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관계 후 3~4일 뒤 소량의 출혈이나와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낮에 할때도 피임을 했구요 .. 검색해보니 자꾸 착상혈이 떠서 무서워 질문합니다.. 요즘 생활패턴도 밤낮이바뀌어 3시간정도 자고 그랬는데 그것때문인지..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관계후 피(선혈)나 갈색냉등 출혈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계후 피(선혈)나 갈색냉이 보인다면, 몹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몸에 뭔가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관계로 인해 문제가 생긴것은 아닌지, 다양한 걱정과 고민이 들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출혈이 발생한 것이 처음이 아니며 관계를 갖을 때마나 선혈이 보인다면, 심각하게 고민이 되실 수도 있을 텐데요, 진료실에서도 이러한 증상으로 상담요청을 하는 여성 환자분들을 간혹 진료하곤 한답니다. 사실 관계후 선혈이 보여지는 것은 대체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며, 필요가 필요한 각종 문제가 발생하였음을 의미하는 증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고, 심지어 여러번 반복되었다면, 가급적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원인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지요. 오늘 포스팅은 관계후 피(선혈)가 나는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현재 본인에게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앞으로 안내해 드랠 내용들을 읽어보시고 참고해 보신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관계후 선혈이 보여진다면 가장 먼저 잘못된 방법으로 관계를 갖은 것은 아닌지, 혹은 무리하게 관계를 갖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무리하게 관계를 갖다 보면 과정중에 질 내부나 자궁경부 점막에 상처가 발생하는 수가 있으며, 이로 인해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출혈되는 양은 상처난 부위, 상처의 크기와 깊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소량일 수도 상당히 걱정스러울 정도로 대량 출혈이 발생될 수도 있답니다.
작은 상처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만약 상처의 크기가 크거나 깊다면 방치할 경우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며 상처 부위를 통해 세균등이 감염되면서 2차적으로 염증 발생해 문제가 심각해 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초기 의료기관을 통한 적절한 대처가 중요할 수 있으므로, 만약 출혈양이 많거나, 적은 양이라 하더라도 수일간 지속되거나, 하복부에 통증이 동반되고 있는 경우라면 가급적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필요한 처치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지속적인 성생활을 해오고 있으나 최근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본 적이 없는 상황이라면,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여성질환 입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일부 여성들은 관계시나 운동시, 혹은 대변을 볼 때와 같이 하복부에 자극이나 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세포 변이가 발생한 자궁 경부가 자극되면서 소량 출혈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국가 건강검진에서도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무료검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약 지속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으나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보지 않았거나, 검진을 받아본지 오래 되었다면, 산부인과를 통해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증상과 특징, 발생하는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선 아래 드리는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만약 자궁경부암이 걱정된다면 아래 링크해 드리는 글을 함께 참고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자궁경부암 일까요? 자궁경부암에서 나타나는 증상들 관계후 선혈이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여성 질환 중 하나는 자궁근종 입니다. 자궁근종은 매우 흔한 질환이며 35세 이상 여성에게서 특히 호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항상 관계후 피가 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궁근종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관계시 근종이 발생한 부위가 자극받게 되면 이로 인해 출혈이 발생되는 케이스가 간혹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관계시 나타나는 출혈 외에도 부정출혈, 생리불순, 생리량 과다, 변비, 심한 생리통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평소 이와 같은 문제들이 있었다면 자궁근종 가능성을 생각해 보고 초음파 검사등을 통해 이상 여부를 검사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평소 질 건조증을 가지고 있거나 갱년기 이후 여성으로 위축성 질염을 앓고 있는 중이었다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출혈이 나타나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위축성 질염이나 질 건조증은 보통 에스트로겐등 여성호르몬 부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젊은 여성들 에게서 보다는 40대 이후 갱년기 여성에게서 호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피임약등 호르몬 성분이 포함된 약물을 장기복용 하였다거나, 너무 잦은 질세척, 조기 난소부전(난소 기능저하) 등이 원인이되어 20대~30대의 젊은 나이에도 질건조증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위축성 질염이 있는 경우 평소에도 노란 냉이나 피섞인 노란 분비물이 나타나곤 하였을 수 있으며, 관계시에도 심한 통증과 불편감을 경험하였을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외음부 소양감(가려움증)이나 따가움을 함께 호소하기도 하지요. 만약 본인에게 이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고 있다면, 위축성 질염을 의심해 보고 의료기관을 통한 상담 및 치료를 고려해 보세요. 어쩌면 관계후 선혈이 나타나긴 하였지만, 실제로 관계와는 직접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 출혈일 수도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우연히 맞아떨어졌을 뿐, 다른 원인에 의해 나타난 출혈일 수 있는 것이죠. 관계와 상관 없이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에는 자궁 및 난소에 발생한 종양등 각종 여성질환, 배란으로 인한 배란출혈, 임신으로 인한 착상혈, 갑상선이나 각종 호르몬 계통 질환으로 인한 출혈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간혹 정상적인 생리혈을 다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 출혈로 오인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죠.
이중 배란혈과 착상혈, 생리혈은 정상적인 출혈에 해당하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지만, 그밖에 다른 여성질환, 혹은 전신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아 보고 늦지 않게 치료를 시작하여야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출혈에 속하는 배란혈과 착상혈(임신으로 인한 출혈)에 대해선 아래 링크해 드리는 글에서 자세히 안내해 드리고 있으므로, 배란혈이나 착상혈이 의심되낟면, 아래 링크해 드리는 글을 함께 참고해 보시고,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려울 경우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배란혈 배란기 출혈 자세히 알아보기 착상혈(임신초기 분비물) 특징 자세히 알아보기 또 만약 생리혈과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부정출혈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해 드리는 글을 함께 참고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리혈, 부정출혈 어떻게 다를까요? 글이 도움이 되었나요? 이 블로그 여성질환 카테고리고리 에서는 관계후 피나 갈색냉이 나타나는 증상 외에도, 각종 부정출혈, 질분비물(냉)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 여성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들도 참고해 보세요! |
관계후 3일 출혈 - gwangyehu 3il chulhy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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