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최강 직업 - baldeoseu choegang jig-eob

안녕하세요. 예전 스팀에서 발더스게이트2 ee버전을 사놓고 이제야 한번 플레이 해봅니다.

원래 폴아웃이나 미국 RPG같은 자유도 빵빵하고 내 선택으로 세상이 바뀌는 체험 같은 것을 좋아해서

이런 디앤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발더스 게이트는 예전 겜이라 그런지 D&D 룰이라 그런지 참 이래저래 신경쓸 게 많네요.

원래 파이터 계열보단 암살자, 아처나 메이지 계열을 좋아해서

주인공을 메이지로 했다가... 듀얼 클래스가 씨프밖에 안되는 것을 알고 좌절 중입니다 ㅎㅎ

(씨프도 암살자라 생각하면 편할려나요?)

씨프로 시작해서 메이지로 바꿨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함정감지나 자물쇠 따는게 스토리에 큰 영향을 줄수 있나 고민도 되네요.

역시 주인공은 전사여야 하는건가.

혹시나 오유분들 중 D&D겜이나 발더스게이트로 에피소드나 노하우같은게 있을까 해서 한번 남겨봅니다.

아참 필라스나 웨이스트랜드2도 좀 이런 분위기일까요?

발게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옛날겜이라 좀 답답한 마음에 그나마 최근겜들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설명은 EE를 기준으로 한다.

나도 시작한지 얼마 안됐긴 하지만, 초보가 초보의 심정을 잘 아는 법이므로 나대로 정보글을 써본다.

1. 인퀴지터(이단심문관)

팔라딘 계열로, 팔라딘 특유의 몸빵과 중갑옷 착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퀴지터가 좋은 점은 바로 '마법사를 상대하는데 특화'되어있다는 것이다. 무려 3가지 점에서.

1. 마법사 인공지능은 일단 '투명'이나 '허상'을 쓴다. 즉, 물리적 방어를 우선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퀴지터의 특성 중 하나가 '진실의 눈'이다. 허상이나 투명 효과를 해제해 버린다.

이는 엄청나게 사기적인데, 마법사가 허상을 쓰면 명중률이 확 떨어진다. 몇명이서 다굴쳐도 거의 안맞는다. 그 사이 마법사는 마법을 준비해 아군을 엿먹인다. 투명도 마찬가지인데, 투명은 시간이 좀 지나면 파악 가능해지긴 하지만 이도 마법을 걸 시간을 충분히 벌어준다.

진실의 눈은 이 두가지를 간단히 봉인시켜버린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스킬이라 바로 시전 가능하다. 이 두가지 마법을 못쓰는 마법사는 그냥 두부살이나 마찬가지라 몇 대 쳐주거나 공격마법을 써주거나 활로 저격하면 바로 사망한다.

2. 마법사 인공지능이 투명이나 허상을 쓴 뒤에 하는 짓이 일단 환각계 마법을 거는 것이다. 공포, 유혹, 속박 등등. 이렇게 되면 마법저항이 후달리는 아군은 환각계 마법이 걸려 아무것도 안하고 주변을 뱅뱅 돌기만 하면서 쳐맞고 죽게 된다.근데 인퀴지터는 '정신방패'라는 특성이 있다. 구속, 현혹을 면역시켜주는 특성으로, 이 역시 적 마법사가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요인 2가 된다. 인퀴지터 혼자 몸빵 삼아 닥돌시키면 마법사들이 닥치는대로 이런 현혹계 마법을 걸텐데, 혼자서 이를 씹으면서 돌진하는게 가능하다. 마법사는 스킬만 낭비하다가 정작 현혹이 잘 걸리는 나의 다른 아군들에겐 현혹 마법을 쓰지 못한다.

아, 아마 공포에는 걸릴 것이다. 그래도 보통 마법사들은 구속이나 현혹을 쓰니까. 초반에 상대하기 어려운 녀석들이 마법사나 클레릭인데, 인퀴지터는 정말 싱겁게 이긴다. 나중에 다른 클래스로 해보면 정신계 현혹이 얼마나 짜증나는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3. 그리고 마법사를 바보로 만드는 3번째 요인. 바로 '마법해제'이다. 마법사나 클레릭은 마법해제를 3레벨 쯤에 배우는데다 시전시간이 좀 필요한데 비해 인퀴지터의 마법해제는 즉시 시전이다. 설령 인퀴지터 자신이 아닌 다른 아군들이 마법 맞고 헤롱거리고 있어도 마법해제 한방이면 다 해결된다. 단 아군에게 좋은 효과도 풀어버리지만...

내가 처음으로 사레복을 잡은 클래스로, 저 스샷의 캐릭터이다. 플레이 난이도가 정말 낮았는데, 몸빵도 좋은데다 마법을 씹어버린다는 점에서 말이다.

여담으로, 좀 안타까운게 내가 초반에 레벨 오를때 HP상승이 무작위로 된다는 것을 모르고 그냥 승인을 막 눌러대서 레벨 8인데도 체력이 저것밖에 안된다. 체력 상승이 레벨당 최대치가 무려 15인데. 아마 신경써서 최대치로 계속 맞춰졌으면 체력을 120까지 찍을 수 있었을 것이다. 체력 100이 넘어가면 체력이 1씩 자동회복 되는데...아쉽다.

그리고 질서 선에 팔라딘 클래스여서 그런가 시작 자금도 200골드로 꽤 많이 주고 시작한다.

이 클래스의 힘든 점이라면 (이건 나같이 캐릭터를 최고 스펙으로 뽑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힘든 점이겠지만) 스탯 필요량이 장난이 아니다. 보통은 쓸모없다고 버려질 지혜(클레릭 아니면 쓸모 없다.)나 매력치가 필수적으로 13, 17 이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미 여기서 소모해버리는 스탯이 장난이 아니다.

전사계열은 힘,민첩,체력은 18 만땅 찍는게 좋은데, 스탯 주사위굴림 총합 90 이하로는 제대로 찍을 수가 없다. 지혜와 매력에서 최소수치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내 인퀴지터는 스탯 주사위굴림 총합 94짜리로, 힘 18 민첩 18 건강 18 지능 10 지혜 13 매력 17이었다. 이 94라는 수치는 키퍼 안쓰고, 특수 프로그램 안쓰고 나오게 하려면...죽어라 굴려야 한다. 운이 더럽게 좋거나. 그러다 실수로 높은 수치 지나치기라도 하면 정말 혈압이 확 오를 것이다. 오죽 이 주사위를 굴리다보니 무슨 도박꾼같은 마음이 생긴다. 이번엔 대박터져라, 대박터져라..하면서. 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간이 가장 쫄깃해지는 부분이 바로 이 스탯 주사위굴림이 아닌가 싶다. 뿌리가 튼튼해야 줄기도 튼튼한 법이라고 하거든.

보통 나오는 수치가 75~84 정도 사이가 나오는데, 이상은 정말 잘 안나온다. 어지간한 캐릭터의 필요 스탯치는 다 찍어주는 88 정도도 정말 안 나온다. 하물며 94 정도면...어쩌다 운좋게 한번 나오는 정도? 어지간한 클래스는 필요없는 스탯은 버리고 마는데, 인퀴지터(포함 팔라딘 클래스 전부) 저놈의 필수적인 지혜와 매력치 때문에 높은 스탯 주사위 굴림이 필요하다.

그냥 욕심을 버리면 되긴 한데, 나는 그게 안되서...결국 94 나올때까지 굴렸다.

추가)) 하지만 팔라딘 계열은 다른 클래스에 비하면 스탯치가 굉장히 잘 나오는 편이다. 팔라딘뿐만 아니라 레인저, 소서러 계열도 그런데, 이 세가지 클래스는 기본 요구 스탯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레인저가 뭔가 허름한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고스펙 요구직종이었다...)

처음에는 우연의 일치인 줄 알았는데, 다른 클래스에 비해 높은 수치가 잘 나오는 이유가 기본 요구 스탯 때문에 주사위굴림 수치가 다른 클래스보다 상향평준화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보통 80대가 나오고 90대 초반도 쉽게 나오는 편이다. 인내심을 조금만 가지고 더 굴려보면 96같은 수치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팔라딘 계열이나 레인저 계열 주사위굴림 하다가 다른 클래스 할려고 하면 꽤나 짜증날 것이다. 정작 높은 스탯이 필요한 파이터/메이지/시프같은 클래스는 스탯치가 잘 안뽑혀서 엄청 열받는다.

장난으로 하는 말이지만, 저기 나오는 수치는 현실의 수치를 나름대로 치환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평균 사람들의 스탯은 9~12 사이라고 하는데. 힘을 예로 들어보면 운동 좀 꾸준히 하는 성인 남자의 힘은 아마 13정도로 잡을 수 있다고 한다. 18정도이면 올림픽 역도선수급, 19는 곰의 힘이라고 한다. (18과 19는 숫자 하나 차이지만 엄청난 급수 차이다. 18이 인간의 한계라고.) 누구나 남들보다는 조금 특출한 면이 있을테니 이런 점을 14,15 정도로 보면, 스탯 총합은 대략 75~80 사이가 나올 것이다. 스탯 주사위굴림을 하면 나오는 수치도 보통 저 사이이니 나름 현실적?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대충 때려맞춰보면 딱 저 정도 사이의 수치가 나온다. 

그러면 내가 만든 저 캐릭터는 얼마나 잘난걸까? 운동선수급의 힘과 체력과 민첩함에, 보통 사람들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지혜와 이목을 집중시키는 매력.(매력이 18정도면 뒤에서 후광이 비춰보이는 수준이라나.) 지능은 10이니...보통 사람들 중에서 좀 어리숙한 수준인가? 성향도 올곧은 질서 선에 나름 엘리트일 이단심문관. 엄친딸이네...

2. 바운티 헌터(현상금 사냥꾼)

​현재 진행 중인 클래스. 시프 계열 클래스로, 함정에 특화되어있다. 함정설치 스킬 포인트가 15% 더 증가하고, 특수함정과 일반 함정 두가지를 설치할 수 있다.

일반 시프도 함정 1개는 설치할 수 있는데, 이게 왜?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함정 설치 확률이 높고 특수함정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이점이다.

이 클래스의 장점을 살리려면 다수의 잡몹들을 썰어제끼는 것보다는 보스나 소수의 정예 몬스터를 위주로 사냥하는 것이 좋다. 함정이 정말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 캐릭터는 내가 반은 장난으로 한 것인데, 초반에 시작하자마자 드리즈트를 잡았다. 함정 7개가 최대치인데, 드리즈트의 시야가 미치지 않는 곳에서 함정을 좍 박아놓은 뒤 드리즈트를 유인하면 1레벨에 드리즈트를 잡을 수 있다(1레벨 시프라 놀이나 해골같은 약한 놈들도 조심해서 이동해야하는게 관건이긴 하다. 얘들이랑 싸워도 진다.) 최종보스 사레복보다 센 놈이라는데, 이런 놈을 1레벨에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당시에 이모엔과 주인공 2인이었는데도, 둘 다 레벨이 4까지 한방에 올랐다. 만약 혼자였으면 한방에 7~8레벨까지 가능했을지도? 잡고나니 시미터 2자루와 미스릴 갑옷이 떨어졌다. 참고로 명성치도 떨어진다. 하지만 이 세계는 돈 좀 헌납하면 살인죄도 세탁되니 너무 신경쓸 것은 없다. 어딜 가도 공격당하는 퍼블릭 에너미만 면할 정도의 명성치면 됐지 뭐... 

함정을 박아놓고 유인하는 식으로 4레벨에 대마법사 엘민스터도 잡았다.

처음 고라이온이 죽은 맵에서 프렌들리 암으로 가는 경로에 놓여있는 동쪽 지역으로 들어서면 엘민스터가 아는 척을 하러 올 것이다. 나는 시작하자마자 드리즈트를 잡은 뒤, 내가 선호하는 NPC인 돈과 민스크와 조우하고, 성질 급한 민스크의 퀘스트를 먼저 깬 뒤에야 엘민스터를 만났다. 물론 그가 보이지 않는 곳에 함정을 박아놓고.

엘민스터가 나에게 얘기를 하러 달려올 때, 좀 떨어진 곳에서 화살로 한방 쏴주면 된다. 적대신호로 바뀌는 순간, 레벨4짜리 현상금 사냥꾼에게 사냥당하는 대마법사 엘민스터를 볼 것이다. 그리고 경험치는 무려 25000이 들어올 것이고.(아이템은 아무 스펙없는 스태프 하나. 없는 셈 치자.) 아, 엘민스터 사냥도 명성치를 깎으므로 적절한 선행과 기부를 병행해주는게 좋다.

지금 엘민스터를 2번째로 잡았는데, 예토전생이라도 하나보다. ​뭐, 사레복 잡기 전까지 계속해서 사냥 당하실 운명이니, 명복을.

잡몹들 수백마리 썰어죽여서 벌을 경험치를 한방에 벌고, 도둑 스킬 적당히 찍고나서 듀얼 클래스로 파이터를 했다. 드리즈트 세트를 꼈으니 이젠 양민 학살에도 프로페셔널이 되었다.

추가)) ​파이터로 전직하니 거의 학살의 신이 되었다. 솔직히 다른 파티원은 전부 곁타리일뿐...시미터 숙련도+4찍고 쌍수무기 달인+2찍고나니 웬만한 놈들은 아무 버프 없이도 잘만 썰어댄다. 최종보스 사레복조차도 손쉽게 잡았다. 함정 쭉 깔아놓은 뒤 유인하고나서 힘의 물약좀 빨고 싸우니 순식간에 죽어버린다.

한가지 팁으로, 만약 주인공에게 드리즈트 세트를 전부 주고 싶으면 반드시 선 성향으로 해야한다. 악 성향이면 드리즈트의 칼 하나를 못쓴다.(선한 자만이 사용하는 검이라나.)

...내 얘기만 적었다. 아무튼 장점은 함정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소수 정예 몬스터와 보스 사냥을 통한 빠른 레벨업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정예 몬스터의 위치와 보스의 위치를 사전에 미리 숙지해두어야 길가다 잡몹들과 불필요한 교전을 피할 수 있다.

단점은 도둑질 스킬포인트를 5포인트 적게 받는다는 것. 일반 시프는 25 포인트를 받는데 바운티 헌터는 20 포인트를 받는다. 하지만 다른 시프의 세부 클래스들도 마찬가지이고, 어차피 전직할거면 크게 상관없을 것이다.

여담으로 저 캐릭터는 스탯 총 주사위굴림 수치가 92인데, 힘 18 민첩 18 체력 18 지능 10 지혜 10 매력 18이다. 거기다 매력+2 망토를 훔쳐서 껴주니 현재 20이다. 매력이 높으니 대화 지문이 살짝 달라지고(보상을 더 받는다.), 물건 값을 살 때는 더 싸게 받고, 더 비싸게 팔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매력치는 그냥 사치이고, 힘 민 체만 18 찍어도 게임 진행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5번인가 굴리자마자 92가 터져서 저렇게 찍은 것이다. 어차피 시프라 지능이나 지혜따위 쓸 일도 없고, 남은 스탯 전부 매력으로 몰빵한 것이다. 아찔한 매력의 여자 현상금 사냥꾼이라니...미녀 삼총사같은건가? 

3. 버서커(광전사)


대표적인 초보자 추천 직업이다. (스샷은 발더스 게이트가 아닌 블랙핏의 캐릭터이다.)

파이터 계열인지라 체력, 전투력이 원체 높고, '격노'를 쓸 수 있어서 초반에 매우 유리하다.

초반에 HP가 낮아서 자주 죽을텐데, 격노를 쓰면 체력이 일정 시간동안 체력이 15 늘어나고 명중, 데미지, 아머에 2 보너스, 지속 시간 동안 현혹 및 이동 방해 효과에 모두 면역이 되서 잘 안죽게 된다.끝나고 나면 체력이 15 깎이지만. 

사실 블랙핏에서만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스테이지에서 끝까지 안죽고 살아남는 녀석들 중 하나가 바로 버서커이다.(나머지 하나는 마법사. 일부러 도망다니는 스크립트를 넣어서.) 몸빵이 워낙 좋아서 잘 안죽는다. 그냥 몸빵이 엄청 좋은 전사라 여기면 되겠다.

내가 하다가 그만둔 것이 켄사이, 파이터/메이지/시프(파/메/시)인데, 게임 처음할 때 선택한 켄사이는 왠지 '방어를 버리고 공격력의 극한을 추구하는 칼잡이'라는 컨셉이 맘에 들어서 선택한 클래스이다. 근데 방어구도 못끼고 초반엔 전투력이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지라 정말 엄청나게 죽었다. 나중에 화력이 좋긴 한데, 그냥 질려서 그만 두었다.

파/메/시도 강하긴 한데, 파티플레이를 하니까 특성이 잘 안 살아난다. 그냥 이것저것 기능 많은 전사? 갑옷 마법 쓰고 현혹 걸어주고 칼질 해대고, 함정찾고 자물쇠 따면서 칼질도 잘하니 좋긴 한데, 이것도 딱히 안 끌려서 중간에 그만두었다.

사실 나름 단점도 있는데, 일단 갑옷을 어떤거라도 껴주면 마법을 못쓴다. 중갑을 입으면 시프 기술도 못쓴다. 무기 숙련도를 2포인트만 찍을 수 있다. 다 만능이긴 한데, 약간 어정쩡하다. 에디터로 파이터 대신 처음부터 갑옷을 안 입는 켄사이로 바꿔서 '켄/메/시'로 바꾸면 발더스 게이트에서 가장 강력한 클래스가 나온다지만, 난 게임할 때 공략도 안보고 에디터도 안쓰는지라.

아무튼 초보자가 하기엔 그닥 쉬운 클래스는 아니다. 무엇보다 경험치가 3등분 되서 렙업도 느리다. 파티 수대로 나뉘고, 3등분 되니 들어오는 경험치는 정말 쥐꼬리...이건 정말 소수 파티용이나 솔로 플레이 용이다. 애초에 파티원 수를 늘리는 것 자체가 역할 분담을 위해서인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니 굳이 파티원 수를 늘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파티원을 많이 데리고 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앞으로 더 플레이 해보고, 더 추가할게 있으면 추가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