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제주불교신문사 공동 프로젝트-쓰레기 없는 행복 세상만들기<2> 제주시·제주불교신문사 공동 프로젝트 10회 연재를 통해 맑은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할 때 주변환경은 밝아지고, 나아가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로워질 수 있다는 불교적 마인드가 쓰레기 문제의 근본 해결 방안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아시나요? #달걀껍질, 게껍질, 닭뼈 등 동물들의 뼈다귀 등의 음식물쓰레기에 버리면 안 될까? 현재 각 가정과 음식점에서 분리된 음식물쓰레기는 제주시 회천 쓰레기매립장 내에 있는 음식물 자원화 시설로 옮겨진다. 하지만 1일 반입 음식물 쓰레기는 1일 처리용량 110톤보다 많은 하루 153톤(2016년 8월)으로 넘쳐나고 있다. 특히 제주시 읍·면지역의 음식물쓰레기 49톤은 퇴비화 할 수 있는 시설의 부족으로 소각되고 있는 현실이다. 제주시 동지역의 음식물 쓰레기는 분리배출되는 것과 달리 읍면동은 일반 종량제 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가 함께 소각되면서 다량의 수분 함유로 인해 불완전연소 때문에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음식물 자원화 센터 관계자는 “아침에 출근하면서 비닐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경우가 흔하다. 이럴 경우 음식물쓰레기를 파쇄기에 옮겨, 잘게 부순 후 이물질을 분리하지만 비닐의 경우 잘 분리가 되지 않는다. 자연상태에서 1만년을 놔둬도 썩지 않는 게 비닐이다. 그리고 이쑤시개와 병뚜껑, 담배꽁초 등이 음식물과 섞이면 잘 분리되지 않아 퇴비화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현재 이곳에서 만들어진 20kg들이 포장용 퇴비는 2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쓰레기에 포함된 다양한 이물질 때문에 그 양이 많지 않다는데 문제점가 되고 있다. #음식물레기 퇴비화 과정 견학의 중요성 저작권자 © 제주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