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퀘스트10 스위치 - deulaegonkweseuteu10 seuwichi

(게임 플레이 23시간 진행후 느낀 개인적인 드퀘10의 리뷰입니다. 아직 전체적인 게임시스템은

파악 못한상태고 대략 게임의 감을 잡은 상태의 리뷰란 점을 말씀해드립니다.)

발매일 (8월2일)부터 구입을 망설이다가 8월5일에 구입을 한 후, 현재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Wii 겜게에 리뷰를 적는 이유는 드퀘를 평소에 좋아 했지만 온라인이라는 점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거나 구입을 포기하신분들이 조금이나마 글을 읽고 게임에 참여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현재 루리웹유저 플레이인원수는 6~7명 정도인듯 싶고, 앞으로도 들어오시는 분들이 몇분 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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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게임을 하기위해선 최소한의 준비물이 필요한데

일판 Wii / 드퀘10 대응 16기가 이상 메모리 / 게임타이틀 입니다.

온라인이라는 점때문에 키보드는 필요하지만 게임상안에서 자주쓰는 용어를 매크로에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있으면 당연히 편리합니다.) 키보드를 사기위해선 Wii는 USB포트가 2개밖에 없으므로 USB확장 슬롯도

같이 구매를 해주시면 될듯 싶습니다. 현재 저는 무선으로 게임을 즐기는데 아무 지장이 없지만, 그래도 유선으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Lan 유선 어댑터를 구입하신 후 USB에 꼽으시고 유선으로 하셔도 됩니다.

그럼 리뷰들어갑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1시간에서 2시간정도, 오프라인으로 듀토리얼 같은 형식의 게임을 진행합니다.

그 후에는 자신이 전생하는 종족을 선택하고 그 종족으로 환생하면서 Lv0 부터 새롭게 온라인 모드로 돌입합니다.

(온라인모드를 돌입안하고 전생하는 인간의 형제들로 오프라인 모험이야기 진행도 가능합니다. 이건 안해봐서

볼륨이 어떻게 되는지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각 종족마다 존재하는 대륙이 있어서 그곳에서 게임스토리가 시작합니다. 게임스토리와 함께 온라인상이므로

다른유저들도 보이고, 같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Wii라는 하드로 많은 유저들이 들어올 온라인게임을 버텨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지만

무선으로 하고 있는데도 정말 쾌적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곳에 가면 프레임 ? 렉? 때문에

화면이 많이 끊키는 현상도 존재합니다만, 게임하는데 별로 지장은 없을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차가 존재할듯 싶군요)

게임 시스템은 전형적인 드퀘입니다. 드퀘9를 해보신분들이라면 아무래도 빨리 게임에 적응이 가능할듯 싶습니다.

어떤분이 댓글다신글을 보고 심하게 공감이 갔는데, 드퀘9는 드퀘10을 만들기위한 발판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온라인만의 메뉴도 존재합니다. (채팅창 / 파티창 / 서포트 등등)

그리고 MMORPG라고는 하나 레벨만 올리고 좋은장비를 차는맛도 있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는게 정말 재밌더군요.

저도 스토리 진행에 레벨도 부족하고 몬스터 잡기가 힘들었는데 온라인상에서 만나게된 분이 도와주고 많은 분들이

공격도 안들어가는 사냥터에서 파티를 맺어주고, 온라인만의 재미가 가득합니다. 각 대륙마다 스토리가 존재하며

스토리를 클리어함으로써 얻는 엠블렘을 모으는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니 금방 질리거나 끝내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드퀘10의 맵은 생각외로 엄청 방대하며, 구간구간 맵마다 넘어가는 로딩이 있지만 빠르게 넘어가므로

신경이 쓰일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티멤버의 케릭에 따라가기 라는 메뉴가 있어서

설정해놓으면 패드를 놓고 잠시 멍때려도 괜찮은듯 싶구요.

무엇보다 다른 플레이어가 전투를 할때 다가가서 응원을 해줘서 텐션을 올려주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

생각이 듭니다. 서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죽은자가 보이면 승려가 살려주기도 하면서 꽤나 매너들이

좋더군요.

전투는 이전까지와의 드퀘와는 조금은 다른 형식입니다. MMORPG 턴제로 진행이 되는데 실시간으로 시간이 흘러가며 턴을 바꿔가며

공격을 합니다. 물론 주위에 플레이어가 전투를 하는 장면등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턴제이지만 실시간으로 케릭을 조종하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기위해 도망을 가거나, 몸빵해주는 케릭들이 몬스터를 밀어붙히면서 공격할려고 하는 몬스터의 공격을

저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파티를 맺은 사람끼리 호흡이 잘맞으면 정말 전투가 재밌습니다. 턴제라고 해서 따분할 것 같지만

실시간 턴제라서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FF XI와의 전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기존하는 온라인 MMORPG 게임들과는 전혀

다른 턴제 실시간 전투라서 신선하고 전투가 정말 재밌습니다.

이번 10탄부터 크게 바꼈다고 할 수있는점은 몬스터가 정말 강합니다. 혹시라도 솔로 플레이로 1:1로 한다면 사냥이야 가능하겠지만

약초도 엄청 들것입니다. 몬스터를 사냥해도 떨구는 GOLD (온라인상 돈)의 비율이 너무나 적어서 과장해서 말하면

약초 하나사기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그래서 파티플레이는 거의 필수적이라 봅니다.

일본 내수시장만을 노린 게임에 파티플레이가 필수적이라면 솔로 플레이는 어떻게 하냐 ? 라는 말들도 많이 나오지만

이것도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케릭을 술집 (온라인상 건물)에 등록을 해둘 수있습니다. 자신이 오프라인시 누구나

자신의 케릭을 빌려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파티는 4명이 최대한이므로 자신케릭 / 서포트 케릭3명 까지

빌릴 수있습니다. (48시간 명당 80골드??였나..)  솔로플레이들 추천 서버도 따로 존재하며 ..

(사실 어느서버나 혼자할려면 가능합니다.) 혼자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하는데는 전혀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MMORPG이니 다른분들과 어울리면서 플레이하는게 재미는 배가 될듯 싶지만요 ..

그리고 MMORPG인 만큼 자신이 번돈으로 자신의 케릭에 이쁘고 강한 장비들도 착용시키고

강한무기를 장비시켜서 파티인원이나 다른플레이어들한테 보이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있습니다. (전 쪼랩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MMORPG라고는 하나

드퀘입니다. 드퀘 .

그냥 드퀘 게임즐기면서 다른 플레이어도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드퀘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용사가 되어서 마왕을 무찌르는 ... 자신만이 용사가 되고싶다는 ... 충분히 솔로플레이로도 가능합니다.

저도 구입후 플레이전에는 여러 불만들이 많았습니다.

Wii로 가능할까 ? .. 왜 온라인이냐 .... 아 그냥 구입안해야겠다.... 등..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강하게 추천하고 싶네요. 왜냐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드퀘가

안 맞는분들이라면 안 맞겠지만 .. 드퀘하시던분들은 왠만하면 다들 만족하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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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게임진행중에 굉장히 유감인 점은 친구추가를 할때 상대방도 온라인이 접속이 돼야만

서로 친구가 될 수가 있습니다. 현재도 루리웹에서 아시는분들이랑 접속시간대가 달라서

아직 친추못된분들도 계신데.. 이런점은 빨리 업댓으로 개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 외로 게임을 하면서 불편하거나 불만은 가진 부분은 없는것 같군요 ..

허접한 리뷰지만, 구입망설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날도 더운데 열사병들 조심하시고 수분섭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