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키우는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이유 - gae kiuneun yeojaleul sagwimyeon andoeneun iyu

  • 개 키우는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이유 - gae kiuneun yeojaleul sagwimyeon andoeneun 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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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4 /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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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키우는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이유 - gae kiuneun yeojaleul sagwimyeon andoeneun iyu

    일상생활 가능하냐 밖에 나가서 햇빛 좀 받아라

  • @올링

    나도 예전에 이런글 보면 너랑 똑같은 반응으로 대응했다. 근데 세상 더 살아보고 사람들의 내면은 생각보다 더럽고 석어 있다는걸 알수 있따. 인간은 존나 나약한 존재라고 쾌락, 돈, 본능 앞에서 아주 잘 무너진다. 그게 아니면 자수성가해서 CEO가 이미 되있겠지 ㅋㅋ 근데 보통여자들중에 CEO급이 얼마나 있냐? ㅋㅋㅋㅋㅋ 목마려우면 물을 마시듯 이런글도 그런 해석에서 전혀 일리가 없는게 아니다. 다른사람을 이해하고 본인의 상식안에서 넣다가 대가리 심하게 깨진다 진짜 사람을 믿지마라

  • @코인만오르면나머지는다되

    개가 빠는게 우리가 야동보고 손으로 좆잡는거랑 어찌보면 크게 다를게 없다 ㅋㅋㅋ 우리모두 침팬지야 그러니 교양있는 생물체로 보는순간 다 틀리는거다 ~

  • @코인만오르면나머지는다되

    그리고 저런여자가 단 1명이 있다는건 2명이 있다고 충분히 설명할수 있고 2명이 4명 4명이 8명이 될수 있고 단 한명의 여자만이라도 저런짓을 한거면 다른여자들도 했을거라고 충분히 일리있게 추측할수 있는거다. 뭐 일반화한다고? ㅋㅋㅋㅋ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애초에 통계를 만들수 없는 자료는 각자 일반화해서 해석하는것 또한 일리 있다. 일반화 한다고 반박할거면 통계를 반박하는사람이 가져와야지. 여자들이 성욕에 좆나 약한존재란걸 베타남들은 ㅈ 도 모름 진짜 ㅋㅋ 존잘남이 여자를 얼마나 쉽게 정복할수 있는지 그러니 이렇게 안 그럴것이라고 본인 정신에 편한쪽으로 해석하게 된다. ㅇㅇ

  • @올링

    걍 심심해서 쓴거다. 저런 생각<<이라고 정의하는거부터가 오류다.~ 사회에서 도태가 뭔말임 ㅋㅋㅋ 걍 의심자체를 하는게 나쁜건 아님. 누군가를 잡고 없는 사실을 맞다고 우기는것도 아니고 ㅋㅋ 저럴수도 있다고 보는게 뭐 어때서 ㅇㅇ 심심해서 장문 써봣다 ㅋㅋㅋ 어쨋든 너무 배척하지말자 더러운 의견이라도 하나의 의견이고 저 의견도 일리있다고 본다. 현실이 드라마 영화보다 더 한거 알자누

  • 개 키우는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이유 - gae kiuneun yeojaleul sagwimyeon andoeneun iyu

  • @과자땡겨

    그건 진짜 쌉 인정! 여자500명이상 만나 본 결과 정말 맞음

  • @과자땡겨

    웅 깐부야 대한민국 삼천포여자까지 찍고~ 외국여자까지 만났어

  • 개 키우는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이유 - gae kiuneun yeojaleul sagwimyeon andoeneun iyu

  • 개 키우는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이유 - gae kiuneun yeojaleul sagwimyeon andoeneun 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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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키우는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이유 - gae kiuneun yeojaleul sagwimyeon andoeneun iyu

  • 개 키우는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이유 - gae kiuneun yeojaleul sagwimyeon andoeneun iyu

    그럼 댕댕이보단 킹냥이가 우세다는 말씀이시죠?

  • 개 키우는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이유 - gae kiuneun yeojaleul sagwimyeon andoeneun iyu

  • 개 키우는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이유 - gae kiuneun yeojaleul sagwimyeon andoeneun iyu

    그 논리면 너네 어머니도 너 같은 개를 키우는데 똑같은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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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강아지와 함께 살면서 연애하고 결혼 한다는 것

<만남은 외로운 싸움>

그렇지 않아도 까다롭고 예민한 성격에

금새 질려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적 성격까지 버무러진데다

짧은 시간에 판단을 내려버리는

기센 전라도 태생의 B형 여자,

서른에 들어서자, 사람 만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그리고 ​그 서른에 나는 몽실이를 만났다.

1인 가정. 

20대를 지나고 30대를 맞이한 여성 혼자, 강아지를 키운다.

이 여자가 한 남자를 만나 연애 하고, 결혼까지 도달? 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난관이 몇 정도 될까?

비단 여성쪽에서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들.

이번 웨딩 포토를 찍기까지,

현재의 이 상황이 되기까지, 쉽지 않았다.

일단,

개를 키우는 여자 사람이

남자 사람을 만났을 때 구분하게 되어 버리는 유형 몇 가지.

#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만큼,

그것보다 더 더 생각보다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상대가 좋아하고 키우고 있다고 하면 굳이 내색하지 않을 뿐.

또는 호감을 얻기 위해 무척 좋아하는 척 오바하는 유형이거나.)

내 친구중에도 보는 것은 좋으나 만지는 건 더럽다고 생각하거나,

아무리 작은 강아지라도 달려들어 물 것 같은 공포감이 느껴지거나,

애교를 '보는건' 좋지만, 핥고 부비는 것은 '징그러운 짓'이라며 끔찍히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고양이는 달려들지 않아서 좋지만, 강아지는 누구나 좋아하며 달려들어 줏대없어 보여서 싫다나.

강아지는 좋은데 강아지 키우는 사람중에 개념없는 사람이 많아 덩달아 개까지 싫어졌다나.

뭐, 이유는 수천가지.

강아지가 싫더라도 적어도 대화하는 중에 싫어하는 티를 내지 않아야

이런 유형과 그 다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처음부터 '싫다'라는 표현을 가감없이 하는 사람은

때로 감정 조절을 못하고 극단적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니까.​

솔직함이 무기라면야, 뭐.ㅋ

그 나이에 너무 솔직한 것도 부담스럽지.​

#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키우는 방법, 가치관이 다른 사람

강아지를 적게는 몇 달, 많게는 수십 년,

또 더욱 나아가 어릴때부터 몇 마리를 끊임없이 키우고는 있지만,

키우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사람이 있다.

사실 생각이 일치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더 힘든것 같다.

비단 이성으로 만나는 사람이 아니라 친구나 지인 사이에서 도

키우는 방식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의 대화는 숨 막힐 정도로 팽팽한 평행선을 유지 할 수 밖에 없다.

모두 각자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나름의 '자부심'이 굳건히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이들과의 사이에서는 '바른 방법'과 '바르지 못한 방법'이란 건 없다. (섣불리 꺼내서는 안된다-)

각자 자신이 하고 있는 방식이 가장 최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비교를 한다거나 가르치려 든다고 느끼면

당장에 칼날을 세울 수 있는 관계.

이런 류의 사람과의 만남에서는

서로간의 '존중'이 가장 필요한 가치이다.

키우고 있는 사람 중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내가 몽실이를 키우는 방식에 대해 인정하려 하지 않고

대부분은 '과하고' '끈질기고' '징그러운'사람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안키우면서 차라리 강아지 키우는 것에 대해 로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할만큼

가치관의 차이 간극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칼날이 세워져있는 말들이 오고갈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다,

(말이 오고가지 않다면 눈빛이라도 오고가게 되더라)​

서로의 삶과 현재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이해시켜야 한다.

# 강아지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것을 학대라고 생각하거나

  사람이 키우는 것 자체를 학대라고 생각하는 사람

이런 류의 사람은 내가 몽실이를 혼자서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하고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경악하는 표정을 짓는다.

굉장히 잔인한 공포영화, 또는 잔혹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이들은 회사 생활을 하며 하루 12시간 가량 방치하는 것은 학대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꾸만 나의 죄책감을 부추키며 반성하는 사람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몇명째 KO시켜본 경험이 있는 사람인 것 처럼.

자신은 깨어있고 평화주의자이며 모든 생명에 대해 공평하고 관대한 사람인 것 처럼.

이런 사람들은 나같은 사람을 혐오하며 비난한다.

단지 오랜 시간을 비운다는 것 자체가 이들에게는 경멸의 이유가 된다.

함께있는 시간 동안 어떻게 케어하든지 하는 것등에 대해서 귀는 닫혀있다.

이들의 격조 높은 지적질을 받거들랑 반성하는 동상 모드로 눈물을 흘려야 할 듯.

(이들의 말에 공감가는 부분이 있고, 이들의 우려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그 죄책감이 내 원동력이기 때문에

이런 내 감정상태에서

괜히 내 입장을 옹호하는 말을 씨부려봤자 짜증만 치솟고 힘만 빠짐-)

어찌되었든...

애초에 강아지를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키우고 있건 키우지 않건, 

방식이 다르건 비슷하건 간에...

내가 하는 일련의 행위들과 관련된 욕구들을 인정해주고,

기본이라 생각하는 부분들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인정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길에 동행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그 후에 그 다음 문이 열리게 된다. 

그리고 시작해 볼 만한 사람을 만났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전까지

만남이라는 것은 자신과 상대의 가치관과의 싸움,

그 싸움에서 물러설 것인지 교집합을 그릴 수 있는 것인지를

끝없이 계산해보고 그려본다,

그리고 그런 고민들 속에서의 외로움.

만남은 상대가 서로를 외롭게 하는 것보다

스스로의 생각에 갇혀 스스로를 외롭게 하는 것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