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 식염수 - goyang-i nun sig-yeomsu

안녕하세요. 오늘은 9번째 포스팅으로 고양이의 눈꼽에 관련된 포스팅을 작성하려 합니다.

고양이는 워낙 예민한 동물이고 또 아픈 곳을 본능적으로 숨기는 습성 때문에 집사님들께서는 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체크하기 좋은 곳이 바로 고양이 눈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눈꼽이 꼈는지, 무슨 색으로 꼈는지, 눈꼽이 묽은지, 딱딱한지 이 정도 확인해 주시면 오늘도 건강하다 혹은 어디가 아픈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이제부터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눈꼽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양이는 화장실의 모래, 생활 먼지 등으로 눈꼽이 끼게 됩니다. 

요즘은 특히 황사나 미세먼지들이 심하기 때문에 아무리 집을 깨끗이 한다 하더라도 먼지가 발생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화장실을 모래로 사용하고, 용변을 본 후 모래를 덮기 때문에 모래먼지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먼지로 인하여 고양이 눈꼽이 생기는 것이 제일 기본적입니다.

이렇게 먼지로 생기는 눈꼽은 까맣고, 약간 딱딱한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가장 좋은 건 고양이가 스스로 그루밍을 하면서 떼어지는 게 좋지만, 가끔씩 집사님들이 물티슈나 휴지로

살살 닦아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손으로 하는데 혹시 손으로 하면 세균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손은 더더욱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상처로 인한 염증으로 인해 눈꼽이 낄 수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이 아니고 여러 마리를 키우는 집사님들께서는 더더욱 눈꼽의 상태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여러 마리라면 같이 놀다가, 혹은 싸우다가 눈 주위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마리라도 발톱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상처로 인하여 눈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위에 경우처럼 검은색과 딱딱한 눈꼽이 아닌 약간 불투명한 흰색으로 눈꼽이 보일 수 있습니다.

상처가 심하지 않은 경우 불투명하거나 흰색의 눈꼽이지만, 혹시 고양이의 눈꼽이 노란색이라면 상처부위에서 고름이 나온 걸 수 있으니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허피스 질환, 눈병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각막이상 혹은 결막염 등 눈병이 생긴 경우에도 당연히 눈꼽이 낄 수 있습니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하여 눈꼽이 보일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하여 눈꼽이 생겼을 땐 증상이 뚜렷하게 보이게 됩니다.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기도 하며, 눈 주위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또 눈을 깜박거리는 횟수가 잦아지거나, 노란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게 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눈꼽이 안 생기게끔 미리 예방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죠?

100%는 아니지만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꼽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일단 눈꼽은 언제든 생길 수 있습니다. 눈꼽이 생겼다고 한다면 깨끗하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위에도 말했다시피 손으로 떼어주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해선 손으로 떼어주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고양이의 눈꼽은 눈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여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그렇지만 눈 세정제는 화학성분이 들어있어서 고양이들이 거부할 수 있으니 물티슈나 물수건도 괜찮습니다. 

화장솜으로 닦아주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화장솜은 닦으면 보풀 비슷하게 올라오니 눈에 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제일 안전한 방법은 생리식염수를 거즈에 묻혀 닦아주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고양이의 눈꼽은 결국 집안에 먼지 혹은 세균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최대한 위생을 신경 써주셔야 사람도 좋고 고양이도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건조한 환경도 좋지 않으니 습도도 적절히 맞춰주시고 집사님들은 대부분 소독액 가지고 계실 겁니다. 고양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곳에도 소독 스프레이를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사람도 그렇듯 고양이도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오늘 우리 고양이들을 위해 청소 한번 깨끗하게 해 주는 게 어떠신가요?

오늘의 포스팅 끝!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6년 07월 1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9,512

관련링크

    • 목록

    본문

    A. 고양이 눈을 닦을 때는 항균 처리된 고양이용 안구 세척제를 거즈에 묻혀 닦아줘야 합니다. 흔히 쓰는 수돗물은 무균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자칫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세척제가 없다면 일회용 생리식염수를 대신해도 좋습니다. 

    눈물은 눈꺼풀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을 향해 닦아주고, 눈꼽은 눈꼬리 반대쪽을 항해 빼냅니다. 또한 가능한 거즈는 왼쪽과 오른쪽 각각 따로 써서 혹시 있을 수 있는 세균 감염을 방지합니다.         

    특히 눈꼽이 자주 끼는 고양이들이 있는데요. 보통 고양이 눈꼽은 갈색빛을 띠고 끈끈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매일 눈꼽이 낀다면 눈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꼽이 갈색이 아닌 노란색을 띤다면 감기나 바이러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 끈적끈적한 점액성 화농성 눈꼽이 끼고 많은 눈물을 흘리며 눈꺼풀이 부어오르면 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꼭 받아봐야합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OPYRIGHT 2022.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고양이 눈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래서 세냥이의 집사가 되기도 한 거겠지만요^^;

    어쨌든 이번 포스팅은 이렇게 매력적인 고양이 눈에 대해서 다뤄보려 합니다.

    우선, 고양이 눈의 비밀에 대해서 소개하고, 다음으로 고양이 눈곱 닦기, 그리고 고양이 안약 넣기 순으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양이 눈

    1) 특징

    매력적으로 반짝이는 고양이 눈은 사람의 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타고난 사냥꾼인 고양이의 눈은 어두운 곳에서 움직이는 사냥감을 잡기 위해 특화되어 있습니다.

    고양이의 망막 뒤에 반사판이라는 세포층이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해서 망막으로 들어오는 빛을 반사한다고 합니다.

    밤에 사냥하는 고양이의 눈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양이 눈은 동공이 사람보다 3배 정도 더 확장되어 어둠 속에서 더 많이 빛을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도 사람보다 5배는 더 잘 볼 수 있다고 하네요.

    2) 고양이의 시력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시력은 뛰어나지만 정지한 것을 보는 시력은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시력은 0.2~0.3 정도라 멀리 있는 사물을 잘 못 보는 데다, 색약이라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은 볼 수 있지만 빨간색은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3) 고양이의 눈동자

    밝은 빛에는 동공이 세로로 가늘게 수축합니다.

    가끔 고양이의 이런 눈 모양이 무섭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고양이는 빛의 세기에 따라 정확하게 동공을 조절합니다.

    빛이 강하면 동공이 세로로 좁게 수축되고 눈꺼풀은 살짝 닫혀 자신의 눈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 고양이의 동공 크기는 감정의 변화에 따라서도 바뀝니다. 그래서 고양이의 눈을 보면 어떤 기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놀랐거나 두려울 때는 동공이 확장됩니다. 동공이 수축했을 때는 긴장했거나 공격 직전일 수 있습니다.

    2. 고양이 눈곱 닦기 & 고양이 안약 넣기

    1) 눈곱 닦을 때 준비물

    - 인공눈물(또는 생리식염수), 솜(또는 티슈)

    2) 눈곱 닦는 방법

    - 눈 자체가 아니라 눈꼬리 앞쪽을 닦습니다.

    ① 인공눈물이나 생리식염수를 눈앞, 내안각 쪽으로 흘러내리게끔 떨어뜨립니다.

    ② 앞꼬리를 솜이나 티슈로 살짝 눌러서 닦습니다. (문질러서 닦지 않도록 주의)

    ③ 마른 눈곱을 손톱으로 긁어서 떼면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 손톱이 긴 상태라면 절대 금지입니다. 그리고 물티슈는 알코올 성분이 있으니 가급적 쓰지 마세요.

    3) 안약 넣는 방법

    - 뒤에서 안고 빠르게 넣습니다.

    ① 안약을 몸 뒤로 숨긴 채 아이를 부릅니다.

    ② 아이를 뒤에서 안습니다.

    ③ 한 손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부위(예를 들면 미간 등)를 만져 긴장을 풀어 주다가 아주 빠르게 눈꺼풀을 위로 들어 올리고 안약을 한 방울 잽싸게 넣습니다.

    ④ 다시 아무 일도 없는 듯 좋아하는 부위를 만져 주고, 필요하다면 같은 방식으로 다른 쪽에도 안약을 넣습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눈과 눈곱 닦기, 안약 넣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정보가 집사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