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레인 시즌2 천외천 54 - beulleodeulein sijeun2 cheon-oecheon 54

우선 블러드레인2가 역대 민백두 유니버스에서 유래가 없을만큼 볼륨이 빠방한 컨텐츠를 보여주는데 그걸 작가들이 제대로 감당을 못한다는게 눈에 확연히 보일정도이다. 스토리 라인에 국정원, 두현파, 그리고 흑수회로 나누어진 삼파전이라고 하지만 좁게 보면 결국 까오린기 vs 두현파로 이루어진게 블2의 골자 스토리라고 봐야겠지. 


그리고 가장 굵직굵직한 싸움으로만 까오린기가 장맹하+ 이정우를 다 상대하는 까오린기 일대기 & 이정우 신격화(천외천)로 요약되는게 블2의 스토리라인이라고 봐야한다. 문제는 한 시리즈에 이와같이 메인이벤트전만 무려 4개가 들어가다보니 앞에서 언급한 국정원 흑수회 두현파의 실질적 스토리 전개가 독자들에게 엄청나게 걸리적 거리는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거다. 


실제 블2의 스토리라인이 가장 흥미진진하게 진행된게 딱 vs하종화전까지임. 여기서 소위 메인이벤트 하종화 vs 까오린기를 메인디쉬로 내놓고 그와 관련된 스토리 라인 전개가 자연스런 사이드 디쉬가 되면서 독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는데, 이게 결국 맹수현이랑 붙고, 장동욱이랑 붙고, 종국에는 이정우랑 붙게 된다는게 독자들 뇌리에 깔리기 시작하면서 독자들에게 3가지 메인디쉬만 빨리 내놓길 바라는 전개를 작가가 해버렸다는 점이다. (이러쿵 저러쿵 아 ㅈ까고 그래서 맹수현과 언제 붙음? 그래서 장동욱이랑 언제 붙음? 그래서 이정우랑 언제 붙음?)


여기서 작가가 할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 하종화 까지를 블러드레인2 시즌-1, 맹수현, 장동욱까지를 시즌-2, 국정원맴버가 최종전 이정우전투를 시즌-3으로 나누었다면 적어도 스토리전개가 독자들에게 이리 걸리적거리는 사태는 안일어났다고 본다. 


이 스토리 전개에 피해를 작품 내외적으로 엄청나게 보았으니 첫번째로 블2 작품 내적으로 김종일과 국정원맴버들. 결국 민백두 유니버스에서 독고맴버(3인방이었으나 표태진이 사망하였으므로 사실상 강혁+김종일 vs 두현파)와 통시리즈 맴버(이정우+장맹하)가 격돌하게 되는 블러드레인 시즌3에 맞춰 강혁과 김종일의 성장일대기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사실 강혁이 김민규를 통해 스텝업하는 부분은 그럴싸했다. 원래 김민규는 두현파랑 적대하는 인물이었으니까. 근데 김종일은 대놓고 장맹하는 커녕 그 아래 류희수보다도 끕이 떨어지는 수준인걸 공인인증서까지 낙인박으면서 인증때리고, 심지어 그 인물들에 의해 성장하는 스토리로 엮어버림. ??? 어쩌려고?? 거기에 앞서 말한 까오린기 메인이벤트전이 워낙 메인이벤트다 보니 김종일이 류희수와 더불어 성장하는 일대기는 완전히 작품내에서 쩌리로 취급받아버렸다. 


그리고 국정원. 사실상 제대로 국정원 맴버들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독자들에게 (천벌 스토리나 그 그림체 만화 찾아서 본사람이 전체독자중에 1%는 되냐?) 무려 7주에 걸쳐서 전투씬을 끌어버림.(131화에서 137화까지) 

참고로 하종화 전투가 4주, 맹수현 전투가 5주, 장동욱 전투가 5주, 그리고 최종전인 이정우전이 대략 6주예정(현재 5주) 결국 블2에서 가장 메인전투가 되는 전투씬이 4~6주로 진행을 했는데 저 개같은 국정원맴버 전투로 근 2달을 질질 끌어버림..

아니 국정원맴버 전투씬을 이리 깊게 다룰거면 그냥 중간에 스토리 한 번 끊고(대충 맹수현, 장동욱 전투까지) 거기서 천벌 리메이크작을 진행을 했어야지? 왜 쌩판 모르는 새끼들이 전투하는걸 2달동안 쳐보고 있어야해? 이 때 진지하게 소장결제 하는거 멈출지 고민했다. 


그리고 작품외적으로 블2가 뿌린 똥물을 뒤집어쓴게 독고3다. 독고3 자체의 스토리가 별로인거 여부는 호불호의 영역인데, 이미 통시즌3의 장맹하 수준급인 송재웅이 끝판왕인 독고3를 이미 통3때 전투력은 아늑하게 뛰어넘은 장맹하와 이정우 까오린기가 칼춤추고 있는 블2를 동시 연재를 해버리네??? 


이러니 먼 느낌이냐면 2개의  tv에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랑 더블A 마이너 리그경기를 동시에 틀어놓은 풍경처럼 되어버린거다. 


사소한 문제점들 덮고 넘어간다고 해도 블러드레인2를 시즌분할을 시켜서 하다못해 독고3 하이라이트로 가는 스토리 진행하는 때까지만(표태진 사망부터 송재웅 전투까지)  연재를 멈추거나 어떻게든 투트랙으로 연재를 할 욕심이면 블2를 끊고 천벌 리메이크를 먼저 진행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6] 예를 들면 '적법한 절차로 기득권층을 끌어내린다'는 것을 표방하던 강후의 사망을 통해 이미 부패한 기득권을 끌어 내리기 위해선 적법한 절차로는 불가능함을 드러낸 바 있으며 외압에 굴하지 않는 채수연 검사. 그리고 법이 제기능을 못한다면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응징하고 저항하는 강혁의 행적이 오히려 작가가 옳다고 여기는 철학에 가깝다. 또한 그 깽판을 치고도 태산고에 복학하는 이태현, 멀쩡히 잘 나가는 이태성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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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주먹 이정우, 조폭사냥꾼 김종일, 윤정임의 동생 윤정희, 백발마녀 김성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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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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