 하시면 됩니다 다이소 제품을 제외한 왠만한 저가형 인두기들은 인두기 팁만 따로 팔기 때문에 팁이 너무 더러워서 청소가 안되거나 손상이 발생하면 사서 교체해버리면 되거든요 14. 마무리 글이 길고 설명이 어설퍼서 이해가 안되실수도 있는데 제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점과 직접 공부하면서 알게된 사실을 적은겁니다 최대한 가성비 위주로 설명 했으니 제 설명글만 보고 하지마시고 다른글과 비교하면서 납땜 해보세요 유튜브에서 "마우스 스위치 교체" 로 검색하셔도 좋은 동영상이 많습니다 이렇게 적은 저도 현재는 심심하면 납땜 할정도지만 초보때 고가의 단종된 마우스 2개 동막 날려서 버렸습니다 시간 많고 경제적 여유가 되고 귀찮다면 그냥 사설 업체에 택배로 보내시는게 편합니다 근데 사설 업체에 보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재료비와 하는 방법을 알면 비용때문에 고민하게 되지요 최근에는 이런 스위치 고장이 나도 초보자도 쉽게 손가락으로 뺏다 꼽았다 할수 있는 핫스왑, 퀵스왑을 지원하는 완성품 마우스가 있습니다 납땜 경우 한번 배워두면 마우스가 아니더라도 여러군데 써먹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장인어른께서 얼마뒤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전에 애들 선물로 주신 자동차 운전 장난감이 고장이 났습니다 외국제품에다가 유통사가 없어져서 AS 접수도 안되어 납땜 공부한걸로 고친적 있습니다 |
집에서 납땜하는법 - jib-eseo nabttaemhaneunbeob
관련 게시물
저작권 © 2024 toptenid.com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