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쉽게 까는법 - bab swibge kkaneunb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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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밤철이 되면 밤 삶는법으로 간식을 삼기도 하고

쪄서 먹기도 하고 혹은 생으로 깎아서도 먹는다.

잘못 삶으면 속이 설컹하게 덜 익게 되거나,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기도 한다.

밥 쉽게 까는법은 어떻게 삶아서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요즘 한참 햇밤이 나오는데 삶아 먹으면 고소하고 달며

생으로 먹으면 오독오독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삶아 먹던, 생으로 먹던... 껍질을 까는 것이

손이 제일 많이 가기 때문에 밤 삶는법과 함께 밥 쉽게 까는법을 익혀두면 좋다.

더불어 생밤 예쁘게 깎는 법도.

https://tv.naver.com/v/10636760

▲ 밤 삶는법 동영상 레시피

밤 삶는법

  • 상황간식
  • 재료견과류
  • 방법삶기
  • 비용5000~1만원
  • 시간30분~1시간

밥 쉽게 까는법 - bab swibge kkaneunbeob

밤 1kg, 굵은소금(1)

(밥숟가락 기준 / 난이도 하) 

통통하게 살이 오른 햇밤.

좋은 밤을 고르는 법은,

들었을 때 묵직하면서 눌렀을 때 껍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표면에 까만 구멍이 있는 것은 벌레가 먹은 흔적인데

그런 밤이 더 달긴 하지만 속에 산 애벌레가 있을 수도 있으니 징그럽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구멍이 없는 밤이라도 벌레 있는 밤과 함께 두면 벌레를 먹을 수 있다.

밤을 물에 담가서 둥둥 뜨는 것은 벌레 먹은 밤이므로 골라내면 된다.

밤은 벌레를 많이 먹는 열매라서 훈증 약처리를 한다.

약처리를 하지 않은 무훈증 밤을 구입하면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겠다.

밤을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때는,

우선 벌레 먹은 것을 골라내고

키친타월을 겹겹이 깔아서 비닐봉지에 담은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한 달은 거뜬하게 두고 먹을 수 있다.

냉동보관을 하고 싶을 때는,

겉껍질, 속껍질을 모두 벗겨서 진공포장하여 얼려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사온 양이 적어서 보관할 것은 따로 없고 모두 씻어

밤 삶는법으로 간식을 삼기로 한다.

맹물에 헹궈 씻어도 되지만

굵은소금을 뿌려서 문질러가며 겉껍질을 씻어주면 조금 더 뽀독하게 씻어진다.

소금물에 오래 담가두면 밤의 단맛이 떨어지므로 오래 담가두지 않아야 한다.

깨끗하게 헹군 밤을 냄비에 넣고

물은 밤이 잠길 만큼 부어준다.

뚜껑을 덮어서 센 불로 10분간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낮춰서 뚜껑 닫고

중약불로 약 20분간 충분히 삶아준다.

뚜껑을 열어보면 물이 냄비 바닥에서 바글거릴 정도로 줄어들어 있고

밤껍질 색도 약간 탁하게 변해있다.

불을 끈 후 뚜껑을 덮고 약 10분간 뜸을 들이면

조금 더 포슬포슬하고 타박한 밤 삶는법이 된다.

뜸을 들인 뜨거운 밤은 바로 찬물에 담가둔다.

온도차로 인해 껍질과 알맹이 사이에 유격이 생기면서

밤 쉽게 까는법이 된다.

삶은 밤은 반으로 잘러 티스푼으로 속을 파먹거나,

껍질을 까서 먹으면 된다.

밤의 둥근 머리 부분부터 칼집을 내서 겉껍질을 벗기고,

과도로 들추듯 속 껍질을 벗기면 홀랑홀랑 잘 벗겨진다.

밤 삶는법, 밤 쉽게 까는법으로 준비한

타박타박 달큰한 가을 간식.

오독오독한 생밤으로 먹어도 좋은데, 생밤은 껍질 까기가 조금 더 힘들다.

그래도 이왕 먹는 거 예쁘게 깎아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밤 예쁘게 깎는법을 알아두면 나중에 차례상에 밤 올릴 때도 유용하다.

생밤을 깎을 때는 껍질째로 물에 담가두고 깎아야 껍질이 마르지 않아 수월하다.

밤은 머리쪽은 넓적하고 둥그스름한데

반대쪽은 좁다랗고 뾰족하게 생겼다.

뾰족한 아랫부분부터 시작해서 둥근 머리 쪽으로

테두리를 따라가며 둥글게 깎는다.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은 꼬리 방향에서 머리 쪽으로

세 번에 나누어서 깎는다.

납작한 면은 칼을 비스듬하게 해서 테두리를 따라 둥글게 깎는다.

그리고 남은 납작한 부분은 칼을 눕혀서 저미듯이 깎아주면 된다.

가끔 썩은 곳이나 갈색 심지가 줄처럼 박힌 곳이 있는데

V자로 홈을 파서 도려내면 깔끔해진다.

밤 깎는법 설명이 어렵다면 동영상을 보면 좀 더 쉽게 알 수 있겠다.

 생밤 예쁘게 깎는법 영상

동글동글 예쁘게 깎인 밤.

밤 삶는법으로 먹어도 타박하고 고소하지만

생으로 먹어도 오독오독하면서 달고 맛있다.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겉이 마르지 않게 물에 담가두면 변색이 없다.

생밤은 무척 딱딱하기 때문에

잘 드는 칼이야 수월하고 예쁘게 깎을 수 있다.

힘줘서 깎다가 칼이 어긋나서 손을 벨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혹은 손가락에 고무장갑을 잘라 골무를 만들어 끼운 후 깎으면

훨씬 편하고 또 안전하다.

생밤은 전용칼이 있으면 까기가 훨씬 수월한데.

밤 삶는법으로 먹으면 별다른 도구 없이도 쉽게 손질할 수 있다.

타박타박하고 포슬포슬하게 익은 밤을

계속 먹다 보면 목이 꽉 막히는데

그럴 때 우유나 커피를 마시면 신기루처럼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린다.

한 알 한 알 껍질을 까서 옆에 놓아두니

남편은 홀랑홀랑 집어먹기 바쁘다.

마른 아이가 있으면 밤을 삶아 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가 많은 가을 먹거리라,

나는 살찔까 봐 맛만 보고, 삶은 밤은 남편이 모두 먹었다.

한 알씩 껍질 까기가 귀찮다면,

칼로 반을 툭 자르고 티스푼과 함께 줘도 좋다.

작은 티스푼으로 속을 퍼먹는 재미도 있으니까.

토실토실 익은 밤처럼

남편의 뱃살도 토실토실 찌고 있는 가을이다.

맛있는 제철 밤, 껍질 까는 게 힘들어서 사기 망설여진다면

밤 삶는법과 밤 쉽게 까는법을 익히셔서 영양가 만점 가을 간식 준비해보세요.

생밤 예쁘게 깎는법도 미리 익혀두면 차례나 제사 지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 삶는법 -

1.  굵은소금을 넣어 문질러 씻은 후

2. 밤이 잠기게 물을 붓고 뚜껑 덮어 센 불로 10분간 삶는다.

3. 불을 중약불로 낮춰서 20분간 삶는다.

4.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인다.

5. 뜨거운 밤을 바로 찬물에 담근다.

6. 온도차로 수축하면서 껍질과 유격이 생겨 껍질이 쉽게 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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