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서 열이 나요-배열증, 등이 시려요-배한증 같이 나타나는 이유 "원장님, 저는 등에 열이 확 나면 등이 화끈거리면서 땀이 나구요. 땀이 식으면서 열기가 나가면 오싹오싹하고 등이 시려요. 자다가도 몇 번씩 그래서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해야 돼요. 더워서 깨고 추워서 깨고 화장실도 한번 갔다 와야 되고 그러니 밤새도록 깊은 잠을 못 자요.”
안녕하세요, 대전 강남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우소영입니다. 오늘은 등이 화끈거리고 열이 나다가도 열감이 사라지면 금새 시리고 차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추우면 옷을 더 입고 더우면 옷을 가볍게 입어서 적당한 온도를 맞춰주는 것처럼 우리 몸도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게 정상인데요. 이런 열 조절이 잘 안되는 분들이 계십니다. 겨울에도 열이 올라서 덥고 땀이 나서 화끈거리다가 또 금새 열이 식어 오싹오싹 추워지는데요. 특히 밤에 잘 때는 열 조절이 더욱 안되니 더워서 한번 깨고, 그 다음에는 추워서 깨고, 추워서 옷을 입으면 땀이 나서 등이 축축해지고, 옷을 벗으면 추워서 한기가 들고.. 이러니 깊은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세요. 등이 화끈거리고 등에서 열이 나는 증상을 배열증(背熱證)이라고 부르구요. 등이 오싹오싹 춥고 냉기가 드는 증상을 배한증(背寒證)이라고 합니다.
등에서 열이 나는 배열증의 원인은 #음허화동 으로 인한 #허열 과 #간열 #심열 이 3가지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구요. (배열증 원인 3가지를 더 상세히 풀어 놓은 포스팅 참조해보세요~ ↓) 또등이 시린 배한증의 원인으로는 #담적 = #소화장애 #산후풍 = #기혈허 #아랫배냉증 #양허증 = #양기부족 과 #척추 문제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배열증 원인 4가지를 더 상세히 풀어 놓은 포스팅 참조해보세요~ ↓)
그런데 병이 깊어질수록 배열증과 배한증이 모두 나타나 열이 났다 식었다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거기에 땀까지 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열증과 배한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배경에는 바로 상열하한(上熱下寒)이 있습니다. 얼굴과 가슴 등 몸의 위쪽으로는 열이 오르고 (상열, 上熱) 아랫배는 차가워지는 (하한, 下寒) #상열하한이 생겼을 때 등에서 열이 났다가 등이 오싹하고 시린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등이라는 인체 부위는 경락 중에서도 방광경락이 지나가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배열증이나 배한증이 나타나시는 분들은 방광이 예민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방광경락이 목 뒤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목 뒤가 뻣뻣하고 눈이 건조해지고 어깨가 잘 굳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배열증이나 배한증이 있으면 등 뿐만 아니라 방광이 예민한 문제, 목과 어깨, 눈까지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니까요. 배열증, 배한증 치료를 받으실 때 이런 부분까지 챙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카카오톡 010-4618-8275 번으로 친구 추가 후 메시지 보내주세요. 나이, 성별, 자세한 증상과 궁금한 점을 함께 보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강남한의원, 한의학박사 우소영 원장이었습니다.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 #대전강남한의원TV 구독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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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열 이 나는 이유 - deung-e yeol i naneun 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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