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 분위기 - infj bun-w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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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인프제 분위기나 언어 말야 신기하게도 비슷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0.08.29 12:05:14

조회 2777 추천 19

인프제 분석 좀 해보고 있는데 유툽이나 연예인들
가진 분위기나 언어가 진짜 비슷함

차분하고 선한 인상에 따뜻한 미소 이건 백퍼
근데 서늘하거나 그늘진 느낌들이 섞여있어
잘 웃고 잘 웃긴 한데 어딘가
세상 살다 치인 거 같은 얼굴들임
패션은 깔끔-채도도 높지 않은 게 많고

말은 느리면서도 부드러운데 사설이 길어
자기가 확실한 건 또 단호하게 말함
특히 경험과 감정과 논리와 주관을 다 섞는 습관도 같아

문제 : 뭐는 뭘까요? 해결 가능한 가요?
답 : 음.....(생각하는 얼굴)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저는 어떤 감정을 느껴요. 이런 감정도 복합적으로 느끼죠. 그걸 우선 정의하자면 사전적으로는 ㅇㅇ인데 개인적으론 예전에 저와 제 주변이 이러 이러했음을 본 적이 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해결 가능한데 무엇 무엇을 이용하면 얼마 안에는 가능할 거 같아요. 그에 따른 이러한 리스크도 발생할텐데 그건 또 고민해봐야 해요. 그 리스크는 뭐고 뭐예요. 우린 리스크가 그렇게 크다면 굳이 그걸 안고 해결을 할 필요가 있는가, 그것부터 생각해봐야 겠죠. 그치만 감수하고서도 해결이 중요하다면 또다른 대안을 찾아봐야할 거 같은데......(계속)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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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내 유형인 INTJINTJ와 마지막 글자가 다른 INTP에 대해서 정리했다. 오늘은 3번째 알파벳이 INTJ와 다른 INFJ다!

사실 INTJ-INTP는 설명글만 보면 언뜻 비슷해보이고 INTJINTP인지 INTPINTJ인지  서로 헷갈려 하는 유형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INTP INTJ는 같은 옷, 같은 장신구, 같은 스타일을 했으나 얼굴은 전혀 다른 존재와 같다. 분위기만 비슷하고 실제 생김새는 전혀 다른 사람 둘과 같다. 이 이유는 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반면 INFJINTJ는 사실상 이란성 쌍둥이 같은 존재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고 있으나, 실제 외모는 비슷한 두 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설명글만 보면 둘은 전혀 다르다. 일단 3번째 'T'와 'F'가 크게 다른 키워드 같기 때문이다. 한 유형은 이성적 사고 중심, 한 유형은 감성적 판단 중심이므로. 그러나 이 둘은 주기능과 열등기능이 같은 사실상 비슷한 종족들이다.

그렇다면 INTJ의 자매와도 같은 INFJ에 대해 알아보자.

INFJ를 대표하는 타이틀은 '예언자형' '선의의 옹호자'가 있다. 타이틀부터 범상치 않다. 이들은 MBTI유형 중 가장 적은 유형이다. 특히 INFJ는 전체 남자 MBTI 중 가장 적다. 남자는 지구상(무려!) 0.5%미만 이라고 한다. INTJ여자보다 더 희귀한 종족들이다(INTJ 여자는 여자 MBTI유형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적다. 0.8%)

​그러나 신기하게도 내 주변에는 INFJ남자가 많다.

가장 적은 유형인만큼 희귀해보이지만 사실 성격은 전혀 튀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 보면 왜 희귀하지 싶은 유형이다.

IJ와NF의 만남, INFJ가 희귀한 이유

사실 INFJ가 지구상에서 가장 희귀한 유형이라고 하지만 나는 별로 와닿지 않는다. 그 이유는 지인 중에 INFJ가 꽤나 흔하기 때문. 오히려 가장 흔한 유형이라는 ISTJ보다 주변에 많다. 그래서 '이 유형이 과연 희귀한 것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INFJ의 특징은(내 지인 한정) 성격이 튀지 않는다. 특별히 기괴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기괴한 행동을 하는 건 INTP

INTP가 오히려 지구상에 가장 없을 것 같은 유형이고, 그래야 할 것(?)같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무난한 성격의 INFJ가 가장 희귀하다니.....

그러나 INFJ의 알파벳을 살펴보면 신기한 조합이긴 하다.  IJ는 우선 차갑고 일에 몰두하는 성향이 강하다(대체적으로). 그리고 어떤 일을 하든 이미 준비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J판단형 성격이 두드러진다. 어떤 일을 시행하기 전에 가장 오래 고민하고 검토하는 성향이 강하며 변화를 싫어하는 성향이 IJ에게 자주 드러난다.

그런데 중간에 NF가 있다. NF는 가장 감성적이고 감수성 풍부한 그룹이다. 이상적인 것에 관심이 많아 가치관 혹은 특정 인물 등을 이상화하기 쉬운 그룹이다. 한마디로 가장 본인의 갬성이 넘치는 그룹이다.-SF와 달리 붕 떠 있는 듯한 느낌도 강하다.

그러니 IJ+NF의 만남은 꽤나 신기한 조합이다.

그래서인지 이들의 처음 알아갈 때는 조용조용, 배려심 깊고, 상대한테 공감도 잘해주며 정말 전형적으로 착하고 배려심 깊고 모나지 않은 듯한 성격이다. 그러나 친해지면 의외로 날카롭고 냉철한 면이 있다. 혹은 인성 개차반 같은 면이 있다. 이 것은 INFJ의 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을 말할 때 더 정리하려 한다.

 INFJ는 대체적으로 눈치도 빠르고 매너와 공감으로 빠른 대처를 한다.[인간관계 국한]

순해보이고, 매너있고, 말도 배려심 있게 하며, 어딜 가도 튀지 않고, 얌전한 모범생 느낌의 이미지가 초반에 있는가 하면, 친해지고 나면 그들의 어마어마한 개방성과 독특한 점, 혹은 개성 넘치는 생각, 반항적인 면모 혹은 인성 쓰레기같은 면이나 오타쿠같은 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나 그들의 반전매력은 바로 '반항적 면모'이다. 보통 재미없어 보이는 착한 이미지의 모범생인 경우 갖지 않고 있을 사상이나 가치관, 관점을 갖고 있다. 물론 이건 좋은 경우이고 그냥 오만하고 비꼬는 생각으로 가득 찬 경우도 많다.

 반면에 비슷하게 노잼 모범생 이미지의ISTJ.ISFJ는 그런 것 없다, 첫 이미지와 그대로이다~

또 역시나 상대에게 배려심 넘치는 ENFJ와도 다르다. ENFJ는 설사 자신이 '반항적 생각'이나 '비꼬아 보는 관점'을 갖고 있더라도 그것이 '반항적 면모'나 '비꼬는 점'이라고 인식을 못한다. 그게 '올바른 면모'라고 인식하거나 합리화(?)한다.

그러나 INFJ는 정확히 자신의 관점이나 면모가 시스템에 있어서 '반항적 태도'(혹은 비판적 관점)라는 것을 정확하게 인식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관점, 가치관으로 삼는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차이는 크다.

그래서  내가 보기엔 INFJ의 가장 큰 매력은 '반전'매력이다.

INFJ는 처음에는 따뜻해 보이고 모범생 같은 모습 때문에 다정한 사람, 혹은 손난로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내부에는 정밀 천칭을 들고 있는 냉철한 판사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 때문에 가끔 어떤 이는 INFJ가 이중적인 성격이라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뭐 이중적이기도 하고. 가끔 외면과 달리 INFJ들은 음흉한 짓이나 생각을 할 때도 있긴 하다.

성직자 OR 사이비 교주

INFJ를 보면 가장 어울리는 직업 중 하나가 '성직자'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종교가 없는 INFJ조차도 성직자가 어울려 보일 때가 많다. 왜냐하면 일단 이들은 타인에게 공감능력과 다정함을 보인다. 그러나 의외로 속을 잘 모르겠는 태도, 또 타인의 말에는 귀 기울여줘도 자신의 생각은 말하지 않는 점(말 안 하는게 사실 나을 수도 있긴하다), 은근히 타인을 밑으로 보는 점도 성직자와 어울린다.

[성직자가 타인을 밑으로 보면 그건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타인을 무시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용서와 배려도 가능한 것이다. 이 말은 정말 멸시한다는 뜻이 아니라 나보다 부족한 사람이므로 보듬어 주려는 태도를 뜻한다. 이런 태도는 종교성이 짙은 INFJ들에게 자주 드러난다]

그러나 사이비 교주로도 어울린다. 일단 이 이유는 INFJ의 주기능에 대해 말할 때 더 자세히 쓰겠으나 INFJ의 주기능은 INTJ와 마찬가지로 내향직관Ni이다. 이 것은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예언적 통찰이다. 통찰력에다가 타인에게 하는 배려심+공감능력까지 합해진다면, 이 것이야말로 사이비교주가 갖춰야 할 모습(?)아닌가!? 상대의 마음을 간파하는 독심술 또한 그 어떤 유형보다 뛰어나다!

타인에게 호감을 얻으며 예언적 통찰력+속을 모르겠는 은근한 모습=사이비 교주?!

INFJ 남자

지구 상에서 남자 중 가장 적다는 INFJ남자 그룹. 굳이 INFJ남자를 빼서 설명하는 것은 남자 중 가장 적은 유형이라 따로 빼서 말하게 되었다.

여자 그룹 중 가장 적은 유형은 INTJ인데 INTJ여자는 0.8%인데 INFJ남자는 0.5%미만이니 훨씬 적은 셈이다.

사실 굳이 여자INFJ와 구분 지어 말할 내용은 없긴 하다. 다만 신기한 것은 내 주변은 INFJ가 많은데 여자INFJ보다 그 소수라는 남자INFJ가 훨씬 많다. 친한 남성 친구들 중 INFJ가 정말 많은 편이라서 이 유형이 정말 소수 유형인가? 의심될 정도였다.

일단 INFJ남자들은INFJ여자와 마찬가지로 사려 깊고 다정하며 매너가 좋다. INFJ여자나 남자나 비슷해서 따로 더 설명할 게 없지만,  굳이 언급할 다른 점이 있다면 소수 남자그룹인 만큼 소수그룹의 비애답게 사회에서 말하는 '남자답다'는 성격과는 거리가 멀어보일 수 있다.

예를 들면 INTJ여자인 나는 "넌 그냥 생각하는 게 남자같아" "너랑 남자친구랑 싸웠다는 내용 들어보면 너희는 남녀가 바뀐 것 같아"라는 소리를 매우 자주 듣는다. 가끔씩 어떤 동성친구들은 "남자뇌, 지금 이 남자 행동, 대화가 어떤 의도인지 네가 가늠해봐"라고 쓸데없는 부탁을 받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INFJ남자도 여자에게 "넌 남자인데도 여자랑 말하는 것처럼 편해" "넌 다른 남자애들과 달리 같이 놀기 좋다"는 소리를 꽤 듣는다고 한다.

이 것은 성별의 차이라기보다는 각 성별에 적은 그룹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여성적' '덜 남성적'이라는 인간들의 편협한(?) 결론으로 이어지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어떤 INFJ남자들은 유년 시절이 힘들었다는 소리도 종종 했다. 아마 가장 소수 그룹인만큼 남자들과 어울리는 데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도 있었으리라.

​덕분에 INFJ남성 친구들은 가끔 '남자보다 여자랑 노는 게 편하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리고 외모가 준수하지 않아도 이성에게 인기 있는 경우도 있었다. 워낙 여자들이랑 잘 대화하고 매너 있는 점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 아닌가 싶다.

내가 본 남자 INTJ들은 학업성취도와 달리 연애면은 처참했는데 부기능이 다른 INFJ남자들은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그러나 그렇게 적극적인 편은 아닌 것 같았다.

​인싸인 것 같지만 아싸 INFJ

사실 대체적으로 INFJ는 아싸 정서가 짙다. 왜냐면 IN-성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기능 덕에 두루두루 알고 지내 아싸인 듯 하면서도 인싸같은 면이 있다. 혹은 아싸같은 그룹에서 인싸 역할을 하기도 한다. ​

이들은 누구에게도 배려가 좋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호감을 가진다. 그러므로 종종 인싸같은 면모를 풍기는데, 은근히 개인플레이한다. 조용히 혼자 다닌다. 이 것은 내향성이기 때문일 것이다. 심지어 그룹의 리더 역할을 하는 매우 사교적이고 주도적인 사람들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내향성임을 강하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 조용히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 친한 그런 유형의 사람인 경우의 사람들이 많다. 타인들과 다 잘 지내면서도 주 행사나 이런 것은 자기가 마음에 안 들면 참가 안 한다. 조용히 자신의 할 일이나 한다. 모두와도 친한 듯하지만, 정작 진짜 친한 사람은 누군지 모른다.

다 친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누구에게나 다정하지만, 누구한테 특히 더 관심이 있는 지 알 수 없다.

혼자 있는 것을 즐기지만, 누구에게나 다정하게 언제든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유형이다. 아싸인듯 아싸 아닌 아싸 맞는(?) INFJ다.

모두에게 배려 있다고 정말 모두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점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솔직한 모습이지만' 정작 중요한 핵심은 말하지 않는 비밀쟁이들이다.

그러나 타인에게 민폐끼치는 면에는 민감한 편이라 별로 민폐를 끼치는 경우는 없다. 가끔(!) 말을 돌려 말하거나 상대를 떠 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자신은 나름 돌려 말하지만 너무 메시지가 뻔한 말을 돌려 말해서 '왜 저러나'싶을 때는 있다.

INFJ의 연애/사랑

전에 이미 언급한 적이 있어서 좀 더 부연 설명정도로만 쓰려고 한다. INFJ들은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딱히 강렬한 인상을 주진 않아도 다정한 편이니 인간으로서 호감을 갖기 쉽다. 인간에게 인기가 많으니, 당연히 이성에게도 인기가 어느 정도 있다.

이들은 비밀이 많아서 자질구레한 연애 상황을 잘 말 안하기도 하는데 가끔은 너무 지나치게 알려주기도 한다...가끔씩 연애 TMI를 내게 길게 늘어 놓기도 하는데, 왜 이럴 때는 갑자기 모든 걸 털어놓나 의아할 때가 있다. 이럴 때 보고 있으면 이들이 왜 NF-그룹에 속해 있는 지 아주 잘 알겠다. 상대방한테 만약 깊이 빠진 경우에 이들은 음침한 IN-답게 아주 상대방을 덕질하는데 약간 너무 치밀하게 연인 상대를 덕질해서 옆에서 보면 좀 소름 돋기도 한다.

어쨌든 내가 봐온 INFJ는 본인이 다가가기보단 상대가 먼저 다가와서 연애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의외로 INTJ는 연애고자면모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먼저 좋아해서 관계를 시작하거나, 먼저 다가가는 경우가 많더라]

반면 INFJ는 다가오는 상대와 더 잘 이어지는 것 같다. 가끔은 연애를 전혀 못할 것 같은 이미지의 INFJ가 엄청난(?) 연애 경력이 있을 때도 있긴 하다.

그리고 자신의 연인한테 꽤나 충실하고 다정하다. 아마 연애 내내 잘 챙겨주는 것 같다. 그러나 가끔씩 누구에게나 다정한 이유로 연인과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워낙 본인이 연인한테 다정하고 배려해주므로, 자신이 해주는 만큼 다정하지 못한 연인에게 쌓였다가 본인이 연애를 끝내는 경우도 꽤 봤다. 그러나 한 번 연애하면 꽤 오래가는 편인 듯하다.

INFJ의 반전성향이 연애면에서도 가끔 보여지는데, 지고지순해보이는데 의외로 내심 속내가 다른 경우가 있다. 다른 이성에게 눈 돌리는 경우가 빈번하거나(실제로 행동으로까지 가지는 않음), 그냥 '오픈릴레이션십'을 원한다고 하는 경우도 꽤 있다. 혹은 은근히 자신의 이성에게 집착이 심하다. INFJ가 연인과의 싸움을 일으킨다면 집착과 그 집착으로 인한 서운함때문이다.

혹은 평소 점잖거나 평온한 모습과 달리...연인에게 엄청난 집착과 질투심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정말 연인을 좋아하면 덕질을 하곤 하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혼자 집착하곤 했다. 평소엔 안 그럴 것 같은데 집착과 질투가 심하여 온갖 것을 다 찾아 보거나 하여;; 뭔가 소름돋기도 했다.

외유내강형 혹은 외정내오 INFJ

먼저 이들을 외유내강형이라 하나면, 이들은 비밀쟁이에다가 은근히 고집이 세기 때문이다. 실제로 진짜 외유내강인 경우도 있지만 이건 비유이고 겉으로는 다정, 온화 이런 느낌이지만 속엔 고집불통이나 오만한 경우가 있어서 이렇게 썼다. 똥고집으로는 유사종족 INTJ가 더 똥고집같지만 사실 진짜 똥고집은 INFJ가 많다.

 INFJ는 대화할 때는 상대의 비위에 맞춰주는 편이지만, 절대 자신의 가치관을 안 바꾼다. 진짜 이들의 관점을 바꾸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주입시키거나 설득하진 않는다. 자신과 생각이 맞는 사람이라고 느낄 때에만 털어놓는다.

왜 나와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힘들게 설득해야되지? 에너지 낭비지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INFJ들의 본심을 더 알기 어려운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맞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털어놓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 그냥 나름의 이유는 있지만 싸우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다정한태도+굽히지 않는 자신의 생각=외유내강느낌의 INFJ를 보여준다. 물론 이 것은 건강하고 성장한 INFJ를 말한다. 성장하면서 누구보다 상처 받기 쉽고 생각과 고민이 많았을 성격이다. 어쩌면 크면서 그런 상처 때문에 본인이 차가운 모습을 추구하거나 페르소나적 성격을 써서 다른 유형으로 나올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 INTJ

외정내오는 겉으로는 정상인 속으로는 오타쿠라는 거다. 오타쿠로 가장 많은 유형 중 하나가 INFJ.

상처 많은 임금님

이건 일부 INFJ에게만 해당해서 넣을 지 말 지 고민했다. 왜냐면 이 카테고리에 해당하지 않는 INFJ들도 많아서이다. 그러니 이건 내가 봐온 일부 INFJ들의 공통점이라고 봐주길 바란다.

이 카테고리에는 해당하지 않는 INFJ많다

그럼에도 이걸 굳이 넣은 이유는 나중에 INFJ도어슬램에 대해 쓰고 싶어서 끼워 넣는다. 도어슬램과 관련 있어서이다.

앞에 언급했듯이 외유내강형 INFJ들도 많지만 외유내오 유형의 INFJ도 많다. 겉으로는 유한데 속으로는 오만하다는 것이다. 혹은 오타쿠라는 것

IJ의 내성적이고 잔걱정 많은 면모와 NF감수성이 합쳐져서 성장하며 상처 받거나 고민 많았을 확률이 높은 성격 유형이고, 소수 유형이다 보니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비밀스러운 성격이 더 강화되고 상처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성장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래서 상처가 많은데 이 상처들로 인해 괴로워하면서 이 상처들로 인해 타인보다 경험이 더 많다고 자각하는 경우도 꽤 많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타인을 보듬어 주는 직업이나 역할을 선택하기도 하며 다정한 경우도 많다.

그러나 종종 불건강한 경우-혹은 불건강하지 않더라도 일부-이런 경험으로 인해 '누구보다 나만큼 알진 않아' '나같은 경험은 없어' '나처럼 상처를 많이 겪어 본 사람은 없어'와 같은 일종의 오만함이 생성되기도 한다. 이건 자기연민과 비슷한데 단순히 자기연민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INFJ들 특유의 오만함을 만든다. 물론 애써 숨기지만 가끔 드러날 때 오만하게 보좌에 앉은 상처 많은 임금님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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