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지칠때 - jang-geoli yeon-ae jichilttae

몸이 힘든 장거리 연애를 즐기는 요령은 '마음의 거리'를 가까이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언제나 봄은 회사나 학교 등의 생활 환경이 바뀌는 계절입니다. 사랑하는 남자 친구가 먼곳으로 전근이되거나 자신이 이동하게 되어 멀어져 버리거나 하여, 앞으로는 장거리 연애를 해야 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장거리 연애는 '자주 만날 수 없다' '바람피는 것이 걱정된다' 등의 부정적인 면을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불안한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다면 극복 할 수 없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애정을 키우는 요령은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를 가까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으로 연애를 묶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전화 통화하기, 한 달에 두번 만나기,  만나러 가는 쪽을 정하기 등은 장거리 연애가 지속 되면서 계속 규칙을 결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서로가 직장인이라면 잔업, 행사 등 때문에 매일 같은 리듬으로 생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정해진 규칙이 너무 많다면 상대방의 일상생활이 점점 힘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잔업으로 지쳐 집에 돌아 갔는데 '왜 전화 주지 않았던거야!'라고 그녀에게서 화가난 연락을 받는다면... 이런 싸움은 남성에게 가장 피곤합니다. '이제 됐어'라고 자포자기가 되어 버리고 그대로 애정까지 점점 희미해져가는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문제를 빨리 발견해서 회복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장거리 연애입니다.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서로 상대방의 삶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여유가 중요합니다. 메신져 메세지가 오지 않는다 해도 '일이 바쁜가보다'라고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되면 연락줘~'라고 메세지를 보내는 정도가 남성이 압력을 느끼지 않고 여유롭게 넘길 수 있습니다.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서로 연락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장거리 연애 지칠때 - jang-geoli yeon-ae jichilttae

동영상이나 편지 등의 잘 사용하지 않는 메세지 전달 방식은 어떨까요?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메세지는 카톡과 전화 통화도 물론 좋지만, 가끔은 동영상을 찍어 보내 보고, 굳이 손편지를 써서 보내도 보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남자 친구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만들고 있는 곳을 찍은 후 '잘 만들게 되면 함께 먹자~ 열심히 연습중' 이라고 보내면 남자 친구도 만날 때의 즐거움이 증가하고 행복한 기분이 됩니다. 집에 귀가하면 우편함에 그녀의 편지가 들어 있어서 열어 보면 '여기에 돌아 왔을 때 함께 보려고' 라고 적은 편지와 영화의 예매권이 들어가 있다면 만나고 싶은 마음도 높아집니다.

규칙을 만들기 보다는, 어떻게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거나 진심으로 배려하는 방법이 남자 친구의 애정을 식지않게 하는 것입니다. 자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기분을 확실히 전할가 장거리 연애를 즐기는 요령은 남자 친구의 일이 바빠서 좀처럼 대화할 시간이 없는 경우에도 외롭다고 말하기 전에 '응원 하니까!' 라고 긍정적인 말을 해주고 있으면 남자 친구의 신뢰도는 훨씬 깊어집니다.

남자친구 쪽도, 멀리있는 그녀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은 남자답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애정 표현이 적어지게 되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때야 말로 '떨어져 있어도 당신이 좋아' 라고 마음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용기가 두 사람의 마음을 연결해 줄 것입니다.

장거리 연애는 확실히 힘든 점이 많지만, 두 사람 사이에 신뢰하는 마음이 확고하게 있다면 불안한 생각을 말한다고 해도 쉽게 받아들이며 서로 극복해 나갈수 있습니다.

장거리 연애에서 가장 슬픈 것은 상대방의 애정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항상 서로를 믿고 '마음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것에 신경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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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거리연애가 힘들다는 남친, 어떻게 해야되나요...

작성일 : 2018-08-19 19:42:43

남자친구와는 사귄지 2달 되었어요.

첨엔 같은 지역에 살다가 일 때문에 6시간 장거리가 된 후에 남친이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구요..

둘다 직장있어 바쁘지만 틈틈이 연락하고 한달에 한두번은 주말에 만나려 노력하고 있어요.

어쩌다 한번씩 만나면 너무 좋고 꿈꾸는 것처럼 둘이 행복해요..

남친이 결혼을 2년 안에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는데 그래서인지 미래 이야기도 둘이 종종하고

전 관계에 아무 불만이 없거든요... 이 사람과 이대로 예쁘게 만나 결혼하고 싶구요..  

그런데 어제 제가 남친 동네에 가서 데이트 잘하고 집에 가려고 준비하는데

남친이 갑자기 우는거예요. 보내려니까 너무 힘들다고 ㅡㅡ;

지금 직장 새로 옮긴지 얼마 안되어서 외롭고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자기가 많이 좋아하는 네가 내 옆에 항상 있어줬음 좋겠는데 매번 이렇게 보내는게 힘들다고.. 

그래서 제가 같이 잘하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노력하고 있는데 힘들대요

그럼 장거리인거 알면서 왜 고백했냐 물었더니 이렇게 힘들지 몰랐대요..

그럼 헤어지자는거냐니 그건 아니래고.. 곁에 있어줄 여자 만나랬더니 싫대요.. 진짜 어쩌란건지

첨엔 저도 달래주다가.. 저도 갑자기 자신감이 사라지더라구요.

이 사람이 이렇게 힘들다니 놔줘야되나 싶고.. 나더러 그만하잔 말을 못하니 돌려말한건가 싶고

남친이 순수하고 정많고 연애 많이 못해본 티가 나는 착한 남자라 그 점에 반했던 거긴 하지만

저렇게 힘들다고 하니까 덩달아 겁나고 무서워서 헤어질때 나도 무섭다며 투정 부리며 헤어졌더니

아침 점심 수시로 애정표현 하던 남자가 오늘 하루 종일 연락이 없네요...

힘들다고 우는 남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제가 그냥 모른척 먼저 애교부리며 연락하고 노력하자고 으쌰으쌰해야할지

저도 헤어질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지...

혼란스럽고 서글프네요.. ㅠㅠ

IP : 78.158.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8.8.19 7:43 PM (125.177.xxx.43)

    오래 가기 힘들어요

  • 2. 님보고

    '18.8.19 7:45 PM (223.62.xxx.64)

    그만두고 와달라는 말도 안한거보면 해어지잔 소리같네요

  • 3. 에고

    '18.8.19 7:46 PM (222.237.xxx.70)

    사귄지 두달에 그 정도 멘탈이면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좋겠어요.

  • 4. Synai

    '18.8.19 7:46 PM (142.93.xxx.111)

    둘이 계획은 제 커리어 때문에.. 내년에 그 동네로 이직할테니 그때까지만 장거리하자.. 였는데 1년 기다리는게 힘들다고 하니 저도 맘이 힘드네요

  • 5. 저런 사람이

    '18.8.19 7:52 PM (124.56.xxx.202)

    나중에 옆에 오면 귀찮다고 한눈 팔 가능성 농후하죠. 2달이니깐 울죠. 연애 기간 오래되면 님이 울게 돼요. 장거리 계속 유지하고 본인 일이나 커리어를 포기하거나 양보하지 마세요.

  • 6.

    '18.8.19 7:59 PM (121.167.xxx.209)

    남자가 운다는게 이해가 안가나네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성격에 문제 있어 보이네요
    다시 생각해 보세요
    누구 말처럼 어쩌라고 운대요
    결혼을 하자고 사든지 직장 그만두고 자기쪽으로 오라든지
    자기가 원글님 계신 지역으로 이직 하든지 방법은 여러가지예요
    마음의 준비하고 계세요
    믿을만한 사람이 못돼요

  • 7. 78.158

    '18.8.19 8:01 PM (39.118.xxx.74)

    저도 남친이랑 뉴욕-한국 롱디였어요ㅡ
    첨에 떨어지고 원글남친처럼 남친이 힘들어 했었어요.
    잠 한숨 못자고 저한테 전화하고 공부도 생활도 힘든상황이요. 제가 어느정도 내려놓자고했어요. 일단 삶에 충실하자고 믿음이 있다면 어찌되지 않겠냐고. 그렇게 다독여서 일단은 저도 연락에 연연하지 않았고 제 삶 충실히 살았고 남친도 그랬어요. 주말엔 시간맞춰 스카이프하고 같이 같은시간에 같은 영화보면서 카톡하고 둘만의 공간 만들어서 사진 올리고 뭐그런식으로신뢰쌓으며 만났어요. 2년정도.. 그시간동안 서로 힘든 순간이 와요ㅡ 저도 그가 필요한 시간에 그가없다는게 너무힘들었어요..그럴때마다 다 지나갈꺼야 지금을 웃으며 기억할거야 서로 위로해주고 붙잡아줬어요.
    너무 안될거란 댓글 많아서 댓글달아봐요. 남자도 사랑에 빠지면 두달사귀고도 결혼하자하고 헤어지기 힘들어 울기도해요. 같이 흔들리지 마시고 중심잡고 잘만나세요.

  • 8. ...

    '18.8.19 8:03 PM (39.115.xxx.147)

    외국에서 외국인과 사귀고 계신가요? 연애를 좀 주체적으로 하세요. 한참 좋을때 결혼이니 자녀계획이니 벼라별 소리 다 할 수 있지만 그걸 진짜로 믿고 계심 어째요. 놔준다느니 마음의 준비를 한다느니 전형적인 한국여자 연애 방식이네요.

  • 9. ㅇㅇ

    '18.8.19 8:08 PM (117.111.xxx.229)

    다른건 모르겠는데 여친한테 먼저 대쉬했다가 이젠
    힘들다고 우는 모습 보이며 힘들다고 잠수...너무 이기적인 거죠
    연락이라도 주던지, 자기 생각이라도 솔직히 밝히던지
    이도저도 아니네요.
    원글님이 윗댓글 님처럼 지탱해나갈수 있다면 만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거리를 두고 지켜봐야죠.

  • 10.

    '18.8.19 8:46 PM (175.120.xxx.219)

    허약하고 나약해요.
    겨우 두달만에..ㅋ

  • 11. 우는건

    '18.8.19 8:51 PM (182.226.xxx.159)

    쫌 넘 오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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