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이거 꿈이네 - jagagmong igeo kkum-ine

꿈 속에서 "이건 꿈이야" 라고 말하지 마세요.

꿈 속에서 자각하고 '이건 꿈이야'라고 말하면 벌어지는 충격적인 변화가 화제다.
우리는 가끔 꿈 속에서 스스로 꿈이라는 것을 자각하는 '자각몽'을 꾸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입 밖으로 '이건 꿈이야'라고 말하면 안되는 일화가 공개되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유가 올라왔다.

자각몽 이거 꿈이네 - jagagmong igeo kkum-ine

구글이미지 캡처

네이트 '판'에 자각몽을 실제로 경험하며 꿈 속에서 '이건 꿈이야'라고 말한 뒤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글이 올라왔다.
자각몽이란 꿈속에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 꿈을 꾸는 상태를 의미하며 자각몽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억눌린 자아를 되살릴 수 있다는 미국 시카고 대학 수면 실험실의 스티븐 라버지 학자의 주장도 있었다.
이 신비한 꿈은 영화 소재로도 쓰이며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아직은 생소할 수 있다.

자각몽 이거 꿈이네 - jagagmong igeo kkum-ine

자각몽을 꾼 누리꾼에 의하면 꿈 속에서 자각하고 "아 이거 꿈이네?"라고 말했더니 꿈 속에서 
웃고 있던 친구들이 갑자기 정색하면서 자신을 쳐다보았다고 한다.
잠에서 깬 누리꾼은 그 때부터 가위에 눌렸으며 여태 눌렸던 가위중에 가장 무서운 가위를
눌리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자각몽 이거 꿈이네 - jagagmong igeo kkum-ine

네이트'판'

최근 자각몽에 대한 학자들의 주장이 뒷받침 되며 꿈에서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 말에 호기심에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자각몽의 부작용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자각몽에 심취하게 되면 현실과 꿈을 구분 못 할 수 있고, 수면을 취하지 못해 낮에도 피곤함이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셉션이다.", "위험해도 한 번 도전 해보고 싶다.", "꿈이 통제가 가능하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곽재희님께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손님. 영상을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오늘은 저의 자각몽에 대해서 제보를 해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자각몽을 중3때 시작하였습니다.

근데 진짜 '자각'만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꿈인걸 아는 순간

"어?, 꿈이네?"라고 말 하게 되었고 말하는 순간 웃고있던 사람들 모두가 정색을 하며 눈을 뒤집고 쳐다봅니다.

그때 기분은 꿈에서 깨기 직전 느낌이 들며 날카롭고 으스스한 공기가 감싸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항상 꿈을 알게 되면 어? 꿈이네 라고 말을 해서 자각몽을 나아갈 수가 없었어요. 

자각몽 이거 꿈이네 - jagagmong igeo kkum-ine

처음 자각한 꿈은 학교를 가는 길인데 어두컴컴한 새벽 6시쯤 되는 시각이였어요.

꿈이라서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다가 아는 형이랑 만나서 얘기를 하면서 갑니다.

그 형은 갑자기 자기가 집에 뭘 두고 왔다며 돌아갑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 학교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그렇게 가던 중 상황이 이상하여 꿈인걸 인지하고 말을 안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아 또 꿈이네. 라고 말하자마자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그 문자를 보니 엄마였고, 그 문자 내용은 팔은 다리, 다리는 어깨, 어깨는 무릎...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게 뭐지 싶어서 무시하고 학교를 다시 걸어가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 그 형이 완전 기괴한 형태로 웃으면서 빠르게 기어오는겁니다.

그래서 놀라서 깨었습니다.  꿈에서 깨고 생각해보니 팔을 움직이면 다리가 움직이고 다리가 움직이면 어깨가 움직여지고.. 뭐 그런걸로 해석이 됩니다. 

자각몽 이거 꿈이네 - jagagmong igeo kkum-ine

이처럼 저는 꿈인걸 자각은 하지만 입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마음대로 꿈을 누릴 수 없었어요.

그러던 중 저번주에 엠손님을 알게 되었고 영상을 찾아보고 잠든 새벽이였습니다.

저는 버스 안이였고 그 날은 꿈이 시작하자마자 꿈인걸 알아차렸는데 엠손님 영상에서 본 것처럼 꿈인걸 알고 일단 아무말을 하지 않는데 까지는 성공했습니다.

저는 무수히 많이 꿈인걸 알면 꿈이라고 말을 해버려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았는데 말을 하지 않으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저까지 2명이였는데 버스가 멈추더니 엄마가 버스에 타서 제 옆자리에 타는겁니다.

저는 꿈인걸 알고 있어서 약간 무서운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꿈속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게 사실 처음이니까요. 예전엔 꿈인걸 알면 얘기 할 틈도없이 꿈이라는 사실을 말을 해버려서요. 그래서 무서운 감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엄마가 하는 말에 끄덕이고 동조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저한테 무슨 질문을 했는데

저는 제가 원하는 답변을 하려고 입을 땠는데 입을 때자마자 제 입에서 나온 말이

" 어.. 엄마 근데 이거 꿈이야."라고 말해버렸고 저는 말하고 바로 아차 싶었습니다.

엄마도 이때까지의 제 꿈에서 나온 사람들처럼 웃다가 정색하고 눈을 뒤집어서 저를 쳐다보고 있었고

제 앞에 앉아있던 한 사람도 목이 꺾인채로 저를 보며 눈을 뒤집고 정색하고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꿈에서 깨고 너무 아쉬웠어요. 왜 말이 내가 원하는데로 나오지 않아서 기회를 놓친걸까 하고요.

자각몽 이거 꿈이네 - jagagmong igeo kkum-ine

그리고 그 날 낮잠을 잤는데 낮잠에 나온 꿈의 장소는 저희 집이였습니다.

근데 초등학교때 살던 옛날 집이였고 저는 지금 다른데 살고 있어요.

거실에서 엄마와 몇달전 죽은 강아지와 같이 있었는데 꿈인걸 인지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냥 화장실을 간다하고 갔는데 화장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꺾어봤습니다.

근데 180도로 꺾이는 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실인줄 알았는데 꿈이란걸 인지하고 거실을 보니 엄마가 저를 보며 웃고있는겁니다.

그래서 손가락을 몇번 더 꺾어보고 꿈인걸 확신하려던 찰나에 꿈에서 깨버렸습니다.

너무 아쉬웠어요 정말 ㅠ

엠손님 영상을 보고 손가락을 습관적으로 꺾는걸 했더니 꿈에서 무의식적으로 했다가

알아차리게 되었고 너무 놀라웠어요. 그래서 사연제보가 있길래 해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자각몽 이거 꿈이네 - jagagmong igeo kkum-ine

자각몽 이거 꿈이네 - jagagmong igeo kkum-ine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꾼 꿈과 가위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판에서 자각몽에 대한 글들을 흥미 있게 여러번 읽었었구요, 그 중에서 꿈 속에서 "이거 꿈이네"라고 말하면 꿈 속 인물들이 모두 자신을 쳐다본다는 글 역시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 짧은 제 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꿈에서 저는 정말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여행 가서 맛있는 것도 먹었고 그 여행에서 돌아와서 한 친구네 집에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하하호호 웃으며 정말 재밌게 놀고 있었습니다. (꿈 속에서는 전개가 휙휙 되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이게 다 꿈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그래서 "아 이거 꿈이네?ㅎ"라고 말하니까 꿈 속에서 웃고 있던 친구들이 갑자기 정색하면서 다 저를 쳐다보는 거에요.
저는 깜짝 놀라서 꿈에서 깼는데 그 때부터 가위에 눌렸어요.
저는 새우잠?자세로 구부려서 자고있었고 엄마가 욕실에서 샤워기 튼 소리도 다 들렸는데 누가 제 앞에서 자기를 보라는 듯이 손바닥으로 침대를 타타타타탁 계속 내리쳐서 제 침대가 계속 흔들리는 거에요. 근데 제가 너무 무서워서 눈을 더 꼭 감았는데, 가위에서는 눈 감았을 때에도 앞이 보이는 경우가 있잖아요. 제 앞에서 침대를 계속 내리치던 사람은 쪼그려서 머리를 풀어헤쳐서 그 한 쪽눈만 보였는데 그 한 쪽 눈은 저를 향해 치켜뜨고 있던 여자였어요.
가위에서 깨어나려고 계속 몸 움직이다 새끼 손가락 움직여서 간신히 깼습니다.
물론 꿈 속에서 꿈이라고 말해서 모두 다 가위 눌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번이 저는 제가 여태까지 눌렸던 가위 중에 제일 무서웠던 가위였습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무서운 경험 원치 않으신다면 꿈 속에서 꿈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설 잘 보내세요.

http://m.pann.nate.com/talk/326071268?currMenu=best&stndDt=20150218

추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