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종기 피부과 - gyeodeulang-i jong-gi pibugwa

피지낭종, 겨드랑이 종기와 차이점

2018. 8. 25. 8:20

겨드랑이는 몸통과 팔뚝 안쪽 살이 겹쳐져 
있는 신체 부위로서 체온 때문에 가을이나 
겨울철에도 고온다습한 환경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라면 
더욱 공감하실 텐데요. 

그래서 다양한 피부질환이 많이 생기는
 신체 부위이기도 하지요.

종기란 무엇이고 겨드랑이에 
자주 나타나는 이유는?


종기 역시 겨드랑이 부위에 쉽게 생기는
질환입니다. 종기란, 모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모낭염이 심해졌을 때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인데요. 

따라서 모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지만 겨드랑이에 유독 자주 
나타납니다. 여러 종류의 균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대체로 포도알균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알균은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항시 존재하는 균이기 때문입니다.

주로 피부과에서 고름을 제거하고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절히 
처치하는 방법으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화농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겨드랑이에 자주 생기는 피부질환으로는 
종기 이외에도 피지낭종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피지낭종을 단순한
 종기로 오인하여 가까운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낭종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1~3cm 정도일 때에는 서로 비슷해 
보입니다. 피부 위로 원형 혹은 타원형의
 혹이 솟아 있는 것처럼 보이며, 
간혹 고약한 냄새가 나는 고름이 
배출된다는 점까지 비슷하지요.

하지만 종기는 고름을 압출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인 반면,
 피지낭종은 피지 주머니를 터뜨리지 않고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슷한 질환처럼 보이더라도 치료 방법은
 다른 것이지요. 그렇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종기는 고름을 짜내는 것으로 치료를 
하지만 피지낭종은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이유는, 재발의 확률 때문입니다.

낭종이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는 한,
주머니 안의 고름이나 노페물을 배농하여 
일시적으로 크기를 줄인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한 번 치료 할 때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절개하고 
그 안에 있는 낭종을 통째로 드러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수술을 한다고 해서 재발의 확률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피지낭종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낭종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일부가 피부 속에 남아 있을 때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염증 속의 고름
 때문에 환부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


 수술을 하더라도 완전한 제거가 
까다로워집니다. 따라서 간단한 수술이니 
가까운 외과에서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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