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3 pro plus 사용법 - DX3 pro plus sayongbeob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를 새로 조립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사운드 카드를 더이상은 사용할수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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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신경써서 튜닝하고

만족하며 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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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젠 DAC를 들여야할 상황입니다.

어설픈 DAC보단 개조된 사운드 카드가 좋았었는데

할수없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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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조건부터 설정하고

뭐가 있나 뒤적뒤적 검색해보던중

눈에 들어오는 저렴하지만

스팩은 고가 뺨을 후려치는 제품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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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후기를 뒤적거려 결정된

TOPPING DX3 PRO V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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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조사 홈페이지

스팩은 어마어마 합니다....

블루투스 5.0 LDAC를 지원하고

DSD512까지 MQA빼곤 거의다 지원되는

XMOS USB 인터페이스, AK 4493 듀얼 DAC 입니다...

광 입력과 동축 2개 입력은 AK4118이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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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합의본 AK4493 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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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원했던 4497 듀얼 제품은 좀 비싸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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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는 1612입니다.

TI사 사운드 플러스 최상위 OP 입니다.

기존 SMD콘덴서에서 니치콘 콘덴서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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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는데...

LDAC가 지원되는 CSR8675

블루투스 5.0 리시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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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고 저렴하면 더 좋았을뻔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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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V 아답터 사용으로 내부 전원부가 단순하며

제품 사이즈가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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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일 만에 도착 했습니다...

지겹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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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와 설명서

15V 아답터와 A-B USB케이블,

리모컨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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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온거라...

혹시 몰라 항균 물티슈로 딱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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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이슈가 있었던 전압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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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가 대기모드 일때

무부하시 15V 넘어가는 아답터는

제품 파손 를 일으키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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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답터 라는게 부하가 걸리면

전압이 다운되는걸 감안해서

무부하시 약간 높게 나오는 애들이 있거든요

동봉되어있는 순정 아답터는 무부하시

15.22V로 무부하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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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니어 아답터 사용시

체감되는 음질향상은 미비하다는게

해외포럼 의견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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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좋은 전원선과 오야이데 단자 적용해주는 정도로만

튜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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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아직 손대지 않았습니다만....

디스크릿 오피 놀구있는게 좀 있으니

나중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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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건전지는 안들어있습니다.

AAA 두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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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아웃 고정 모드는 없는 관계로

불륨 최대치 0.0 에 두고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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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볼륨 표시말고

샘플링 표시를 해주면 좋을텐데...

아무리 메뉴얼을 봐도 없내요. ㅎㅎ

아시는분은 댓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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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링 변화가 생기면 잠깐 표시해주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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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운드카드에 맞게 셋팅해논 북셀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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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톤 미드우퍼에 리본 트윗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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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운드 카드 사용할땐

고음이 살짝 나대서 다스려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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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로 바꾸고선

고음 쪽이 살짝 답답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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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를 다시 수정하느라

분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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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후에도 아직 맘에 들진 않지만

일이 바쁜 관계로 가을쯤 선선해지면

좀더 만져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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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엠프 성능도 궁금해서

퇴근할때 집에 가져가봤습니다.

집에서 쓰는 헤드폰 입니다.

MDR-XB900 인데요

베이스 강화형 제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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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보다는 풍성한 사운드의 헤드폰을 좋아해서

별 불만 없이 사용중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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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LDAC 사용이 가능 합니다.

폰은 겔S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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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이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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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구성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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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AMD 3600

RAM 16G

아수스 A360M

1050TI

fps 하이퍼K 600W

삼성 970 EVO M.2

음원 프로그램은

제이리버 22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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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엠프는

럭스만 LV-112

이것저것 튜닝해서 쓰고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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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는

아큐톤 미드 + HIVI 리본 트윗

자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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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프 스피커 케이블과

오플 300 RCA 조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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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밸런스는

부드럽고 차분합니다.

AK칩셋 성향이 잘 묻어나오는

사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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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카드 개조해서 쓸때하고 비교하면

많이 차분하고 진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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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청취할땐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예능프로나 영화 감상시에는

조금 무겁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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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부분은 팟플레이어

EQ조정으로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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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512까지는 그냥 재생해버리니

별도의 변환 작업이 없어

원음 그대로 청취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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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성능 칩셋들은

해상력이나 분해능력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워낙 좋거든요.ㅋ

​

TOPPING DX3 PRO V2는

원음의 있는 그대로를 표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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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사운드는 절대 아닙니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매우 뛰어난 사운드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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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빌려서 사용해봤던

100만원 정도 근접하거나

살짝 넘는 녀석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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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놀라웠던건

헤드폰 출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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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XB-900이 저역이 강조되는

헤드폰이라서 스마트폰 출력에선

좀 벙벙거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음감용 공기계로 LG V30에서 들을땐 들어줄만 했거든요

근데 겔럭시 S7 으로 들을땐 정말 별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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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3 PRO LDAC로 청음시엔

블루투스 임에도 V30 직결로 들을때보다

훨씬 정확하고 깔끔한 타격감으로

섬세하고 기분좋은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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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레인지도 넓어서

높은 볼륨에서도

디스토션 없이

고막을 펄럭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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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버텨준다면 한없이 볼륨을 올려도

깔끔하게 사운드를 재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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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프라아웃 출력보다

헤드폰 출력이 훨씬 맘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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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ESS 9038PRO 의 소리가 궁금해질때쯤

이녀석은 집에서 쓰지싶내요

​

총평은 만족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대만족 이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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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욕심은 끝이 없는관계로...

아... ESS9038 PRO가

아른거립니다...ㅡㅡ;;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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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같은 스펙의 유명 메이커 제품은 수백만원은

훌쩍 뛰어넘어 버리기도 하죠?

같은 칩셋인데도 하이엔드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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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유는 메이커 고유의 튜닝이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부품의 선별과 매칭,

메이커의 튜닝이 더해져

같은 스팩이어도 사운드 질감과 표현력이

말도안되는 차이를 만들어버립니다.

소위 말하는 고급스러운 소리를

메이커 고유의 느낌으로 만들어

역시 XXX브랜드 사운드 구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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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만 보고 같은스팩인데 뭐이리 비싸냐?

하는것 틀린 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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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3 PRO는 양산형 느낌 그대로 입니다.

별다른 튜닝의 느낌은 없는

딱! 칩셋 성능만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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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최소한 믿고 쓸만한

사운드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