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안내는 남자 - hwa annaeneun namja

연애할때 그정도면 결혼하면 더 합니다. 지금의 100배로 나와요. 아이들한테도 버럭버럭할걸요. 우리 아빠가 그래요 ㅠㅠ 어릴때 집에서 아빠가 사소한걸로 버럭하면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진짜 지옥같았어요. 저런 사람이 또 뒤끝은 없어서 상처받은 사람만 병신 만듭니다.. 제발 헤어지세요..

  • 3. 저희

    '17.5.22 10:36 AM (223.62.xxx.153)

    저희 부부랑 똑같아요
    저희남편 가장으로써 남편으로써 능력있고
    책임감 강하고 매사에 실수 없고 가족들 부족한거 없이 다해줍니다

    문제유발하는거 저도 저예요
    근데 그게 아주소소한것들이고
    운전하면서 한블럭 덜 가고 더 가고 등등 이런건 사생결단 화낼일이 아니지요
    그냥 어? 더 갔네 덜갔네 말하면 끝일일들을...
    저더러 매사에 정신을 안차리고 산다는데
    사람이 각자 타고난 분량이 있는거잖아요
    늘 긴장하고 살라는 얘기인데 그 긴장감에서 오는
    피곤함이 싫다그러면 그게 뭐가 긴장할 일이냐는거죠
    멍청하다고 ㅠ
    2.3화낼일들을 매번 7.8을 내요
    매사에 날이 서있고 까칠해요
    너그러움이 없죠
    그건 속이 좁은거예요
    매사가 불평불만

    옆에 사람 늘 불안하게 하는데
    님~~ 성격 유순하고 편안한 사람 만나세요

    늘상 타박 당하고 진짜 내 인생에 삶에 질이 떨어집니다

  • 4. ㅇㅣㄴ

    '17.5.22 10:44 AM (1.230.xxx.4)

    아 진짜 우리 아빠 얘기네요.
    언제 무슨 일로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 이런 사람은 애를 낳음 안 돼요.

  • 5. ...

    '17.5.22 10:44 AM (222.232.xxx.252)

    화를 잘 내는 여자는 어떤가요?

    저는 외려 화를 안내는 것도 유들유들 한것도 불안요소 중 하나로 봅니다. 남편이 옆에서 계속 깐죽거리고 제 화를 돋궈요, 그럼 저는 참다참다가 한번쯤 버럭 하죠, 근데 남편이 깐죽거리는 경우와 상황들이 많아 남드링
    보기에는 제가 화를 낼 낸다고 볼 수 있을 법 합니다...

    여하튼, 이차저차 따지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원글님이 보기에 이거 또라이 아니야? 라고 생각 할 정도만 아니라면 극복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 6. 두근두근

    '17.5.22 10:52 AM (116.33.xxx.151)

    전 남자친구는 아니고 지인이 저렇게 화를 잘 냈어요. 다른 건 다 좋았는데 말이죠. 첨엔 사과를 해서 저도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내색은 안했지만 안고쳐지더라구요. 좀 멀리하고 있는데요. 당하는 입장은 언제 어디서 화를 낼지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본인은 뒤끝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알게모르게 마음에 생채기가 나더라구요.같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은 저렇게 화안낼 거예요.

    • 화 안내는 남자 - hwa annaeneun namja
    • 화 안내는 남자 - hwa annaeneun namja

    제 목 : 화안내던 남친이 화내는거...

    작성일 : 2014-02-10 11:01:43

    남친이 화안내던 사람이에요.
    저번 몇번의 연애에서 한번도 싸운적이 없다고해요.
    근데 저랑 만나서 오래연애하는중인데
    남들은 어찌싸우는지 모르겠지만
    저랑 이렇게 싸우는게 처음이라고 늘 그럽니다.
    싸울때 바닥까지가는거. 말을할때 화내는거요.
    제가 먼저 화를 내는편이에요.
    그럼 이 사람 화내게 만든게 제 잘못인가요
    제말을 듣다듣다 화내는거 같아요.
    조용히말하다가 제가 시비조로 말을한다네요
    그런편인것같아요. 화가나면 그리되네요.
    저도 남친이 화내고 ,
    씨.. 너랑 진짜 대화하면 안되겠다
    이러고 끊어버리는 모습이 낯설어요.
    아니. 남친 화내는 모습이 낯설어요.
    화안내고 순한사람. . 이 이러는거
    제가 이렇게 만든걸까요

    • 1. ㅇㅇ

      '14.2.10 11:03 AM (39.121.xxx.40)

      제 생각엔,,님이 남친분의 치부를 건드리거나,, 평소에 콤플렉스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건드린거 아닐까.. 싶네요. 사람이 착하더라도 그럴땐 욱하거든요.

    • 2. 네

      '14.2.10 11:06 AM (211.246.xxx.240)

      원글님께서 좀돌아보셔야겠어요
      저도연애오래하다 결혼해서인지
      이젠 좀 눈에 보여요

      남자 성질 확대시키는 여자 행동이요

      무언가 바뀌길바라고
      좋은쪽으로 변화하길 원한다면
      화를 내서는 안되지않을까요?

      잘생각해보세오

    • 3. 남친이

      '14.2.10 11:06 AM (122.40.xxx.41)

      예전 애인들한테야 그런지 아닌지는 알 수 없는거구요.
      님한테 쭉~ 화를 안냈던 사람인가요?

      님이 시비조로 말하며 화 낼때만 그렇다면 그게 원인인거죠.

    • 4. 원글

      '14.2.10 11:11 AM (110.46.xxx.173)

      성품좋아요. 평소 화안내구요. 그러다가 저랑 다툴때
      제 소리가 올라가구. 추궁하듯말하는거 못견뎌하는것
      같았어요. 몇번씩 앞으로그러지말아달라구하더라구요.
      삼년째 사귀는데, 삼년차되니깐...자기도 다툼과정에서
      답답하면 막 화를내고
      추궁하듯말하는것같아요.
      그런모습이 낯설고 상처가 되네요.

    • 5. ....

      '14.2.10 11:17 AM (112.220.xxx.100)

      이별.....................ㅠㅠ

    • 6. ..........

      '14.2.10 11:21 AM (121.162.xxx.213)

      3년쯤 되니 본성이 나오는거죠.
      보통 그렇지 않나요?
      상대방도 원글님 모습에 상처 받는건 마찬가지죠.
      헤어지고 싶지 않으면 화나지 않게 건들지 마세요.

    • 7. ...

      '14.2.10 11:21 AM (218.236.xxx.183)

      남자는 무쇠심장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원글님은 상처가 된다면서 남친은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여태 그러신건지...

    • 8. 싸이

      '14.2.10 11:22 AM (14.63.xxx.199)

      참을만큼 참았나봐요

    • 9. ....

      '14.2.10 11:39 AM (211.253.xxx.57)

      원글님이 화를 돋우시는 스타일? 평소에 화를 잘 안내는 남친이 화를낸다고만하면 맘이 떠났나 하는데
      글을 보니 원글님이 먼저 화를 내고 싸움을 유발하는건 아니신지..
      원글님이 먼저 변화하시고, 그래도 남친이 자꾸 그런다면 그건 둘의 관계를 생각해봐야죠.

    • 10. 밟아도

      '14.2.10 11:54 AM (211.178.xxx.40)

      꿈틀하지 말라는 건가요?

      화를 내는 포인트가 있을거 아니에요? 그건 건드리지 마세요. 화내는 꼴 보기 싫다면

    • 11.  

      '14.2.10 11:57 AM (115.21.xxx.178)

      여자들 중에 남자는 돌심장인 줄 알고
      나 조금만 짜증나도 남자에게 마음껏 어리광 섞어 짜증내고
      신경질 부리며 풀겠다는 사람들 있어요.
      백이면 백 다 걷어차이더군요.

      1. 먼저 화 내고
      2. 시비조로 말하고
      3. 소리가 올라가고
      4. 추궁하듯 말하고....

      이걸 님에게 누가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님이 연쇄살인 정도의 죄를 지어서 그 피해자 가족들에게 말을 듣는 게 아니라면
      그 정도의 죄가 아니라면
      화내면서 목소리 높이고 추궁하듯 말하면 화 안 날 사람 없어요.

      님은 남친 화내는 게 낯설다고 하는데
      남친이 화낼 줄 몰라서 안 낸 게 아니죠.
      님이 남친 사랑하는 것보다 남친이 님을 더 많이 사랑하니까 참은 겁니다.
      그런데 님은 무의식적으로 그걸 보고 만만하게 생각해서
      추궁하고 먼저 화 내고 신경질적으로 말해서 상대의 화를 돋운 거죠.

      말하는 스타일을 바꾸시든가
      못 하시겠거든 남친 놓아주세요.
      부처 같은 사람 오래 붙잡아서 악마구리로 만들지 마시구요.

    • 12. 제 딸

      '14.2.10 1:07 PM (119.71.xxx.63)

      원글님 스타일을 알것 같습니다.
      제 딸아이와 말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네요.

      먼저 화내고
      시비조로 말하고
      소리가 올라가고
      추궁하듯 말하고
      계속 물고 늘어지면서 화를 돋굽니다.

      제가 남편이나 다른 사람과는 절대 싸우는 사람이 아니고
      굉장히 이성적이고 깔끔하고 신사적으로 말하는 사람인데
      딸아이와 대화를 하면 참고 견디기가 힘이 듭니다.
      제 딸이 성인이라서 20년이 넘게 당하고 살았는데
      저도 이젠 쌓이고 쌓여서 미칠것 같아
      같이 화내고 소리를 지르게 되네요.
      남친분 백번 이해가 갑니다.

      스스로를 돌아보시고 고칠수 있다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남친이 아니더라도 누굴 만나도 반드시 문제가 되는 성격입니다.
      자신과 타인을 모두 불행하게 만드는...
      스스로 문제점을 찾지 못하고 개선의 의지가 없다면
      남친분을 놓아주세요.

    • 13. 흠

      '14.2.10 3:07 PM (59.25.xxx.110)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화가 나거나, 뭔가 따질게 생길땐..
      전 일단 내가 무엇때문에 화가 난다 혹은 감정이 상했다를 정확히 말하는 편이에요.
      뭐 사소한 거라도 조근조근하게 말해요.

      그러면서 내가 예민하게 받아드리는 걸수도 있지만,

      당신도 다음부터는 그런부분 좀 조심해줬음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큰소리로 절대 얘기안합니다. 소근소근 모드로 말해요 ㅎㅎㅎ 귓속말하듯..
      그럼 절대 큰 싸움으로 가질 않아요.

      제 연애방식 중 하나가 안싸우는 커플보다는 잘싸우는 커플이 낫다라는 겁니다.
      의견충돌은 살다보면 다 생기잖아요. 지혜롭고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사회 생활이던, 연인 사이던, 가족 관계던..어디에서나 적용되는 것 같아요.
      뭐 정답은 없는데 상대방의 성향을 잘 보면서 풀어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 14. ...

      '14.2.11 3:20 PM (118.38.xxx.109)

      성동일 같은 스타일 만나면
      님은 한 두세마디후에 두들겨 맞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