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 풍류 가 상록수 - holang punglyu ga sanglo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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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 풍류 가 상록수 - holang punglyu ga sanglo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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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 풍류 가 상록수 - holang punglyu ga sanglogsu
 

2021. 2. 27. 11:44

호랑 풍류 가 상록수 - holang punglyu ga sanglogsu
https://blog.naver.com/allkill47/222258444067







- 가사 -



흐르는 저 하늘을 물어 채는 범처럼

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

땅에서 땅끝까지 넘나드는 곰처럼

온 산에 풍물 불이 터지네

 

샛별은 하늘 속에 대바늘을 찌르네

꽃들은 입을 열어 폭포수를 틀었네

강나루 모여드는 강물이 바라보네

휘영청 어랑 타령을 하자

 

굴러가라 하루하루야

세월은 산에 꿰다놓은 수선화

창을 하라 바람바람아

사랑은 사람은 별을 헤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동산을 뛰고 뛰어가는 강아지 하나

솟대에 앉아 촐랑이는 까마귀 하나

땡볕에 달궈진 냇물가의 여우 하나

이 산에 저 범 길을 나서네

 

물 받아 이슬 맞아 파도를 그려가네

밤낮에 삼척 속에 알알이 스며가네

드높이 구름매가 항해를 해나가네

한 백년 가락 소리를 하자

 

달아, 달아 해밝은 달아

계절은 매일 굽이치는 솔바람

울려가는 아리 아리랑

산마루 위에서 북을 치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흘러가라 하루하루야

세월은 산에 꿰다놓은 수선화

창을 하라 바람 바람아

사랑은 사람은 별을 헤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태산을 비춘 저 별은 청춘가

이날을 여는 가락은 나의 풍류가
















- 가사 -



흐르는 저 하늘을 물어 채는 범처럼

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

동산을 뛰고 뛰어가는 강아지처럼

온 산에 풍물 막을 내리네

 

바람은 지친 끝에 밤에 몸을 뉘이네

별빛은 아뜩하니 은하수를 내리네

차가운 밤하늘에 세상이 젖어 가네

그리워 홀로 타령을 하자

 

흘러가라 사랑사랑아

덧없이 피고 떨어지는 꽃송아

애닯구나 가락가락아

눈물에 떨어진 별을 헤네

 

푸른 달아 오랜 고운 내 달아

비친 내 손에 내려다오

은색 소매 내 곁에 두른 채로

한 번만 타는 입을 축여다오

 

푸른 달아 다시없을 내 달아

뻗은 손끝에 닿아다오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고요한 바다 위로 내 노래가 떠간다

소리도 부끄러워 숨죽이고 떠간다

달빛에 젖은 몸을 내놓고서 떠간다

한낮이 비쳐 오를 때까지

 

풍성한 가지 끝에 걸쳐 있던 연으로

바람에 떨어져서 표류하던 잎으로

물 위에 갈 데 없는 낡은 길을 짓다가

그립고 슬퍼 눈을 감으네

 

달아, 달아 애달픈 달아

피었다 이내 숨어 버릴 허상아

시리구나 세월세월아

나날을 헤면서 현을 뜯네

 

푸른 달아 오랜 고운 내 달아

비친 내 손에 내려다오

은색 소매 내 곁에 두른 채로

한 번만 타는 입을 축여다오

 

푸른 달아 다시없을 내 달아

뻗은 손끝에 닿아다오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하늘을 보며 그리는 풍류가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나의 수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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