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한자 공부 책 - ilbon-eo hanja gongbu chaeg

작년 12월에 운 좋게 JLPT N3를 취득하고 올해 7월에 N2를 응시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전에 반드시 극복해야 할 것이 있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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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漢 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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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적으로 답이 없었다. 내 인생에 접해본 한자는 초등학생 때 '눈높이 한자' 학습지랑,

중학생 때 한자 시간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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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생각해보면 일상에 대부분이 한자임에도 정작 쓸 줄도, 읽을 줄도 몰랐다! 그걸 일본어로 읽어야 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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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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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까지는 따로 외우지 않아도 어찌어찌 단어 통째로 암기해서 커버가 가능했지만,

만약 N2 그 이상을 취득하길 원한다면 한자 따로 암기할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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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자 공포증을 극복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 일본어 한자 책을 서점에서 골랐다.

나도 일본어 초보기 때문에 N1을 취득한 나름 일본어 고수인 친구와 함께 방문했다.

① 일본어 상용한자 2136 한권으로 끝내기

다락원

첫 번째 책은 '한권으로 끝내기' 시리즈로 일본어 서적에서 유명한 다락원의 일본어 한자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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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은 한자들이 가, 나, 다 순으로 배치되었다. 예를 들어 음이 'ㄱ'에 해당하는 한자들을 모아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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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찾기 편하고 암기할 때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역시 믿음직한 출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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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550659

② 일본어 상용한자 2136 이거 하나 면 끝!

동양북스

두 번째 책은 동양북스에서 나온 한자 책이다. '일본어 최다 판매'로 적혀있으며 실제로 도서 후기가 많은 걸로 보아 정말 인기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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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은 획의 수로 한자들을 나눴다. 사진처럼

5획으로 쓰는 한자의 경우 날 생(生), 돌 석(石) 등 모아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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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특징은 한자의 명사형, 동사형, 읽기 예외형까지 상세하게 적혀있다. 괜히 인기 있는 책이 아니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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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597861

다음으로 또 동양북스 출판사의 일본어 한자 책이다! (이 분야에선 거의 독점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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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나랑 내 친구는 깜짝 놀랐다.

한자의 모양을 어원으로 설명해서 파생되는 한자까지 다루기 때문이다. 엄청 체계적으로 암기할 수 있는 틀을 만든 것 같았다. (주저하지 않고 바로 구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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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도 한자는 원래 이렇게 모양으로 암기하는 게 맞는다 하니 확실히 좋은 책 같았다.

이미 일본어계에선 유명한지 일본어 갤러리에서도 이 책을 추천하는 유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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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review.nhn?bid=12342660

④ 착! 붙는 일본어 상용한자 2136

시사일본어사

현재 내가 공부하고 있는 책이다.

일본어 입문서 베스트를 만든 '시사일본어사' 출판사에서 지은 책이며 생각보다 아는 사람도 없고 서점에도 이 책을 팔고 있지 않았다 (인기가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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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장점은 우선 다른 책들은 음, 획 등으로 구분 지어 한자들을 위치시켰다면

이 책은 '동물', '식물', '건물', '신체' 등 키워드로 한자들을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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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것이 암기할 때 체계적으로 암기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으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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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장점은 붉은색 셀로판지를 책에 동봉했다. 이것으로 붉은색 글씨인 '후리가나'를 가릴 수 있어

내가 맞게 읽었는지 틀리게 읽었는지 시험하면서 외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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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암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연습문제까지 수록되어 있다.

(어째 내가 쓰는 책이라고 설명이 좀 더 길어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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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495361

이렇게 크게 4권의 책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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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은 동양북스의

'특허받은 한자 암기박사'다.

이미 설명했지만 어원으로부터 시작하여 파생 한자까지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다는 점은 가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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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저 책은 상용한자 2136자의 절반 정도라 한다.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채워 외워야 한다는 의미인데

그럼에도 저 책의 매력은 변함없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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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하는 분들이 참고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