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하차 찍는 이유 - beoseu hacha jjigneun iyu

버스 내릴 때, 많은 이들이 교통카드를 찍고 내립니다.

우워어어어 모든 이들이 다 환승을 위해 찍는 것인가??

아마도 다른사람도 찍는데 나도 찍어야지 라는 막연한 생각에 ㅋㅋㅋ

찍는 분들 계실꺼에요.

환승을 하지 않는 것 이라면 찍을 이유가 없답니다. 하지만 거리비례 때문에 찍습니다.

거리비례(승차 하차의 구간차이를 적용하여)가 적용되고 있는 곳은 서울을 비롯한,

거진 수도권중심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은 안 그런 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튼, 서울기준으로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변동되는 경우,
 
내릴 때 찍지 않으면, 짧은거리를 탔음에도 더 부과된다는 거라네요.

그리고, 후에 노선 변경 시, 참고자료로 사용되기 위함이라네요.

뭐 여튼, 내릴 때 기왕이면 찍습니다만, 거리비례는 둘째치고,

환승(2번째 탄 버스)차량에서 내릴 때 안 찍으면 체감상 2배가량 돈 찍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내릴 때는 기왕 찍고 내려야 하고, 환승차량인 경우에는 필히 내릴 때 찍어야 됩니다.

오늘 Daily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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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fly

가끔 버스나 지하철에서 정신이 멍하게 있다가 교통카드를 못 찍어 페널티를 지불한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내릴 때도 교통카드를 찍어야 되는지 몰라서 영문도 모르게 계속 요금을 더 내고 있으신가요?

이유야 어찌됐건 내지 않아도 되는 돈인 페널티를 지불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하차할 때, 깜빡하고 교통카드 태그를 못 했을 경우 이와 관련된 정보들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비용과 페널티 부과 조건까지 소개해드릴테니, 아까운 돈 지불하지 말고 교통비 아끼시길 바랄게요.

1. 지하철에서 못 찍으면?

지하철은 게이트가 있기 때문에 교통카드를 못 찍고 내리는 경우가 흔치 않을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에서 태그를 하지 못한 채 하차하게 되면 얼마 만큼의 페널티를 물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하철은 카드를 못 찍고 내려도 페널티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리 비례로 지불해야 되는 지하철 요금이 하차 태그 없이 내리는 순간 사라지는데요. 다만, 이 조건은 지하철을 이용했을 때만 적용됩니다. 여행 도중 한 번이라도 버스를 탑승하셨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셔야 되는 것이죠. 또한 이를 악용하여 고의로 카드를 안 찍고 내리면, 부정 하차로 추가 비용의 30배를 벌금으로 지불하니 이 점 명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 균일 요금제 버스에서 못 찍으면?

버스의 요금을 결정하는 운임체계는 균일 요금제와 거리비례 요금제로 나뉘는데요. 이 때, 마을 버스처럼 이동 동선이 크지 않은 버스는 몇 정거장을 가더라도 기본 요금만 지불하는 균일 요금제를 따릅니다.

그런데, 균일 요금제를 따르는 버스는 페널티가 없는데요.

따라서 균일요금제 버스 하나만 이용하면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은 채 하차하셨더라도 페널티를 지불하시지 않게 됩니다.

3. 거리비례 요금제 버스에서 못 찍으면?

균일 요금제와 반대로 거리비례 요금제는 버스를 탑승할 때 기본요금을 지불한 후, 하차 시 이동한 거리만큼 추가 요금을 내는 체계인데요. 이 때 내가 내리면서 찍는 교통카드가 나의 이동 거리를 계산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만일 하차 태그가 없이 버스에서 내린다면, 내가 얼마나 이동했는지 판단할 수 없는데요.

이 때문에 거리비례 요금제를 따르는 버스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내리게 되면, 버스는 여러분이 가장 먼 거리를 탔다고 단정합니다.

그 결과 다음 탑승 시 추가 비용이 부과되는데요. 추가 비용은 버스에 따라 최소 700원 이상으로 가장 먼 거리 기준 부과 요금입니다.

4. 버스카드 못 찍고 환승할 경우

위의 두 사례는 이동 중 한 버스만 이용한 경우로 중간에 환승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인데요. 만일 중간에 환승이 있다면 요금은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교통카드 하차 태그 없이 환승하실 경우에는 기본요금을 두 배로 지불하게 됩니다.

만일 1250원을 내고 1번 버스를 탑승한 후, 하차 처리 없이 1250원의 지하철을 탑승하시게 되면, 지불하시게 될 금액은 2500원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 당연히 받아야 할 환승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더불어 한 가지 명심하셔야 될 점이 있는데요. 만일 버스에서 하차 처리를 제대로 하시더라도 다음 환승 교통수단인 지하철에서 안 찍고 내린다면, 다음에 페널티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하철만 탑승할 경우 하차 태그가 없어도 페널티가 부과되지 않는 것과 차이점이니 이 점 필수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지하철과 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를 안 찍고 내릴 경우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일부 상황에서는 안 찍고 내려도 페널티가 없지만, 계획에 없던 교통수단을 탑승하게 될 경우도 있고 본인의 계산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으니 승하차 시에는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확실한 것보다는 확실하게 돈을 아끼는 것이 안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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