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별 강화 확률 - geom-eunbyeol ganghwa hwaglyul

벨리아 파밍의 진실

저는 검은사막의 강화는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화 확률이 퍼센트로 공개가 된다고 한들 결국 붙느냐 마느냐 50:50 도박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거기에 내 소중한 장비가 강화 단계가 하락되거나 파괴되어버리는 슬픔..

검은사막에서 장비를 맞추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직접 강화(이하 직강)와 거래소 구매(이하 정가) 그리고 대리 강화..

요즘도 대리 강화를 해주는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라떼는말이야.... 

검은사막에서의 강화는 즐기지 않다 하더라도 할 줄은 알아야 하는 콘텐츠입니다.

정가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강화를 해야 하는 때가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EX: 샤이의 솔)

그리고, 다른 강화 재료는 보통 다 거래소에 팔더라도 자연스럽게 쌓이게 되는 크론석, 조언, 외침... 거래소에 판매를 할 수 없는 강화 재료들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쌓이면 한 번쯤은 강화를 해서 소진시켜주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언 같은 것들은 창고에 쌓여있으면 0원이지만, 사용하여 장비 강화를 성공해 팔면 은화 벌이가 되기 때문이지요.

게임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쌓이게 되는 발크스의 조언과 발크스의 외침, 블랙스톤들.. 그 외에 악세사리들 ..

어느 정도 쌓였다 싶으면 이렇게 외칩니다

쿨타임 되었다. 벨리아 가즈아

벨리아에서 강화를 하는 이유는 스택작이 간편하기 때문인데요 자연스럽게 그로 인해 생긴 단어가 있습니다.

벨리아 파밍 - 벨리아에서 강화를 해서 장비를 팔아 돈을 번다는 의미입니다.

저의 경우, 벨리아 파밍의 주 타깃으로 삼는 것이 바로 "유 보스 방어구" 입니다.

일단 응축한 블랙스톤 가격이 무기보다는 방어구가 훨씬 저렴합니다.

또한, 유단계 판매가가 이상하게도, 방어구가 훨씬 비쌉니다. (유 무기는 18~22억, 방어구는 22~28억)

때문에 원가를 저렴하게 하기 위해, 평소에 강화를 하지 않을 때에는 "장 단계"의 보스방어구를 최소가로 미리 예약구매를 해둡니다. 특히 유단계 금액이 비싼 방어구 위주로요. (베그나 그리폰, 우르곤 등)

오늘의 발크스의 조언 준비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60, 50, 40, 39, 38, 36, 30(2), 22, 20(15), 18(3), 17, 16(5), 15, 10(15)

10은 왜 주는 거야.. 싶지만 지금은 시즌서버 기간! 시즌서버 장비들로 쉽게 20스택까지 올릴 수 있어 쓸모있습니다!

기파가 1000개나 쌓였으니 이제 사용해줘야지요!

발크스 포함 73(60+3+10)스택에서 시작하여 총 6트만에!

최종스택 93스택에 베그로 시작했던 것이 유 그리폰이 되었습니다?!!

음! 아직 기파도, 미리 사둔 장베그도 남았는데 사용해야죠!

다시 베그를 넣어봅니다

이번에는 발크스 포함 69(56+3+10)에서 시작하여 총 5트만에 유베그가 되었습니다!

최종 스택은 84스택이군요.

아직도 기파는 500개가 넘게 남았지만~ 장 방어구가 없어서 보스방어구 강화는 여기까지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마음먹고 벨리아에 발을 딛었는데 이렇게 끝내면 너무 섭섭하죠?

저는 사냥을 하거나, 이벤트, 어둠의 틈 등에서 나오는 노란 등급의 악세사리는 팔지 않고 거래소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두는편입니다. 스샷을 빼먹었지만 시작당시 거래소창고에

폐허 라이텐 오반 카드리 툰반 툰허 등 악세들이 2~5개씩 쌓여있었습니다.

대체로 악세의 경우 장 또는 광단계 악세를 구매하여 강화를 진행합니다.

장 단계는 성공률이 70~80%정도밖에 안되는데 깨지면 너무 타격이 큰 것 같습니다. 수지타산이 안맞아요!

라이텐은 2개밖에 안 쌓였으니 장 단계를 구매하여 고까지만 노려봅니다!

무난하게 광이 떳고 이제 고 단계를 가야죠? (악세는 일확천금입니다!!)

사라진 라이텐을 뒤로하고 다른 악세도 차곡차곡 던져봅니다 

가라 오반!  역시 장 단계를 구매하여 강화를 진행합니다!

40억을 벌었군요! 

유폐허, 유그리폰, 유베그, 고오반

으로 강화가 마무리됩니다. 

아니 유폐허는 어떻게 된거냐면!!

아마추어 블로거답게 강화도중 많은 사진이 누락되었습니다.. 

108스택에 띄웠고, 제 케릭은 분명 폐허와 잘 맞습니다 ㅋㅋㅋ 다른건 유던지면 다터져요 ㅠㅠ

이렇게 다 하고 지금 현재 글을 올리는 시점에서 다 팔리지도 않았는데! 거래소 창고 잔액이 110억이 되었습니다 얏호! 

처음 시작 잔고가 10억에서 강화용 재료 악세도 사고 어쩌고 했지만 10배로 뻥튀기할 수 있다니 

벨리아 파밍 만만세 아닙니까?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금액이 뻥튀기 된 건 도박인 악세때문이지만요..)

나는 강화라는 콘텐츠 자체가 스트레스다 - 정가

나는 강화할 시간이 없어! - 정가

장비 터지면 접을 거야!! - 정가

스트레스도 많고 실제 강화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현실 게이트를 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저는 확실하게 벨리아 파밍은 돈을 가장 빠르게 벌 수 있는 수단은 맞다! 라고 자신합니다.

한 번 분석해보겠습니다!

평균적으로 발생하는 기준으로 보았을 떄, 각 스택의 가격은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공짜로 뿌리는 20,40,60스택이 굉장히 많기에 더 저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고비용은.. 음 저걸 만드는 시간동안 채집했을 때 얼마나 벌까 생각하며 값을 매겼습니다. (안하겠지만요 ㅋㅋ)

위의 스택을 기준으로 했을 떄, 각 보스방어구의 "장 단계"기준에서 시작했을 떄 발생하는 비용은 위와 같습니다.

23스택(20+3) 기준으로 보스방어구를 강화하면 확률이 약 30~40%로 점차 올라가고  

43스택(35+3+5) 기준으로 보스방어구를 강화하면 확률이 약 30~40%로 마찬가지로 점차 올라갑니다.

즉 평균적으로 3번정도 트라이 하면 붙는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유단계 강화를 할 때를 분석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택은 60스택에 발스크를 바르면 60 후반대부터 70초반이 됩니다.

이 기준으로 고 보스방어구를 올리면 확률이 약 18%정도가 나옵니다. 이후 스택이 올라갈수록 20%가 넘어가구요.

즉 평균 트라이는 6번이라 보면됩니다.

다만 고에서 실패 시 다시 장부터 시작이 아닌 광부터 시작이므로, 바로 붙는 경우는 고 스택확률 33%를 적용했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결론을 지어야겠죠?

결론적으로 장단계 보스방어구를 구매하여 유 보스방어구로 판매한다면, 평균값으로 4억은 벌 수 있다는 겁니다.

전부 평균값만 적용했고 거래소에서 구매했다는 가정으로 작성했는데 말이죠.

그러나 혹자는 위의 분석을 보며, 강화를 하는데 드는 품도 있고, 시간도 소모되는데 4억이 돈을 버는게 맞나?

평균값이라는 6트를 기준으로 작성했는데 그 이상인 경우에는 마이너스가 아닌가?! 라는 분도 분명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7트에 실패했다면 오히려 좋아합니다. (가장 최악은 이번처럼 7트째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7트에 실패했다면 분명 "100스택"을 넘었을 것이니까요. (72시작으로 예를들어 6트실패 시 100스택입니다!)

이 100스택은 정말 엄청난 돈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스택입니다!

이번에 강화에 성공한 제 "유 폐허의 반지"가 그런 예시이지요.

100스택은 생각보다 잘 만들어 지지 않아, 항상 지르고 싶은데.. 스택이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ㅠㅠ

광폐허 구매(4억) + 폐허반지 2개(1억)으로 만든 유 폐허는 무려 67억에 판매가 완료됬습니다.

결론적으로 유 보스 방어구 강화는 7트째에만 성공하지 않는다면, 절대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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