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리클라이너 위치 - cgv likeullaineo w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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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커플은 원래 영화관 데이트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영화 취향이 워낙 다른 탓이었는데요.

1년에 1번, 그것도 생일 쿠폰 같은 게 발급될 때나 간간이 방문하는 게 다였죠.

하지만 작년부터 해서 영화관에 부쩍 자주 가게 되었어요.

영화 자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기보다는, 이색적인 영화관을 탐방하는 것에 흥미가 생긴 까닭이었는데요.

이번에 방문한 왕십리 CGV의 씨네앤리빙 또한 그 일환이었어요.

비슷한 이름을 가진 씨네앤포레와는 또 어떻게 다른지, 그 안에 설치되어 있다는 CGV 리클라이너 좌석은 얼마나 편한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저희가 이용하려고 하는 상영관은 왕십리에만 설치된 특별관이에요.

따라서 이곳을 이용하려면 무조건 왕십리로 가야만 하는데요.

초행길이라 해도 찾아가는 길 자체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해요.

영화관이 있는 엔터식스 건물이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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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는 당연히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영화 티켓을 인증할 시, 3시간까지 할인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로는 10분에 1,000원이라는 금액이 요구되는 만큼 시간 체크 잘하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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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커다란 홀이 곧장 나타날 거예요.

층고도 굉장히 높은 데다, 전체적인 면적도 넓어 광활한 느낌이 살짝 들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걸 목격할 수 있었어요.

심지어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말이죠.

저희가 씨네앤리빙과 CGV 리클라이너 좌석에 궁금함을 느끼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 또한 영화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어렴풋이 파악할 수 있었던 대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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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간보다 일찍 왔다 해서 심심할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이 층에는 여러 가지 놀거리가 있기 때문인데요.

일단, 한 켠에는 코인 노래방이 설치되어 있어요.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다 보니, 살짝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을 듯한데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예요.

양옆은 커튼으로 가릴 수 있으며, 헤드셋을 끼고 노래를 부르는 방식이라 소리도 밖으로 세어 나가지 않거든요.

단, 가까이 다가가면 목소리만 살짝 들리기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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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하면 어김없이 마련되어 있는 안마기.

이곳 또한 그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요새 들어 몸 이곳저곳이 말썽인 터라 살짝 흥미가 동하기도 하더라구요.

뭐, 아픈 게 싫어 차마 몸을 파묻지는 못하고, 그냥 영화관에서 CGV 리클라이너 좌석에 편히 누워 있어야 겠다 하며 지나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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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에는 골드 클래스를 위한 대기실이 있어요.

골드 클래스는 씨네앤포레와 마찬가지로 특별관이에요.

다만, 가격이 티켓 가격이 1인당 4만 원에 해당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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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CGV에는 당연히 매점도 설치되어 있어요.

팝콘을 비롯해 나쵸, 음료수 등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코로나가 극성일 때는 상영관 내부로 음식을 반입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그런 제한이 풀렸다 보니 자유로이 음식을 구매하는 걸 목격할 수 있었네요.

참고로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돼요.

음식이 준비된 이후에는, 게시되는 번호를 확인한 뒤 받아오면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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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달콤팝콘과 바질어니언팝콘을 반반으로 시켜 먹었는데요.

솔직히 팝콘은 너무 별로였어요.

그냥 아무 맛도 안 나는 느낌이었거든요.

조금 먹다가 손을 떼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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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씨네앤리빙은 요일이나 시간대와 무관하게 무조건 1인당 2만 원이에요.

일반관과 비교하면 살짝 비싸긴 하나, 여태껏 방문했던 특별관보다는 싼 편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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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용한 특별관들은 보통 별도의 대기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관은 그런 건 없었어요.

그냥 홀에서 기다리다 시간 맞춰 입장하면 그만이었거든요.

다만, 특별관 안으로 들어서면 포토 스팟처럼 꾸며진 통로가 나타나는데요.

사람 두 명 정도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너비다 보니, 각 잡고 오래 서서 사진을 찍는 건 무리가 있어 보였어요.

지나가다 가볍게 찍기에는 나름 괜찮을 듯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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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리클라이너 좌석을 포함한 이 특별관의 첫 느낌은 진짜 거실 같았어요.

템퍼 시네마처럼 과하게 고급지지도, 씨네앤포레처럼 너무 프리하지도 않은 게 주요했던 것 같은데요.

거기에 더해 알록달록한 색감의 좌석과 침실을 연상케 하는 조명의 조도도 한몫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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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의 좌석은 총 50석이에요.

단, 두 개의 좌석이 하나로 묶여 있는 형태다 보니, 1인 단위로 좌석 예약은 불가능하더라구요.

무조건 2의 배수로만 예약을 해야 하는 듯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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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각각 CGV 리클라이너 좌석과 소파 형태의 의자가 그것이에요.

참고로 리클라이너석은 맨 앞 열인 A열과 C7~C10까지만 해당돼요.

나머지는 쿠션 좋은 소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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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CGV의 리클라이너 좌석 옆에는 버튼이 2개 달려 있어요.

앞뒤로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용도인데요.

쿠션 자체도 상당한 데다, 자세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보니 이용할 때 편리해서 좋았어요.

단, 자세가 편해지는 만큼 수마도 밀려들기 마련인데요.

꿈속에서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면, 잠들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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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클라이너석은 명확한 단점도 있었는데요.

테이블과의 간격이 좁은 게 그것이었어요.

발 받침대를 쫙 피면 길이 막히는 수준이거든요.

그로 인해 안쪽 사람이 이동하고자 하면, 발 받침대의 각도를 변경해줘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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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면 다리가 테이블 아래에 낑기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물론, 발 받침대를 최대로 올리면 괜찮기는 한데요.

대신 발이 테이블 위로 올라가게 되어 또 다른 불편함이 야기되더라구요.

몇 번이나 뒤척이다 결국 새우잠 자세로 영화를 시청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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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좌석에서 영화를 보면 대충 이 정도 뷰가 나와요.

CGV 리클라이너 좌석은 특성상 뒤로 누울 수 있어, 시점이 더 낮아지게 되는데요.

앞 좌석의 가림막에 가려지는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단, 좌석의 열에 따라 시점은 차이가 있을 듯해요.

맨 앞자리는 많이 낮아 올려다봐야 하고, 맨 뒷자리는 내려다봐야 할 테니까요.

만약 다시 방문한다면, 저는 이번과 동일하게 C~D열 정도를 택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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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좌석에는 부수적인 것도 딸려 있는데요.

일단 테이블이 있어, 팝콘 같은 먹을거리나 핸드폰 같은 개인용품을 올려놓기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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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좌석마다 QR 코드가 적힌 팻말이 있는데요.

핸드폰 카메라로 이 QR 코드를 찍으면 주문 사이트가 나타나요.

여기서 주문을 하면 좌석까지 서빙을 해준다고 하니, 적절히 이용하시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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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마다 무선 충전기도 비치되어 있어요.

2시간 동안 대략 50% 남짓이 충전되는 걸로 보아, 동작도 잘 되는 듯했는데요.

모든 자리에 무선 충전기가 다 놓여져 있는데, C7과 C8 좌석에는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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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앤리빙에는 두 종류의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고 했는데요.

동일한 의자 간에도 쿠션감이 차이 나는 경우가 있었어요.

같은 CGV 리클라이너 좌석이라 해도 C7, C8보다 C9, C10이 훨씬 푹신했던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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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외에도 특별관은 제법 잘 꾸며져 있었어요.

벽난로나 기타 소품들을 이용해,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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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층이 아닌 이상, 거실에서 영화를 볼 때는 핸드폰이나 노트북 같은 것을 하며 편히 시청할 텐데요.

이 특별관에서도 그런 행위는 어느 정도 허용이 돼요.

영화가 시작한 이후에도 좌우의 조명등이 꺼지지 않거든요.

따라서 거실에서 영화를 본다는 카피라이트처럼, 영화 도중 핸드폰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죠.

단, 조명을 제외하면 일반 영화관과 동일한 환경이에요. 당연히 전화를 받거나 소리를 내는 건 불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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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다른 행동도 함께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왕십리 CGV의 이 특별관이 더없이 좋은 공간일 듯한데요.

저는 이 부분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주변이 환하다 보니 몰입이 잘 되지 않았거든요.

딱 영화 상영 부분만 놓고 보면, 지금껏 방문한 특별관들 중 가장 별로였던 것 같네요.

총평

상영이 시작된 이후에도 주변이 밝다 보니 영화에 대한 몰입감이 떨어졌음.

쿠션 좋은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 영화를 보기에는 편했음.

리클라이너 좌석을 좋아한다면, 해당 의자가 설치된 좌석을 예매해야 함.

추천 좌석(CGV 리클라이너석)

C7~C10

다른 특별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blog.naver.com/rdal89/22268136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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