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브랜드가 있었지만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찾아보니 에버미디어의 Live Gamer Extreme2와 엘가토의 HD60S+로 선택폭이 줄어들었다. 가격 면에서는 에버미디어 쪽이 좋았지만 엘가토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엘가토를 구매하였다. USB로 데이터 전송과 전원 공급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이 필요하지 않다. 캡쳐보드의 IN 측면에 USB C타입과 녹화를 할 기기의 HDMI를 연결하면 끝이다. 그리고 USB는 반드시 3.0버전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필자의 메인보드에 C type USB가 하나 있어서 거기에 연결하려고 C to C를 하나 샀는데 2.0은 작동을 하지 않는다며 오류가 발생했다. 혹시나 C to C로 연결할 생각이라면 해당 케이블이 3.0인지 잘 확인하길 바란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는 되는데 그것만으로는 OBS나 다른 프로그램에서 사용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필자도 OBS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영상과 소리의 싱크가 맞지 않는 현상이 생겼다. 조금 검색해보니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는 답변이 있었다. 엘가토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www.elgato.co.kr/support/download.php?ptype=list&code=bbsDownload&category=33&code_page=support&pos=)에서 4K Capture Utility for Windows를 다운받아 설치를 한 후에 캡쳐보드를 다시 연결하면 드라이버가 다시 설치되면서 캡쳐보드를 인식한다. 프로그램 설치 후 OBS에서 사용하기 위해 간단한 설정을 하였다. 소스 목록->`+` 버튼->비디오 캡쳐 장치를 누른다. 소스 만들기 창이 뜨는데 기본적으로 '비디오 캡쳐 장치'라고 설정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대로 확인을 눌러도 되지만 나중에 구분을 하기 위해 모델명을 적고 확인을 눌렀다. 캡쳐 장치의 속성 설정 화면이 뜨는데 장치에 HD60S+로 제대로 인식이 된다면 확인을 눌러 설정을 완료한다. 만약 장치가 보이지 않으면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 캡쳐보드에 연결된 케이블을 모두 제거한 후 다시 연결한다. 설정이 끝나면 이제 OBS를 실행할 때마다 캡쳐보드가 기본 장치로 설정되어 화면에 보인다. 그러나 이대로는 화면은 보이지만 소리는 들을 수가 없다. 모니터링이 꺼져있기 때문이다. 모니터링을 사용하고 싶으면 아래 '오디오 믹서'에서 캡쳐보드(HD60S+)의 오른쪽 설정(톱니바퀴)을 눌러 오디오 고급 설정에 들어간다. 오른쪽의 오디오 모니터링 탭을 보면 '모니터링 끔'이라고 되어있을 것이다. 그걸 클릭하여 '모니터링만'으로 바꾼다. 그럼 바로 해당 기기의 소리가 출력이 된다. 위 설정 후 PS4의 UFC4로 녹화 테스트를 해 보았다. 녹화 영상 품질은 OBS 기본 설정 그대로 하였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걸 사용하면 모니터 변환 없이 PS4도 사용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영댕이의 funfun한 세상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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