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커피 특징 - beulajil keopi teugjing

브라질 커피원두 종류별 특징 및 분류 알아보자

커피를 떠올리면 매력적인 이름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이 떠오른다. 전 세계 커피원두 1위 생산국가로 세계 총생산량의 3분의 1일을 차지하며 동시에 전 세계 커피 소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은 손님을 대접할 때 환영인사 의미로도 쓰이는 카페 지뉴(Cafezinho)를 에스프레소 전용잔인 데미타세 잔에 대접할 정도로 커피 애용 국가이다. 브라질 커피의 특별함은 커피 바리스타들이 즐겨하는 블랜딩에 가장 적합하게 베이스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은 150여 년을 이어온 커피 원두 생산지의 진정한 왕국 브라질 커피원두 종류 특징 등급 주요 생산지에 대해 집중 탐구해보기로 한다.

1. 브라질 커피원두 버본 산토스 특징 알아보기

커피가 수출되는 브라질 산토스 항구 이름을 딴 브라질 커피 원두 버본 산토스(Bourbon Santos)는 브라질 대표 커피원두 프리미엄 원두이다. 커피 하면 떠오르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가장 많이 기억되는 커피 원두다. 황색을 띤 노란색의 생두는 아라비카 품종의 가장 오래된 변종이며 3~4년된 아라비카 나무에서 수확한다. 깔끔한 바디감으로 커피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부담 없는 커피원두이며 낮은 산도로 가벼운 로스팅일 때에 마일드한 맛이 더 두드러지는 편이다. 브라질커피원두 중 가장 좋은 품질은 산토스 NO2로 평가되고 있다. 중후한 밸런스 블랜딩을 위한 에스프레소 베이스로 적합하다.

2. 브라질 커피원두 몬테알레그레 특징 찾아보자

몬테알레그레(Montralegre)는 브라질 커피원두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인정하는 품질이 우수한 원두이며 남동부의 몬테알레그레 농장에서 재배 생산되는 커피 원두이다. 커피 생두는 황색이며 매끄러운 표면이며 크기는 주로 소형에서 중형 정도로 두께가 얇은 라이트 한 바디가 특징이다. 로스팅은 High와 City 중간이 일반적이며 신맛과 단맛의 조화와 신선한 향이 특징이다. 브라질 커피원두 몬테알레그레의 깊은 원두향은 커피를 처 음마 시는 사람에게도 좋은 원두이며 커피 마니아층이 있는 원두이기도 하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블랜딩에 따라 베이스 커피로 사용하면 여러 풍미를 느끼게 할 수 있다.

3. 브라질 커피원두 카페 리오테 특징 알고 즐기자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루 지역의 이름에서 따온 카페 리오테(Cafe Riote)는 떫은 쓴맛이 다소 강하여 애호가들의 평이 나뉘어 있다. 브라질 커피 원두 중 리오이향을 가진 커피로 쓴맛을 즐기는 애호가들에게는 카페 리오테를 소개하며, 리오테 원두의 요오드 성분으로 인해 떫은맛이 다소 강하며 쓴맛 짠맛이 가미되어 호불호가 많이 나누어지는 커피 원두이다. 그러나 마니아층에서는 그 독특을 다르게 즐긴다. 블랜딩의 조화로 특별한 커피원두 맛의 변신을 창조할 수 있다. 브라질 커피원두 카페리오테의 로스팅은 중간 정도가 적당하다.

4. 브라질 커피원두 옐로 버번 특징 찾아보자

스페셜 티 커피에 가까운 옐로 버번은 열매 색갈이 특별한 노란색이다. 커피체리는 대부분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익어가는데 옐로버번은 레드 버번과 노란색 열매인 티피카종과 자연교배로 탄생한 품종이며 레드 버번에 비해 커피체리가 오밀조밀하고 빠른 숙성이 특징이다. 브라질커피원두 옐로버번은 최고급 커피 품종에 속하나 병충해에 약해 생산량이 많지 않아 품종개량 후 핑크 버번 오렌지 버번 품종이 생산된다. 중간 로스팅일 때 맛과 향이 적합하며 균형 있고 고급스러운 산미 맛과 고소함이 특징이다. 로스팅이 낮아지면 신맛이 강하고 쓴맛이 나타나는데 쓴맛과 신맛이 조화로운 특별한 맛이다.

5. 브라질 커피원두 7단계 등급 분류 알아보자

브라질 커피원두 등급은 뉴욕 무역 거래소 등급기준에 따라 분류되며, 첫 번째 등급기준 단계는 커피 생두 300g 샘플 안에 결점이 있는 종류 개수 따라 측정값을 확인하며 그 값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부여 분류된다. 두 번째 단계로 생두의 맛을 커핑으로 평가한 후 해당하는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최상 SS등급에서 RZ까지 총 7단계 등급으로 분류 구분된다. 그 후 세 번째 단계로 커피가 가진 향미에 따라 재 분류, 스페셜티 커피 등급으로 인정되는 FC(Fine Cup) 등급과, 프리미엄 커머셜 등급으로 분류되는 GC(Good Cup) 2가지로 분류된다. 생두 분류기준은 스크린 사이즈 20~8까지 측정 등급을 부여한다.

6. 브라질 커피원두 주요 생산 재배 지역 찾아보자

세계 최대 생산 국가답게 브라질은 생산지역이 넓기 때문에 기후, 조건, 토양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품종의 커피 원두를 생산해낼 수 있다. 주요 생산재배 대표 지역 미나스 제라이스 (MinasGerais)에서는 브라질 전체 지역 생산량의 50% 이상을 수확한다. 상파울루 지역(San Paulo), 에스피리투 산투 지역(Espirito Santo)도 대표적인 생산지역으로 남동부 지역이 브라질 커피 원두 생산지의 90%가 집중되어 있다. 브라질 전체 약 33만 개의 커피원두 재배 생산지역 중에 78%가 대를 이어오는 가족농업형태로 운영되나, 넓은 국토에 대규모 재배생산이 가능한 기계화된 농업 방식도 혼재한다.

금융공부 2022. 3. 26. 15:44

브라질 커피 특징 - beulajil keopi teugjing

브라질

브라질은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답게 캔 용기로 출시하는 다수의 커피 제품에 원두를 대고 있으며 에스프레소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전통적으로 브라질산 블렌딩 원두는 질이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커피 구매처를 찾아 브라질에 갔을 때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농장주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주로 2세대 혹은 3세대 농장주로, 미국이나 유럽의 커피 로스팅과 서비스를 공부하며 철저한 커핑을 거쳐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한다. 에스프레소 블렌딩에서 베이스로 쓰기 좋은 원두뿐만 아니라 생기가 넘치고 개성 있는 싱글오리진 커피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다.

브라질 커피 특징 - beulajil keopi teugjing

브라질에서는 18세기에 처음 커피가 경작됐고, 1800년대 상파울루 인근에서 상업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경작 초기에는 노예들의 노동력에 의존하다가 공식적으로 노예 제도가 폐지된 이후에는 대부분 노예 출신 이민자들이 들어와 일을 했다. 19세기에 커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엄청난 삼림 파괴와 함께 세계 커피 시장을 거의 지배할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1900년대 초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80%에 육박했던 브라질산 커피의 점유율은 그 이후 30% 수준으로 내려갔다. 커피는 브라질 산업화에 큰 역할을 했다.

브라질 커피 특징 - beulajil keopi teugjing

브라질 커피의 매우 다양한 종류와 특성은 브라질에서 시작된 가공 방법인 펄프드 내추럴 방식에서 나온다. 초기에는 브라질 커피 대부분을 내추럴 정제법으로 가공했고, 지금도 여전히 내추럴 정제법으로 가공하는 커피 농가가 많다. 대규모 생산에 적합하고 브라질의 기후와도 맞으며 그늘을 만들어줄 차양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 바람이 불면서, 브라질이 에스프레소 원두 시장에 진출하는 데 펄프드 내추럴 방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전까지 브라질 전역에서는 건식 가공한 질 낮은 브라질 커피와 북아프리카에서 공수한 고무 탄 맛이 나는 로부스타 커피를 생산하고 있었다. 펄프드 내추럴 방식은 커피의 중후한 바디감을 살리고 부드러운 산미와 달콤한 맛을 더해 일반적인 내추럴 정제법으로 가공한 것보다 개선된 품질을 얻을 수 있어 브라질 농장에서 선호하는 정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1980년대에는 일리 같은 대기업의 요구에 힘입어 에스프레소 추출에 알맞도록 품질이 일정한 원두를 생산하기 위해 더 많은 농장에서 펄프드 내추럴 방식으로 가공하기 시작했다.

브라질 커피 특징 - beulajil keopi teugjing

인정된 커피를 소규모로 재배하는 마이크로랏 농장으로 분리시켜 최고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해줬다. 브라질의 카페 문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며, 비교적 품질이 좋은 커피는 대부분 수출한다. 하지만 브라질 경제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질 좋은 브라질 커피의 국내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흥미롭게도 자국산이 아닌 커피를 수입해오는 행위가 불법이라서, 브라질 사람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점점 풍요로워지는 브라질 시장의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 수입을 제한하는 법이 브라질에서 고급 카페 문화가 성장하는 데 어떤 영향을 줄지는 두고 봐야 한다.

브라질에서는 아직도 인증받은 유기농법으로 커피를 생산하는 농장이 매우 드물다. 우리 블루보틀에서는 브라질산을 구입할 때 거의 다 유기농만 취급하기 때문에, 수년간 높이 평가해온 아주 작은 소규모 농장들과 거래하는 편이다.

브라질 커피의 특성 브라질 커피는 대부분 고도 550~1,220m의 저지대에서 경작해 고지대에서 경작한 커피보다 부드럽고 은은한 풍미를 낸다. 브라질 사람들은 이를 내추럴이나 펄프드 내추럴 방식으로 가공해 커피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렇게 가공한 커피는 맛이 그윽하고 순하며 품질이 훌륭하고 결점두가 거의 없다. 그리고 과일 향이 풍부하게 감돌지는 않지만 설탕을 넣은 것처럼 달콤한 맛이 난다. 좋은 브라질 커피는 편안하고 대중적이며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