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는 사는거 아니다 - billaneun saneungeo anida

QnA (고민상담)여자친구가 신축빌라 매매 받고 싶다고 합니다. 28

궁금해서 검색 해본 결과 일명 신탁등기라는 것이더라구요. 신축 빌라 매매가 얼마얼마 하면서 실입주금 조금 걸고 담보대출 받아서 집을 사는 것..그런데 집에 대한 권리는 은행에 넘어간다고 하고 어떤글은 일종의 사기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고..

문제는 대출이 제1금융에서 해결이 안되면 제2,제3금융을 껴야한다는 건데.. 신용등급이 많이 낮아지겠죠?? 금리도 더 높겠죠?

현재 여자친구와 동거중이고 둘다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주변에 누가 분양 받았다 한달에 얼마만 내면 된다 지금 사는 오피스텔 월세+관리비 나가는 돈은 비슷하다 하면서 예쁘게 연출된 집사진에 혹해있는데, 금리도 높고 자본금도 없는 여친이 받고 싶어해서 걱정입니다..고양이도 키우고 있어서 매매도 괜찮다고 생각하긴합니다만 저도 정확하게 아는 사안이 아니다 보니 혼란스럽네요.

저는 직장을 파주에서 다니고 있으며 매달 적금들고 주택청약 넣어둔게 납입횟수는 50회가 넘었네요.다만 주소지가 본가인 서울로 되어있어 예비군이 끝나면 전입신고를 하고 임대주택 알아볼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루트는 신축이 아니어도 반려동물이 가능한 투룸 전세를 가서 살다가 임대나 공임리츠를 받아서 마련하는것인데 지역이 파주쪽이라 애매합니다. 그와중에 신축 빌라는 진짜 매물도 엄청 많더군요..

친한 동생 생각하듯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만약 여친을 설득해야한다면 어떻게 설득 하는 방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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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는 사는거 아니야?

공무원 · d*****

작성일2021.09.12. 조회수988 댓글44

투기 목적 아니구 실거주를 위해서인데
지금은 혼자라 언젠가 결혼하면 집을 팔아야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목돈이 얼마 없어서 대출껴도 빌라 아주 저렴한거 살 돈밖에 안돼..
전세도 비슷하던데
부동산 1도 모르는데 빌라는 사는거 아니란 말만 주워들었어…. 서울 타향살이는 집 서럽다

댓글 44

한미약품 · g*****

그 아 유튜브 봤는데 아마 신사임당 김제경 나온 유튜브일것임 어떤 빌라 사라 라고

한미약품 · g*****

응 못찾겠음 내가 본 동영상 돌려봐서 알려줌

한미약품 · g*****

화이팅해 근데 서울변두리 저기는 해당안될거같당

공무원 · d***** 작성자

그래?
내 좁은 등 하나 붙이고 잘 곳 찾는게
이렇게 어렵다니 잠이 안온다…

삼일회계법인 · I*********

빌라는 실거주보단 투자로 들어가는 게 나은데.....
특히 장기로 묵힐 수도 있는 돈이어야 괜찮아

공무원 · d***** 작성자

빌라가 투자용이야?
아…. 혼란스러워 ㅜㅜㅜㅜ띠용

새회사 · l*********

재개발 말하는겨.. 빌라가 아파트 되는거

롯데캐피탈 · d*******

실거주1채에 투기 라는 단어가 가당키나 하겠어?
애초 가정이 잘못되었네.

근데 실거주목적이라하면서 집값하락을 염두하고 구매하는 사람은 없어. 있으면 위선자 아니면 미친거지.

빌라가 나쁜거만은 아닌데 고수의 영역이라 부린이가 잘못들어갔다간 개쳐물리니 접근금지인거야
언젠가 결혼하면 집 팔거라며? 그럼 더더욱 촉수엄금
빌라는 하락장엔 보러오는 사람없이 몇년이고 그냥 보내는거야

일단 아팟을 추천하지만 형이 씨드가 적으면 씨드를 모아보자
갭 몇천짜리 지방에 세팅하고 실거주는 전세나 월세로 살아
2년뒤에 몇천이 수천되고 그걸로 또 굴리고 그러다보면 억이되고.. 그렇게 시작해봐
부동산 단점이 현금화가 경직되었단건데 토지랑 빌라 상가는
특히 더욱 그러하니 부린이는 건들지말길!

공무원 · d***** 작성자

귀찮았을텐데 고수가 보기에 하찮은 질문에 성의껏 답변해줘서 정말 고마운 마음이야
그런데 질문이.. 씨드를 모아도 청약이 안되면 못얻는거 아니야?
물론 씨드도 없지만… 모은다 쳐도 말야
지방에 아파트를 사서 전세 내놔?
근데 집값….떨어지는거 아니야?
실거주면 내가 거기서 살거니까 떨어져도 좀 덜 아픈데.. 안살면 ㅠㅠ
질문하면서도 나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네
이런 공부나 열심히 할걸… 에효
무튼 다시 한번 고마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롯데캐피탈 · d*******

전국지도에 다트던져서 아무거나 사라는게 아냐
충분히 공부해보구 떨어지지않고 저평가된지역 미래수요가 있을지역을 선정해서 임장을 가고 최종선택을 하면된당

20만원짜리 물건사는거도 몇일을 고민하고 인터넷후기보구 여기저기 가격비교하는데 2억짜리 아파트 사는데 공부를 안하고 무턱대고 살순 없겠지? 떨어질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내가 충분히 공부하고 좋은 물건 선택하면 없어져
배우자가 바람필까봐 결혼 못하겠어?
내가 좋은 배우자 선택해서 믿으면 그런 걱정은 안생겨

청약으로 아파트를 사는게 아니라 시드를 불리란거야
급하게 마음먹지마 10년이 걸릴수도 있다고 생각해~
예를들어 3천을 모았으면 매1.5 전세1.2인 아파트 갭투를해!
2년굴렸더니 매가 1.8이면 매도하면 6천이 남겠지
2년간 3천은 모았을거고!
9천이 있으니 매매 4억에 전세 3.2억(갭8천+취등록세+복비)끼고 또 투자해
2년뒤 보수적으로 매매4.5억이 되었다치면 1.3억이 남지. 또 3천월급으로 모았으면 1.6억이야.
4년간 씨드가 1.6억으로 불어났어 다음엔 뭘할지 알겠지?
이 시기가 되면 쓴이도 대강 붇에 대해선 다 파악했을거야~
무엇이 되었건 당장 해결해야겠다는 조급한 마음 갖지마
백세시대에 50세에 내집마련해도 결코 늦지않아
다만 빌라에 물리면 시세상승도 더디고 매도도 힘들어서 저렇게 씨드를 불릴수 없어! 공부하자! 그리고 임장도 다니고!

한국철도공사 · 디*

빌라 매매 게다가 방1 거실1이면 비추지
나중에 청약에서 생애 최초 카드도 날라갈테고
시드가 부족한거면 차라리 오피스텔 매매 알아봐
이것도 방2개 이상으로
빌라매매는 재개발 존버용으로 사야지
실거주로 서울 외곽은 돈 날린다고 봄

삼성전자 · V*****

아파트 될 빌라를 사야지

국민은행 · j*********

살아봤는데, 아파트에 비해 부실공사 너무 심함.

GKL · 2***

빌라도 지금 잘 팔려ᆢ 물론 지역이 중요하지만 역세권에 개발 되는 지역을 유심히 봐봐

대상 · 비****

부셔질 빌라아님 사지말길..

CJ ENM · 판***

쭉 자리잡고 살 거 아니면 나중에 팔 때 힘들어.
그리고 아파트보다 확실히 시공이 날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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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NEXON · i*********

전세나 월세 살면 돼

동화약품 · 쌍****

엘베있는 빌라도 뭐 나쁘진 않아

EY한영 · 왜**

다세대는 요새 너무 재건축 노리고 막지어서... 보기만 괜찮구 별로야

국민은행 · 율*

다세대랑 다가구 헷갈려하는 사람 많네

NCSOFT · i*********

다세대도 다세대 나름이더라
강남에 다세대 빌라 실거주로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3억 오름 다시는 못삼 이제 ㅠ

서울특별시교육청 · 육***

사는거야 애 없고 주차 좀 포기하고 치안좀 포기하고 하면 상관없지
보통 결혼하고 애생기면 빌라보단 아파트가 나은데 나올때 매매가 안되니 비추하는거고

에네스지 · M*****

아파트도 직접 살아보기 전에 주차나 소음문제 같은거 알기 어려운데 빌라는 더 복불복. 전세나 월세로 먼저 살아보고 매입하는게 어떨까. 나 예전 살았던 빌라는 결로같은 것도 없고 주차 스트레스 없어 괜찮았음. 친구는 신혼 시절 빌라 살 때 새벽에 차 몇번 빼주다 열받아서 아파트로 갔음 ㅋㅋ

KT · n*****

빌라 매매하는 순간 무주택자들을 위한 모든 정책 혜택이 사라짐

효성 · 우********

빌라는 사는게 아니다.... 빌라 살고 싶으면 전세로 살길...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9 8:37 AM (219.255.xxx.191)

    투자 목적이시면 별로죠.

  • 2. 실거주도

    '20.5.29 8:39 AM (58.228.xxx.89)

    사실 별로죠.

  • 3. ..

    '20.5.29 8:39 AM (121.125.xxx.71)

    이래저래 별로죠

  • 4. ㅇㅇ

    '20.5.29 8:45 AM (211.207.xxx.153)

    서울에 그 많은 빌라는 그럼 다 누구 소유일까요?
    기냥 자기 상황따라 빌라던 아파트던 주택이던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도 여기 82님들이 그렇게도 우습게 아는 빌라소유자지만 저는 만족하면서 살아요.
    10억 넘는 아파트 깔고 앉아서 평생을 빚만 갚으면서 살고싶지 읺았고 제 선택에 민족합니다.

  • 5.

    '20.5.29 8:49 AM (39.7.xxx.90)

    옛날 5천아파트ᆢ지금 재개발로 10억이면
    5천빌라는 5억정도
    그래도 내집이좋습니다

  • 6. dd

    '20.5.29 8:53 AM (61.72.xxx.229)

    빌라 실거주로 사서 잘 살고 아파트 안가고 남은 차액?? 여기 저기 땅에 투자했죠 잘 나갑니다 아파트도 살아봤는데 (잠시 전세) 저는 빌라가 더 맞는 사람이더라구요

  • 7.

    '20.5.29 9:01 AM (180.224.xxx.210)

    재개발 대상지 빌라는 엄청나게 비싸고 사업진행이 빨리 되기만 한다면 요즘같으면 로또죠.

    하지만 일이십년 이상 기다릴 각오로 접근하셔야 해요.

  • 8.

    '20.5.29 9:06 AM (222.108.xxx.59)

    전 빌라만 매입해서 투자하는데 빌라도 나쁘지않아요 전세끼고 사서 조금씩 전세오르는맛이요 규모작고 싸서 위치만 잘고르면 세걱정없어요

  • 9.

    '20.5.29 9:17 AM (59.6.xxx.119)

    제가 6년 전에 여기다 물었어요.
    서울 빌라와 일산 저가 아파트 중에 뭘 사면 좋겠느냐고요.
    7대 3으로 일산 아파트 손을 들어줬는데
    돈이 모자라고 이런 저런 이유로 서울 빌라를 샀어요.
    최근에 우리 동네에서 친구가 빌라를 사게 되서 같이 돌아다녀봤는데
    꽤 올랐더라고요. 시세를 보니 빌라인 우리집이 그때 사려했던 일산 아파트보다 더 오른것 같아요.

  • 10. .,위에

    '20.5.29 9:19 AM (223.39.xxx.9)

    ㄴ 뭐가 돈이 모자라서 빌란가요.
    세상 모든이가 아파트만 살고싶어할거란 모지리도 있네요. 착각마쇼. 솔직히 돈없어서란 사족은 왜 붙여서 본전도 못찾는지.

  • 11. ㅋㅋ

    '20.5.29 9:25 AM (61.72.xxx.229)

    빌라 돈 없어서 뭐 맞죠
    결혼하고 신혼때 돈앖으니 빌라 매매
    근데 결혼하고 돈 차곡 차곡 모이는데 빌라 잘 살고 있는데 굳이 아파트 생각 안나던데요
    그돈으로 아파트 가긴 싫고 어쩔까 하다 여기 저기 투자했어요
    지금 투자 잘 되었고요

    모든 사람의 지향점이 아파트는 절대 아니에요
    또 모든 사람의 지향점이 강남도 아니구요

  • 12. ...

    '20.5.29 9:36 AM (1.220.xxx.162)

    저희 옆 집 빌라도 10억이 넘어요.분양할때 10 억보다 싸게 분양한걸로 알고 있어요. 지가는 계속 오르니깐요.

  • 13. ㅡㅡㅡㅡㅡ

    '20.5.29 10:46 AM (59.13.xxx.177)

    정말 뭘 모르시는 많은 여기 82분들이
    빌라 이야기만 나오면 빌라는 사는거 아니다 하는데
    그럼 이 세상 많은 빌라 주인들은 다 바보?
    건물 그 자체가 아니라 땅을 보는거죠
    재개발 대상아니어도 여러가지 조건보고 전세끼고 빌라만 투자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다세대
    빌라만 보고 다닙니다 물론 투자용으로요
    전세 한번 돌때마다 몇천씩 계속 매매가가 오릅니다
    물론 전세도 오르고
    아파트야 당연 더 많이 오를수 있으나
    그보다 훨~씬 더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빌라도 나쁘지
    않은 투자처죠
    심지어 지하방만 골라서 사고팔고 하면서 돈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 14. 근데요

    '20.5.29 11:01 AM (223.62.xxx.186)

    빌라재건축 너무 힘들어요
    주민들이 돈 더달라고 미리 찾아가고
    자기는 펜트 달라고 결탁하고
    죽어도 안판다고 버티고 ㅠ
    인간군상이 쓰레기

  • 15. 빌라주인들은

    '20.5.29 1:23 PM (223.62.xxx.170)

    아니라고 하겠지만 살기 힘든거 맞아요. 고급 빌라는 제외.

  • 16. 궁금이

    '20.5.29 6:49 PM (1.232.xxx.218)

    빌라 팔려고 내놓은지 1년만에 간신히 팔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