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월 스토리 기억나는대로 정리 6부 - hyowol seutoli gieognaneundaelo jeongli 6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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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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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라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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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갈레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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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달

새벽의 혈맹 일행은 베스트웨이 파로에서 레포릿이라는 수인족과 마주하게 된다.

이들은 행성 하이델린의 생명들을 달에 운반한 뒤,

이주할 수 있는 다른 별을 찾아 나서는 달의 크루원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협력자 샬레이안으로부터 얻어낸

데이터에는 현생 인류에 관한 데이터가 하나도 적혀있지 않았다.

오랜 세월 동안 정성스레 만든 음식, 시설, 의류 모두 현생 인류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레포릿족은 의기소침해 한다.

레포릿족의 리더 리빙웨이는 위리앙제에게 어서 별로 돌아가서

사람들을 데려올 것을 요구한다.

이에 위리앙제는 레포릿족이 푸른 별 사람들을 소중히 여긴다는 건 알지만

마음만 앞서고 정작 그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지적한다.

위리앙제는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면서 달에 체류하는 길을 선택한다.

레포릿족과 위리앙제의 대화가 좋은 결과를 도출해내자,

빛의 전사 품에 있던 마음을 비추는 꽃의 색이 오렌지 색으로 바뀌었다.

달의 감시자는 마음을 비추는 꽃을 보고는, 과거에 해당 꽃이 엘피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것을 알려준다.

샬레이안 본국으로 돌아와보니, 철학자 의회가 시민들을 광장으로 소집하고 있었다.

철학자 의회는 시민들 앞에서 함구 마법을 해제하고는, 자신들의 사명이 종말로 멸망해가는 별을 탈출하는 것임을 밝힌다.

270년 전, 샬레이안은 이딜샤이어 거꾸로 선 탑에서 별의 바다를 관측하던 도중,

하이델린의 의지와 접촉하였다.

그녀는 별의 종말을 예언하면서, 그들에게 달의 숨겨진 기능들을 모두 알려주었던 것이다.

의회의 사명을 들은 쌍둥이는 계획의 진행자인 아버지 프루슈노에게 다가가,

자신들은 끝까지 남아서 싸울테니 그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얘기한다.

프루슈노는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 뭘 하든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분관으로 돌아오자, 예의 종말이 라자한에서 시작되었다는 보고를 듣게 된다.

새벽의 혈맹은 라자한을 돕기 위해 곧바로 사베네어 섬으로 이동한다.

사베네어 섬 곳곳에선 사람들이 이형의 짐승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일행은 짐승의 피해가 가장 심한 사베네어 섬 북쪽에서

짐승 중 가장 거대한 개체를 토벌하는데 성공한다.

거대 짐승은 상회를 지켜야 한다는 말을 내뱉으며 소멸한다.

야슈톨라는 짐승의 소멸해가는 사체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생물체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에테르가 느껴지지 않았던 것이다.

종말은 단순히 별만 썩게 만드는 게 아니라,

하늘 아래에 있는 생물들의 기억, 영혼, 생명력까지 모조리 썩게 만들어서 무로 되돌리는 것이었다.

영혼과 기억이 없어지게 되면 별의 바다로 돌아가서 환생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 된다.

브리트라는 리더로 보이는 개체를 처치했음에도 짐승들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낙심하고 만다.

짐승들의 정체가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던 백성들이기 때문이다.

아히완은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강인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백성들에게 태수의 정체를 밝힐 것을 간언 해보지만

브리트라는 자신이 태수라는 것을 알리면 오히려 백성들의 혼란만 가중화될 것이라며 딱잘라 거절한다.

에스티니앙은 브리트라의 등 위에 올라타 상공에서 짐승 처치를 계속하기로 한다.

라자한 궁전에 도착한 빛의 전사와 새벽 일행은 피난민들의 말을 토대로 짐승의 정체를 토론해나가기 시작했다.

일행이 사베네어 섬 북쪽에서 쓰러뜨린 거대 짐승의 정체는

빛의 전사가 처음 사베네어 섬에 왔을 때 만난 상회의 상인 '카르잘'이었다.

카르잘은 평소 상회 문제로 근심을 안고 있던 사람이었는데, 하늘이 붉게 물들자,

몸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쳐 오르더니, 거대한 괴물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짐승은 순화부전이 일어난 장소에서 절망이나 공포같은 부의 감정을 느끼면

감염되는 일종의 질병 같은 것이었다.

한창 토론을 이어나가던 중, 갑자기 아칼소타라 족 생선잡이 마토샤가 궁전까지 달려와

파라카 마을이 짐승에게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가져온다.

마토샤의 소식을 들은 피난민 노파는 파라카 마을에 미처 데려오지 못한 손자가 있다면서 절망한다.

절망감에 휩싸인 노파는 카르잘처럼 몸에 검은 연기가 솟구치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거대한 짐승으로 변했다.

갑자기 옆에 있던 멀쩡한 사람이 괴물로 변하자, 주변 사람들 또한 군중심리에 의해 하나 둘 씩 짐승들로 변하기 시작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상황을 지휘해야 할 태수 대리인 아히완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짐승에게 머리를 뜯겨먹는 최후를 맞이한다.

상황은 다행이 그라하가 피난민과 성전사들을 지휘하면서 진정된다.

일행은 파라카 마을로 달려가 짐승들을 토벌하기로 한다.

한편 상공에서 짐승을 처치하던 에스티니앙과 브리트라는 링크펄을 통해 궁전에서 일어난 참상을 모두 듣게 된다.

에스티니앙은 과거 흐레스벨그와 시바가 사랑을 외쳤던 것과 빛의 전사가 용시 전쟁을 끝낸 것처럼

브리트라 또한 인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서 죽은 아히완의 의지를 이어나갈 것을 부탁한다.

에스티니앙에 말에 설득된 브리트라는 라자한 궁전으로 돌아가 백성들 앞에 자신이 진정한 태수임을 밝힌다.

브리트라의 결심 덕에 라자한 시민들의 결속력이 강화되어가던 중, 프루슈노를 비롯한 철학자 의회가 궁전까지 찾아왔다.

피난민들을 달로 옮기기 위해 섬까지 직접 찾아온 것이다.

프루슈노는 백성을 위해서라면 망설일 때가 아니라면서 궁전에서 회의의 시간을 가질 것을 주장한다.

사태가 어느정도 수습되자, 빛의 전사는 마음을 비추는 꽃 엘피스를 꺼내들었다.

엘피스는 주변의 절망과 공포를 감지했는지 가루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하이델린이 이정표로 삼으라고 줬던 엘피스는 가루가 되어 사라지고,

종말을 이겨나갈 단서는 행성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라하 티아는 1세계 크리스탈 타워에 갇혀있는 엘리디부스와 대화해볼 것을 제안했다.

빛의 전사는 그라하에게서 크리스탈 타워의 제어 기구를 작동시키는 소울 사이퍼를 받고

1세계로 홀로 발걸음을 옮겼다.

1세계로 간 빛의 전사는 라이나, 베그, 페오 울, 린 등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게 된다.

라이너의 말에 따르면 크리스타리움의 행정은 세틀먼트라는 자치 조직이 담당하고

외교나 기타 방침은 크리스타리움 시민들로 선출된 의회가 진행해 나가고 있다는 모양이다.

린은 여러 모험 경험과 빛의 무녀로서의 능력을 살려 무의 대지를 재생시키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라 한다.

크리스탈 타워 내부로 들어간 빛의 전사는 소멸을 앞두고 있는 엘리디부스와 만나게 된다.

크리스탈 타워는 현상 유지를 위해 항상 내부에 있는 에테르를 조금씩 별의 바다로 돌려보내고 있었다.

엘리디부스 또한 크리스탈 타워의 영향을 받아 영혼이 점점 별의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상태였다.

그는 이전에 아모르트에서 주운 14인 위원회의 크리스탈들과 접촉한 탓에 성격이 다소 둥글어져 있었다.

원초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모두 설명해주자, 엘리디부스는 누구보다도 종말을 이겨내려 했던 자가

스스로 종말을 원하게 되었다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1만 2천년 전, 세계가 쪼개지기 이전에 파다니엘은 헤르메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천문 지식과 뛰어난 비행 생물 창조 기술력을 갖춘 유능한 인물이었는데,

14인 위원회에 취임하기 전에는 창조 마법의 실험장 엘피스를 관리하던 소장이었다고 한다.

엘리디부스는 엘피스는 이미 종말로 인해 잔해조차 남아 있지 않으며,

뭔가 비밀스러운 일이 있었어도 현재로서는 알 길이 없다고 얘기한다.

이전 일로 기억이 돌아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14인 위원회 시절의 기억만 되돌아 왔을 뿐.

위회원들이 취임 이전에 무얼 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엘리디부스)

아냐... 넌 엘피스에 있었어...

나는 그걸... 본 기억이 있어...

이상해, 그럴 리가 없는데...

이 기억의 단편은 뭐지?

빛의 전사와 엘피스에 관한 얘기를 하던 중 갑자기 엘리디부스가 이상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기억을 떠올린 엘리디부스는 한가지 묘수를 생각해낸다.

수정공의 기억을 어렴풋이 봤던 그는 시공을 뛰어넘는 탑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었다.

그 제어법을 응용하면 원초 세계의 그라하가 1세계로 건너와 수정공이 되었던 것처럼

시공간을 넘나드는 에인션트 텔레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일전의 사투 덕에 탑 내부에는 워리어 오브 라이트의 에테르가 충만하게 차여있는 상태이다.

이 에테르를 연료 삼으면 1만 2천년 전의 과거까지 갈 수 있으리라.

그는 과거를 바꿔도 돌아오게 될 장소의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면서

머나먼 과거의 엘피스로 보내준다.

엘피스 입구로 전이한 빛의 전사는 엘리디부스가 1세계에서 소환했던 빛의 전사들처럼 육체가 불안전하게 형성되어 있는 상태였다.

아니, 그들보다도 더 불안전해서 주변을 배회하는 고대인들 눈에 비치지도 않을 정도였다.

빛의 전사가 전전긍긍하던 그 때, 두명의 고대인이 문지기 앞에 나타났다.

그들은 과거의 에메트셀크와 휘틀로다이우스였다.

에테르의 색을 볼 수 있는 둘은 남들은 보지 못했던 빛의 전사를 감지해내더니,

아젬이 만든 심부름꾼이 아닐까 하고 자기들 멋대로 추론해 나가기 시작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조그마한 생물에 호기심을 느낀 휘틀로다이우스는 에메트셀크에게 그의 존재를 보강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휘틀로다이우스가 친구의 부탁이라면서 애원하자,

에메트셀크는 한숨을 내쉬면서 빛의 전사의 육체를 고대인에 버금가는 존재로 보강시켜 준다.

빛의 전사는 엘피스 시설 내부에서 소장 헤르메스와 말이 어눌한 심부름꾼 메티온을 만나게 된다.

에메트셀크와 휘틀로다이우스가 엘피스로 시찰을 온 이유는

소장 헤르메스를 새로운 파다니엘로 스카웃 하기 위해서였다.

퇴임 준비를 하는 현 파다니엘은 과거 엘피스의 전대 소장으로 일해왔으며,

헤르메스에게는 직속 상관에 해당하는 사람이었다.

고대인 사회에서 14인 위원회 자리를 양보 한다는 것은 보통 죽을 준비를 한다는 걸 의미한다.

헤르메스는 그런 위대한 자도 언젠가는 끝을 마주한다는 것에 슬픔을 느낀다.

헤르메스의 슬픔을 곁에서 지켜보던 메티온은 기분 전환 겸, 빛의 전사와 함께 밖을 둘러보기로 한다.

메티온은 자신이 생각을 언어화해서 텔레파시처럼 상대에게 들리도록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대신인지 입으로 말하는 언어는 잘 구사하지 못한다고 한다.

사람이 외국인 앞에서 익숙치 않은 외국어를 말할 때 어물거리는 것과 같은 이치일려나.

일행은 시찰하면서 처음으로 엘피스 꽃밭을 들르게 된다.

헤르메스의 말에 의하면 옛날에 아름다운 꽃을 가꾸는 것을 사랑하던 직원이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이 시설에서 만들어진 것이기에 이름도 시설의 이름을 따서 엘피스라고 지었다고 한다.

세계에는 에테르와는 별개로 '생각으로만 움직이는 힘' 듀나미스가 존재한다.

이 시설에는 듀나미스를 다룰 수 있는 생물이 창조되고 있는데,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을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 치환할 할 수 있는 존재를

'엔텔레케이아'라고 부른다.

엘피스는 그 엔텔레케이아에 속하는 생물이며,

주위에 떠도는 듀미나스를 눈에 보이는 색으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헤르메스는 덧붙여 자신의 심부름꾼인 메티온도 엔텔레케이아에 속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무려 세계 최초의 의사를 가진 엔텔레케이아라는 모양이다.

평소 우주를 날아다니는 비행 생물을 만들고 싶어하던 헤르메스는

우주의 68.3 퍼센트를 차지하는 듀나미스를 원동력으로 하는 존재를 만들려고 했다.

그 결과물이 메티온인 것이다.

빛의 전사는 일련의 이야기를 듣고 아카샤가 고대인 시절에는 듀나미스라는 명칭으로 불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행은 두번째 시찰 장소에서 비행이 능숙치 못한 카류브디스 개체를 만나게 된다.

휘틀로다이우스는 에메트셀크에게 전신을 시도해서 카류브디스를 도와보자고 제안한다.

전신은 많은 양의 에테르를 사용하여, 또 다른 몸을 만드는 행위이다.

전신을 만드는 행위는 힘을 과시하는 행위로 여겨지기 때문에

로브를 벗고 돌아다니는 것과 같은 수치스러운 행위로 여긴다고 한다.

휘틀로다이우스의 입발림에 넘어간 에메트셀크는 그라니(칠흑 에디션 탈것)를 만들어 탑승한 뒤,

카류브디스가 바람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메트셀크가 카류브디스와 함께 상공에 떠있는 동안

휘틀로다이우스는 빛의 전사를 보더니

너의 영혼 색을 보면 엘피스에 오지 않은 또 한명의 오지랖 넓은 친구가 떠오른다고 얘기해준다.

세번째 시찰 장소에서는 류카온이라는 늑대 생물에게 죽임을 당한 오큐페테 무리를 보게 된다.

류카온은 카이로스라고 하는 헤르메스가 발명한 기억 조작 기구를 사용해도,

난폭함이 제거되지 않는 골칫덩어리들이었다.

시설 직원들은 제어도 되지 않고 주변에 해만 입히는 류카온을 모조리 처리하기로 결정한다.

헤르메스는 이런 직원들을 보고 슬픈 기색을 내비친다.

헤르메스는 평소 사람들이 죽음을 남일처럼 생각하는 것에 위화감을 품고 있었다.

그들은 최후의 순간을 아름다운 것이라고 포장지만,

시설에서 죽는 생물들은 모두 슬픔, 절망, 불합리, 분노를 느껴가면서 눈을 감았다.

그는 이런 위화감을 느끼는게 자신뿐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웠다고 한다.

헤르메스는 감수성이 정말 풍부한 고대인인 것 같다.

빛의 전사와 얘기를 하면서 기운을 다시 되찾은 헤르메스는 메티온은 하나만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녀에게는 수많은 자매들이 있는데, 이미 생명이 사는 다른 별들을 찾기 위해 우주로 날려보냈다고 한다.

헤르메스는 슬슬 그녀들로부터 보고가 올 것 같다면서 기대에 찬 얼굴을 한다.

반면 메티온은 하늘을 바라보고는 표정이 어두워진다.

네번째 시찰 장소로 가던 중 일행은

난데없이 신종 상어에게 습격을 받게 된다.

상어는 일행과 부딪히기 직전 검을 든 여성에게 제압 당한다.

일행을 구한 이는 과거의 하이델린이자, 전대 아젬인 베네스였다.

6부에 계속...

글에 미처 다 넣지 못한 것들

1.

라자한 사람들은 종말의 짐승을 신수의 모조품이라는 뜻에서

위신수라고 부른다.

위에 글에서는 귀찮아서 그냥 짐승으로 통일함.

2.

바빌의 탑 정복 이후, 제국민들은 제노스를 황자라고 계속 부르기가 뭐해서

예(황자)라고 부르지 않고 비아토르(방랑자)라 부르기로 한다.

후에 등장하는 제노스의 미들 네임이 비아토르로 고정되는 이유가 이것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