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디스크 여유 공간 속도 - hadeu diseukeu yeoyu gong-gan so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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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querade masquerade

IP 119.♡.138.124

09-10-11 2009-10-11 23:29:26 / 수정일: 2017-04-30 01:34:56

김선규 김선규

IP 121.♡.67.15

09-10-11 2009-10-11 23:31:48 / 수정일: 2017-04-30 01:34:56

상관이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 대용량 파일을 쓸때, 빈공간이 많으면 빈공간이 연속되게 분포될 확률이 높으니 헤드 이동이 적지만, 공간이 적다면 대체로 빈공간이 하드 이곳저곳에 분포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헤드 이동이 잦아지고 성능저하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는 대체로 하드 빈공간이 1% 미만 정도일때의 이야기고 보통 10% 정도까지는 성능에 전혀 문제 없고, 10% 보다 조금 낮더라도 디스크 조각모음하면 해결됩니다.
SSD의 경우는 조금 얘기가 다른데 얘는 거의 필수적으로 10% 정도는 확보해줘야 합니다.

김선규 김선규

IP 121.♡.67.15

09-10-11 2009-10-11 23:32:13 / 수정일: 2017-04-30 01:34:56

여튼 결론은, 윗분과 같이 아주 비좁지 않으면 상관 없습니다.

andre518

IP 210.♡.159.148

09-10-11 2009-10-11 23:33:44 / 수정일: 2017-04-30 01:34:56

상관이 있습니다. :)
윈도우즈의 경우에는 확실히 어느 하드든.. 윈도가 깔려있는 파티션 기준에서는 총 용량의 10% 이하가 되면 확실히 속도가 버벅거리기 시작합니다.

Zahnarzt Zahnarzt

IP 222.♡.188.251

09-10-11 2009-10-11 23:41:41 / 수정일: 2017-04-30 01:34:56

ANDRE518님이 말씀하신건 윈도가 가상 메모리 스왑 파일을 기본적으로 윈도가 깔린 파티션에 할당하기 때문입니다. 이 스왑 파일은 메모리 사용 정도에 따라서 크기를 늘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 하드가 많이 사용중일 경우 김선규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은 이유로 성능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또, 하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플래터의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데이터를 기록하는데, 안쪽으로 갈수록 속도가 느려집니다. 따라서 하드를 많이 쓰고 있으면 플래터 안쪽에 데이터를 많이 기록하게 되므로 속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가람씨

IP 112.♡.60.88

09-10-11 2009-10-11 23:45:32 / 수정일: 2017-04-30 01:34:56

아..역시 그 가상메모리랑 관련이 있긴 했군요...
그외에도 많은 이유들이..!!!
여러분들의 리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식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Zahnarzt Zahnarzt

IP 222.♡.188.251

09-10-11 2009-10-11 23:50:57 / 수정일: 2017-04-30 01:34:56

그런데 사실 단편화로 인한 속도 저하나 플래터 내/외부 차로 인한 속도차가 전반적인 컴퓨터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왜냐면 윈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컴퓨터 셋업 초기에 설치되기 때문입니다. 뒤로갈수록 저장되는건 데이터류 뿐인데, 보통 성능이라고 하는건 윈도 시작속도라던지 프로그램 실행속도 따위를 떠올리죠. 따라서 이거 자체가 컴퓨터 성능이 느리게 보이는 원인이 될 순 없다 생각합니다.
아마도, 하드가 점점 채워지는 시점이 곧 윈도가 꼬여가기 시작하는 시점과 비슷하기 때문에 생긴 미신이 아닐까 합니다.

무직에백수 무직에백수

IP 118.♡.142.207

09-10-12 2009-10-12 01:25:16 / 수정일: 2017-04-30 01:34:56

컴퓨터에서 제일 느린 부품이 하드 이기에 하드 느려지면 전체적으로 컴퓨터가 느려집니다. 확실히 꽉 차있을때랑 비어있을때랑은 차이가 크게 납니다.

울트라맨 울트라맨

IP 59.♡.7.77

09-10-12 2009-10-12 06:59:28 / 수정일: 2017-04-30 01:34:56

단적으로, 하드를 파티션을 나눠서 사용할때, 한쪽 파티션이 꽉 차는 경우에도 다른 파티션 까지 느려집니다... 그냥 읽기만을 목적으로 하는 하드인 경우 문제가 안되는데 무언가 쓰는 작업을 하면 PC 가 멎은거 같은 효과가;;;

churrr

IP 203.♡.193.114

09-10-12 2009-10-12 07:32:55 / 수정일: 2017-04-30 01:34:56

그동안 못 느끼셨다니 풍족한 파워유저로 지내셨든 듯. :)
비스타에서 남은 하드용량 10G 미만으로 한번 작업해보세요.
아마 노트북 창밖으로 집어던지고 싶어지실겁니다.

churrr

IP 203.♡.193.114

09-10-12 2009-10-12 07:36:12 / 수정일: 2017-04-30 01:34:56

윈도우가 꼬이기 시작하는 시점 때문에 생긴 미신은 절대로 아닙니다.
제 경우는 160G 하드에 비스타를 사용하는데 노트북이 갑자기 맛이 간거처럼 버벅대고 시도때도없이 하드를 액세스하고 상판 덮어도 안 꺼지고 열어도 안 깨어나고 암튼 그런 상태가 되어 하드 잔량을 보면 십중팔구 10% 미만이더군요. 비스타에선 용량 막대가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하드를 좀 비워주면 금방 원상복귀되어 다시 쾌적해집니다. (노트북에서 비스타 쓰며 쾌적하다는게 어폐가 있지만)

hdd는 사용가능한 저장공간이 부족할수록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500기가 hdd에 영화 400기가 정도 많이 집어넣어서 남은 hdd 저장 용량이 500메가 정도만 남으면 컴퓨터 버벅이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1) ssd도 hdd 처럼 사용가능한 저장공간이 부족할수록 속도 줄어드나요?

제가 영화나 포토샵 안깔고 윈도우 7 최소한으로 사용해도 기본 hdd 50gb는 사용하는 거 같은대요....

영화 깔고 이것저것 깔면 100gb 정도 사용 할 것 같습니다. 120gb이상은 사용 못할 거 같구요.

만약 1번 질문이 맞아서 속도가 설치한 파일 용량에 비례해서 체감하면요,,,

그럼 ssd 120gb 대신 250gb 사는게 속도도 최대한 유지할 수 있고 좋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