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일본 여행 비용 - ilju-il ilbon yeohaeng biyong

이번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4박 5일간의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들어가서 오사카에서 이틀을 숙박하고, 교토에서 이틀을 숙박하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서 간사이 공항을 통해서 귀국하는 일정으로 진행을 했는데요.

중간에 태풍 짜미가 일본 오사카를 덮치는 바람에 5일 중에서 하루는 완전히 호텔에서 꼼짝없이 지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돈을 쓸 기회를 잃기도 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오사카 & 교토 4박 5일 여행 경비를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추구한 여행은 저가 여행이었는데요. 그래서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고, 오사카에서의 숙소도 아주 저렴한 곳을 이용했습니다.

1박에 15,000원 정도 하는 숙소를 이용했고, 교토에서도 1박에 약 33,000원 정도 하는 숙소를 이용했답니다. 항공료도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서 14만 원에 이용할 수 있었지요.

“출국 전에 미리 준비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출국 전에 미리 우리나라에서 준비해서 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오사카 주유패스”를 들어볼 수 있는데요. 미리 우리나라에서 구입하고, 간사이 공항에서 수령을 해서,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게 일본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유패스 외에도 몇 가지 더 저렴하게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나머지는 여행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준비를 하지 않았답니다.

“4박 5일 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에 든 경비 정리”

그래서 위의 내용들을 정리해서 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답니다.

1. 항공권 “에어 서울” : 143,000원

2. 오사카 숙소 2박 : 38,000원 (세금 포함)

3. 교토 숙소 2박 : 78,000원 (세금 포함)

4. 교토 숙박세 : 200엔 (약 2,000원)

5. 월드로밍 와이파이 5일 : 1,900원(1일) * 5 = 9,500원

6. 주유패스 & 래피드 기차 왕복권 : 49,000원 (출국 전에 구입)

7. 여행자 보험 5일 : 7,007원

8. 교토 버스 1일권 : 600엔 (약 6,000원)

9. 기념품 : 5970엔 (약 59,000원)

10. 드럭스토어 물품 구입 : 6,000엔 (약 60,000원)

11. 오사카 - 교토 기차 왕복 : 약 900엔 (약 9,000원)

11. 엔화 40,000엔 환전 : 약 40,0000원

이 정도로 돈을 썼는데요. 환전해간 4만 엔 중에서 위에 있는 항목 중에서는 “교토 버스 1일권”, “기념품 구입비”, 숙박세”, “오사카 - 교토 이동비용”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 먹는 데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먹는 것 역시도 태풍으로 인해서 많은 돈을 쓰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환전해 간 4만 엔 중에서 13,000엔을 그대로 남겨서 돌아왔답니다.

“4박 5일에 약 74만 원이 든 일본 여행”

그래서 총 소모한 경비를 정리해보면 약 74만 원 정도랍니다. 이 금액은 기념품 구입 비용까지 모두 포함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요.

<비행기 표>

저는 비행기 표를 먼저 싸게 구하면 거기에 맞게 여행 일정을 짜는 편이에요. 대부분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실 텐데 스카이스캐너보다 대구나 부산 사시는 지방러라면 에어부산 어플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화면에 부산에서 출발, 대구에서 출발 최저가를 바로 알아볼 수 있어요.

최저가를 한눈에 보고 날짜도 하루, 이틀씩 변경해가면서 가장 저렴한 비행기 표를 사기에 좋더라고요. (저희는 수하물을 찾는 과정이 번거로워서 따로 추가 안 했어요.)

그래서 도쿄-대구 왕복 비행기 표를 107,900원에 득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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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숙소는 저희는 그전까지 한 번도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지 않았는데요. 9월에 유럽여행을 가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게 될 것 같아 미리 적응 차 도쿄에서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어요. 그리고 가루이자와에서는 료칸을 이용했답니다.

숙소를 찾을 때 저는 호스텔 월드, 호텔스컴바인, 에어비앤비

이렇게 어플 3개를 사용해서 어떤 게 가성비가 제일 좋을지 따지면서 고른답니다.

그렇게

12~14일- 2박

가루이자와 료칸은 호텔스컴바인을 이용해 아고다에서 84,200원에 예약 (인당 42,100원)

https://store.naver.com/hotels/item?hotelId=hotel:Ikoisanso&destination_kor=%EC%9D%B4%EC%BD%94%EC%9D%B4%EC%82%B0%EC%86%8C&nxQuery=%EA%B0%80%EB%A3%A8%EC%9D%B4%EC%9E%90%EC%99%80%20%EC%9D%B4%EC%BD%94%EC%9D%B4%EC%82%B0%EC%86%8C

이코이산소, 가루이자와

이코이산소은 이용자 평가 7.8점의 3성급 호텔입니다. 네이버 호텔에서 자세한 정보와 가격을 확인하시고 예약하세요.

store.naver.com

14~15일 - 1박

도쿄호텔은 호텔스 컴바인을 이용해 아고다에서 32,500원 예약 (인당 16,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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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ore.naver.com/hotels/item?hotelId=hotel:Smile_Hotel_Tokyo_Nihonbashi&destination_kor=%EC%8A%A4%EB%A7%88%EC%9D%BC%20%ED%98%B8%ED%85%94%20%EB%8F%84%EC%BF%84%20%EB%8B%88%ED%98%BC%EB%B0%94%EC%8B%9C&nxQuery=%EB%8F%84%EC%BF%84%EC%8A%A4%EB%A7%88%EC%9D%BC%ED%98%B8%ED%85%94

스마일 호텔 도쿄 니혼바시, 주오구

스마일 호텔 도쿄 니혼바시은 이용자 평가 7.8점의 3성급 호텔입니다. 네이버 호텔에서 자세한 정보와 가격을 확인하시고 예약하세요.

store.naver.com

15~16일- 1박

에노시마 게스트하우스는 예약금으로 7,050원을 내고, 6800엔은 현장에서 지불 (인당 약 40,000원,

3525원+3400엔 <지금 환율로 37,000원가량>)

숙소- 에노시마 게스트 하우스 134 (비가 와서 2시간 정도 체크인을 미리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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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일- 4박

도쿄 게스트하우스는 예약금으로 21,322원을 내고, 14720엔은 현장에서 지불 (인당 약 91,000원,

10,661원 +7360엔 <지금 환율로 80,000원가량>)

숙소- 오크 호스텔 캐빈 (대형 호스텔이라 깔끔하고, 숙소 시설도 좋았아요. 직원들도 친절했답니다.)

그렇게 총 189,350원에 8박 9일 숙소를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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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그리고 은근히 많이 들었던 교통비인데요. 저희가 가루이자와 가려고 신칸센도 타고, 가스카베, 가마쿠라등 도쿄 근교를 많이 이동해서 줄이려고 패스를 많이 사용했어요. 환전은 35000엔 해가 서 거기서 숙소 남은 금액을 내고 24,240엔 남았어요. 거기서 교통비랑 식비를 해결했는데 좀 모자라서 나중에 카드를 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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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도쿄 와이드패스 10000엔 (3일권)

3일 동안 도쿄 내 jr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공항에서 시내까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노선 내 신칸센을 지정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살 수 없고 공항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건 가루이자와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12일 가루이자와>나카 가루이자와 230엔

13일 나카 가루이자와 -가루이자와 왕복 460엔

14일 오다이바 유리카모메 320엔, 380엔 (패스가 있어도 따로 돈을 내야 하는 구간이에요.)

15일

숙소- 신주쿠행 170엔

신주쿠- 후지사와 590엔

에노시마 가마쿠라 프리 패스 610엔 (에노덴 무제한)

저희는 1박2일이라 후지사와에서 에노시마 가마쿠라 프리 패스를 구매했어요.

당일 치기하실 분은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1,470엔을 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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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18일

도쿄 메트로 패스 15750원 (미리 한국에서 사가서 공항에서 수령했어요.)

72시간 사용 가능해서 16,17,18,19일 오전까지 사용했어요.

jr과 사철은 이용 불가능하고 도쿄 메트로 만 사용 가능해요. (도쿄 메트로로도 충분히 관광지 다 갈 수 있어요.)

가성비 정말 좋은 패스에요.

에노시마-신주쿠 630엔

카스카베왕복 840엔(사철이라서 패스 적용이 안돼요.)

18일

디즈니랜드 왕복 440엔 (패스가 있어도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 구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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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타카 340엔

미타카 480엔

(미타카, 키지조지선은 패스가 있어도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 구간이에요.)

롯폰기 17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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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천 엔 버스 예약 11,171원 (예약하면 너무 편해요.)

긴자 17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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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할 때 진짜 추천하는 어플이에요. 도쿄 외에도 사용 가능하고 지하철, 사철, 기차까지 환승정보랑 시간까지 알려주고 가진 패스에 따라서 어떻게 타는 게 저렴한지 알려줘요.

그렇게 총 195,921원이 들었어요.

<15,830엔( 약 17만 원) +한화 25,92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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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저희는 두 명에서 가서 같이 쓰고 2분의 1 했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조리를 할 수 있어서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데워먹거나 토스트 해먹었어요. 당 떨어지면 아무것도 못해서 저렴하게 잘 먹고 다녔습니다. 저희는 해외 수수료 할인 안되는 카드라 조금 비싸게 나온 거예요. 수수료까지 포함 시킨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